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 Fenerbahçe Esports

기타 지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현재 1부 리그 소속팀은 볼드 처리)
대만·홍콩·마카오J TeamFlash Wolvesahq e-Sports ClubHong Kong Esports
FireballMachi E-SportseXtreme GamersWayi Sp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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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국가연합M19Vega SquadronNatus Vincere.CISTORNADO ROX
Gambit.CISVaevictis eSportsVaevictis SyndicateTeam Just Alpha
Team Em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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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SuperMassive eSportsFenerbahçe EsportsGalatasaray EsportsHWA Gaming
Dark PassageCrew e-Sports ClubTeam AURORATeam Galaktic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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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DetonatioN FMRascal JestersRAMPAGE7th Heaven
SCARZ­Unsold Stuff Gam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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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Bangkok TitansSaigon JokersKuala Lumpur Hunters­Vestig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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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Dire Wolves Sin GamingTainted MindsChiefs
Avant Garde­Abyss Esports ­Team Exile5 ­Legacy eSpor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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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메리카Lyon GamingJust.Toys HavoksZAGA Talent GamingGalactic Gamers
Exceltec PredatorsInfinity eSports 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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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paiN GamingKeyd StarsKaBuM! e-SportsBig Gods
INTZ e-SportsCNB e-Sports ClubRED CanidsOperation K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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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Kaos Latin GamersIsurus GamingHafnet eSportsFurious Gaming
Rebirth eSports­Last K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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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터키의 축구 클럽이자 종합 스포츠단[1]페네르바흐체가 베식타스에 이어 LoL 게임단 사업에 뛰어들면서 창단한 팀. SuperMassive의 2팀인 SuperMassive TNG를 인수했으며, 2015 IWC 올스타 터키팀 탑솔이자 2015 MSI와 2016 MSI에 연속으로 참가한 탑솔러 Thaldrin, 그리고 롱주 게이밍 출신의 한국인 미드라이너 Frozen 김태일을 영입하며 충격적인 투자와 함께 시즌 7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후 갈라타사라이 역시 LoL 게임단 창단을 선언하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쉬페르리그의 이스탄불 3강이 모두 TCL에서 빅뱅을 펼치는 구도 또한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베식타스가 발을 안뺄 경우의 이야긴데...

다른 포지션에 비해 원딜의 중량감이 떨어져도 너무 떨어진다고 봤는지 추가적인 원딜러 두 명을 추가영입했는데 아마도 치열한 경쟁을 시킬 듯하다.

2 행적

뭔가 잠재력은 보이는데 당장의 결과물은 프로즌 원맨팀

한국 유명 미드라이너 프로즌과 터키 올스타 탑솔 탈드린 그리고 또다른 한국인인 리치까지 나름 터키의 새로운 슈퍼팀이 아닐까 싶었으나 2주간 3무 1패로 말아먹고 계시다. 1패야 터키 최강팀인근데 집어던져서 2위로 밀린 수퍼매시브에게 거둔 것이고 프로즌이 터체미 나루를 상대로 챔프 바꿔가며 그럭저럭 좋은 모습을 보이며 졌잘싸에 성공했기에 납득이 가능하지만, 이겨야 될 2전제들을 모조리 비기고 있다. 특히 갈라타사라이와의 역사적인 첫 LoL 이스탄불 더비는 눈이 썩어들어갔다. 왜냐면 갈라타사라이는 8팀 중 8위 페네르바흐체는 8팀 중 7위이기 때문. 한국 네이버 댓글창에서조차 어라 역사적인 꼴찌더비였네라는 반응이 나왔다.

일단 이 문제의 핵심인 봇의 경기력은 방사능 폐기물 수준으로 이기는 경기조차 심각하게 암을 유발한다. 가히 TCL에서도 최약체가 아닌가 싶을 정도. 서포터 un1tback은 DP 억제기의 면모를 여기서도 유감없이 또 발휘중이며 원딜러 Elysion은 그야말로 상대가 툭 치면 억 하고 죽어대며 HP나 Zeitnot이 왜 터키 기준으로는 잘하는 원딜러인지를(...) 똑똑히 알게 해주고 있다.

