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심률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시스템.

무기에 고유하게 붙어있는 수치. 백분율로 붙어있다. 기본값은 0%.

몬스터 헌터에서는 공격시 일정확률로 위력 보정이 1.25배가 되어 들어가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회심 공격의 확률을 정해주는 수치다. 따라서 높은 회심률이 붙어있는 무기는 실제 공격력 수치보다 월등한 성능을 내게 되기 때문에 무기를 볼 때 회심률이 높은 무기를 고르는 쪽이 좋다.

높은 예리도 상태에서는 회심률이 올라기가도 한다[1].보통 회심률 10%당 공격력 상승 2.5%를 보인다.
하지만 이 회심률보너스는 3시즌부터[2] 사라졌다.

반대로 음(-) 수치의 회심률은 역회심이라 부르며, 일정확률로 피해량을 0.75배로 만들어 버린다. 덕분에 무기를 비교할때 회심률의 기대값까지 계산을 해야 한다. 많은이들이 역회심을 병적으로 싫어하지만 전체 대미지 기대값으로 보자면 역회심무기들이 근소하게 좋고.간파를 달 예정이라면 비슷한 스펙의 무기라면 회심률이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

회심이나 역회심이 뜰 경우 평소와는 히트 시의 표현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회심이 뜨면 평소 피 표현 효과보다 훨씬 밝은 붉은색의 이펙트가 뜨고 역회심은 보라색 표현 효과가 뜬다.

위력을 곱해서 올려주기 때문에 당연히 무기의 위력이 높을수록 회심의 효과도 크다.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그 가치가 상승한다.
공격력이 100일때나 1000일때나 그 효과는 같다고 할 수 있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비율의 이야기이며 회심이 발동했을 때 딜의 상승량은 월등히 차이가 난다.
공격력업과 간파업은 비슷한위치에 있는스킬이라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G급이 나오는 G가붙는 작품에선 간파가 조금더 낫고
오리지널격의 작품에선 공격렵업이 상당히 우위를 점하고있으므로 우리는 G급이 나오기 전까지는 간파를 멀리하고 공격력업을 가까이 하는게 낫습니다.하지만 크로스에선 간파+15 투구는 있지만 공격+15투구가 없다는게 함정이다.

다만 순수히 깡뎀에만 영향을 주고 속뎀에는 하등 영향을 주지 않는다. 속뎀위주의 무기를 들고 회심률 세팅을 해봐야 큰 의미가 없고, 반대로 역회심이 박혀있어도 속뎀위주의 공격에는 별 영향을 못 준다.

관통활이나 관통탄같이 다단히트하는 공격의 경우 매 타마다 회심률 계산을 따로 한다. 회심률이 50% 쯤 될 때 관통 레벨 3을 갈겨주면 빨갛고 노란 표현 효과가 연속으로 빛나서 불꽃놀이 구경을 할 수 있다.

달인 스킬을 통해서 회심률을 올릴 수 있다. 최대 + 3 까지 찍히며 레벨당 10%의 회심률 상승효과를 보인다. 최대 30%까지는 무기성능에 관계없이 찍을 수 있는 것이다.

역회심이 붙어있는 무기는 일반적으로는 허세무기지만, 달인 스킬을 통해서 지울 수 있고, 보우건의 경우 속성탄을 사용하면 아무 관계가 없기 때문에 항상 그런것은 아니다.

회심률로 대표되는 무기는 아캄토름의 무기가 있는데, 이 경우 회심률은 높지만 예리도가 시궁창이라서 허세무기이다. 예외적으로 예리도에 구애받지 않는 패궁은 압도적인 위력+속뎀+회심률로 한때 사기로 악명을 떨쳤다.하지만 붕궁도 그만큼 강력했다는게 함정

반대로 역회심으로 대표되는 무기는 티가렉스소재의 무기들로 동 랭크의 깡뎀을 초월하는 강력한 위력에 높은 예리도를 가지고 있지만 높은 역회심이 붙어있어서 실제 성능은 보기보다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에 강력해서 역회심만 좀 지워주면 주력으로 사용해도 무방한 강력한 무기들이다. 더군다나 4에서는 희소종이 등장하면서 희소종소재로 강화가 가능한데 역회심이 없어지고 회심이 살짝 붙는다.

