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on Gaming

기타 지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현재 1부 리그 소속팀은 볼드 처리)
대만·홍콩·마카오J TeamFlash Wolvesahq e-Sports ClubHong Kong Esports
FireballMachi E-SportseXtreme GamersWayi Sp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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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국가연합M19Vega SquadronNatus Vincere.CISTORNADO ROX
Gambit.CISVaevictis eSportsVaevictis SyndicateTeam Just Alpha
Team Em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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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SuperMassive eSportsFenerbahçe EsportsGalatasaray EsportsHWA Gaming
Dark PassageCrew e-Sports ClubTeam AURORATeam Galaktic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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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DetonatioN FMRascal JestersRAMPAGE7th Heaven
SCARZ­Unsold Stuff Gam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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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Bangkok TitansSaigon JokersKuala Lumpur Hunters­Vestig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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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Dire Wolves Sin GamingTainted MindsChiefs
Avant Garde­Abyss Esports ­Team Exile5 ­Legacy eSpor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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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메리카Lyon GamingJust.Toys HavoksZAGA Talent GamingGalactic Gamers
Exceltec PredatorsInfinity eSports 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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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paiN GamingKeyd StarsKaBuM! e-SportsBig Gods
INTZ e-SportsCNB e-Sports ClubRED CanidsOperation K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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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Kaos Latin GamersIsurus GamingHafnet eSportsFurious Gaming
Rebirth eSports­Last Kings ­­­


Lyon_Gaminglogo_square.png

1 소개

LoL 와일드카드 지역 중에서도 가장 변방인 남미에서 일어난 돌풍

멕시코 소재의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단이다. 라틴아메리카 리그 소속이었으나 라이엇이 2015 시즌부터 라틴아메리카 남부와 북부(즉 중앙아메리카)를 분리하더니 2016 시즌부터는 아예 와일드카드 시드도 따로 지급하면서 현재는 LAN(Latin America North) 리그 소속이라고 보면 된다.

1.1 행적

1.1.1 시즌 5 이전

2013년 프로팀을 지향하며 일찍이 멕시코에서 창단된 게임단이다. 중미에서는 나름대로 강팀으로 취급받았다. 2013 WCG에도 참가했었고,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아닌 모든 지역의 맛집Flash Wolves엄마집MYM을 때려잡더니 4강까지 올라가서 당시 우승팀인 CJ 블레이즈와 WE에 패해 4위를 차지한 경력도 있다.[1] 시즌 4 말 IEM 산호세에도 예선을 뚫고 참가했으나 봇듀오의 비자문제가 터지면서 원투펀치 중 한 명인 서포터인 Arce가 빠지고 이를 북미에서도 좋지 못한 평가를 받는 Team 8의 봇듀오로 대체하면서[2] 시즌 5에 돌풍을 일으키게 되는 유럽의 UoL에게 패해 6강 탈락을 하게 된다.

이전까지는 그래도 남미에서 먹어주는 팀이었으나 시즌 5에는 칠레의 카오스 라틴 게이머즈가 급부상하면서 LAN 리그는 우승하지만 와일드카드 진출전만 되면 귀신같이 KLG에 깨져서 와일드카드전에 나가보지를 못했다.얘네 박살낸 KLG가 나갔다 하면 바닥찍던건 안 비밀

1.1.2 시즌 6

새 탑라이너 Jirall을 영입하고 팀을 떠났던 서포터 Arce를 복귀시키는 등 대대적인 리빌딩을 했다. 비시즌 대회에서 호구잡혔던 KLG를 이겨보는 등 리빌딩의 효과를 본 모양이다.하지만 KLG는 LAS 스프링 꼴찌로 장렬히 산화했다 그리고 LAN 리그에 단독으로 와일드카드전 출전권이 부여되면서 오랜만에 국제대회에 출전했으나 장렬히 8팀 중 꼴찌로 산화했다. IWCI에서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던 일본의 데토네이션을 상대로 Jirall과 Seiya의 대활약에 힘입어 겨우 전패를 면했지만 미드정글이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른 팀을 상대로는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DFM전 승리는 너무나도 처참한 DFM의 초반 합류전 실력과 DFM 탑원딜인 Yutapon과 Zerost의 좋지 못한 기량이 절묘하게 맞물린 덕에 겨우 가능했던 것으로 봐야할듯.