게다가 리치도 정글흉가 TCL 기준으로도 잘하는 정글러라고 보기는 어렵다. EU LCS 출신인 k0u와 Move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TCL에서 최소 평균 이상을 해주기를 기대했는데 잘할 때는 그럭저럭 잘해주지만 기복이 해도해도 너무 심해서 차라리 평균이나 되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결국 프로즌과 탈드린만 잘하고 있는데 프로즌이 잘할 때는 나루 나와를 외치며 나루를 제외한 현지 미드를 모조리 씹어먹고 탈드린이 든든히 앞라인을 지켜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지는 세트를 보면 에이스인 프로즌이 호주 상대로 말아먹던 그 폼으로 회귀하거나 OP 르블랑 잡고 암살자 못하는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고 탈드린은 탱만 고르니 캐리가 안되며 팀 멤버 다섯이 번갈아서 다 짤리다가 진다. 결국 4경기째에 이 문제점을 깨닫고 탈드린에게 캐리형 챔프인 제이스를 시켰는데 리치가 시팅을 제대로 못해서 팀이 총체적으로 말렸다(...)

그러나 정작 이겨야 할 경기들은 싹 비겼는데, 이후 요즘 망했지만 디펜딩 챔피언인 다크 패시지 그리고 DTD 중이지만 선두권인 HWA를 연파하고 급격히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크게 두 가지 변화가 있었는데, 역시 원동력은 봇이라고 볼 수 있다. 그동안 도저히 프로라고는 볼 수 없었던 Elysion과 un1tback을 강판하고 padden과 Japone을 투입했는데, 대박이 났다.얘들이 잘한다기보다 전임자들이 인간이 아니다 그리고 드디어 리치가 탑 시팅법을 배웠다. 여전히 마이크로 플레이는 왜 CJ가 이 선수를 트라이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못하지만(...) 터키리그 정글러치고는 맵을 읽기 시작했다.

몰락한 디펜딩 챔프 DP와의 1세트는 프로즌과 탈드린의 쌍포 캐리. 탈드린에게 다시 한 번 제이스를 쥐어줬고, E선마 카시오페아의 선구자 프로즌에게는 카시오페아를 할당했다. 그리고 리치가 EU출신 무브와의 한국인 정글러 멸망전(...)에서 또이또이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전략적으로 탑을 확실히 봐주고 미드를 버렸다. 프로즌은 노답 정글러들로부터 버려지는 것이 익숙했기에투신이라던가 체이서라던가 후벼파이면서도 임모토루보다 잘 커서 한타 3인궁으로 캐리를 했고, 시팅을 받은 탈드린은 DP의 독일인 정글러 Bwipo를 더블 CS로 압살하며 일방적인 스플릿 주도권을 가져왔다. 봇은 HP에게 졌는데, 바루스 픽했고 그다지 많이 지지 않았다.바루스를 픽하고 왜 지지 않는데 만족하는지는 잊자 이후 터키식 암걸리는 운영에도 불구하고 킬을 몰아먹은 프로즌의 카시오페아와 노데스 스플릿에 성공한 탈드린의 제이스에 힘입어 승리를 가져온다.

2세트는 탈드린이 노틸러스를 가져갔고 프로즌도 라이즈로 오리아나에게 딱히 CS를 이기지 못했으나, 봇에서 살짝 지다가도바루스 자이라가 살짝 지는게 문제인건 잊자 HP를 상대로 맞라인 킬이 나오는 등 분전하더니 padden의 바루스가 한타마다 정확한 점멸 꿰뚫는 화살로 탈드린이 딜챔을 가지 않아 부족해진 딜을 정확하게 메꿔주며 승리를 가져온다. 당연하지만 프로즌의 라이즈는 명품.

