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프로게이머)


파일:김하늘.jpg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CJ 엔투스
김하늘
생년월일1998년 7월 17일 (19세)
국적대한민국
아이디Sky
CJ ENTUS 하늘
바른돌멩
포지션미드
소속 팀CJ 엔투스 (2015.12~)

1 소개

CJ의 신인 미드라이너.

2 커리어

2.1 2016년

다른 팀원과 달리 아예 프로경력이 없던 선수였다 보니 전반적으로 많이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데뷔 초 상대가 무려 페이커와 쿠로였다 보니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그래도 스베누전에서는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진에어전에서는 2세트 연속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후픽으로 뽑아서 카드도 못 뽑고 운영도 못 하면서 파밍싸움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직 프로적응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만을 입증했다. 페이커가 승리 후 인터뷰에서 스크림에서는 더 잘했다고 언급해줄 정도. 전임 미드라이너가 팀의 에이스를 도맡았던 코코였고, 2라운드부터 출전할 수 있는 비디디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도 크다 보니 이래저래 부담에 짓눌린 것으로 보인다.

롱주전에서는 2세트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전 날의 부진을 만회했다. MVP 인터뷰에서 매라가 이 날 수훈선수로 스카이를 꼽을 정도로 안정적인 면모를 보였는데, 1세트는 A급 미드라이너라는 코코와의 맞대결이었고. 버블링이 체이서에게 무너지면서 아군 블루버프 쪽이 완전히 장악당해서 30분이 다 되어서야 처음으로 블루버프를 지원받았을 정도로 압박당했음에도 라인전을 대등하게 이끌어갔고, 2세트도 본인이 부진했다기보다는 라이너보다 잘 큰 니달리가 아군 정글을 헤집고 다니면서 도미노처럼 무너진 경향이 있기에 마냥 스카이를 탓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승리한 스베누전, 롱주전과 패배한 SKT, ROX, 진에어 전을 비교해보면 패배한 경기에선 초반에 이득을 봐야 하는 르블랑을 고르거나 트페로 스플릿 푸시를 담당하는 등, 능동적인 역할을 요구받았으나 경험 부족까지 겹치며 요구사항을 잘 이행하지 못하고 오히려 미드에서 게임이 폭파되는 장면을 연출하며 구멍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반면 승리한 경기에서는 룰루, 코르키, 트페, 빅토르 등 1티어 미드 챔피언을 고루 사용하면서도 원딜이 성장할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버텨내는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롱주전에서는 정글러가 압도당해서 30분 가까이 블루 맛도 못 보는 상황에서도 A급 미드라이너라 평가받는 코코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본인이 안정적인 역할로는 LCK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입증했으며, 이런 모습을 꾸준히 보인다면 2라운드에서 시작될 비디디와의 경쟁에서도 충분히 비교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이후 삼성전에서는 빅토르로 점화를 들고 르블랑에게 3연속 솔킬을 따여 1세트 패배의 단초가 되었고, 이후 경기에서는 럭스를 들고 르블랑에게 물리지 않도록 소극적인 라인전을 수행했으나 다른 라인이 밀고 들어오자 그대로 무너져버렸다.

KT전에선 챔프폭이 좁하는 평가를 반박이라도 하듯 새로운 시도를 하였으나 결과는 영... 1, 3세트에서 꺼낸 질리언은 2패를 적립해버렸다.물론 플라이도 2세트에서 질리언을 꺼내서 패했다. 질리언은 필패? 질리언의 중요성은 궁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수호천사를 두르고 있는 뽀삐에게 궁을 걸어 허무하게 날려버린다던가 먼저 진입한 퀸의 속도를 쫓아가지 못해 죽게 만들고 애매한 포지셔닝으로 인해 포커싱 되어 궁을 들고 그냥 죽어버리는 등의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아마도 KT를 잡으면 중위권을 굳힐 수 있다라는 생각[1]과 함께 얼마 남지않은 1라운드에서 주전경쟁에 밀리지 않으려면 비디디가 빅토르를 잘 다루지 못한다는건 좀 변수가 될지도 좀더 많은 걸 보여주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가져온 실책으로 예상이 된다. 다만 르블랑을 상대로 2레벨씩 벌리는 등 라인전은 꽤 준수하게 진행했고, 2세트에서 꺼낸 리산드라는 KDA는 별로 좋지 않았지만 점멸 궁을 활용한 적절한 끊어먹기 및 센스있는 합류 등으로 다음 경기 밴을 끌어내는데 성공한 점을 보면 절망적인 상황까지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플라이의 리산드라 징크스도 한몫한듯 하지만

콩두전에서는 룰루, 질리언, 빅토르를 각 세트마다 뽑았는데 룰루와 빅토르를 뽑은 판에서는 1인분 정도의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질리언을 뽑은 2경기에서는 궁을 과신한 무리한 움직임으로 매라를 저승으로 같이 끌고 가는등(....) 팀의 패배의 주역이 되었다. 앞으로 질리언 안하는거로[2]그리고 3세트 때 빅토르로 크레이머의 펜타킬을 뺏어갔다.