그래서 Seiya의 오랜 친구인 Whitelotus를 원딜러로 영입하고 미드가 원 포지션인 Seiya가 미드로 복귀했으며, 오랫동안 팀을 지켜온 정글러 Thyak이 은퇴하는 대신 LAN 리그 최고의 정글러로 평가받던 Oddie를 영입하며 서머시즌을 앞두고 추가적인 리빌딩을 했다. 이후 16세트 연승으로 전승우승을 기록했지만 IWCQ 개막 전에서 여전히 8팀 중 8위로 예상될 정도로 기대치가 처참했다.

그러나 IWCQ가 개막하자 해외 팬들은 다같이 경악에 빠지는데(...) 첫날 브라질의 INTZ를, 2일차에는 터키의 Dark Passage를 모두 초반부터 아예 터뜨려버린다. 각각 국제대회 호구본능과 주전 미드정글의 부재라는 약점을 가진 팀들이기는 했지만 와일드카드 양강인 브라질과 터키가 IWCI 꼴찌였던 LAN 리그 우승팀에게 폭파당하자 팬들은 다같이 멍해져버린 상황. 멤버 둘을 바꿨지만 실제로는 셋을 바꾼거나 마찬가지인 효과가 발생한데다 처참한 개인기량에 가려졌던 뛰어난 팀플레이가 빛을 발하면서 IWCI 당시와는 180도 달라진 경기력을 과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기에는 만만치 않게 강력한데다 IWCI부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Albus NoX Luna를 더 강팀으로 치는 경향이 강했으나, ANX가 이상한 삽질로 DP와 INTZ에게 연패한 반면 Lyon은 5일차까지 6승 무패로 단독선두를 확정해버리면서 여론은 귀신같이 브라질이고 터키고 CIS고 뭐고 Lyon이 체고시다로 바뀌었다.

그러나 마지막 날 그 ANX에게 야이언스와 코그모라는 애매한 조합으로 패배하여 불안감을 남기더니, 토너먼트에서도 승패승으로 2:1을 만들었으나 4, 5세트를 연속으로 내주며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전반적으로 약점파악과 본인들의 멘탈문제가 겹쳐 조별리그의 경기력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베테랑이 세명에 신인급이 두명이지만 베테랑들도 대승 혹은 대패에 익숙해서 팽팽한 5전제를 치러본 적이 없다시피 하고[3] 이 로스터로 다전제 경험이 거의 없는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원 전원이 개인플레이와 팀플레이 양면에서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시즌 7이 가장 기대되는 와일드카드 팀 중 하나다.

하지만 서포터 Arce가 또 학업문제인지 은퇴를 선언하고 팀을 떠났다... 정말 꾸준히 안정적이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아쉬운 부분.

그리고 Arce가 떠난 IEM 오클랜드 예선에서 CS 열심히 먹고 한타하다 지는 가히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최종전에서 탈락해버렸다. 단순히 서포터의 개인기량이 전임자보다 못하다는 것으로 치부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는데, IWCI 당시 운영으로 압도했던 치프스에게 4번 전부 휘둘리다 탈락하는 모습은 Arce가 원맨오더를 했나 의심스러울 정도. 원래 아주 정교하거나 재빠른 운영보다는 강력한 개인기량을 바탕으로 진득한 라인전과 매서운 갱킹, 동시다발적인 타워 철거와 중립 오브젝트 획득 등 선이 굵은 운영을 가져가는 팀이었는데 그 거시적인 운영이 초중후반 가리지 않고 망가지자 흔한 솔랭전사 팀으로 회귀했다. 어차피 Whitelotus가 라인전을 주도할 수 있는 원딜러라서 소프트웨어가 좋은 서포터를 영입하는 것이 최우선이었을텐데 라틴아메리카의 좁은 선수 풀을 보여주는 증거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선수 대부분이 자국서버 아니면 북미서버에서 놀아서 운영을 잘할래야 잘할 리가 없는 LAN 지역에서 후덜덜한 오더능력을 가진 Arce가 이상한 것이었을 가능성도 있고(...)