HWA와의 1세트는 진흙탕 역전승. 나름 리치의 카직스가 퍼블을 냈으나 이후 카직스가 맛이 갔고, 페네르바흐체의 심장이 된 프로즌이 1/4/1로 거하게 망한다. 심지어 그 중 1데스는 스플릿 과정에서 상대 미드에 솔킬주는 굴욕을 당했다. 하지만 탈드린의 마오카이가 수성 중 좋은 뒷텔로 한타 승리를 이끌어내며 역전의 실마리를 잡았고, 아군정글 와드 지우다가 슥 페이크넣고 드래곤 먹는 타이밍에 바론으로 라이즈 궁 타고 5인이 날아가 몰래바론에 성공한다. 이렇게 역전에 성공했지만 한타를 한번 더 패하며 재역전을 당했는데, 프로즌이 결자해지 메타를 발동하며 기적의 라이즈로 한타 대승을 이끌어낸다. 이후 터키잼 한타 속에서 japone이 말자하 앞점멸궁 쓰로잉을 저지르지만 padden의 애쉬가 신기하게 한타 종료 직전까지 살아남고 이에 힘입어 프로즌과 탈드린이 살아남아 에이스를 내며 승리한다.

HWA와의 2세트도 역시 역전승. 리치가 카정들어온 상대정글러를 솔킬내 퍼블을 먹고, 포블도 먹었으나 어설픈 공성으로 탑정글이 상대 신드라에게 더블킬을 헌납한다. 그래도 리치가 봇갱을 잘해서 이득을 굴렸으나 그사이 풀려버린 신드라가 여기저기 누킹을 해대면서 전황이 뒤집힐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3킬 일방적으로 주고 바론 먹히는 각에서 프로즌의 오리아나가 2:5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상대 탑정글서폿을 다 지워버리는 슈퍼플레이사실 터키팀의 병맛같은 바론트라이 덕도 있다만를 작렬하며 역전위기를 넘긴다. 이후로도 리치가 한 번의 당구성공을 빼면 한타를 아주 꾸준히 말아드시고(...) 탈드린의 제이스도 상대 이렐리아에게 스플릿 주도권을 내주고 솔킬도 한번 주는 등 계속 고생하지만 마지막에 프로즌이 잘린 상황에서 padden의 애쉬가 결정적인 앞점멸로 상대 바루스와의 맞딜을 이기고 그사이 스플릿하던 이렐리아를 탈드린과 Japone이 제 타이밍에 귀환해 끊어내면서 기나긴 터키잼 속에서 승리를 거둔다.

현 시점에서 수퍼매시브가 1강이라면 HWA와 함께 이를 바짝 추격하는 경기력이 나오고 있다. HWA의 하락세 그리고 FEN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충분히 시즌 개막 전의 기대처럼 수퍼매시브와 양강체제를 확립할 여지가 보인다. 운영이야 터키에서 제대로 하는 팀 단 하나도 없고... 평균 개인기량이 좋고 그 중에서도 확실한 에이스인 프로즌도 있다. 문제는 현지인들이 아니라 리치(...)인데 여긴 정글흉가 터키라서 k0u를 제외하면뭐라고 리치보다 확실히 나은 정글러가 없다. 리치가 한타 기복이 뭣같이 심해도 정글운영은 현지 정글러들보단 나으니까.

그러나 1무 1패를 기록하며 다시 중위권으로 내려간 상태. 물론 여긴 수퍼매시브가 1강 갈라타사라이가 1약(...)에 DP가 갈라타사라이 바로 위인 정도고 나머지는 다 다닥다닥 붙었다. 문제점을 보자면 터키리그가 어차피 후반운영은 없는 리그이지만 초반에는 나루와 덤블도지의 수퍼매시브처럼 나름 강력한 운영을 보여주는데 개인기량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페네르바흐체는 이 초반에 다른 중위권 팀에게도 손해를 보는 것을 고쳐야 한다. 굳이 개개인을 따지자면 리치와 Japone 쪽에서 시야장악이나 움직임에 대한 피드백이 필요할듯. 특히 현 터체정 포스를 뿜는 k0u를 보유한 의적팀 갈락티코스 전의 패배는 이를 잘 보여준다. 그리고 LCK 시절에도 없던 기복이 좀 생긴[2] 프로즌은 그걸 감안해도 다 좋은데 딱 하나 르블랑을 못해서...

5주차 1경기에 리치가 아닌 Japone이 문제라고 생각했는지 Un1tback을 다시 넣었고, 하위권의 AURORA 상대로 완전히 멸망했다.위키러가 터키리그를 자주보는건 아니지만 쟤는 진짜 아니다...

