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선 선조 이연의 4남 이후(李珝)
군호 | 신성군(信城君) | |
시호 | 충정(忠貞) | |
휘 | 후(珝) | |
아버지 | 조선 선조 | |
어머니 | 인빈 김씨 | |
생몰 기간 | 1579 ~ 1592 |
이름은 후(珝). 선조의 4남이다. 어머니는 인빈 김씨[1]이며, 한성부판윤 신립의 사위이다. 인빈 김씨가 선조의 총애를 받고 있으면서 이후(신성군)를 낳았으므로 선조의 사랑을 받았다.
1591년(선조 24년) 서인 정철이 먼저 경연에서 신성군 이후를 세자로 세울 것을 건의하다가 동인 이산해 등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이듬해 임진왜란이 일어나서 도성이 위급해지자 종묘와 사직의 위패를 모신 종묘관원을 따라 평양으로 피란했다가 5월 29일 일본군이 임진강을 건넜다는 보고를 받고 구사맹, 신잡 등의 호위를 받아 영변으로 향하였다.
이해 11월 의주에서 병사하였다. 1604년 호성공신 2등에 책록되었다.
2 니나잘해의 등장인물
본래는 최종보스 정도로 설정되었는 듯 하나 작품 중반부터 전임 주인공 최충치를 내치고 주인공으로 등극한다. 니나잘해 작가의 전 작품들에서도 주인공들은 전부 이후 아니면 최충치 였으니 처음부터 주인공 급으로 생각하긴 한듯하다. 미소년같은 외모와 막장드라마틱한 가정환경 덕분에 동인녀들의 지지를 전폭적으로 받기도 했다. 친구인 곽신우는 그가 자기 이상형이라고 하며 가끔씩 그를 후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팔팔고의 폭력서클 스콜피온의 현 캡짱이다. 스콜피온 역사상 최강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싸움뿐만 아니라 리더십에도 탁월한 면모를 보여 역사상 첫 2학년 캡짱이 된다. 이는 전임캡짱 최호랑의 강력한 비호 아래 이루어진 것으로, 이후가 1학년 2학기에 입부했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굉장히 파격적인 일이었다.
라이벌인 권중락을 제외하고는 고교생 중에 적수가 없을 정도로 대단한 격투실력을 자랑한다. 단순히 실력이 좋은 것을 떠나 승부욕이 굉장하기 때문에 한 번 패배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상대를 쫓아가 끝장을 보는 독종 스타일. 다만 맷집이 약하고 머리 부상에 취약하기 때문에 정당한 격투가 아닌 경우에는 어이 없이 무너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2]
집안이 유복하지만 화목하지는 못하다. 어머니는 정신병을 앓고 있어서 이후가 어린 시절 손목을 그어 자살하려고 했던걸 이후가 목격하고 결국 이 기억으로 인해 이후 마저도 손목을 긋는다. 아버지는 그녀의 이런 정신적 문제를 모르고 결혼했다가 염증을 느끼고 이혼하여 집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3] 참고로 아버지도 상당한 미중년. 조아 말로는 부자지간이 완전 붕어빵이라는 듯.
어머니는 이혼한 뒤에도 이후의 고집때문에 집을 떠나지 못하고 지하실에 거의 감금에 가까운 상태로 살고 있다. 그를 대신 돌봐주고 있는 한설희는 그의 이모[4]인데, 자기 두 양아들인 강타와 진조보다도 조카인 이후를 더 챙기는 모습에 강타와 진조는 늘 상처받는다.[5]
어머니 가문이 굉장한 재벌이어서 현재 외할아버지의 유산을 상속받은 이후는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의 부자이다. 아버지는 이후의 법률상의 보호자로서 이 재산을 자신의 IT기업인 ‘퓨처라인’에 투자해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후 자신이 아버지 기업의 대주주이다. 다만 이후는 어릴 적 어머니를 버리고 떠난 아버지에게 분노하여 이후에도 아버지를 멀리 한다.
참고로 어머니에 대한 내용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따금씩 이후가 밤에 웬 집의 지하실 계단 입구에 쭈그리고 앉아있고 그 계단 아래서 누군가가 비명을 지르다가 피 묻은 손을 그를 향해 손을 뻗자 이후가 괴로워한다거나, 밤에 자고 있는 이후의 방에 누군가가 들어와서 그를 쓰다듬는 등 굉장히 으스스한 연출이 있었기에 팬덤에서는 도대체 이게 누구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었다.
