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항목 : 올림픽, 평창군, 강릉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 개요
2018년 2월 10일 ~ 2월 25일까지 경기가 개최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아이스하키 종목이다. 이미 잘 알려져 있듯이 동계올림픽의 중심이며 최고 인기종목이자 꽃이나 다름없는 아이스하키에서 관중동원의 50% 이상을 차지한다.[1]
사실, 평창올림픽이지만 평창군이 아니라 빙상 종목이 주로 열리는 강원도 강릉시에서 모든 경기가 열린다.
내셔널 하키 리그(NHL)와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이 출전비용 부담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이 변수이다. 최악의 경우, NHL에서 뛰는 최고의 스타급 선수들이 모두 불참하는 사태가 터질 수도 있다. 대한민국 극소수의 아이스하키 빠들이 피눈물을 흘릴지도 모른다(...) 그 와중에 러시아의 불세출의 스타 알렉스 오베츠킨은 "사무국에서 막든 말든 난 평창 갈것"이라 인터뷰하며 국내 아이스하키빠들의 감동의 눈물을 끌어냈다.
한편, IOC는 NHL 선수들이 최초로 출전한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부터, 2014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5개 대회 연속으로 NHL 선수들의 교통, 보험, 숙박 비용을 부담해왔다. 하지만, IOC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부터는 비용 부담을 하지 않겠다고 공식선언했다.
또한, 올림픽 기간동안 2주간의 휴식기를 갖는 NHL은, 정규리그 흥행에 방해가 되고[2],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 시즌의 남은 경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올림픽 출전에 부정적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하지만, 올림픽을 개최하는 시즌에는 정규리그의 올-스타 브레이크 대신 올림픽 브레이크로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관례다.
개최국인 대한민국에서 아이스하키의 경기력이나 대중적인 인기가 매우 형편 없는 수준이고, 유럽/북미에서 동아시아까지의 장거리 원정 부담이 매우 크다. 또한, 시차 탓에 북미/유럽 지역의 아이스하키 팬들이 올림픽 경기 생중계를 제대로 시청하기 어려운 점도 한 몫한다. 게다가 한동안 중단 되었던 아이스하키 월드컵[3]이 2004년 이후 12년만에 캐나다에서 개최되었고, FIFA 월드컵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올림픽 아이스하키의 위상 자체가 급격히 축소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래도, 긍정적인 사항은 차기 대회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으로, 동아시아의 아이스하키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한다는 명분이 있다는 것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NHL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빠지게 되면, 다음 대회인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참가가 완전히 불투명해진다. 그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IOC와 NHL사무국이 힘겨루기를 하다가 전격적으로 타협할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국제적으로 아이스하키의 저변확대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또, NHL에서 문제 삼는것 중 하나가 국내에서 NHL 중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인데, 2016년 겨울부터 MBC SPORTS+에서 NHL중계를 결정하면서 NHL측의 마음을 움직일 여지가 생겼다.
2 조별 편성
2.1 남자부
남자부는 12개국이 출전한다. 4개팀 각 3개조로 나눠 조별편성을 한다. 개최국 대한민국과 2015년 기준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국가대표팀 랭킹[4] 상위 8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나머지 3개 국가는 2016년 9월 1일~4일에 펼쳐지는 최종예선 토너먼트에서 결정된다.
괄호안의 순위는 2015년 IIHF 랭킹이다.
2.2 여자부
여자부는 8개국이 출전한다. 4개팀 각 2개조로 나눠 조별편성을 한다. 개최국 대한민국과 2016년 기준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국가대표팀 랭킹[5] 상위 5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나머지 2개 국가는 2017년 2월 9일~12일에 펼쳐지는 최종예선대회에서 결정된다.
괄호안의 순위는 2016년 IIHF 랭킹이다.
한국 아이스하키 협회는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계 캐나다인이었던, 임진경(1993년 1월 21일 출생)을 2016년에 귀화시켰다.
박윤정(1992년생)도 국적회복 조치로 대표팀에 합류시켰다.
박윤정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1992년 한국에서 태어났다. 이후 미국인 부부에게 입양되면서 한국 국적을 상실했었다.
3 관련 항목
- 국가대표 2 -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작중 배경은 2003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