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어린이 드라마 | ||||
641가족 | → | 화랑전사 마루 | → | 이레자이온 |
1 개요
2006년 5월 8일부터 2006년 11월 17일까지 방영한 KBS2의 어린이 드라마이다. [1][2]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소재는 신라 화랑이며 현대 사회에 살고 있는 화랑의 정기를 받은(…) 어린이와 청소년[3]들이 당연하겠지만 손발이 오그라지는 특촬물 슈트를 입고[4] [5] 나와 악당들과 싸운다는 내용이다.내 불↘의↗ 검↘을↗ 받아랏! 이야야야야야압!
전작인 641가족이 영 시원찮았던 게 영향을 미쳤는지, 이 드라마의 흥행도 지지부진했었고 사람들의 기억에서도 멀어져 간 듯 하다. 그러다가 여기에 나왔던 아역 배우들 몇 명이 선덕여왕을 비롯한 여러 드라마에 나오면서 잠깐 주목을 받기도 했다.
2 등장인물
화랑전사 마루/등장인물 항목으로 참조
3 기타
3.1 스토리가 수정된 부분
등장인물 설명에 따르면 원경이 몸 안에 법사의 정령이 깃들어야 맞고 원경이가 법사의 힘으로 펜으로 사람들을 치료하고 갖가지 능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 장면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6]
하지만 여기있는 스토리라인은 드라마가 시작되기전에 만든 것으로 등장인물 설명에 100화가 넘어서야 등장할 상황을 미리 설명할 이유는 없다. 그리고 원경이는 그때 일시적으로 원광법사의 기운을 받은 것이지 화랑들처럼 아예 초창기부터 원광법사의 혼을 받은 것이 아니다. 거기다가 원광법사가 싸우는 모습도 달랑 준정과 싸우는 모습뿐이라 원광법사의 능력이 어느 정도 인지도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 한마디로 원광법사의 능력이 뛰어난다는 것만 알 뿐 얼마만큼 뛰어난지도 모른다.
거기다가 원래 스토리 상으로는 원광법사가 펜으로 적을 공격하는데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정작 펜은 원광법사가 아닌 호태장군이 가지고 있고 호태장군의 주무기로 사용되었다.[7]
또한 등장인물 설명에 따르면 학교선생님인 박승아가 준정의 계략에 의해 하수인이 된다고 나오는데 이런 장면 역시 나온 장면이 하나도 없다. [8]
박승아가 108화 때 준정에게 그림자 흡입술을 당해 준정에게 조종당한 적은 있다. 그러나 이는 그림자흡입술을 당한 거지 준정과 고간의 하수인이 된 것은 절대 아니다. 가면 갈수록 준정을 너무 허당으로 그려 놓아서 이런 설정을 할 수 없었던 이유도 있을 것이고 굳이 선생님이 악의 하수인으로 끌어들여야 되나라고 생각되서 그 설정을 넣지 않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도 아닌 초등학교 선생님이 악의 하수인으로 돌아서면 이 드라마를 보고 있는 어린아이들에게 초등학교 선생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까 봐 본래 설정을 파기한 이유도 있을 것 같다.[9] 결국 드라마 내에서는 박승아가 푼수끼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이들에게 격려도 많이 해주고 응원도 많이 해주는 긍정적인 모습이 많이 나온다.
4 평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흥행에는 크게 실패하였다. 전작 시청률이 안습이라서 그런지 이 드라마 역시 시청률이 안습인데 이 드라마의 최고 시청률은 96회로 3.4%가 최고다.
이렇게 시청률이 잘 안 나오는 이유는 첫번째로 스토리가 너무 밋밋하고 큰 반전이 없었다. 또한 화랑들이 일방적으로 당하는 고구마 전개가 너무 많이 이어졌다. 또한 비록 다시 부활했지만 중간에 주인공의 스승인 원술랑이 죽는게 참 충격적인 전개이었다. 덕분에 이 요소가 이 드라마의 패인의 큰 이유 중 하나이다.
애초에 의도했던 스토리 라인이 크게 벗어난 것도 한 묷했다. 처음부터 스토리라인을 짠 대로 갔다면 좋을듯하나 담임선생님이 악역이 되는 등 다소 문제되는 부분이 적지않게 있을것이다. 그리고 인물이 좀 많이 입체적이고 반전도 많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을 많이 아쉽다.
결국 화랑전사 마루를 끝으로 어린이 드라마의 계도는 한동안 끝났다. 그 뒤에 어린이 드라마가 몇몇 부활했었지만 100화를 넘도록 진행한 일일 어린이 드라마는 이게 마지막이다.
이 드라마에서 지금 가장 잘나가는 인물은 이현우, 노영학, 안영미다. 또한 이도영, 박건태, 김규철, 남순천도 잘 알려졌으며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마리역을 맡은 양승은은 MBC 아나운서가 되었으며[10] 고간역을 맡은 이정용도 후에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하며 마음이 믿음이 아빠로 어느정도 인기를 얻었다. 다만, 몇명의 배우들은 연기활동을 하지 않는다.[11]
후에 선덕여왕에 여기에 나왔던 배우들 일부가 나오면서 잠깐 주목을 받았었다. 또한 메이퀸에서 박건태와 김규철은 다시한번 부자가 되었다. 허나 컨셉은 이 드라마와 정반대- ↑ 이 드라마의 후속작 이레자이온을 끝으로 KBS에서 어린이 드라마가 나오지 않았다가 2014년 7월에 마법 천자문으로 KBS 어린이 드라마가 부활했다.
- ↑ 그 이전에도 2011년 9월에 바라바라 꿍이라는 뮤지컬 드라마를 편성한 적이 있었으며, 2013년에는 코파 반장의 동화수사대를 편성한 적이 있었다.
- ↑ 밑에 등장인물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2명은 중학생이다
- ↑ 그런데 슈트 디자인이 나쁘지만은 않다. # #
머리에 긴고아처럼 두른 링은 무시하자 - ↑ 변신 설정이 독특한데 특촬물에서 빠짐 없이 등장하는 변신 도구가 없다. 오로지 변신 구호만 외치면 내면에 잠재되었는 화랑의 혼(...)이 발현하면서 자체적으로 변신한다는 흠좀무한 설정이다. 대략적인 변신 과정은 다음의 영상을 참조하길 바란다. 남희의 변신씬 영상
- ↑ 물론 105화 쯤에 가서 원광법사가 원경이 몸 안으로 들어가서 화랑들을 수련시켜 주고 원술랑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한다 .
- ↑ 아마도 처음에는 호태장군을 투입할 생각이 없었는데 중간에 와서 준정과 고간만으로는 호족의 위용이 안 살고 너무 오합지졸의 모습만 그리는 것이 아닌가라고 제작진이 생각하여 호태라는 인물을 새로 넣은 것 같다. 그 예시로 공식 홈폐이지 등장인물에 호태라는 인물에 대한 설명이 없다.
- ↑ 물론 박승아가 원술랑을 좋아해 마리에게 경쟁의식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나 그것 때문에 마리를 미워한 적은 없다. 오히려 마리와 엄청 친하게 나오고 준정이 원술랑과 친하게 지내는 것을 더 경계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 ↑ 어린이 드라마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악의 축으로 나오는 건 굉장히 파격적인 설정이다.
- ↑ 한 때 모자논란을 일으킨 그 아나운서다.
- ↑ 참고로 강남희역을 맡은 박유하는 주군의 태양에서 단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