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프래그!

(디 프래그!에서 넘어옴)
이 항목은 디 프래그! 또는 디 프래그, 디플래그, 디 플래그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일본 만화 / 목록일본 애니메이션 / 목록
· · · · · · · · · · · · ·
숫자 · 라틴 문자
· · · · · · · · · · · · ·
숫자 · 라틴 문자

ディーふらぐ! / D-FRAGMENTS / D-FRAG[1]
파일:Attachment/디-프래그!/dfrag.jpg

1 개요

일본 학원 코믹 만화. 작가는 하루노 토모야.[2] 만화잡지 코믹 얼라이브에서 2008년 9월호부터 게재하고 있는 작품으로써 불량아인 카자마 켄지가 재학중인 후죠 고등학교에서 학교를 접수하려고 마음먹고 있는데 모종의 사태로 인해 게임제작부라는 동아리에 휘말려 들게 되는 이야기다. 2015년 10월 기준으로 총 10권까지 발매되었다.[3] 출판사는 카도카와 쇼텐(미디어 팩토리).

참고로 중간에 로카가 만든 우주 에로책 쟁탈 게임 덕분에 '이 지점에서 애니화는 좌절되었다.'고 셀프 디스를 시전했지만 어느샌가 드라마 CD가 2편까지 발매되었고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다. 참고로 본편에 나온 성우 드립은 드라마 CD 이야기.

하루노 토모야는 이 만화와 동시에 마왕님 잠깐 그것좀!!이라는 만화를 격월로 연재하고 있다.

2014년 3월 15일부터 도서출판 길찾기를 통해 정식 발매되기 시작했다. 14년 8월 현재 4권까지 정발되었고, 2014년 12월 19일에 5,6권이, 2015년 9월 15일에 7,8권이, 2016년 4월 30일에 9,10권이 동시 발매되었다.

번역 질은 좋은 편은 아니다. 가끔가다 초보적인 오역도 보여서 질이 내려가고 있다. [4]
그리고 후나보리 도시락 에피소드에서 말풍선에 (번역?)이라고 써있다던가,사쿠라 물 대회편에서 효과음이 일어로 쓰여있는 등 자잘한 번역 실수가 많다.

북미에서 만화는 세븐 시즈 엔터테인먼트, 애니메이션판은 퍼니메이션에서 판권을 들여왔다.

2 이야기

전체적인 만화 분위기는 적절히 귀엽고 조금 에로한 하렘물, 그리고 상식에서 지구 반바퀴정도 벗어난 게임제작부 부원들의 만담과 원래는 불량아였지만 어째서인가 졸지에 상식인의 대변인적인 입장이 되어버린 카자마 켄지의 츳코미, 그리고 원조 게임제작부의 부장인 타카오 부장의 관계를 심각하지 않게 적절히 풀어나는게 주 이야기다.

개그 코드는 주로 만담과 코미디이며 온갖 패러디가 대놓고 다 나온다.[5]

기본적으로는 가벼운 마음으로 생각없이 보기 편한 유쾌한 만화. 다만 작가의 성향이 성향인지라, 작중 개그의 대부분에 짙게 배어있는 작가 특유의 섹드립이나 아스트랄한 센스 때문에 굉장히 심하게 취향을 타는 작품이다. 상당히 속도가 빠른 스토리 전개나 어수선한 주변 상황 묘사로 전반적인 분위기가 꽤 산만한 탓에 집중하기 힘들다는 평을 하는 독자들도 상당수이다. 그렇다보니 아스트랄한 개그 패턴에 적응하면 폭소를 터트릴 정도로 재밌게 볼 수 있지만, 스토리를 중시하거나 병맛을 싫어한다면 피하는 게 좋은 작품.[6]

표지의 책대 부분에서 등장인물들의 위치가 3권 동안 아래로 내려가다가 다음 권에서 다시 윗부분으로 올라간다.그리고 다시 내려가기를 반복.

3 제목 표기

원작의 제목인 D-FRAG를 한글로 적었을때 디 프래그라고 쓰이며[7] D-FRAG는 D-FRAGMENT를 줄인 것이기 때문에 한글로 적을 경우 이쪽이 적합한 제목이지만 디 '플래그'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이 만화 팬이라고 자부하는 종자들이 정작 제대로 된 제목도 모르는 아이러니 이 만화를 넷에서 불법 번역한 사람이 만화제목을 오역했던 것이 퍼졌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애니맥스에서 애니를 한국에 들여왔을때 제목을 디플래그로 들여 왔다. 하지만 일부 사람은 제목을 디 '프래그'로 제대로 읽으며, 아예 그냥 로마자로 D-FRAG라고 쓰는 사람들도 있다. 게다가 도서출판 길찾기를 통해 정발이 되면서 정식 제목이 디-프래그!가 되었으므로 '프래그'가 확정. 참고로 이 항목은 디 플래그!, 디 프래그! 등으로 검색해도 자동 연결된다.
그런데 구글에 "디 프래그!"로 검색하면 친절하게도 "디 플래그!"가 수정 검색어로 뜬다(...)

