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 ||||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 |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 |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넓은벌 동쪽끝으로 옛이야기[1]
1 개요
2006년 11월 16일에 실시되었다. 목요일에 실시된 첫번째 수능이다. 이후로 수능은 모두 목요일에 실시. 588,899명이 접수해 551,884명이 응시했다. 호돌이 세대, 올림픽 둥이와 제6공화국[2]의 시작이라 불리웠던 1988년생들과 빠른 89년생들이 N수생과 함께 응시하였다. 일시적인 등급제 이전 마지막 수능이었으며 2008학년도에 수능등급제가 시행될 것이 우려되었던 나머지 재수를 꿈꾸기 어려웠던 수능이었다. 수능샤프는 회색계열의 이전 해와 동일한 모양의 샤프가 제공되었다.
사실상 입시에서 수능 비중이 극강으로 높았던 마지막 수능으로 평가받는다. 수능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었던데다 2007학번까지는 교내 내신등급제가 실시되지 않았던, 전설의 평어 수우미양가 시절이었기 때문. 일부 학교들에서는 2004년까지도 높은 평어를 위한 내신 부풀리기가 횡행하던 때 이기에 대학에서 고교 내신을 크게 신뢰하지 않은 탓이다. 수능 비중이 워낙 높았던 나머지 서울대를 제외한 수도권 유수 대학에서도 정시모집에서 대학별 고사를 응시하지 않고 원서접수만 하면 되었던 시절이다.
2 모의평가
2.1 6월 모의평가
전반적인 난이도는 문이과 모두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다.
언어영역의 난이도는 1컷 87점(만점 표준점수 144점)으로 어렵게 출제되었고 만점자는 44명(0.008%)이었다. 평균 56.59점(표준편차 19.78) . 2006학년도 6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비슷한 난이도였다. 원점수 94점부터 백분위 100이었다.
수리영역은 가형 1컷 86점이었고 만점자 396명(0.27%)이었다.(만점일 시 표준점수는 선택 미분과적분 기준 150점) 나형은 1컷 77점이었고 만점자 368명(0.09%)이 나왔다. 가형은 2006학년도 수능시험과 비슷한 난이도였고 나형은 크게 어려웠다.
외국어영역은 1컷 88점이었고 만점자 1468명(0.25%)으로 작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되었다. 표준점수 최고점 148점.
사회탐구는 윤리(1컷 39, 만점비율 0.072%), 국사(1컷 39, 만점비율 0.092%)를 제외하고 무난하게 출제되었다.
과목 | 1등급컷 | 만점 표준점수 | 만점자 수 | 만점 비율(%) |
윤리 | 39 | 82 | 122 | 0.072 |
국사 | 39 | 80 | 58 | 0.093 |
한국지리 | 47 | 67 | 3290 | 1.570 |
세계지리 | 45 | 69 | 122 | 0.338 |
경제 지리 | 45 | 68 | 262 | 0.644 |
한국 근현대사 | 41 | 77 | 239 | 0.138 |
세계사 | 42 | 76 | 38 | 0.118 |
법과 사회 | 47 | 67 | 1209 | 2.007 |
정치 | 47 | 66 | 1015 | 1.020 |
경제 | 45 | 69 | 543 | 0.679 |
사회문화 | 43 | 74 | 413 | 0.195 |
평균 | 43.64 | 72.27 |
과학탐구는 크게 어려운 과목이 없었다. 모든 과목의 1컷이 44~48점이었다.
과목 | 1등급컷 | 만점 표준점수 | 만점자 수 | 만점 비율(%) |
물리 I | 47 | 72 | 1868 | 1.635 |
화학 I | 45 | 72 | 897 | 0.506 |
생물 I | 48 | 67 | 3797 | 2.220 |
지구과학 I | 44 | 72 | 243 | 0.226 |
물리 II | 46 | 70 | 259 | 1.364 |
화학 II | 47 | 71 | 1364 | 1.857 |
생물 II | 45 | 70 | 481 | 0.735 |
지구과학 II | 44 | 72 | 131 | 0.915 |
평균 | 45.75 | 70.75 |
2.2 9월 모의평가
전반적인 난이도는 작년 수능보다 쉬웠다.
