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무지의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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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춘 마법을 걸었을 때목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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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만에게 낚여서 원래 나이로 돌아왔을 때. 하울의 심장을 노리는데 어째 순수하다.(...)그런 표정 하지마 정들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와 아키히로/성선녀. 한국판에선 '황야의 마녀'라고 불린다.

1 영화

본래 킹스베리 왕실의 마법사였으나 황무지로 쫓겨난 탓에 황무지의 마녀라 불린다. 마력으로 본래 나이보다 더 젊게 유지하고 있었다. 그래봤자 아줌마 하울을 쫓아다니다가 소피와 하울의 관계를 오해해서 소피를 90먹은 할머니로 만들어버렸다.

대단한 마력을 지니고 있으며, 예전에 왕립 학교에 있었다가 쫓겨난 경력이 있어서, 설리만을 상당히 증오하고 있다. 그래서 설리만이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게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그에 반해 체력면에서는 너무나도 조루라서 계단을 올라가는 중에 땀을 엄청나게 흘린다. 애니에서 이 모습을 보면 중증 고도비만.

이후 설리만의 부름으로 킹스베리 왕궁에 갔지만, 왕궁으로 오는 길에 설리만의 음모로 모든 마력을 잃어버리고 완전 할머니가 되어버렸다. 어찌 어찌 소피를 따라가 하울의 성에서 살게 되고, 막판에 다시 젊음을 찾으려고 캘시퍼가 가진 하울의 심장을 뺏지만 결국 소피의 부탁에 돌려준다.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에 흔히 등장하는 미워할수 없는 악당의 전형적인 캐릭터.

더빙판의 연기를 들어보면 같은 성우가 했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른 연기톤을 보여준다. 처음 등장한 젊을 때의 야비하고 둥그런 목소리, 설리만의 마법으로 인해 원래의 모습으로 변해버릴 때의 힘없고 병약한 목소리, 시가를 한 대 태우고 난 뒤의 걸걸하고 묵직한 목소리. 비교하며 들어보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2 원작 소설

원작에서는 붉은 머리의 늘씬한 미녀. 하울의 심장을 얻어 킹스베리의 왕을 만들려고 작정을 하고 바람둥이 하울과 사귀나 하울이 도망가게 되고, 자길 찬 하울을 쫓다보니, 레티 해터를 알게 되고 레티를 조지러 갔다가, 사람을 착각해서 소피가 당하게 된다.

그 후엔 등장이 뜸하다가, 하울의 선생을 죽이고, 선생의 장례식날 하울을 만나 한번 박살나게 싸워주시고 덩달아 하울의 본 차원에 가서 하울 친척을 괴롭혀주는 짓도 하신다.

그리고 나중에 드디어 미끼를 문 소피를 잡지만, 소피가 생명을 불어넣은 허수아비와 하울이 뛰어와 마녀를 박살내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