1.2 멤버

1.2.1 Jirall(Daniel del Castillo, 다니엘 델 카스티요)

LYN_Jirall.png

멕시코인으로 뜬금없이 지구 반대편의 먼나라 롤의 메카한국에서 그 아이디 때문에 엄청난 주목을 받게 된 탑솔러. IWCI 당시에도 출전했으나 팀의 전패와 IWCQ에 비해 낮은 관심도로 인해 인지도가 전무했다. 하지만 IWCQ를 시청한 한국 시청자들에 의해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면서 단순히 클전김이 롤드컵 해설시 곤란해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Lyon의 롤드컵 진출을 응원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클전김 : 히랄입니다 히랄

다만 아이디가 이상하다고 놀라고 넘기기에는 매우 출중한 실력을 가진 탑라이너이다. 멕시코의 썸데이나 듀크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대단히 강력한 라인전을 자랑하며 한타에서도 이 폭발적인 메카닉은 그대로다. 시즌 5 롤드컵이 끝나고 Lyon에 영입되었는데, 영입후 곧바로 이벤트전에 출전해서 와일드카드전 출전기회를 놓고 매번 Lyon의 발목을 잡았던 KLG를 꺾으며 우승컵을 들기도 했다.하지만 KLG는 스프링 시즌에 大망 IWCI 당시에는 이런 메카닉이 팀이 아래쪽부터 펑펑 터져나가면서 영 발휘되지 못했으나, 뽀삐로 절묘하게 텔을 타서 에이스를 내고 일본을 침몰시키는 등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IWCQ에서는 라틴아메리카 최고 정글러인 Oddie의 지원을 받으면서 초반부터 라인전 강캐보다 글로벌 궁지원 챔프를 가져간 강팀 탑솔러들을 박살내고 캐리했다. INTZ의 Yang은 갱플로 빅웨이브 받아먹으려다 다이브당하며 게임을 던졌고, 터키의 Elwind도 탈탈 털렸으며 토너먼트에서 만난 와일드카드 최고 탑솔러 Smurf도 Jirall의 폭발적인 메카닉 앞에 초반만큼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마린을 솔킬낸 스머프를 발라버린 Jirall은 대체 누구죠? 팀의 탈락이 기정사실화되던 5세트에도 나르로 신들린 한타를 보여주며 게임을 더 끌고가는 등 다전제는 ANX가 이겼지만 와일드카드 최고 탑솔러 타이틀은 스머프에게서 Jirall로 넘어온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2번째 국제대회에서 평가가 급등했다.

AP메타 시절에도 탱커를 선호해온 커리어를 보면 픽 면에서 탱커 편중 현상은 확실히 있는 듯하다. 다만 2016 IWCQ에서는 라인전 한정 짤챔인 나르나 반대로 근접챔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근접이 아닌 갱플 등을 아주 능숙하게 다루며 메타에 200% 적응한 모습이다.

시즌 중반에 친형을 코치로 데려왔다 카더라.주나와는 다르다, 주나와는!

1.2.2 Oddie(Sebastian Niño, 세바스티안 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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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인으로 팀의 정글러다. 데뷔하기 전 15살부터 북미 천상계에서 알아주는 정글 고수였다고 한다. 오죽하면 대회 출전 가능한 나이가 되자 TSM의 오드원엑스페셜, 와일드터틀이 나란히 축하를 해줬다고. 넓게 보면 북미서버 유저이기에 오드원의 팬이었고, 한때 TheOddOneBlack이라는 아이디를 썼을 정도라고 한다. 현 아이디도 결코 오드원과 무관하지는 않은듯.