언어영역은 1컷 96(만점 표준점수 128점)으로 6월 모의평가보다 상당히 쉬웠다. 만점자 수도 1929명(0.355%)으로 꽤 증가했다. 그럼에도 작년 수능보다는 어려웠던 편.
수리영역은 가형 1컷 90(선택 미분과적분 선택시 만점 표준점수 140점, 다른 과목 선택시 141점이 가능한데 2명 존재함.)으로 6월과 비슷했으나 만점자 수가 674명(0.615%)으로 6월 모의평가보다 늘어났다. 참고로 이 시험의 수리 가형 응시자는 109467명으로 이 때부터 수리영역 응시자 중 21~22% 만 수리 가형을 응시하는 안습한 상황이 발생하였다. 나형은 1컷 96점(표준점수 최고점 142점)이었고 만점자 7262명(1.78%)으로 매우 쉬워졌다.
외국어영역은 1컷 94점(만점 표준점수 134점)이었고 만점자 3111명(0.574%)으로 2006학년도 수능 및 당해 6월 모의평가보다 쉬웠다.
사회탐구는 법과 사회(1컷 41점, 만점비율 0.178%), 한국 근현대사(1컷 42점, 만점비율 0.145%), 정치(1컷 42점, 만점비율 0.10%)가 어려운 편이었고 나머지 과목은 무난하게 나왔다.
과목 | 1등급컷 | 만점 표준점수 | 만점자 수 | 만점 비율(%) |
윤리 | 44 | 70 | 914 | 0.608 |
국사 | 44 | 72 | 272 | 0.484 |
한국지리 | 44 | 70 | 779 | 0.385 |
세계지리 | 42 | 75 | 25 | 0.069 |
경제 지리 | 44 | 72 | 78 | 0.163 |
한국 근현대사 | 41 | 76 | 227 | 0.145 |
세계사 | 45 | 72 | 236 | 0.796 |
법과 사회 | 47 | 78 | 100 | 0.179 |
정치 | 42 | 75 | 97 | 0.101 |
경제 | 44 | 73 | 589 | 0.767 |
사회문화 | 47 | 67 | 2509 | 1.228 |
평균 | 44.00 | 72.73 |
과학탐구는 I과목이 전부 무난하게 출제되었으나(물리 I 1컷 47, 화학 I 1컷 43점 등), II과목이 지구과학 II(1컷 44)를 제외하고 어렵게 출제되었다. 물리II 1컷 42(만점비율 0.21%), 화학II 1컷 37(만점비율 0.067%), 생물II 1컷 37(만점비율 0.047%)로 높은 난이도를 보여주었다.
과목 | 1등급컷 | 만점 표준점수 | 만점자 수 | 만점 비율(%) |
물리 I | 47 | 69 | 2091 | 1.991 |
화학 I | 43 | 74 | 683 | 0.400 |
생물 I | 42 | 75 | 372 | 0.224 |
지구과학 I | 45 | 70 | 487 | 0.455 |
물리 II | 42 | 77 | 33 | 0.205 |
화학 II | 37 | 83 | 43 | 0.067 |
생물 II | 37 | 83 | 29 | 0.047 |
지구과학 II | 44 | 72 | 56 | 0.408 |
평균 | 42.13 | 75.38 |
3 수능
언어영역은 지난 해 수능이 너무 쉬웠기 때문에 어렵게 출제되었으나, 아주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었다. 극악의 6월 모의평가와 물난이도의 9월의 사이에서 9월 쪽에 좀 더 가깝게 나왔다. 1등급 컷 95점, 2등급 컷 91점으로 무난한 수준이었다. 7차교육과정 들어와서 언어영역의 난이도가 많이 떨어진 탓도 있다. 만점 표준점수 132점이었고 만점자 1827명(0.332%). 평균점수는 69.37점(표준편차 18.89)으로 2005, 2010수능보다 약간 높은 정도였다.
언어영역이 60문제 90분으로 실시된 마지막 수능이다. 2008학번부터는 50문제 80분으로 감축.