2라운드에서 출전을 단 한번도 하지 못하고있다. 기량 자체의 차이도 있겠지만, 스카이같은 수비적인 미드보다 비디디같은 공격적인 미드가 와야 버블링이 편해지고, 공격적인 봇듀오와 탑과도 맞기 때문이라고 보인다.

그러나 서머 시즌, 드디어 KT와의 경기에 출전했지만 샤이의 출전으로 묻혔다. 이때 카시오페아로 대박 궁을 넣는등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맵리딩, 운영면에서는 비디디보다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7월 6일 진에어전에서 롤챔스 최초로 탈리야를 사용, 게임을 말그대로 폭파 시키면서 MVP를 두경기 독식, 여기저기서 뜬금없이 끊기는 다른 팀원들의 머리채를 한손에 잡고 끌고가며 두 경기 모두 최소 5인분이상을 해냈다. 1,2 세트 모두 탈리야의 지각변동과 궁극기 스킬의 활용이 발군이었다. 1세트에서는 블랑의 아지르를 몇번이나 솔킬을 따냈으며, 혼자서 바론을 저지하는 등의 플레이를 보여줬고, 2세트에서는 아군이 끊겨 팀이 위기 상황에 빠지고 있었음에도 스킬 활용을 통해 상대 챔프들까지 똑같이 잡아내면서 손해를 최소화시켰고, 이후 용쪽에서 진에어의 엘리스를 끊어내고 그 이후 CJ로부터 도주하던 진에어 챔프들을 궁 활용을 통해 도주로를 완벽차단시키고, 끝내 맵을 크게 쓰며 쫓아가서 빅토르를 지각변동으로 아군에게 던져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7월 8일 MVP전에서는 탈리야가 칼밴되며 트페를 픽, 적어도 1인분 이상은 해낸 모습이다, 2세트에는 탈리야와 트페가 저격밴되며 정상급 미드만 당한다는 미드 2밴 카사딘을 픽, 도대체 왜 카사딘을 뽑았는지 모를 허무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가뜩이나 라인전이 강력한 바루스 상대로, 후픽 카사딘의 결과는 말 그대로 참담했다.

향후 5경기 연속 한 세트도 빠지지 않고 탈리야 및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밴을 당하며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페이커도 아니고 준 신인으로서 미드 밴카드를 두 개씩이나 빼먹는 광경은 분명 대단하기 그지없으나 다른 챔피언으로도 캐리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 편. 물론 그렇다고 1인분도 못 했던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은 봇 듀오가 부진한 가운데 본인이 버스 운전대를 못 잡아서 고통받는 경우가 더욱 많은 실정이다. 이후 비디디가 다시 주전으로 경기에 나서면서 스카이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다만 롤챔스에서 템트보다도 훨씬 더 과대평가된 미드 중 하나다. 비디디 항목에 서술되어 있지만, 스카이의 각종 미드라이너로서의 지표는 거의 안나온 서브 몇을 제외하면 매우 나쁘고, 탈리야로 승리한 진에어전을 빼버리는 순간 롤챔스에서 통계적 아웃라이어에 속할 정도로 예외 없이 최하급이다. 이것이 비디디가 좋은 미드라는 증거는 영 못되지만, 스카이가 문제 있는 미드라는 주장을 하는 데는 어느 정도 근거가 된다. 라인전은 겨우 CS 반반 따라가도 무조건 주도권이 상대에게 있고, 맵리딩은 좋은데 정작 로밍가서 킬올리는 빈도 자체는 적고, 성장 가능성 자체가 낮으니 한타에서도 하는 것 없이 하루와 크레이머, 샤이 등에게 묻어가는 미드에게 '1인분도 못 했던 경우는 드물다'고 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과대평가라고 봐도 이상하지 않다. 비디디에 대한 여론이 그냥 좋지 않은 편이다 보니 반대급부로 옹호론이 나오는데, 기본 메카닉이 좋아지는 경우가 드물다는걸 감안하면 스카이도 그리 다음 시즌을 바라볼만한 유망주가 아니다. 필밴급 탈리야 장인이라는 옹호론이 엄청나지만, 당일날 진에어의 블랑과 쿠잔, 나머지 4인의 탈리야 대처는 호러급이었고 이건 먼나라 레딧에서도 지적받던 사항이다. 탈리야를 다시 꺼냈을 때의 경기력은 잘하기야 잘하겠지만 어느 정도일지 불확실하다는 것. 오히려 탈리야를 밴당한 스카이의 경기력을 보면 탈리야로는 준수하게 하겠지만 탈리야를 밴했을 때 정말 확실한 구멍이 된다고 설명하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을 정도다.