시즌 4부터 LAN 리그에 선을 보이기 시작해 시즌 5부터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으나 팀을 옮겨가며 번번이 현 소속팀인 Lyon Gaming에게 가로막혔다. 그리고 시즌 6 서머에도 또 팀을 옮겨 참가했으나 이번에는 Lyon이 아닌 준우승팀에게까지 셧아웃을 당하고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 원래 정글러 Thyak이 은퇴한 Lyon이 Oddie를 영입했다.

그리고 IWCQ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첫날부터 브라질 최고의 정글러이자 와일드카드 최고 정글러로 평가받는 Revolta가 카운터정글을 어설프게 들어오자 팀원들을 불러 칼같이 퍼블을 따버리고, 이후 이걸 굴려서 탑봇에 다이브를 쳐서 게임을 터뜨려버리며 충격적인 국제대회 데뷔전을 치렀다. 2일차에는 북미 디그니타스에서도 딴걸 다 못해서 그렇지 갱킹 하나만큼은 인정받던 Kirei를 상대했고, 그 갱킹력에서마저 키레이를 아예 압도해버리며 터키팀의 멘탈을 붕괴시키고 뜬금 2연승의 주역이 되었다. 이후 경기에서도 팀원들의 강력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3라인 컨트롤과 거침없는 카운터정글은 물론 여기저기 다이브를 쳐서 상대 라이너들 목을 따버리며 지옥을 선사했다.3라인이 강하면 라인을 밀어 정글러가 어렵다는 신박한 쉴드를 받는 모 정글러가 꼭 봐야할 경기들이었다 토너먼트에서도 정글러 경력만 따지면 자신보다 훨씬 짧은 stejos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Lyon의 초반 우위에 크게 기여했지만, 세트가 진행될수록 또다른 장점인 운영능력 면에서 기량이 급감하며 패배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그래도 IWCQ를 치르고 보니 소프트웨어는 좋았지만 국제대회만 나가면 손가락이 딸려서 무너지던 Thyak과 반대로 뛰어난 메카닉으로 해외 정글러들을 찍어누르며 Lyon을 살려낸 신의 한수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캐리형 딜러 정글러부터 운영형 탱커 정글러까지 어떤 메타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 또한 장점. 그냥 롤챔스가 아니라 LCS, LPL에까지 정글러로 나올 수 있는 챔프는 대부분 픽해본 경력이 있을 정도다. 와일드카드 레벨에서 이정도로 챔프폭을 타지 않는 선수는 Oddie에게 박살난INTZ의 Revolta 정도 말고는 없기에 굉장한 장점. 첫 국제대회라서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다음 국제대회가 더더욱 기대되는 정글러이다.

1.2.3 Seiya(Ali Bracamontes, 알리 브라카몬테스)

LYN_Seiya.png
라틴아메리카 최고의 미드라이너
의외의 일본킬러[4]

멕시코인으로 팀의 창단멤버는 아니지만 창단 한달도 안되어 원딜로 팀에 합류했고 이후 쭉 팀을 지켜온 팀의 기둥과 같은 존재다. 중간에 한달정도 팀을 떠나있었지만 금방 복귀했다. 선수수급이 어려운 라틴아메리카 사정상 팀의 필요에 따라 끊임없이 원딜과 미드를 오갔지만, 팬들은 원딜도 잘하지만 미드에 더 잘 맞다고 평가하고 있다. 브라질을 제외한 라틴아메리카에서는 늘 최고의 미드라이너를 넘어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아왔다고 한다.체고가 아니다

IEM 산호세 당시에는 미드라이너였다. 노답인 4인을 데리고 홀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나머지 4포지션이 거의 폭파당하고 UoL의 미드인 파워오브이블마저 날아다니면서 0:2로 빠르게 짐을 싸게 되었다.

