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古舘 春一(ふるだて はるいち). 설정덕후일본의 만화가. 1983년 3월 7일 생. 이와테 현 가루마이 정 출신.
배구만화 하이큐!!를 연재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는데 실제로 중, 고등학교 때 배구부였다고 한다. 포지션은 미들블로커.
팬들 사이에서 성별을 놓고 이견이 분분하다. 여자라고 주장하는 측에서는 팀메이트 간의 감정 묘사, 이름 및 생일의 의미와 관련성까지도 계산한 설정덕후의 섬세함, 특유의 동글동글한 그림체를 근거로 내세워 여자 작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반면 작가가 남자라고 주장하는 측에서는 '니시노야와 타나카의 시미즈 빠질을 저렇게 완벽하게 그려내는 것은 남자밖에 하지 못한다', '쿠로코의 농구도 남자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감정선을 잘 그려내고 있다' 등을 근거로 남자일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점치고 있다. 코믹스 10권의 번외편에서 코즈메 켄마가 “여자 매니저가 늘어나면 형이 또 인기몰이용이니 뭐니 할텐데. 이상한 잔소리 해가면서.” 라고 작가 입장을 대변해서 말하는 장면이 있기 때문에 남자가 아니냐는 주장도 있으나, 일본어는 형과 오빠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 형(あに)라고 부르므로, 화자인 켄마 입장을 두고 형으로 번역한 라이센스판의 대사는 큰 의미가 없다.
사실 후루다테 하루이치는 신상을 많이 밝히지 않는다. 종합 1000만 부 이상 팔린 만화책의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으로도, 온라인으로도, 심지어는 인터뷰조차도 그의 활동은 적어 알려진 이름이 필명이 본명인지, 성별이 무엇인지, 심지어는 얼굴조차 알려져 있지 않다.[1] 심지어는 그림 그리는 모습을 촬영할때는 손 생김새로 성별을 판단할 일말의 가능성도 없애기 위해서인지 작업 중 손에 잉크가 묻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장갑을 써서 그림을 그리기도 할 정도다. 아마 본인 스스로가 그다지 신상 정보가 많이 알려지는걸 원치 않은 듯 하다. 후루다테 작가가 졸업한 도쿄 디자인 전문학교에 졸업 후 찾아왔었다는 포스팅이 블로그에 올라왔는데, 댓글에서 어떤 팬이 후루다테 하루이치의 성별을 묻자 '작가님이 직접 공개하지 않으신 사생활은 공개할 수 없습니다' 라고 철벽을 치기도. 심지어 점프 작가들이 인터뷰와 튜토리얼을 공개하는 잡지 점프류의 부록 DVD에서도 음성이 나오지 않고 인터뷰는 담당 편집자가 대신하기도 했다. 다만 작가의 발언을 통해 출신지가 이와테현이며 2016년 기준으로 33세인 것은 밝혀졌다. 최근에는 손을 공개했다..보고 판단하자왼쪽이 아니라 오른쪽 밑에 있는 손이 후루다테 작가의 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