세컨드 G에 들어서서 나루가크루가의 무기가 회심률을 대표했다. 높은 예리도에 높은 회심률을 자랑하는 이 무기들은 회심률을 40~50% 정도 지원하는 막강한 무기들이다. 다만 공격력은 동 랭크보다 낮게 책정되어 있다. 낮은 위력을 예리도 보정과 회심률이 보완해주며, 달인을 최대로 띄울 경우 회심률이 70대를 넘어서기 때문에 역시 강력한 편이다.

하지만 발도술이나 약점특효나 초회심같은스킬이없는 상황에서 회심률이 70%까지 가는건 효율상 좋지 못하니 가장
상위 라이트 보우건 굉노와 히든 블레이즈를 비교해볼 경우, 굉노는 강력한 만큼 역회심 때문에 위력이 낮아지고 히든 블레이즈는 약한 만큼 회심률이 위력을 보완해주기 때문에 결국 둘은 대동소이하다.

세컨드 G의 추가 스킬인 발도술은 발도공격이 무조건 회심으로 들어가게 만들어주는 스킬이다. 일반적으로 발도공격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기에 다른 무기들과는 별로 상관없는 스킬이지만, 발도공격이 주 공격법인 대검의 경우, 회심/역회심에 구애받지 않고 무조건 회심공격을 날리고 다닐수 있다. 덕분에 강력한 깡뎀에 높은 예리도를 가지고 있지만 역회심이 붙어있는 각왕검 아티라트는 최강의 대검에 등극했다.

즉 회심률이 높으면 좋지만, 낮다고 해서 아주 못쓸 무기인 것은 아니고, 오히려 역회심 달린 무기들 중에는 최강급 무기인 것이 더러 있다. 물론 위력도 애매하면서 회심도 시궁창인 무기는 허세무기가 맞다.

카페 등을 보면 데미지에 비례해서 회심률을 계산하면서 무기 별 평균 데미지를 계산하기도 한다. 그래서 깡뎀이 낮지만 회심률이 높은 무기, 회심 없이 깡뎀이 준수한 무기, 깡뎀이 좋지만 역회심이 붙은 무기들을 이 계산식으로 계산해 최종적으로 어떤 무기가 실데미지가 가장 강한지를 연구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계산으로 도출되는 평균 데미지라서 실제로는 개개인에게 체감 데미지량이 다르다. 정확히는 헌터마다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인 것.[3] 사람에 따라 더 맞고 회복약 좀 마시더라도 한 대라도 더 치려는 헌터가 있는가 하면 조금만 위험하다 싶으면 바로 빠졌다가 안전할 때 파고드는 헌터도 있다. 전자는 간파가 많이 붙으면 편하고 후자는 고정적으로 데미지가 들어가는 편이 좋다.[4] 남들한테 좋다고 나한테도 좋은 무기가 아니라 나한테 맞는 무기가 따로 있을 수도 있으니 평균 데미지값 차이가 크지 않은 무기들 중에선 직접 써보면서 어떤 무기가 좋은지 찾아보는 게 좋다.

이처럼 물뎀에 좋고 속뎀과는 무관했으나 몬스터 헌터 4G에서 회심격(속성)이라는 스킬이 등장하면서 조금 평가가 바뀌었다. 이 스킬은 말 그대로 회심공격시 속성대미지가 증가한다. 다만 회심격(특수)에 밀려서 조금은 밀리는 형편 이게 다 차지액스 수면폭질탓이다(…)

그리고 결국 몬스터 헌터 크로스에서는 초회심이라는 스킬이 등장하였다. 회심공격을 기존의 1.25배에서 1.4배로 늘려준다. 거기다 약점특효 스킬이 3시즌 시절 스펙인 약점부위 공격시 회심율+50% 효과로 바뀌었다.
  1. 파란색 예리도에서 +5%, 흰색 예리도에서 추가로 +5%이며 무기는 자체 회심을 가지거나 달인 스킬을 올려 0%를 초과해야 적용된다.
  2. Tri, 3rd, TriG
  3. 이건 발도술 때문에 플레이 스타일이 크게 다르지 않아 원탑으로 군림하고 있는 2ndG의 각왕검 아티라트도 예외가 없다. 단순히 수치만 놓고 보면 예리도+1 붕검과 공격력UP[대]굉대검도 발도 공격 시 들어가는 데미지는 동일하다.
  4. 특히 경직치를 계산하면서 사냥하는 헌터라면 차라리 역회심 붙은 무기는 간파로 역회심을 지울 수 있지만 회심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