헥터 롬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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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쿠바오스트레일리아
종합격투기 전적42전 34승 5패 1무승부 2무효
생년월일1978년 2월 2일
신장 / 체중175cm / 78kg
주요 타이틀AFC 미들급 챔피언
벨라토르 미들급 챔피언
CFC 미들급 챔피언


http://www.sherdog.com/fighter/Hector-Lombard-11292

  • 주요 승 : 다카세 다이주, 김재영, 제임스 터 후나, 브라이언 에버솔, 버질 로자노, 자레스 헤스, 카립 스타네즈, 제이 실바, 허버트 굿먼, 알렉산더 쉴레멘코, 조 덕슨, 팔라니코 비탈레, 제시 테일러, 트레비 프랭클리, 후지마르 팔라레스, 네이트 마쿼트, 제이크 쉴즈
  • 주요 무승부: 카일 노크
  • 주요 노 콘테스트 : 크리스, 브라운, 조쉬 버크만


쿠바출신 국가대표 유도선수였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호주로 망명했고,호주를 홈무대로 활동했다. 호주에서 벌어진 UFC on FX 6 대회에서 팬들에게 엄청난 지지를 받기도 했다. 본인도 호주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듯.

데뷔후 6경기무패행진을 달리며 프라이드에 진출했다. 상대선수였던 깐족대마왕 고노 아키히로의 도발이 맘에 안들었는지 초반에 어마어마한 폭풍러쉬를 감행했지만 KO시키는데엔 실패하고 이때 체력을 오링.. 이후엔 고노의 아웃파이팅에 말려들며 판정패. 이후 2연승을 거두며(한국의 스피릿MC에도 출전해 김재영선수를 암바로 제압) 프라이드에서 게가드 무사시를 상대했으나 이번에도 판정패..

이 정도면 메이저 입성에 실패한 그저 그런 선수로 남을 줄 알았는데.. 마이너무대에서 5년동안 18연승을 달리게 된다. 퇴출된 선수들이지만 전직 UFC리거였던 조 덕슨,제이 실바, 트레비 프랭클리도 줄줄히 희생양이 됐고 Bellator MMA , AFC, CFC 총 3단체의 벨트를 따내며 비UFC선수중 최강자로 인정받게 된다.

결국 계약금 40만불, 대전료 경기당 30만불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1] UFC에 이적하게 되는데.. 첫경기인 UFC149에서 팀 보에취에게 패배한다. 경기전체는 뻣뻣한 스탠딩기술로 일관된 3류스탠딩 개비기 싸움이었다. 경기내내 정타는 롬바드가 좀더 먹였는데.. 그나마 적극적이었던 팀 보에취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분명 편파판정이었지만 롬바드도 잘한 건 없어서 아무도 그를 감싸주지 않았다.안습

UFC on FX 6에서 ADCC준우승 출신인 후지마르 팔라레스와 맞붙었다. 롬바드의 베이스가 유도였고,타격은 롬바드가 오히려 앞섰기에.. 그리고 무대도 홈무대인 호주였기에 롬바드에게 우세한 경기로 예상됐었다. 후지마르는 설상가상 경기초반 로우킥을 날리다 발등이 부러지며 망했어요 이후 경기는 일방적인 폭행.. 간만에 포스작렬하며 1R TKO승..

일본에서 열린 UFC on FUEL TV 8에서 동양인 최강으로 불린 오카미 유신과 대결했다. 1라운드에선 팽팽한 상태였지만 2라운드에 레슬링에서 밀렸고 3라운드 들어 타격으로 압박을 가했지만 판정패했다.

이후 결국 웰터급으로 하향, 목에 파묻혀있던 턱선을 찾음과 동시에 날개돋힌듯 날라다니게 된다. UFC 166에서 미들급 컨텐더 출신인 네이트 마쿼트를 광폭한 타격으로 잠재워 버린다.

UFC 171에서는 그래플링의 강자 제이크 쉴즈와 대결했다. 댄 헨더슨을 20분 동안 눕혀놓고 데미안 마이아도 고전할 정도의 그래플링을 가진 쉴즈였지만 테이크다운과 서브미션 시도를 모두 막아내고 오히려 유도식 후리기로 여러차례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며 판정승을 거두었다. 다만 아무 것도 못한 쉴즈에게 점수를 준 심판이 있었다는게 흠.

