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淵井 鏑.
니트로 플러스의 자매회사인 니트로 플러스 키랄의 시나리오 라이터.
1 특징
니트로 플러스 키랄의 유명한 작품인 토가이누의 피로 데뷔했다. 현재까지 발매된 니트로 플러스 키랄의 모든 작품의 시나리오를 썼다. 토가이누의 피를 제작했으며 게임의 기획에도 참여하고 있다. 대학교에 다녔을 때 본인의 친구인 타타나 카나와 함께 토가이누의 피의 시나리오로 니트로 플러스에 입사했다. 토가이누의 피를 발표하면서 키랄을 탄생시켰고 타타나 카나와 함께 BL게임의 질을 높여주게 되었다. BL게임에 자주 등장하지 않는 방대한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 뿐만 아니라 인물의 달달한 감정묘사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초반의 설정들을 엄청 늘어놓은 뒤 허겁지겁 회수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열린 결말을 만드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이 때문에 텍스트와 플레이 시간이 엄청 길어지며 중요한 부분을 날려먹는다. 키랄의 어떤 팬이나 유저는 소설 초장만 읽고 바로 소설의 결말을 읽는 것 같은 느낌에 기승전결이 아닌 기기기결로 표현했다. 토가이누의 피에도 이에 대한 문제가 조금씩 보였지만 sweet pool이 발매되었을 때 확연히 드러나 토가이누의 피와 달리 엄청난 비판을 들었다.
또한 지금까지 시나리오를 쓴 작품에서 특정한 캐릭터의 루트가 다른 캐릭터의 루트보다 압도적으로 많거나, 전체적인 시나리오에서 한 명의 캐릭터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특징이 있다. 연애 게임의 공략 캐릭터들에 대해 일반적인 기대에 부응하지 않기 때문에 팬들이 비판하는 점. 이후 발매한 DRAMAtical Murder에서는 진히어로 루트 외의 루트는 스토리의 핵심과 거리가 멀긴 했지만 공략 캐릭터 간의 균형은 잘 맞추어서 이 비판점을 보완했다.
2 작품의 목록
2.1 게임
2.2 소설
- 토가이누의 피의 시키 루트 「마른물」연재 및 모토미 루트 후일담 연재(COOL-B)
- 라멘토의 아사토 루트 후일담 단편 소설
- DRAMAtical Murder의 캐릭터 루트별 후일담 소설 연재
3 트리비아
- 니트로 플러스의 유명한 시나리오 작가인 우로부치 겐과의 관계는 후치이 카부라에게 조언을 많이 해주는 선배이자 조언자라고 한다. 니트로 플러스에 입사한 것도 니트로 플러스풍 BL게임을 만들고 싶어서였다고 한다. 우로부치 겐처럼 캐릭터들을 굴리기 좋아하는 것 같고 배드엔딩은 충격과 공포를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후치이 카부라는 이렇게 우로부치 겐의 성향이나 취향을 굉장히 닮은 것으로 보인다.
- 한국에서 후치이 카부라는 타타나 카나보다 인지도가 매우 낮으며 키랄의 게임을 플레이해도 작가의 이름을 모르는 팬들도 있다. 지못미 하지만 일본어 잡지를 번역하는 팬들과 고정 팬들은 후치이 카부라라는 이름을 알고 있다. 우로부치 겐은 키랄의 게임을 제작할 때도 참여한 적이 있다. 2012년 경부터 우로부치 겐의 인지도가 상승해 후치이 카부라의 시나리오도 우로부치 겐이 시나리오를 담당한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 '애니메이션 토가이누의 피의 각본으로 참여하지 않았느냐'는 루머가 있었다.
- ↑ 라멘토와 관련된 인터뷰는 작품의 세계관에 대해 설명했기 때문에 개인정보와는 관계가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