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나보리

후나보리
船堀さん
성별여성
출생날짜2월 7일
신장155cm
체중41kg
특기요리, 가사 전반
취미과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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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애니메이션 설정화

1 소개

디 프래그!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요사키 아키/펠리시아 에인젤. 이름의 유래는 후나보리역.

카자마 켄지와 같은 2학년 B반 학생. 미스 마누라에 어울릴 것 같은 여성 No.1 (비공식). 매일 아침 일찍 와서 교실을 청소하는가 하면, 간식을 만들어서 노인정의 어르신들에게 갖다드리는 등 배려심과 상냥함으로 똘똘 뭉친 아가씨로 팬들 사이에서는 일명 천사 속성으로 불리고 있다. 학교 내에서도 인기가 상당해서 그냥 아무것도 아닌 봉투가 그녀가 직접 세탁했다는 것 하나만으로 프리미엄이 붙어서 엄청난 경쟁률의 쟁탈전이 벌어졌다.(...) 제대로 된 인간을 찾아볼 수 없는 후죠 고등학교 재학생답게 후나보리도 사실 그렇게 완전 정상이거나 상식적인 인물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학생들과 비교해서는 그나마 매우 얌전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작중에서나 현실에서나 왠지 상식인 포지션이라는 인식이 있다.

카라스야마 치토세가 켄지를 놀리다가 후나보리가 말려든 걸 켄지가 도와준 이후 호감을 가지게 된 듯하다.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치토세가 켄지에게 먹여주기를 시전 하다가 반찬을 떨어뜨리는데, 후나보리가 청소한 교실의 바닥에 떨어진 반찬을 안 먹겠냐는 치토세의 말에 학생들이 후나보리를 연호하고 그 때문에 부끄러워하는 후나보리를 본 켄지가 ‘그럼 먹어야지’라며 먹은게 직접적인 계기다. #[1] 이 때의 소란 때문에 켄지가 점심밥을 못 먹는데 켄지에게 도시락을 나눠주었다. 켄지에게 맛있다는 칭찬을 듣고 난 후로 도시락을 더 많은 양을 싸온다고 한다.

이후 준 레귤러화하여 꾸준히 등장하는데, 비중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등장할 때마다 켄지와 썸씽있게 엮이며 ‘후나보리 콜’ ‘후나보리 위험해’, ‘꾹꾹 챔피언’ 등 매번 임팩트 있는 명장면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인기나 지지도, 지명도가 서브캐릭터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높다. 다른 메인 캐릭터 다 제치고 3권 표지를 장식한데다,[2] 픽시브에서 디프래그를 검색하면 거의 대부분이 후나보리 패러디이고, 작품 AA 점유율도 압도적인 수준을 넘어서 후나보리 이외의 AA를 찾기 힘든 수준일 정도이다. 후나보리의 캐릭터가 워낙 착해서 내성적인지라 나쁜 일을 당해도 그리 크게 반발을 못하기 때문에 상당히 가학심이 흐르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실제로 후나보리가 등장하는 임팩트 있는 장면 대부분이 후나보리를 괴롭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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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애니
"후나보리! 후나보리! 후나보리!"

"집단 괴롭힘이냐!?"

위 장면이 후나보리의 패러디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것. 픽시브에는 후나파로(船堀パロ)라는 이름의 태그로서 존재한다.[3]해당 태그를 가진 그림들

2 작중 행적

41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겨드랑이가 성감대. 같은 성우의 누군가와 같다 과자를 처묵해버린 치토세와 사쿠라가 과자를 가지러 간답시고 요리부에 난입해서 그 중 과자를 제일 잘 만든다는 이유로 납치해왔다. 그리고 그대로 게임대회에 참가. 타카오가 켄지에게 자기를 '너'가 아니라 제대로 타카오라 부르게 하겠다고 한 말을 듣고 타카오를 어느 정도 의식하게 된 듯하다. 게임대회에서 타카오와 붙게 되었을 때 둘 다 자리에서 일어날 정도로 집중했다. 하지만 그때 쿠단시타 선배가 쓰러져 켄지가 그녀를 양호실로 옮기려고 자리를 뜨자 둘 다 컨트롤러를 쥔 채 켄지 쪽을 바라보는 바람에 게임기가 떨어져서 대결은 무효.