유도선수 출신답게 섭미션 승리도 많은편이지만 완력과 스피드를 앞세운 광폭한 타격이 일품이다. 하지만 리치가 짧고 너무 뻣뻣한 모습을 보여 기술적으론 약간 모자란다는 평가. 리치가 페더급에나 어울리는 67인치라고 한다.(벨라토르 당시 측정 기준.) 멜빈 만호프에서 리치와 테크닉이 빠지고 그라운드능력치가 추가된 케이스.[2] 보통 리치가 짧은 스트라이커는 카운터를 노리는데 반해 헥터는 상당히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강자임은 변함없지만 앤더슨 실바와 비견될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다.

강인하지만 뻣뻣한 모습, 경기중 보여주는 마초적인 냄새로 한국한정 별명으론 가오형. 팀 보에취전에선 허세쩐다고 까였지만 후지마르전에선 압도적인 경기내용과 경기후 후지마르에 대한 따끔한 일침으로(동업자정신이 부재된 인터뷰를 했었다. 후지마르는 부상위험이 많은 하체관절기의 전문가.경기중 기술을 늦게 푸는 모습을 몇번 보여줬었다) 가오형으로 다시 칭송받고 있다.

트래쉬토커. 앞서 보여준 후지마르 디스 사건도 있고 마이클 비스핑, 게가드 무사시를 디스하기도 했다. 먼저 디스한 건 아니고 상대선수들이 먼저 디스 걸긴 했다.[3] 이때만 해도 살짝 욱하는 성질이 있구나라고만 알려졌지만 이후 타이론 우들리와의 설전, 인터뷰에서의 태도, 타렉 사피딘을 스파링에서 실신시켰다는 뜬금없는 발언 등 체육관에서 온갖 허세와 민폐를 부리다가 조쉬 바넷에게 치욕의 스파링과 정신개조를 당하고 다른 체육관으로 옮긴 이야기 등등이 알려지면서 실제로도 인격이 좋은 편은 아니라는 게 알려졌다.

웰터급 탑10에 진입하면서 김동현의 차기 상대중 한명으로도 거론되는데, 강력한 타격에다 같은 유도출신 그것도 국대급인 롬바드에게 상성상 어렵지 않겠냐는 반응.

UFC 182경기가 끝난 후 결국 스테로이드 복용이 적발되었다. 그래서 UFC 186에 코메인 이벤트였던 로리 맥도널드 전이 취소되었다 사실 피지컬만 봐도 모두가 예상하긴 했다. 부풀어 오른 유륜에 근육질임에도 비정상적으로 나온 배 이것만 봐도 알만한 사람인 다 알긴 했다. [1]

2016년 3월 20일 UFC 파이트 나이트 85에서 닐 매그니를 상대로 복귀전을 가졌다.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매그니를 몰아가면서 펀치를 퍼부었으나 매그니가 이를 버티면서 체력이 빠졌고 결국 3라운드 46초 TKO패 당했다. 커리어 첫 KO패였는데, 2라운드 후반부에 매그니가 백마운트를 차지해 수 차례 펀치를 날리면서 오히려 경기를 보는 팬들이 말리지 않는 심판이 이상하다고 말했을 정도로 이미 매그니의 승리가 확정적이었다.

다시 미들급으로 돌아와서 6월 4일 UFC 199에서 댄 헨더슨을 상대했다. 1라운드에서는 헨더슨을 몰아붙였으나, 2라운드에서 헨더슨의 하이킥을 막은 후 다리를 잡았는데 헨더슨의 라이트 엘보를 맞고 쓰러진데 이어 헨더슨의 엘보 파운딩에 그대로 실신했다.
  1. 잠재적 경쟁자인 벨라토르FC의 메인이벤트를 빼온다는 정치적 고려도 있었다.
  2. 실제로 맬빈 만호프와 헥터의 가상경기는 나름 드림매치로써 언급이 많이된다. 사람들의 반응은 누가 이길지를 예상하기보다 주로 '누구 한명은 죽겠네 꼭 돈내고 봐야지'에 가깝다.ㄷㄷ
  3. 비스핑은 롬바드를 125파운드급에 가야할 난쟁이로 비웃었고, 게가드 무사시는 본인은 그동안 의욕없이 경기했다는 자칭 천재필 인터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