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치 츠바사

福地 翼
소년 선데이의 만화가. 1980년생.

1999년 1월 소년 선데이에 투고한 '코데리'가 가작 수상을 받은 뒤, 이노쿠마 시노부의 어시스턴트를 2일간 체험했다. 그 뒤로 그림 연습을 했는지 어땠는지 잘 알 수는 없지만 2001년부터 <우에키의 법칙>을 연재하였다. 그래서인지 우에키의 법칙 초반부의 그림은 엉성하다. 이후 그림 실력이 점점 발전하며, 어시스턴트를 기용하기도 한다.

장르의 정석을 그대로 밟으며 거기에 자신의 개그 코드를 첨가하는 스타일의 만화가이다. 모든 연령층이 무난하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우에키의 법칙은 애니메이션화가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만화가의 필수요소인 체력이 떨어져서 휴재를 반년이나 1년씩한다. 사실 주간연재는 엄청난 체력이 필요하긴 하지만 이정도라면 월간 연재가 나을듯, 지금까지 모든 작품이 건강상 문제로 조기종결을 맞이했다.[1]

<우에키의 법칙 플러스>는 연재 시작 반 년 후 건강 문제로 인해 1년간 연중을 해 버렸다. 1년 연중의 벽은 넘을 수 없었는지 결국 소드마스터 야마토 식으로 완결을 내 버리고 말았다.

또한 소년 선데이에서 탁고!!![2]를 연재했다. 일본에서는 총 6권으로 완결되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서울문화사에 의해 정식 발매되고 있다. 번역자는 전부 오경화가 맡았다.

그리고 아나구루 몰 역시 1년간 컨디션 회복을 위해 휴재했다가 결국 5권으로 끝나게 되었다. 어시스턴트로는 사쿠라이 아토가 있다.

'사이케 또다시'를 7월 9일부터 연재하고 있다. 루프물로 후쿠치 츠바사 특유의 개그 센스가 거의 없고 분위기가 매우 진지하다. 매사에 의욕이 없는 주인공 사이케가 계속해서 트럭에 치여 죽는 미캉을 구하기 위해 루프를 거듭한다는 내용. 5화로 완결..인 줄 알았으나 마지막 장에서 "네 녀석, 능력자잖냐. 나랑 승부게임하자"라는 대사가 나오면서 이능력 배틀물로 장르가 전환됐다! 본편은 겨울부터 연재된다고 한다.

우에키의 법칙 플러스까지만 해도 굳이 남성향은 아닌 그림과 내용이었으나 탁고!!!를 시작으로 남성향 모에 노선을 타고 있다. 치마가 들춰지는 서비스신이라든지, 허벅다리를 아슬아슬하게 내놓고있는 패션이라든지, 동글동글한 미소녀 그림체라든지. 우에키의 법칙 때의 개성있는 그림체와 성별 가리지 않는 내용을 좋아했던 사람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부분.

대표작

  1. 다만 실제로 알려진 바가 없어서 정확히 건강 상 어떤 문제인지는 모른다. 체력문제가 아니라 뭔가 지병이 있을지도...
  2. 탁구+고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