그리고 팀도 단박에 그걸 깨닫고 Japone를 다시 투입했다. 5주차 2경기 수퍼매시브전은 결국 더블을 당하고 말았으나 6주차부터 나머지 4경기에서 2승 2무로 상승세를 타서 시즌을 5위로 마무리했다. 여전히 뭔가 아쉬운 경기력이지만 프로즌과 탈드린이 동시에 말린 경기를 패든의 시비르가 하드캐리하기도 하고 팀에서 가장 부진하던 리치가 탱렝가와 그라가스 위주의 픽을 하면서 폼을 회복하는 등 희망은 보이는 상태다. 기묘하게도 바로 위의 4위가 이번시즌 페네르바흐체의 4승 6무 4패 중에 2승을 혼자 퍼준[3] 즉 자신들의 전용호구(...)였던 HWA라서 4강진출은 무난할 가능성도 있다.문제는 아마도 4강상대가 수퍼매시브

그리고 6강서 초반 2개 세트를 압도하며 4강을 눈앞에 뒀지만 3, 4세트에 무너져서 탈락위기로 몰렸다가 이날 홀수세트마다 부진했던 프로즌이 살아나서 5세트를 캐리하며 천신만고 끝에 4강에 진출하였다. 수퍼매시브를 상대로도 희망이 없는 경기력은 아니지만 허구헌날 초반에 터지는 봇과 리치의 극에 달한 롤러코스터를 해결하지 못하면 결승진출은 역시 어려울 듯하다.

3 멤버

3.1 Thaldrin(Berke Demir)

Thaldrin_0.jpg
홀리피닉스와 더불어 Aces High Esports Club의 창단멤버로, 사실상 이 팀의 터줏대감이라 볼 수 있다. 실력도 와일드카드 지역 탑솔러치고는 나름 좋은 편. 대회에서 다양한 챔프를 무난히 다루고 솔랭에서도 유럽서버 챌린저를 쉽게 유지할 정도의 개인기량을 갖추고 있다. 탑솔러들의 전반적 수준이 너무 높고 덤블도지와 이 선수 말고 사람구실 하는 플레이어가 없던 MSI에서는 매우 무력했으나, 2015 IWCA 올스타전에서는 브라질의 LEP를 조용히 멸망시키고[4][5] 결승에서 와일드카드 최고 탑솔러라는 스머프를 상대로 잘 버텨내며 우승에 일익을 담당했다.

그런데 정작 SUP 이적 후에는 붙박이 주전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fabFabulous와 정규 시즌에도 포스트시즌에도 로테이션으로 기용되는 중. 아마도 덤블도지를 돋보이게 해주던 안정적 탑솔러인데 나루를 중심으로 치고받기 시작한 새 팀의 팀 컬러에서 약간 오락가락하기 때문일지도.

하지만 잘하는 탑솔러들이 많은 와일드카드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패뷸러스가 개인기량 면에서 문제를 드러내자 붙박이 주전을 차지,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에코를 잡았을 때 보여주는 메카닉은 한국 탑솔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유럽이나 중국 최상위 탑솔러들에 뒤지지 않는 듯하다. 하드캐리형 탑솔러라기보다는 럼블, 헤카림, 에코 등 진형붕괴가 강력한 탑 챔피언을 잘 다루는 탑솔러로 평가받는다.

다만 2016 IWCI에서의 준수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서머시즌에는 주전에서 밀려났다. 결과적으로 결승전에서 fabFabulous와 Stomaged의 부진으로 수퍼매시브는 우승컵과 롤드컵 진출전을 놓쳤다.

그리고 수퍼매시브의 2팀 시드를 구입한 페네르바흐체가 탈드린을 영입했다. 새 팀에서도 안정적으로 1인분 이상을 해주긴 하는데 맵리딩은 여전히 안좋아서 잘 짤린다. 터체미 터체폿 데리고 역캐리하는 Stomaged와 fabFabulous보단 훨씬 낫지만 이 팀의 봇은 해도해도 너무한지라...

그리고 새 봇듀오가 출전하고 리치의 기복이 줄어들면서 날아다니고 있다. 탱커는 여전히 잘하고 제이스로 CS 잘 압도하고 스플릿 운영을 터키치곤 괜찮게 구사해주고 있는데 주기적으로 무리하다 짤리거나 상성열위에서 무리하다 솔킬따이는 등의 실수가 있긴 하지만 터키리그에서는 여전히 최소 Elwind 다음가는 탑솔러다.