한동안 국제대회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팬투표로 출전한 IWCA에는 팀 동료인 Arce, Thyak[5] 그리고 KLG 소속의 Whitelotus, Heilor와 함께 출전했고 탑과 정글이 부진한 와중에도 미드와 봇이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3승을 수확, 시즌 5 내내 꾸준히 지니고 있던 와일드카드 최약체라는 타이틀을 오세아니아에게 넘겨주었다. 특히 미드 리븐으로 당시 1vs1 우승자인 Kira의 카사딘을 카운터치고 미드 케넨을 꺼내 오세아니아의 코그모를 매번 물어죽인데 이어 애니비아로 일본을 털어버리는 등 넓은 챔프폭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스프링에는 라이온의 원년멤버인 미드용병 Uri가 팀에 복귀하면서 본인도 원년 포지션인 원딜로 돌아갔다. 그러나 IWCI에서는 Uri와 Thyak의 부진으로 인해 팀도 멸망했는데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일본전에서는 새 탑라이너 Jirall의 뽀삐가 대활약하자 이를 방패삼아 칼리스타로 미드 시절이 떠오르는 신기의 카이팅을 선보였다.

서머에는 본인의 오랜 친구이자 LAS에서 저니맨 생활을 하던 Whitelotus가 팀에 합류하면서 미드로 돌아갔다. 그리고 IWCQ에서 그 엄청난 미드실력을 다시 보여주었는데 에코로 브라질리언 tockers의 말자하를 솔킬내고 전 라인을 로밍으로 터뜨리는가 하면 자신이 반대로 말자하를 잡고 터키팀에 용병으로 온 CozQ의 리산드라를 아예 멸망시키는 등 기동성 높은 누커와 뚜벅이 DPS를 가리지 않고 어마어마한 활약을 했다. 토너먼트에서도 와일드카드의 일대일 최강자로 평가받는 Kira의 애니비아를 카시오페아로 거세게 압박하는 등 엄청난 기량을 과시했으나 다전제 후반에 Whitelotus와 Oddie가 부진하면서 아쉽게 롤드컵 티켓은 놓치고 말았다.

여담으로 덕이 있는 자라고 한다. 닉네임만 봐도 감이 오겠지만.그래서 일본만 만나면 포지션을 바꿔가며 원맨캐리를(...)

1.2.4 WhiteLotus(Matías Musso, 마티아스 무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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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최고의 원거리 딜러

아르헨티나인으로 팀의 원딜러이며 유일하게 LAN 지역 국적이 아닌 선수다. 오랫동안 라틴아메리카 최고의 원딜러로 평가받아왔으며 경제가 안습인아르헨티나에는 딱히 프로팀이 없기 때문에 칠레와 멕시코를 떠돌고 있다. 브라질 CBLOL 팀들에게서 여러 번 거액의 오퍼를 받았지만 전부 거절했다고 한다.[6] 어차피 다른나라 떠돌며 생활중인데 꼭 라틴아메리카 팀 소속으로 성적을 내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사이에 감정이 좋지 않아서 CBLOL 진출을 꺼리는 것인지는 불명. Lyon 입단 전부터 이 팀의 미드라이너인 Seiya와 깊은 친분을 가지고 있으며나이가 2살 차이긴 하지만 여긴 한국이 아니다 IWCA 당시 함께 라틴아메리카 대표로 출전하여 상당한 쌍끌이 캐리를 보여주기도 했었다. 당시 세이야, 아르세와 함께 호흡이 매우 잘 맞았던 것이 Lyon 이적에 영향을 줬을지도 모른다. 또 LAS 솔로랭크에서 세이야의 본명이 들어간 'LKAliBracamontes'를 솔랭 아이디로 사용할 정도라고.

