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NEXT

MBC 월화드라마
봄날의 미소환생-NEXT변호사들

MBC에서 자체제작된 시간여행과 환생 드라마. 2005년 5월 16일부터 2005년 6월 28일까지 방송했고 박예진, 이종수, 장신영, 류수영이 출연했다.

원래는 다른 드라마들이 방영될 예정이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무산되고 급하게 만든 드라마. 방영 보름전에야 캐스팅을 완료하고 작가들은 방영 1주일 전에야 밤새서 대본을 쓸정도였다고 하니(...)

현실에서 엇갈린 네 남녀가 꿈을 통해 전생을 경험하고 현생에서의 사랑에 대해 돌아본다는 내용이다. 3명의 PD와 5명의 작가가 각각 시대를 맡아[1] 현생, 조선, 고려, 일제강점기, 시원시대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내는 독특한 구성을 취하고 있다.

현생 6회[2]와 조선, 고려, 일제강점기, 시원시대 각각 2회분으로 총 14회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인기있던 편은 고려 기생 자운영과 몽골 장수 카사르의 이루어질 수 없던 로맨스를 그려냈던 고려 편....이고 나머지는 그야말로 시망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게다가 주연급인 이종수와 장신영은 극악의 발연기로 욕을 먹었던 반면 오히려 박예진과 류수영의 연기가 빛을 발하는 등 이래저래 말이 많았던 작품.

특히 이 드라마가 욕을 먹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엔딩때문. 그나마 고려시대 편 아니었으면 이 드라마는 정말 어떻게 되었을지... 시청률은 그다지 좋지는 못했지만 매니아팬들을 확보하는데는 성공했다.

참고로 류수영과 박예진의 러브라인이 엄청난 호응을 불러일으켜서, 몇년간은 아예 디씨인사이드에서도 류수영과 박예진의 갤러리가 따로 있지 않고 ```류수영&박예진 갤러리로 합쳐져 있었을 정도.
한편, 출연진에 속헀던 장신영은 <환생 - Next> 때문에 KBS 2TV 부활 캐스팅 제의를 고사했고 당시 장신영 자리에는 한지민이 대타로 들어갔다[3].

1 작가진

  • 주찬옥 (현생)
  • 구선경 (조선)
  • 고은님 (고려)
  • 서숙향 (일제강점기)
  • 김현종 (시원)

2 등장인물

2.1 현생

2.2 조선

2.3 고려

2.4 일제강점기

2.5 시원

  1. 다수의 PD, 작가가 투입된 공동제작방식
  2. 1~2회, 7~8회, 13~14회
  3. '부활'에서 엄태웅이 맡은 역할은 당초 박용우가 낙점되었으나 영화 촬영 문제 때문에 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