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 게임/축구/8강~결승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조별 라운드A조~D조E조~H조
결선 토너먼트16강8강~결승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축구의 진행 상황 중, 8강~결승전에 대해 정리하는 페이지.

1 8강전

1.1 1경기 태국 vs 요르단

경기장인천축구전용경기장
경기일2014년 9월 28일 14:00
국 가태국요르단
득 점20
득점자송크라신 차나팁 (37')
타위칸 크로에크릿 (70')
-

1.2 2경기 북한 vs 아랍에미리트

경기장화성 종합 경기타운
경기일2014년 9월 28일 14:00
국 가북한아랍에미리트
득 점10
득점자정일관 (90'+3)-

1.3 3경기 대한민국 vs 일본

경기장인천 문학 경기장
경기일2014년 9월 28일 17:00
국 가대한민국일본
득 점10
득점자장현수 (88')(PK)-

8강전에서 미리 보는 결승전

결과는 면제로이드 + 반일로이드로 무장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장현수의 PK 결승골로 4강에 진출했다. 이광주아아아아앙 ~ 4가아아아앙

1.4 4경기 사우디아라비아 vs 이라크

경기장고양종합운동장
경기일2014년 9월 28일 17:00
국 가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
득 점03
득점자-유누스 칼라프 (10')
유누스 칼라프 (29')
압둘라 알샤메흐 (49' 자책골)

2 4강전

2.1 1경기 이라크 vs 북한

경기장인천축구전용경기장
경기일2014년 9월 30일 17:00
국 가이라크북한
득 점01
득점자-정일관 (96')

연장 6분 정일관의 프리킥이 결승골이 되어 북한이 승리하였지만, 정일관 선수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결승전에는 출전 할 수 없다. 총 5골을 기록하며 골잡이 역할을 한 정일관의 결장이 결승전에서 큰 변수로 작용하게 될 듯 하다.

2.2 2경기 대한민국 vs 태국

경기장인천 문학 경기장
경기일2014년 9월 30일 20:00
국 가대한민국태국
득 점20
득점자이종호 (41')
장현수 (44')
-

한국 AG 대표팀,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이후 28년만에 결승 진출 성공. 5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며 연승 행진을 달리던 태국은 사상 첫 아시안 게임 메달을 노리고 있다. 전반에는 꽤 잘하며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전반에 2실점하면서 결국 패배. 한국은 16년전 방콕 아시안 게임 8강전에서 당한 1-2 패배를 설욕했다. 그리고 태국 누리꾼들의 억지 합성으로 심판판정 문제를 들먹이며 나라망신이나 하고 태국 일부 선수들의 욕설이라든지 추한 꼴이나 보여줬다. 자세한 건 이광종호 참고.

3 동메달 결정전 태국 vs 이라크

경기장인천축구전용경기장
경기일2014년 10월 2일 17:00
국 가태국이라크
득 점01
득점자-유니스 마흐무드 (62')

태국으로서는 1998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 4위를 거둔 게 역대 최고성적이며, 동메달이라도 받으면 사상 첫 축구 메달이지만, 후반 17분에 이라크 선수 유니스 마흐무드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이번에도 4위를 기록했다. 또 목메달.

4 결승전 대한민국 vs 북한

경기장인천 문학 경기장
경기일2014년 10월 2일 20:00
국 가대한민국북한
득 점10
득점자임창우 (120'+1)-

2전3기 끝에 북한을 넘어선 값진 승리
태극낭자아우들의 아쉬웠던 패배를 깨끗하게 설욕하다.
어찌 보면 올림픽 한일전에 버금가는 단두대 매치

니가가라 아오지 vs 니가가라 군대 물론 우스갯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북한도 전 인민 중에서 손꼽히는 축구선수들을 함부로 아오지 보내진 않을 것이다. 은하 로켓이 발사에 실패할 때도 총괄 책임자만 경질하고 실무자들은 아오지행 티켓 대신 격려를 받았을 정도인데 이전에도 한국 원정와서 졌지만 월드컵에 멀쩡히 나간 적이 있는 축구 정도는... 물론 북한이 승리한다면 선수들은 인민영웅이 될지도?

28년만에 결승전에 진출한 태극전사와, 24년만에 결승전에 진출한 천리마. 공교롭게도 36년전, 1978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도 남북[1] 당시의 아시안 게임 축구에서는 승부차기 제도가 없었고, 결승전은 120분 내에 승부가 안 나면 그냥 공동우승으로 처리했다. 과연, 태극전사들은 36년만에 치뤄진 한반도 더비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

결과는 121분 간의 접전끝에 임창우연장 후반 추가시간 종료 30초전 결승골을 넣으면서 우리나라는 28년만에 축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아시안게임 축구에서 두 번째로 무실점 전승 우승을 하는 기록까지 세웠다. 참고로 최초 무실점 전승 우승은 1회 뉴델리 아시안 게임에서 우승한 인도 공화국. 이 때보다 이번에 우승한 한국팀이 세운 기록(7전전승 13득점 무실점)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 때는 3경기가 전부였고 인도는 3경기에서 7득점 무실점을 했다.

마지막 득점 장면에서 핸드볼 반칙을 왜 불지 않았냐 하는 논란이 있으나, 심판이 대한민국의 어드밴티지를 준 상황이라는 해석을 하는 사람이 많다. 경기 영상을 자세히 보면, 심판이 반칙을 인식하고 호루라기를 입에 가져다 댔으나 그대로 골이 연출되자 골을 선언하게 된다. 물론 그 상황에서 반칙을 못보고 휘슬을 안불었다면(...) [2]
  1. 간의 결승전이 치뤄졌고, 연장전의 혈투를 거듭한 끝에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이 때 한국과 0-0으로 비기면서 공동우승.
  2. 다만 훗날 2014 ONSIDE 12월호 영상 중 임창우 선수의 인터뷰에서 아마 자기가 못 넣었어도 심판이 이용재 선수의 득점으로 인정했을거라고 말했다. 임창우 선수 본인의 생각이긴 하지만 그래도 축구를 오랫동안 해온 선수의 인터뷰이고 더군다나 심판이 휘슬을 입에 물고있는거 봐서는 최소 명백한 득점상황에서 고의적인 핸드볼파울에 의한 레드카드에 페널티킥은 주었을거라 생각된다. 하지만 상황이 어찌 될 지 몰라 확인사살차 임창우 선수 본인이 직접 차서 골을 넣은건 칭찬할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