플레이스타일은 칼리스타와 베인, 루시안, 이즈리얼로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는 카이팅형 원딜러이자 캐리형 원딜러다. 칼리스타와 루시안을 잡으면 라인전을 폭파시키는 모습이 잦으며, 반대로 초반약캐인 베인과 이즈리얼로 손쉽게 CS를 흡입하고 성장하는 능력이 있다. IWCA 당시를 보면 탑정글이 영 원딜을 못지키고 진형붕괴도 못하는 와중에 원딜러 혼자서 이동기와 점멸로 요리조리 살아남으며 딜을 꽂아넣는 실력이 절륜하다. 그래서 멀리서 스킬샷으로 승부하는 애쉬 진 메타에 부적응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정작 Lyon 입단 후에는 자신이 메카닉으로만 먹고사는 원딜러가 아니라는 시위를 하듯 수정화살과 커튼콜을 백발백중으로 맞추며 클래스를 증명하고 있다.

꾸준히 LAS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냈으며 2015 스프링에는 칠레 팀인 Last Kings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런데 우승팀이자 또다른 칠레 팀인 Kaos Latin Gamers가 2015 IWCI에서 박살나고 전력강화를 위해 Whitelotus를 영입했다. 그리고 남미에서 당연히 전승에 가깝게 우승하며 독주에 성공했지만 IWCT에서는 당시 와일드카드 압도적 최강팀인 paiN Gaming에게 5전 전패를 기록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Last Kings로 돌아가서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으나 정규시즌 1위에도 결승전 콩을 먹으며 IWCI 진출은 실패했고, 마침 Seiya를 미드로 돌리기 위해 원딜을 구하던 Lyon의 러브콜을 받고 처음으로 LAN 리그로 이적하게 된다.

그리고 LAN 리그에서 16세트 전승을 기록하고 출전한 IWCQ에서 그동안 LAS의 허접한 팀원들에 고통받아 펼치지 못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고 있다. 강력한 라인전부터 진과 애쉬의 스킬샷을 이용한 타라인 지원 및 환상적인 합류전, 시비르와 이즈리얼, 코그모 등을 잡았을 때 보여주는 놀라운 캐리력까지 IWCQ에서 독보적인 원탑 원딜러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른 포지션 선수들이 다 잘하기는 하지만 다른 팀에도 해당 포지션에 출중한 경쟁자들이 눈에 보였던 것과 대조적.

그러나 토너먼트에서는 1세트에 애쉬로 저 멀리 탑에 궁을 맞추고 3세트에 이즈리얼로 원맨캐리를 성공시키는 등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나 싶었지만 4, 5세트 2연 애쉬를 잡고 팀의 삐걱이는 운영과 맞물려 유통기한이 찾아오며 멸망했다. 미드라이너인 Seiya가 분전했으나 그동안 팀을 이끌던 Whitelotus가 무너지는 것을 커버하는데는 무리가 있었다.

여담으로 아르헨티나인답게 축구팬이며 보카 주니어스의 팬이라고 한다. 경기때마다 쓰고 나오는 양털모자도 유명하다 카더라. 그리고 Kaos Latin Gamers가 화이트로터스가 떠난 2016 스프링에 곧바로 1위에서 꼴찌를 하고 Last Kings도 역시나 그가 멕시코로 떠나버린 서머시즌에 또 2위에서 꼴찌로 낙하한 것을 보면 포기븐급의 저주캐릭터인 것 같다. 원딜러의 영향력이 적은 현 메타에 그만큼 팀을 자기 중심으로 구축해서 캐리를 하는 원딜러라는 의미일듯.

1.2.5 Arce(Diego Arce Chang, 디에고 아르세 창[7])

LYN_Arce.png

페루인으로 팀의 서포터다. 시즌 4 당시 기존 서포터인 NerzhuL을 원딜러로 돌린 Lyon이 새로 영입한 서포터다. 알리스타와 브라움이 모스트픽으로 탱커를 매우 선호하며 이를 이용한 로밍과 한타 이니시, 딜러 보호능력이 탁월한 서포터. 그러나 바드와 잔나, 카르마 등 메타에 맞는 AP 메이지 서포터로도 종종 훌륭한 실력을 보이는 것을 보면 탱커를 선호하는 것이지 챔프폭이 좁다고 보기는 어렵다.

