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건달의 등장인물.
카와이 세이야의 절친. 초기에는 정상인이었으나, 1학년 구기대회때 카와이의 말도 안되는 작전을 실행했다가 바보가 됐다. 개조한 전기충격기로 상대를 쓰러트리는 작전이었는데 전기충격기가 너무 강해서 후쿠시가 시험삼아 버튼을 누르자마자 말그대로 튀겨져 버렸다. 그 이후 할 수 있는 말이 점점 줄어들더니 나중엔 '오우' 혹은 '응!' 밖에 하는 말이 없다. 표정도 안바뀌기 때문에 멍청인지 뭔지 알 수 없고 도대체 생각을 알 수 없는 인물. 하지만 이 인간, 못하는 게 없다.
축구는 잘하다 못 해 오버헤드 킥까지 하고, 관광버스로 폭주족 뺨치는 질주를 해서 경찰차를 따돌리고, 점수 계산도 못하지만 마작도 엄청 잘하고, 야구를 하면 때릴때마다 홈런이 터지고, 누가 뭘 시키면 척척 알아서 하고, 예쁜 여자친구까지 있다.[1] 여자친구는 후쿠시의 의사를 전부 알아듣는 모양. 그리고 레귤러 캐릭터 중 유일하게 도쿠마루 고교에서 유급없이 졸업했다. 작품이 진행될 수록 불가사의한 인물.
하지만 카와이가 유급한 것과 달리 이쪽은 졸업을 해서 카와이와 같이 나오기가 힘들어진 고로 3학년편에선 등장이 확 줄었다. 안습. 그리고 3학년편에서 후쿠시의 자리는 찬차이가 물려받게 된다.
50권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노숙자 신세였던 카와이와는 달리 잘 살고 있으며 애인도 금발 외국인 여자친구로 바뀌어 있다. 슈퍼마켓 좀도둑질의 달인 백경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데, 카와이가 좀도둑 경비원으로 있는 슈퍼에서 계속 도둑질을 했다. 이유는 "카와이가 분한 표정을 짓는게 재미있어서(…)". 결국 카와이를 해고시키고 다시 노숙자 신세로 만들지만 인과응보인지 바람에 날아간 카와이 카레점의 깃발이 차를 운전하던 후쿠시의 눈을 가려서 사고가 나고 입원하게 된다.- ↑ 사실 후쿠시의 실력은 컨디션에 따라 극과 극으로 갈리나 극 중에서는 카와이가 상대라 무조건 빵빵터져준다. 게다가 카와이의 음해공작 및 부정도 씹어버린다.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