대체적으로 수퍼매시브에서는 프로즌을 제외한 선수들이 캐리력도 변수생성력도 다 좀 애매한 모습이라서 탈드린이 과거의 팀들과 달리 캐리형 탑솔을 픽해서 초반부터 프로즌과 쌍끌이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대체적으로 Crew의 에이스인 Elwind보다는 좀 아쉽고 SUP의 탑승러인 fabfabulous보다는 좀 뛰어난 느낌이다. 특히 2라운드 Crew전 1세트에 감히카밀을 풀어주고 엘윈드의 주픽인 피오라로 카운터치려던 Crew의 오만을 카밀 슈퍼캐리로 응징하는 것을 보면 분명 터키인 3인방 중에는 군계일학.솔직히 좀 던질땐 있지만 리치보다도 훨 잘한다...

여담으로 유럽의 정글러인 길리어스와 스펠링이 하나 차이나기는 하지만 동명이인인가 싶게 이름이 비슷하다. 길리어스도 아마 터키계 독일인인듯. 그리고 정확한 나이는 모르겠지만 홀리피닉스 뺨치는 노안이다.

3.2 Reach(리치, 이주원)

Reach1.jpg
CJ 엔투스 연습생, Team Turquality 출신의 한국인 정글러다. 중국 2부리그를 떠돌다 2016 윈터 시즌에 아마추어 탑솔러인 Fencer 최성원 선수와 더불어 터키의 Team Turquality로 이적했다. 하지만 한국인을 2명 데리고 있음에도 TT는 스프링 시즌 통합 6위에 머물렀고, 시즌 중반에 리치를 유럽 용병인 Rawbin과 Taikki로 대체한 서머시즌에는 정규리그 순위가 5위로 한 계단 상승했지만 5, 6위 결정전에서 윅드의 Crew에 패한 뒤 강등전에서도 2부리그 3위팀에게 패하며 강등행 고속열차를 타게 된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처럼 팀을 우승시켰다면 이름이 알려졌겠지만, 어쨌든 리치는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함께 간 탑라이너 펜서 선수나 터키인 동료들의 경기력이 무척 좋지 못한 것에 비해 그나마 리치가 분전했다는 평가도 있다고 한다. 물론 터키가 다른 포지션에 비해 정글이 워낙 약한 편이기는 하지만(...)일단 그러니까 한국에서 다시 입질이 왔겠지

이후 리치는 한국의 CJ 엔투스에 입단했는데, 케스파컵에 새로운 로스터로 CJ를 대표해 출전했다. 당시 라인업은 소울, 리치, 스카이, 흑역사 그 자체인모모, 매드라이프였는데, 어느 하나 멀쩡한 라이너가 없기는 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리치는 ESC Ever의 블레스에게 완파당했다는 말도 모자라 자멸하며 모모의 인성을 제외하고 경기력만으로는이날의 워스트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팀워크가 엉망인 사실상 트라이아웃 중인 팀을 이미 한 시즌 호흡을 맞춘 팀 앞에 내세워 말도 안되는 테스트의 장으로 삼은 것이라 팀의 영향을 크게 받는 정글러의 경기력을 평가하기는 적절치 못할수도.

그리고 프로즌과 함께 터키판 머니게임을 보여주는 페네르바흐체의 로스터에 포함되어 TCL로 복귀했다. 전체적인 경기력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으로 실력이 없는 것은 아닌데 기복이 무척 심해서 프로즌과 더불어 한국인 듀오가 팀을 들었다 놨다 한다.봇은 꾸준히 못하고 탑은 꾸준히 1인분만 하니까

봇듀오 바꾼 시점에서는 프로즌도 기복이 있지만 주로 좋은 쪽의 기복이고 현지인들의 기복이 현저히 줄어든 것과 비교해서 여전히 기복이 너무 심하고 그것이 나쁜 쪽으로의 기복이다. 미시적인 플레이만 보면 다섯 중에 제일 불안한 멤버로 프로즌의 팬들 입장에선 가슴졸이게 만드는 카직스나 리신 아니면 딜엘리스 같은 물몸 챔프는 좀 안했으면 좋겠을 정도. 그래도 터키리그에 리치를 대체할만한 선수가 딱히 없고 맵은 잘 읽으니 계속 믿는 수밖에...