어머니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여 그 결과 비행청소년으로 자라나게 되었으나 외할아버지의 친구인 관해 대사에게 사육(?)당한 이후에는 비행청소년 기질이 많이 사라진다. 다만 애정결핍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이후로도 그의 싸이코적인 부하 학대(?)와 이상한 여성 편력 등으로 이어진다. 한마디로 어머니에게 사랑받지 못한 화풀이를 주변 사람들을 상처주면서 푸는 식이다. 특히 나영웅이 이것 때문에 완전히 신세 망쳤다.
여자한테는 관심이 아예 없다 못해, 여자들이 먼저 와서 만지기만 해도 닭살이 돋는 등 매우 혐오한다. 하긴 웬만한 여자들보다 자기 얼굴이 더 예쁜데 눈에 안 차겠지 그렇다고 여성혐오는 아니고 그냥 관심이 없는 것. 사실 백조아에 대한 태도는 애매모호하긴 하다. 정확히 좋아하는데 안 그런 척 하는 게 맞다. 백조아가 가출했을 때 몽룡이가 팀 풀어달라고 했을 때 신문에 광고내지 그래? 라면서 관심없는 것처럼 말하고 조아가 알바하는 데를 몰래 직접 지켜본다던가.[6]
급기야 나영웅과 백조아 사이에 스캔들이 생기자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도 갑자기 나영웅에게 어이없을 정도로 사소한 트집을 잡아 기합을 내리는 등 여러 모로 츤데레스러운 면모도 보이곤 했다.[7] 게다가 우형규와 김광석이 자판기 앞에서 조아에 대해 떠드는 걸[8] 보고 조아가 장난감이냐면서 후드려 팬 전적도 있다. 자판기가 다 박살날 정도. 이래저래 백조아는 자타공인 이후의 여자인 셈.
결정적으로 최강이 백조아에게 자꾸 들이대자 조아의 핸드폰을 통해 직접 경고를 한 바가 있으며 황대협에게 또한 내 여자 운운하며 HOF를 칠 명분을 가지기도. 사귀는 사이던 아니던 조아를 건드리면 골로 간다
1살 연상의 유채니라는 여대생과 사귀기도 했는데, 고등학교 2학년 때 하교길에서 자기 어머니를 쏙 빼다박은 여자인 그녀를 우연히 보고 쫓아갔던 것이 첫만남이었다. 얼마나 그가 모성애에 목말라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겉으로 비춰지는 모습은 화려하나 정신적으로 가난한 케이스다. 결국 어머니에 대한 집착때문에 백조아랑 계속 엇갈리고 있었다. [9]
마지막에 자신의 마음을 깨달아 어머니에 대해 극복하거나 아버지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면이라던지 조금씩 정신적인 면이 차차 나아지고 있었으며, 백조아랑 이어져 해피 엔딩을 맞이한다.
- ↑ 선조의 후궁
- ↑ 술 취한 반토막의 날아차기에 한 방에 골로 간 적이 있다. 그리고 엔딩에서도…
- ↑ 아주 떠난 것은 아니고 이따금씩 들르고는 있다.
- ↑ 친이모는 아니다. 이후의 외할아버지가 병약한 친딸을 옆에서 보살펴줄 사람이 필요하여 입양해서 키운 것. 그래도 이후는 이모라고 부르고 있다.
- ↑ 이후한테는 몸에 좋다는 온갖 비싼 음식은 잔뜩 챙겨주면서 저 둘한테는 달랑 박카스 한 병씩만 쥐어준다.
- ↑ 영웅이랑 등진 깡패들이 조아 때려 기절시키자 분노한 이후는 다 처리하고 조아에게 다가서려는 순간 의식을 되찾는 거 보고 도로 사라졌다.
- ↑ 게다가 이때는 자기도 백조아랑 깨진 뒤라서 굳이 나영웅을 그렇게 괴롭힐 필요가 없었는데도...
- ↑ 조아와 나영웅의 스캔들 얘기를 하면서, '야 백조아 지금 솔로일 때 우리가 한번 대시해보자'며 키득거렸다.
- ↑ 이후의 자살 기도 후 유채니는 더이상 곁에 있지 못하고 떠난다. 조아에게 양보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