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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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선 중기의 왕족으로 이름은 이제(李瑅). 조선 선조의 10남으로[1], 온빈 한씨 소생으로 광해군, 정원군, 임해군, 신성군의 이복동생이다.

성품이 활달 호협했으며 1624년 이괄이 난을 일으키자 이들과 내통하여 역모했다는 소문이 있어 대간에 의해 위리안치가 논의되었으나, 인조가 허락하지 않았고 공주(公州)로 피난갈 때 데리고 갔다.

도중에 일행을 빠져나와 이괄의 진중으로 도망가다가 이괄군이 수도인 한성을 점령하자 왕으로 추대되었다. 그러나 곧 이괄군이 패배하자, 소천으로 내려가 숨었다가 안사성에게 붙잡혀 압송된 뒤, 심기원 등에게 살해되었다.

2 가계도

  • 부 : 조선 14대 선조 이연(李昖)
  • 모 : 온빈 한씨
    • 흥안군 이제(興安君 李瑅)
    • 배우자 : 청주 한씨
      • 자녀: 이영세(李英世)
    • 계실 파평 윤씨
  1. 인조의 숙부이지만, 나이는 인조보다 더 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