팀원 다섯 중에 제일 안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줬으나 렝가가 OP에서 내려와서 자주 밴이 풀리고 그레이브즈와 그라가스의 티어가 올라오자 탱탱한 챔프들을 활용해 시즌 막판에 희망을 보았다. 다만 이걸 분석하면 다전제에서는 탱정글 저격밴에 주춤할 여지도 있어보여서 불안불안하기도.

3.3 Frozen(프로즌, 김태일)

항목 참조.

3.4 padden(Ege Acar Koparal)

윅드가 빚어 페네르바흐체와 프로즌에게 남긴 선물이라 카더라
Nerv에 이어 윅드 의문의 산타할아버지 행

Elysion과 더불어 영입된 서브 원딜러. 터키의 중하위권 팀을 2014년부터 전전했고 탑솔과 원딜을 끊임없이 오갔으며 한 시즌 내내 한 팀에 붙어있지 못하고 꼭 2개 팀으로 옮겨다니고 2015~16년에 게임을 꽤 쉬기도 하는 등 자세한 사연은 모르지만 정상적인 멘탈의 소유자는 아닌 것 같다. 2016 서머에 윅드가 속한 Crew의 주전 원딜러로 모처럼 오래 뛰었는데 하위권에서 꾸준히 놀다가 시즌 도중에 윅드가 들어왔는데도혹은 들어왔기 때문에 계속 하위권이었다. Crew의 리빌딩 과정에서 사라졌으나, j1mmy가 너무 못해서 그런지 시즌 개막 직전에 Elysion과 함께 영입되었다.

그리고 2주간 Elysion이 도저히 프로라고 볼 수 없는 메카닉과 포지셔닝 그리고 스킬샷을 선보인 덕에 3주차부터 출전하고 있다.

그런데 이스포츠위키에 사진도 없는 선수 그리고 긴급영입 주제에 꽤 잘한다. 일단 메카닉은 터키리그 기준으로도 HolyPhoenix나 Zeitnot 등 유럽서버 챌린저를 찍어본 자국 원딜들과 비교하면 특급은 아닌 것 같다. 급히 투입된 탓도 있지만 라인전은 분명 강한지 모르겠다. 그러나 탑솔경험이 많아서인지 아니면 자신을 전혀 지켜주지 않는 탑솔러 윅드에게 하드트레이닝을 받아서인지는(...) 몰라도 거리재기와 딜링능력, 스킬샷이 의외로 좋다. 당연하지만 원딜은 CS 먹고 딜교환만 하면 되는 줄 아는 막장리그인 TCL 기준이다. 특히 데스가 적으며 데스를 기록해도 곱게 죽지는 않고, 더욱이 한타에서 앞점멸을 자주 쓰는데 써서 1주간 실패한 적이 별로 없을 정도로 결정적인 순간에 킬캐치를 잘 해냈다.

3.5 j1mmy(Bertuğ Bayrak)

팀의 원딜러. 오랫동안 터키의 2부리그를 전전했고 1부리그 올라와서는 서브로만 지냈기에 제대로 된 정보가 없다. 팀의 강력한 억제기가 될 가능성이 높으나 어차피 터키리그에서 정글 다음으로 물이 좋지 않은 포지션이 원딜이라 다른 포지션이 잘해주면 묻어갈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로스터에서 사라졌다(...)얼마나 못하길래

3.6 Elysion(Sergen Dikel)

Elysion_1.jpg
위의 지미와 달리 1부리그를 쬐금 뛰어본 새 원딜러. 하지만 1년간 쉬었다는게 문제다. 그리고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는데 TCL 기준으로도 거의 호러 수준의 포지셔닝을 한타와 갱회피 상황 모두에서 보여주고 있다.얘에 밀린 지미는 뭐하는 놈이지... 사실상 홀리피닉스보다 손이 딸리는데 던지기도 더 던진다.그냥 못하는 원딜이란 소리잖아. 바로 그렇다... 그리고 2주차 이후 벤치행.만세

3.7 JAPONE(Bahadır Çolak)

팀의 서포터, SuperMassive TNG 팀의 유일한 생존자인 것을 보면 실력을 인정받았을지도? 즉 터키에서도 2부리그 출신이기에 역시나 아무런 정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밑의 수퍼억제기 unitback에 밀린 것을 보면 그냥 못하는듯. 파트너였던 HeaQ가 유럽 LCS의 자이언츠에 급히 이적한걸 보면 원딜빨이었을지도 모른다.HeaQ가 그렇게 잘하는 원딜은 아니다...

