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1 개요

광역자치단체에서 관리 및 운영하는 도로. 여기서의 지방도는 도(道)에서 관리를 맡는 지방도만을 의미하며,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도로는 서울특별시도, 광역시에서 관리하는 도로는 광역시도로 따로 부른다.

이보다 더 하위 등급은 군 단위로 관리하는 군도가 있고, 국도나 지방도가 대체 도로가 생길 경우 격하되어 군도로 격하되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보수나 제설면에서 지방도에도 밀려 엉망인 노면 상태를 자랑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미시령 구 도로. 미시령 터널 개통 이후 눈이 오면 무조건 통제하고 제설은 신경도 쓰지 않는 길로 변모했다.

국가로부터 도로 건설비용 지원을 받는 국가지원지방도와, 오로지 지방자치단체만의 힘으로 운영하는 일반 지방도로 분류된다. 국가지원지방도는 숫자가 국도처럼 2자리, 일반 지방도는 3자리 이상으로 되어 있으며, 도로 표지판에 표시할 때는 모두 노란색 사각형 안에 도로 번호를 표기한다.

국가지원지방도를 빼고 지방도의 경우 번호선정은 각 도별로 나눠서 한다. 300번대는 경기도, 400번대는 강원도, 500번대는 충북, 600번대는 충남, 700번대는 전북, 800번대는 전남, 900번대는 경북, 1000번대는 경남, 1100번대는 제주도이다. 1200번대 이후는 통일이 되면 봉인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원래 국도가 다른 도로 넘어가면 뒤 2자리의 고유번호는 바뀌지 않아야 하지만(예: 만약 959번 지방도(실제로는 없는 노선)이 경남으로 넘어가면 1059번이 되어야 한다), 지켜지지 않는 듯 하다... 또 원래 01~50은 주요노선, 51~99는 보조노선이지만 그것도 지켜지지 않는듯... 참조
지방도가 국가의 손에 넘어가게 되어 국도 혹은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도를 건설 및 유지할 힘이 부족할 경우 해당 지방도의 국도 혹은 국가지원지방도 승격을 종종 요구하기도 한다. 물론 실제로 반영되는 경우는 적다.

그 반대로 원래 국도였던 구간이 지방도로 격하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제주도의 일부 지방도들을 들 수 있다.[1] 심지어 고속도로였던 구간이 지방도로 격하되는 지못미스러운 경우도 있다. 한때는 영동고속도로의 한 구간이었던 456번 지방도가 그 예. 대관령은 전혀 고속도로라고 볼 수 없었지만 말이야.

국도와는 달리[2] 각 광역자치단체들의 사정에 따라 완공되지 못하고 끊겨있는 구간이 많이 보이고, 국도와 중첩될 경우 대부분 표지판에 표시되지 않기에, 각 지방도를 모두 드라이브를 해보는데 애로사항이 따른다.

2 노선 목록

항목이 작성되지 않은 대부분 지방도 항목이 포크 누락 문서이다.

2.1 경기

2.2 강원

2.3 충북

2.4 충남

2.5 경북

2.6 경남

2.7 전북

2.8 전남

2.9 제주

3 외국의 지방도

  1.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자치권 문제 때문에 도로의 관할권이 국가에서 특별자치도로 넘어가면서 지방도가 되었다.
  2. 물론 77번 국도처럼 아직 끊겨있는 국도들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