이후 게임제작부 대회(?)편에 들어가서 출현이 없을 것 같았으나 요리부의 자연 식재료 조달 현지훈련이라는 명목에 속아(…) '하시모토명선수의 모험 섬'에 등장했다. 49화에서 게임제작부의 요리를 걱정하는 켄지에게 밥을 달라는 부탁을 받고 얼굴을 붉히고, 한때 게임제작부에게 끌려간 켄지가 다시 돌아와 그녀의 요리를 먹자 행복한 미소를 짓는 등의 한껏 모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54화에서는 아예 카자마가 후나보리에게 우연이라지만 공주님 안기까지 해버린다. 사실상 진히로인

57화에서 카자마와 섬에서 있었던 일로 평범하게 대화를 했다. 헬기로 돌아갔다느니 배를 타고 돌아갔다느니 하는 평범하지 않은 소재였지만 두 사람이 주말에 만났다는 이야기에 반 친구들이 추궁하자 부활동의 증거라며 사진을 보여줬는데 카자마가 후나보리의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사진이었다. 당황하는 후나보리의 표정이 일품.그 표정 잘 먹었습니다. 사진에 말구름이 있는건 덤

63화에서 카자마에게 의자를 빌려주었고 로카를 카자마가 기다리는 동안 카자마랑 같이 있다 보니까 타카오 부장과 미묘한 신경전?이 있었다.

70화에서 나오길 잘 때는 배스로브가 아니라 잠옷파라는듯하지만 그게 좋다! 염주도 수제인걸로 봐선 요리, 가사뿐 아니라 손재주자체가 좋은 편인듯.

그 인기나 임팩트 있는 씬들을 보면 사실상 로카, 타카오와 함께 3인 히로인 체제를 굳혔다고 볼 수 있으며 TVA의 ED곡을 부른 것도 저 3명이다. 더블 히로인마스코트 하나라고 하는 의견도 많다

참고로 후나보리는 성이지만, 켄지는 이름으로 알고 있었다. 후나보리가 이름이 아니라 성이라고 밝혀지는 30화에서 단행본에 들어간 자투리 컷을 보면 켄지만 그랬고 얘기하던 대머리는 성이라고 알고 있었다. 사실 일본에서는 엄청 친한 사이가 아니면 기본적으로 성으로 부른다. 41화에서 타카오가 성으로 부르게 하겠다고 했을 때 이나다가 경악하고 치토세가 비웃은 것은 기껏 판을 만들어 줬더니 이름은 커녕 후나보리와 똑같이 성으로 불러달라고 밖에 못했기 때문이다.

후나보리와 타카오 부장은 주요 등장인물 중 아직까지도 풀네임이 밝혀지지 않은 유이한 캐릭터들이며, 이들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는 러브 코미디 요소가 강해진다는 공통점이 있다. 때문에 '사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것이야말로 본작의 진히로인임을 증명하는 공식적(...) 증표이며, 둘 중 끝까지 이름이 안 밝혀지는 쪽이 히로인 쟁탈전 최후의 승자일 것이다(...)'라는 농담 반 진담 반의 추측이 있다.

캐릭터송으로 '후나보릭 신드롬(Funaboric Syndrome)'이 있다. 자동재생 주의

  1. 아래에 등장하는 장면이 여기서 나왔었다.
  2. 1권 표지는 시바사키 로카, 2권은 타카오 부장이었다. 후나보리가 3권을 맡았다는 것은 게임제작부(仮)의 부원인 치토세, 사쿠라를 눌렀다는 뜻.
  3. 간단히 '후나보리 패러디'라는 의미. 대다수가 저 장면 패러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