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나리 타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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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成 太陽(ほしなり たいよう)
/Solomon "Sol" Starbuck

1 개요

역전재판 5의 등장인물.

2 상세

피고인. 오가와라 우주센터 소속 아오이의 동료인 우주비행사. 망령의 파괴공작으로 인한 절망적인 상황에서 생환한 'HAT-1호의 기적'의 당사자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일본 대표 우주비행사다. 그런데 정작 그는 그 사건 이후 우주공포증을 앓고 있다. 원래는 밝고 적극적인 성격이었으나 용의자로 몰린 뒤로는 달관했는지 모든 걸 체념하고 한숨만 쉰다.

팬덤 사이에서의 별명은 '우주야하리'. 상당히 닮았다.

이름은 「별이 되고 싶어(星になりたいよう, 호시니 나리타이요)」를 변형한 것이다. 우주비행사가 가지기에는 매우 위험한 사상 같은데...우주판 가미카제 한편 일본의 경찰 사이에서, 星(별)는 「범인」이란 뜻의 은어로 쓰이기도 하므로,[1] 영웅으로 추대되다가 살인 용의자로 추락했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작중에서도 이걸 가지고 드립을 치면서 침울해진다(...).

이름만 떼어놓고 보면 그 뜻은 「태양(太陽, 타이요)」. 호시나리의 붉은색 이미지와 어울리며 아오이 다이치의 '지구'와는 대비된다.

북미판에선 솔로몬 스타벅(Solomon Starbuck)이란 이름이고, 별명으로 불리기는 (Sol). Solomon이란 이름은 바로 그 유명한 이스라엘의 솔로몬 왕에서 나왔다. 성경에 따르면 솔로몬이 훌륭한 지혜로 왕국을 다스렸다가 말년에 타락해서 왕국이 피폐해졌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HAT-1호 프로젝트에서는 영웅이었다가 돌아오고 나서는 우주공포증에 걸리고 살인 용의까지 써 버린 그의 이미지와 비슷하다. 이것 또한 일본 이름의 범인이 된 영웅과 비슷한 맥락이다.
솔로몬 왕을 배제하고 생각해 보면, HAT-1호 프로젝트 당시 우주선에서 홀로 있는 사람(sole man)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름이 슬프다 또한 솔로몬에는 라틴어의 태양이란 뜻인 sol이 들어가 있고 그의 별명도 그러하다.

'스타벅'이라 하면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 딕〉에 등장하는 1등 항해사의 이름. 드라마 《배틀스타 갤럭티카》에서도 카라 트레이스호출 부호로 쓰인다. 당연하지만 유명한 커피전문점도 있고(...).

  1. 야마노 호시오의 이름에도 같은 장치가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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