영입 후 대활약하며 팀의 IEM 산호세 예선 통과를 이끌었으나, 정작 미국비자가 나오지 않아 아르세 대신 Team 8의 서포터인 Dodo8을 임대했고 도도의 애매한 알리스타 실력과 함께 팀은 멸망했다. 그리고 정작 스프링 정규시즌이 개막하고 서브로 내려갔는데 학업 때문에 프로씬에 집중할 의지가 없었다고 한다. 이는 Lyon이 시즌 내내 KLG에 박살나는데 꽤 영향을 미친듯. 그리고 서머에는 아예 즐겜팀(?)인 Gamiing Gaming한국어로는 게임단 게임단(...) 정도 되려나? 이라는 괴악한 이름의 팀으로 이적해버렸다.

그러나 학업문제를 매듭지었는지 시즌 6에는 Lyon의 서포터로 돌아와 자신에게 맞는 탱서폿 메타에서 대활약했다. 그리고 Gaming Gaming 시절 한솥밥을 먹던 같은 페루인 Oddie를 데려오는데 영향력이 컸을지도?

IWCI까지는 거의 원딜 버리고 로밍다니는 플레이스타일만 고수했으나 키워주면 키워줄수록 보답을 하는 원딜러 Whitelotus가 영입된 2016 서머부터는 브라움, 카르마, 탐켄치, 잔나 등 원딜보호에 능한 서포터를 픽해 원딜캐리를 보조하며 유연한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롤드컵 티켓이 걸린 IWCQ 5세트에서는 상대 서포터인 리크릿의 4세트 바드 하드캐리에 자극받았는지 이쪽에서 반대로 바드로 애쉬바드의 강력한 라인전과 궁을 이용한 로밍 등을 선보이며 날아다녔으나 팀의 운영이 장기전 탓인지 급격히 흔들리더니 이 여파로 기존에 팀을 캐리하던 정글과 원딜이 무너지면서 덤태기를 썼다.배고픈 류와 달리 본인은 멀쩡한(...)

여담으로 다이러스를 닮은 푸짐한 외모로 남미팬들에게 도플갱어로 회자된다고 한다.망가지기 전 다이러스는 미남이었는데 혹시 이분도?[8]

1.3 전 멤버

1.4 기타

  1. 당시 CJ 블레이즈를 상대로 OMG 팬들이 우승 설레발을 친 이유가 블레이즈가 4강에서 변방팀 상대로 생각보다 고전하더라는 이야기였음을 감안하면 포텐이 분명 있던 팀이다.
  2. 원딜러인 Maplestreet의 경우 오드원의 동생으로 유명하고 무난한 기량을 가지고 있지만 북미에서 좋은 원딜러라는 평가는 거의 들어보지 못했다.Dodo8은 현재 임모탈즈 코칭스탭으로 가끔 후니와 레인오버, 포벨터에게 밥을 해준다는 개드립이 있다
  3. Lyon은 LAN에서는 패왕, LAN를 벗어나는 순간 호구(...)였고 Whitelotus의 KLG도 Lyon을 이기고 국제대회에 나가는 순간 호구였다.
  4. LA, LAN이 일본과 삐까뜨던 시절부터 대 일본전 3연승을 기록중이다.Ceros 지못미
  5. 우습게도 당시 Arce가 학업문제로 잠시 다른 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한팀 2인 제한을 피해갔다.정반대 상황이던 브라질 피꺼솟
  6. 의외로 CBLOL에서 가장 약한 포지션은 원딜이다. INTZ의 micaO를 제외하면 세계무대에 내세울 원딜은 없고 그 micaO도 라인전이 매우 약하다는 평가가 있다. 그리고 이건 micaO가 레전드급 5연폭망을 기록한 2016 롤드컵 조별리그에서 현실이 됐다.
  7. 실제 발음은 '아르세'보다 '아시'에 가까운듯.
  8. 똑같이 풍채가 쩌는 인물들 중 다이러스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비만에도 불구하고 이목구비가 상당히 뚜렷하다는 뜻. 요즘 당첨된 이 분처럼 당첨이 유력한 복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