藤田 茂(ふじた しげる)
사혼곡 2: 사이렌의 등장인물. 배우는 무라카미 히사카츠. 1986년 사람으로 야미섬 출신[1]의 경찰관(계급은 순사부장-경사).
항상 뭔가에 끼어들기 좋아하는 다소 주책맞은 성격의 소유자로, 말버릇은 "못해먹겠군". 어느 날 근무지에서 1976년의 사건[2] 이후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터인 야미섬에 젊은 여자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상부의 야미섬 상륙금지령에도 불구, 경찰봉과 미네베아 뉴 남부 M60 한 자루만 가지고 단신으로 야미섬에 상륙한다. 물론 군인을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중무장이다
폐쇄된 금광으로 순찰 후 나오다가 정박한 브라이트 윈 호를 발견, 그 곳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시인을 처리하고 난 후 유일한 생존자인 야구라 이치코[3]를 만나게 되었다. 무서워 어쩔 줄 모르는 야구라 이치코를 보호[4]하며 행동하게 된다.
그렇지만 그가 구출한 야구라 이치코는 사실 오토시고가 자신의 눈으로 만든 모방체였고. 본 인격과 모방체의 인격으로 혼란해 하다가 정줄을 놓은 가짜 이치코에게 무기고 안에서 연속 칼빵을 맞고 딸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면서 어이없이 죽어 버린다.(…) 그것도 플레이어로 딱 두번 나오고.(…)
이치코에게 살해 당한 후 출연은 더 이상 없는 줄 알았으나. 기후네 이쿠코의 첫 번째 미션에서 시인화 되어 나왔다. 하지만 총만 빼앗겼다(…)[5]. 이후 두 번째 시나리오에서는 암인으로 등장. 또 기후네 이쿠코에게 자기 명의의 멸효수가지로 관광 당한다. (이 때 "그렇구나…. 너도 그…… 으아아아악~"이라는 스포일러성 발언을 한다.)
야미섬 출신이라는 것만 빼면 스토리랑 별 상관도 없는 양반이 괜히 나섰다가 별 활약도 못 해보고 그대로 죽어 버린 셈이다. 지못미. 경사님 지못미. 생존확률이 높았고 가장 착했지만 어이 없게 죽어서 사이렌 팀의 무자비함을 느끼게 해주는 인물. 캐릭터 배경 스토리도 안습한게. 원래 계급은 경위였으나 어느 날 자기가 잡은 강도가 "가족만 만나고 다시 올 게염 좀 풀어주셈" 이래서 풀어 줬는데…….한번 잘 생각해 보자. 경찰서에서 한번 도망쳤는데 어떤 바보가 거기로 다시 오겠나.(…) 결국 이 일로 일계급 강등당했고, 주변 사람들에게 두고두고 까였다.(…) 이것 때문에 쌓인게 많았는지 암인일때 하는 대사 중 "나를 무시해? 가만두지 않겠어…" 라는 대사도 있다.
또 일에만 열중하느라 가족을 돌보지 않았던 탓에 딸과 아내한테도 버림 받고 혼자 근무지로 왔다. 거기다 그 딸은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에다가 "무슨 형사 드라마 찍는 것도 아니고 뭐에요?" 라면서 까댔다.(…) 어찌보면 미카미 슈, 가나에, 기요타 아키코 만큼이나 안습한 캐릭터.물론 저 셋과는 다른 의미로.
- ↑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을 때, 야미섬을 떠났다고, 그래서인지 이치코를 보호하며 동행하던 중 만난 오타 쓰네오를 오타 '나리'라고 정중히 부른다
- ↑ 모태가 일으킨 붉은 해일이 마을을 덮쳐 마을 사람들을 카피 야미섬으로 보내지고, 오토시고가 해저 케이블 전선을 끓어버린 사건
- ↑ 이 때 현세에서는 브라이트 윈 호는 좌초되고, 생존자로 기후네 노리코가 남게 되었다
- ↑ 상황도 상황이지만 이치코를 보며 자기가 소홀히 했던 딸이 떠올랐을지도 모른다.
- ↑ 그 시나리오에서 기후네 이쿠코로 쓸 수 있는 총은 후지타가 가지고 있던 뉴 남부 M60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