그리고 un1tback이 2주간 Turquality와 DP를 파멸로 이끌어갔던 그 경기력을 그대로 보여주자 padden과 더불어 투입되었다. 그런데 잘한다. 터키리그에서도 신인답게 경험 부족으로 종종 던지는데, padden의 적극적이지 못한 라인전 딜교환도 홀로 다 땜빵해주고 한타에서도 쓰로잉을 감안해도 합격점이다.일단 un1tback과는 비교가 불가 신인 서포터 하나는 잘 건졌다.

3.8 un1tback(İshak Yılmaz)

Un1tback1.jpg
팀의 또다른 서포터. 윈터시즌에는 TT에서 리치 선수와 한솥밥을 먹었고, 서머시즌 팀이 터진 다크 패시지로 이적했다. 하지만 경기력이 영 좋지 않았는지 포스트시즌에 스프링 준우승팀 베식타스.OH의 서포터인 Rogu를 영입하는 강수를 두며 쫓겨났다. 그리고 Rogu를 영입한 DP가 결승에서 이변을 만들고 우승한 것을 보면 미드만큼은 아니더라도 억제기 지분이 꽤 있었던 것으로 봐야할듯.

경기력을 봐도 2016 IWC 올스타 터키팀 원딜인 DP의 Zeitnot과 함께 하면서도 허구헌날 라인전을 밀린 흔적이 있다.Zeitnot도 와카전만 나오면 파일럿급으로 딜을 못넣긴 하지만 손가락은 좋다

그리고 그 못하는 모습을 페네르바흐체에서도 그대로 보여주며 팀을 수렁으로 빠뜨렸다.시즌 중반까지 이놈 데리고 1위하던 Xerxe는 역시 천재임에 틀림없다 당연하지만 2주차 이후 벤치로 갔다. 멀쩡한 서포터 있었는데 얘가 2주간 나온게 리치와의 친목질 아닌가 싶을 정도.

이후 팀이 흔들리자 한 경기 더 나왔는데 거하게 망해서 다시 또 벤치로 갔다.

4 기타

  1. 여자배구의 김연경 선수가 페네르바체 배구팀에서 뛰어서 해축팬 아닌 팬들에게도 유명하다.
  2. 왜냐하면 LCK 시절과 달리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이다. 지금껏 상승한 캐리력을 감안하면 나쁘게 볼 일만은 아니다.
  3. 나머지 2승은 몰락한 명가 Dark Passage가 퍼줬다.원딜도 키워서 보내주고 친히 승도 퍼주는 윅드님께 감사를
  4. 사실 LEP의 존재가 브라질이 2015 IWCA를 말아먹은 절대적 원인인데, 브라질 팬들의 BrTT 사랑 때문에 브체탑 마일론은 득표 1위를 하고도 한팀 2인 룰에서 BrTT와 카미에 밀려 못나왔다. 그런데 득표 2위 탑솔러인 Yang도 정글서폿과 같은 팀이라 똑같이 탈락. 그리고 대신 나온 LEP가 몇경기는 BrTT와 더불어대차게 말아먹었다.
  5. 사실 LEP는 무려 롤드컵 경험이 있는 탑솔러지만 하필 그 롤드컵에서 3경기 KDA 멸망한걸 띄워준다고 카메라 비췄더니 너무나 해맑게 웃은 것으로 레딧의 필수요소가 되어버린 탑솔러.그렇게 3경기나 싸놓고 생각이 있으면 자신을 좋은 의미로 클로즈업할리 없다는 것을 생각해야 하지 않냐는 레딧의 디스가 압권 그리고 무엇보다 브라질 수준급 미드인 브전파TinOwns와 함께하는 주제에 2015 시즌 2연속 팀을 7위로 몰았다. 카붐이 브라질에서도 매니지먼트 노답인 걸로 유명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