4 등장인물

디-프래그!/등장인물 항목 참고.

5 미디어 믹스

5.1 드라마 CD

dfg_cd01_v.jpg
1권 표지

dfg_cd02.jpg
2권 표지

2010년 7월 23일과 2011년 12월 22일 각각 1권씩 발매되었다. 성우진은 애니메이션과 동일. 발매원은 토라노아나.

5.2 애니메이션

파일:Attachment/디-프래그!/TV.jpg



PV



OP 「스테일메이트!(すているめいと!)」. 이오시스의 ARMS[8] 작/편곡, 이오시스jk걸즈[9] 노래. 풀버전



ED 「모두의 이름을 입력해주세요(ミンナノナマエヲイレテクダサイ), 畑亞貴 작사, 太田雅友 작곡, EFFY 편곡, 노래는 시바사키 로카(CV. 하나자와 카나), 타카오 부장(CV. 이토 시즈카), 후나보리(CV. 토요사키 아키)가 불렀다. 풀버전

엔딩은 잘 보면 영상이 회마다 조금씩 달라진다. 타카오가 노닥거리다가 이나다에게 한 소리 듣고 끌려간다거나, 후나보리가 들어온다거나, 노에가 들어와서 게임제작부 부원들에게 시달리다가(?) 켄지에게 바톤 터치하고 나간다거나 등등.

2013년 8월 10일에 발매된 7권에 중대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고 예상대로 TVA화라고 밝혀졌다. # 성우진은 드라마 CD와 동일하며 제작사는 브레인즈 베이스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방영 시기가 발표되었는데 기대보다 의외로 빨랐던 2014년 1월로 결정. 참고로 신만이 아는 세계가 떡밥을 던진 것처럼 시간대도 여신편이 방영되었던 그 시간대[10]며 주관 방송국도 테레비 도쿄로 동일하다.

1월 14일부터 2월 11일까지 모바일 랠리를 개최중. 자세한 것은 추가바람

원작에서 중요하게 취급되었던 켄지와 임시 게임제작부의 관계성에 대한 에피소드가 축소되어 켄지가 게임제작부를 잠시 떠나는 이야기가 삭제되었다. 나중에 나올지 아니면 아예 삭제되었는지는 아직 모른다.

영상미나 곡, 캐스팅, 작화 수준은 훌륭한 편(작화의 경우 원작보다 많이 둥글둥글, 부드러운 느낌)이지만, 본격적인 개그물이면서도 속도감이 부족한게 가장 심각한 문제. 원작 특유의 빠른 흐름을 살리지 못하고 일상물처럼 늘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평이 많이 들린다.[11]

이런저런 점 때문에 원작이 훨씬 낫다고 평가되는 중이다. 애니메이션판의 켄지가 훨씬 착한데 그래서 애매하게 더 밋밋해져 버렸다는 평도 있다. BD/DVD 예상 판매량에 대해서는 대체로 부정적이었고, 실제로 1권 초동이 2000장대로 밝혀지면서 우려는 사실이 되어버렸다. 다만 TBS에서 조사한 2014년 애니메이션 중간 매상 순위에선 2위를 함으로서 관련 상품쪽에선 어느정도 팔린 듯 싶다.#

신캐릭터가 나올 때마다 성우 때문에 놀라게 되는 애니라는 말이 있다(...).[12]

2014년 10월 3일에 OVA가 나왔으며 애니에서 다뤄지지 않은 본편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5.2.1 엔드 카드

6 비판

7권부터 컷 배경으로 욱일기 무늬가 자주 등장한다.[13] 캐릭터나 어떤 소품이 가운데의 붉은 원을 가리는 형태로 묘사되는데, 6권까지는 그런 적이 없던 작품이 돌연 이런 모습을 보이니 황당할 따름. 아마도 6권 이후로 편집자가 바뀐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14]

그 원인을 추측하자면
1. 작가가 갑자기 우익에 눈을 떴다.
2. 새 편집자가 욱일기를 통과시킨다.
3. 새 편집자가 욱일기를 사용할 것을 요구한다.
4. 욱일기에 대한 별 다른 생각이 없다.