딱 잘라 비교대상을 말하면, 서머시즌 신인들 중 템트는 바루스, 블라디 2챔은 확실히 롤챔스 상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다른 챔프를 잡았을 때도 라인전 밀리지 않고 한타에서 딜 넣을 것은 다 넣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워낙 수동적이라서 그렇지(...) 이안은 S급 미드라이너에게는 찍어눌리지만, 아닌 미드라이너들을 상대로는 라인전만 반반 맞추면 상대보다 빼어난 변수생성력을 보여주는데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카운터픽 챔프폭이 상당히 넓다. 이들은 스카이와 프로경력이 같고, 1부 경력은 더 짧다.출장경기수는 비슷하지만 말이지 오히려 해외리그로 눈을 돌리면 스카이와 비슷한 미드는 LGD의 땜빵미드였던 Punished나 CLG의 미드라이너인CLG 팬들에게 우리선수 취급 못받는 후히다. 물론 스카이가 블리스에이스보다 나은 것은 사실이고 사신보다도 세체폭빼고꿀릴 것이 없지 않을까 싶지만 지금 롤챔스는 어차피 그런 미드라이너들과 인연이 없는 수준까지 상향평준화되었다.

어찌됏든 CJ는 승강전에서 패배하여 롤챌스로 가게되었고, 내년 스프링 시즌은 아직 많이 남았다. 스카이는 한국 롤판에서 나름대로 어린 편에 속하는 선수라 성장 가능성이 있고, 비디디 만큼은 아니지만 장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였던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성실히 하며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전을 차지하고, 더 나아가서 내년 서머시즌 롤챔스 승격을 노리는 승강전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해 봐야 할 것 같다.

3 플레이스타일

시즌 4에는 직스를 주로 다뤘으며 전반적으로 빅토르, 르블랑, 트위스티드 페이트 같은 AP계열 챔프를 다룬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라인전이 특출나거나 순간적인 피지컬을 발휘하는 편은 아니고 대신 전반적으로 수비적인 플레이로 팀을 떠받치는 성향의 미드라이너. 대신 탈리야나 트위스티드 페이트 같이 넓은 시야를 요하는 챔피언을 잘 다루며, 이 덕인지 CJ는 스카이가 나올 때 좀 더 부드러운 운영을 선보이는 편이다.

4 기타

CJ에 같이 입단한 세 명의 선수들이 모두 대회 경력이 있던 데 비해 본인은 알려진 경력이 전무하다시피 해서, CJ 입단 발표가 났을 때 많은 사람들이 도대체 누구냐며 궁금해했던 선수. 그런데 하필 개막부터 팀의 허리를 담당하는 미드 포지션을 단독으로 맡아줘야 했다. 연습생 출신인 비디디의 출전제한이 풀릴 때까지 버텨만 주는 역할이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지만 본인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상반된 챔프폭을 가진 비디디와 선의의 경쟁체제를 만들어갈수도 있다. 그리고 실제로 플레이 성향이나 장단점이 대조적이기에 경쟁 구도를 이루고 있다.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저화질로 보면 샤이와 아이디 구분이 안된다.[3] 이전에도 mata, mafa와 같이 아이디가 유사하거나, 본명이 같거나 유사하였던 일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같은 팀 소속 선수들의 아이디가 이처럼 유사한 경우는 드물었다.[4] 여러 커뮤니티와 스트리밍 채팅창에는 여러 개드립[5]이 이어지는 상태다. 당분간 샤이가 결장 중이지만, 샤이의 출전이 가능해지면 카오스가 예상되고 샤이의 출전 후에 네이버 생중계로 실시간 댓글을 확인해보면 정말로 카오스가 벌어져 있다.

16 스프링 1라운드 롱주전에서 팀원들에게 한 승리의 농담이 있다. 뭔지는 롱주전 3세트의 마지막 한타와 함께 영원한 비밀로 남을 듯 하다.큰 그림...큰 그림...

SPOTV GAMES의 롤챔스 서머 담당 PD 이름도 김하늘이다.
  1.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이자 CJ의 마지막 경기가 최하위권 엠파이어이기 때문에 KT만 잡아내면 거의 중위권이 확정이라고도 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2. 사실 코그모 픽을 강하게 가져가기 위해서 픽한 감이 없지 않다.
  3. sky와 shy, 한글자 차이이다.
  4. 4부리그중국에는 QG의 TnT, TcT 듀오가 유명했었다.
  5. 의진이가 미드가고 샤이가 탑을 가야지 뭔 삽질이냐, 샤이 그래도 미드와서 이정도 하는 거 가상하니 봐주자 등.사실 샤이는 미드에 적응한 뒤 북미 2부리그로 튀었다고 한다. 물론 믿으면 곤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