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休憩所. Service Area

1 개요

길을 가는 사람들이 잠깐 동안 머물러 쉴 수 있도록 마련하여 놓은 장소이다.

2 설명

휴게소는 SA(Service Area)와 PA(Parking Area)로 구분할 수 있으며 SA는 우리가 알고 이미지의 휴게소이고, PA는 임시휴게소와 비슷한 개념의 휴게소이다.
산 안드레아스가 아니다 돌격대도 아니다

고속도로만으로 본다면 SA는 운전중에 먹고쉬고 할 수 있는 (Service)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공간(Area)인 거고, PA는 운전중에 잠시 쉴 수 만 있는(Parking) 공간(Area)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의 PA들은 SA를 세우기 전의 임시적인 경우가 많다. SA를 위해 지정된 공간이지만 교통량이 적어 아직 사업성이 부족하지만 뭔가 쉬는 공간이 필요한 경우 지정되는 경우가 많아 교통량이 늘게 되면 SA로 변신하게 된다. 또한 PA는 사람이 없다 뿐이지 임시 화장실이나 혹은 자판기 같은 것이 설치되는 경우가 많아 완벽한 의미의 PA라고 보기는 어렵다.

고속도로나 일반도로(국도, 지방도 등)변에 많다. 이 중 일반도로의 휴게소의 경우는 비슷한 경로로 고속도로가 건설되면서 수요가 줄어서 폐점되는 경우가 많다.

고속도로에서 휴게소를 운영할 때에는 한 방향에만 설치한 후에 반대편 차선에 우회 진입로를 까는 방법과 방향에 따라 2개의 휴게소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 고속도로 이용률이 저조했던 산업화 초기에는 전자의 경우가 많았지만 오늘날에는 후자의 방식이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는데, 그 이유로는 넘치는 수요도 있었지만 일부 상용차(트럭, 버스) 기사들이 휴게소에서 통행권을 바꿔치기하는 무임승차 스킬을 시전했기 때문이다.

라디오와 더불어 고속버스, 시외버스, 화물트럭 운전기사들의 영원한 친구.

일본에는 고속도로 휴게소 말고도 주로 촌락 지역에서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일반도로 휴게소인 '道の駅'(미치노에키)이라는 게 존재한다.

영국에서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트랜스포트 카페(transport cafe), 줄여서 카프(caf)라고 부른다. 1960-1970년대에는 어째서인지 젊은이들의 아지트 비슷하게 이용되기도 했고(미국의 드럭스토어 마냥), 여기서 파생된 특유의 서브컬쳐도 있었다. [1]

미국의 경우 흔히 트럭 스탑(truck stop)이나 트래블 센터(travel center)로 불리며 상당히 대규모인 전국적 체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고속도로 휴게소가 있으며, 휴게소에 입점한 식당은 지역주민이 운영하는 소규모 음식점 및 맥도날드, KFC, 스타벅스 등 대형 프렌차이즈 식당 및 카페들이 들어와 있다. 휴게소는 Tempat Istirahat이라고 불린다. 주유소는 공기업 형태로 운영되기에 도심에 위치한 주유소와 기름값이 동일하다.

3 관련 문서

  1. 개조 오토바이의 하나인 "카페 레이서"에서 카페가 바로 트란스포트 카페, 즉 고속도로 휴게소를 가리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