과연 어느 쪽이 원인인지 알 수 없지만 국내에서 이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중. 물론 편집자가 바뀌면서 욱일기 배경 사용이 늘어난 것은 의심스럽지만, 이것만 가지고 작가나 편집자를 우익으로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일본의 역사교육은 그 편향성이 두드러지며, 어지간히 역사에 관심이 있지 않은 이상 그런 교육을 받고 자란 평범한 일본인의 역사의식에는 한계가 있다. 욱일 무늬를 봐도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처럼 전범의 상징으로 생각하는 게 아닌, "예전부터 익히 사용해왔던 뭔가 힘차고 밝은 느낌의 이미지"로만 생각한다는 것.[15] 자세한 것은 욱일기 항목에서 인식에 대한 내용 참조. 물론 별 생각없이 썼다고 욱일기 사용이 문제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7 바깥고리

  1. '디 플래그'나 '디플래그'등으로 적는 예가 많지만, 원문표기(영어&일어)에 맞게 옮기자면 '디 프래그!'가 된다.
  2. 주로 타입문이나 동방 관련 동인지를 주로 내던 동인작가로 이 작품이 첫 프로 데뷔 작품이다. 이 작품 외에 위키에 등록된 작품으로는 마왕님 잠깐 그것좀!!이 있다. 물론 동인지도 작가가 작가인 만큼 상식을 뛰어넘는다.
  3. 월간 연재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에 20페이지 남짓 밖에 연재하지 않기 때문에 5년 동안 8권 밖에 못뽑았으며 심지어 권당 분량도 160~170페이지 남짓으로 적은 편이다.
  4. 예를 들어 6권 마지막 에피소드(44화)가 시바사키 로카의 여동생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인데, 첫 페이지에서 켄지가 '아니'라는 말을 하는데 국내 정발판에서는 '싫어'라는 엉뚱한 말로 번역했다. 이건 켄지의 '싫어'라는 말이 원본에서 'いや'(이야)라는 말로 되어 있는데 이 단어는 '싫어'와 '아니'라는 두 뜻을 내포하고 있어서 いや를 말한 사람 전에 말한 사람의 말에 따라 뜻이 다르게 변하기 때문에 내용을 이해해야 한다. 그런데 이건 켄지 바로 전에 말한 아타루의 대사를 보면 문맥상으로 아무리 봐도 도저히 싫어라는 말이 나올 여지가 없다. 그래서 이건 번역가의 '실수'가 아니라 '장난'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5. 본래 프로 데뷔 전 동인작가 시절부터 정신나간 소재와 전개(...)로 유명하던 작가였다.
  6. 다만 스토리 없는 만화치고는 떡밥도 나름 있고, 복선 회수도 잘하는 편이다. 예의 하시모토 명인의 섬 대회는 2권 즘에 언급되었는데, 최근에 착실히 시간이 지난 뒤 예정대로 개최되었고, 시도우, 노에, 츠츠지 등, 최근 들어 조연으로 활약하는 캐릭터들도 사실 전부 1~3권 사이에 이미 한 두번씩 언급이 있었다.--특히 3권의 카자마의 운 자랑에서 언급된 타마 쨩은...거기다가 '휴도'놀이때 나온 크리스탈 스켈레톤이나,2권에 언급된 우주 에로책 쟁탈게임이 8권에 다시 나오기도한다... 평범하지만 치밀한 복선회수를 참고 하고 싶다면 의외로 도움이 되는 작품
  7. 일본어로는 ディーふらぐ!(디-후라그!)라고 발음한다.
  8. 마리사는 엄청난 것을 훔쳐갔습니다, 환부에서 멈춰서 바로 녹는다 등의 어레인지곡으로 유명한 멤버.
  9. 야마모토 모미지(山本椛), 치요코(ちよこ), 타카이상(高井さん)의 유닛. 리듬게임 GITADORA OverDrive의 수록곡 jkパラダイス에도 참여.
  10. 월화 새벽, 대신 시간대는 2번째에 해당.
  11. 원래 개그를 펼치는 작품에서 개그 자체의 수준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속도감 조절이다. 디 프래그처럼 본격적인 개그물 만화를 애니화한 세토의 신부 애니메이션 버전과 비교를 해보면 디 프래그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캐릭터 간에 펼치는 드립과 딴지 사이의 간격이 확연히 커서 느릿느릿한 느낌으로 개그가 전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12. 작중 비중이 적은 나기누마의 성우가 이시다 아키라 라던가..
  13. 국내 정발된 7권과 8권은 부록까지 모두 합쳐서 각각 14회, 20회.
  14. 6권 권미의 작가 후기에 따르면, 담당이 T하시에서 O야마로 바뀌었다.
  15. 원피스 독자엽서투고란에서 왜구에 대해 비판했고 우익 성향과는 거리가 먼 작가인 오다 에이이치로도 작중에 욱일무늬를 등장시킨 적이 있지만, 그렇다고 오다를 우익 작가라고 할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