수리 가형은 2006학년도 수능와 대동소이하게 출제되어 1등급 컷은 89~87점[3] 사이에서 형성되었다. 만점 표준점수 145점이었고 만점자 수 345명(0.294%)으로 이 역시 2006학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수리 나형은 9월 모의평가처럼 대폭 쉽게 출제되어 1등급 컷이 96점까지 형성되었다. 교대를 지원하기 위해 나형으로 바꾼 이과생들의 경우 나형의 표준점수가 폭망한데다 가형의 인센티브도 받지 못해 오히려 불리했던 때였다. 나형의 만점 표준점수는 140점이었고 만점자 수 6741명(1.76%)이었다.
외국어영역은 전년도에 비해 대폭 쉽게 출제되어 1등급 컷이 96점에서 형성되었다. 본격 EBS내신의 시작으로, 교재와 지문이 완전히 같은 문제가 출제되기도 하여 논란이 있었다. 2회의 모의평가보다 확실히 쉬웠다. 만점 표준점수 134점, 만점자 수 5551명(1.01%)으로 만점을 받아도 백분위 99였다.
사회탐구는 변별력이 센 문제들이 많이 나왔다. 윤리는 1등급컷은 41이었고 만점 표준점수 81, 만점자수 94명(0.058%)이었다. 한국지리의 1등급 컷은 41점, 만점 표준점수 74점, 만점자 수 137명(0.064%)이었고, 사회문화 1등급 컷도 42점, 만점 표준점수 75점, 만점자 수 157명(0.069%)으로 형성되었다. 그 밖에 3역사 과목은 난이도가 대체로 쉬웠다는 평가(1컷 47~48점).
과목 | 1등급컷 | 만점 표준점수 | 만점자 수 | 만점 비율(%) |
윤리 | 39 | 81 | 94 | 0.058 |
국사 | 47 | 68 | 1658 | 2.385 |
한국지리 | 42 | 74 | 137 | 0.064 |
세계지리 | 43 | 73 | 83 | 0.219 |
경제 지리 | 44 | 73 | 104 | 0.192 |
한국 근현대사 | 48 | 68 | 5011 | 2.976 |
세계사 | 46 | 68 | 672 | 2.029 |
법과 사회 | 47 | 67 | 1955 | 3.131 |
정치 | 45 | 70 | 670 | 0.630 |
경제 | 46 | 71 | 993 | 1.128 |
사회문화 | 47 | 75 | 157 | 0.069 |
평균 | 44.91 | 71.64 |
과학탐구는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렸었다. 생물1(1컷 47점)과 지구과학1(1컷 47점)을 제외하고는 매우 높은 난이도를 보였으며, 특히 물리2의 경우 만점자가 전국에 9명(0.049%)뿐이고(전원 남학생) 만점 표준 점수가 83점까지 가는 기이한 현상을 보여주었다. 원점수 48점도 단 2명(남학생)에 불과했으며, 여학생 단 1명이 47점(표준점수 80점)을 득점하는 기염을 토했다. 해당학생은 물리의 여신이었다고 한다 당시 물리2의 1등급 커트라인은 원점수 37점으로, 7차교육과정 수능이 실시된 이래 탐구영역 1등급컷 최저점을 기록했으며 이는 아직도 경신되지 않았다.
물리2가 워낙 어려웠던 탓에 기억에 오래 남아있을 뿐, 화학2의 1컷은 40점, 생물2는 41점, 물리1은 43점이었으니 당시 과탐의 극강난이도를 알 수 있을듯.
과목 | 1등급컷 | 만점 표준점수 | 만점자 수 | 만점 비율(%) |
물리 I | 43 | 74 | 199 | 0.175 |
화학 I | 45 | 72 | 734 | 0.400 |
생물 I | 47 | 70 | 2355 | 1.318 |
지구과학 I | 47 | 67 | 1575 | 1.374 |
물리 II | 37 | 83 | 9 | 0.049 |
화학 II | 40 | 79 | 35 | 0.046 |
생물 II | 41 | 77 | 59 | 0.085 |
지구과학 II | 45 | 73 | 107 | 0.714 |
평균 | 43.125 | 74.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