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오베츠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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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초창기 워싱턴의 소년가장[1] 에서...

이제는 워싱턴의 간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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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호골 달성의 순간.
Alexander Mikhailovich Ovechkin {Александр Михайлович Овечкин}
NHL의 르브론 제임스...이지만 포스트시즌만 되면 햄보칼수 업는 리그 최고의 골게터

워싱턴 캐피탈스 No. 8
알렉산더 오베츠킨 (ɐlʲɪˈksandr ɐˈvʲetɕkʲɪn)
생년월일1985년 9월 7일
신장191cm
체중108kg
포지션레프트윙
드래프트2004년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워싱턴 캐피털스 지명
소속팀워싱턴 위저즈(2004년~현재)
등번호8번

Alexander The Great

NHL워싱턴 캐피털스 소속의 프로 아이스하키 선수겸 주장이다. 포지션은 좌빨,좌익 아니고레프트 윙.

1 출생및 선수생활

1985년 9월 17일, 러시아모스크바에서 출생했다. 문자 그대로 엄친아인데 어머니가 1976 몬트리올 올림픽1980 모스크바 올림픽에서 2연패한 소련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선수출신이었기 {타탸나 오베츠키나} 때문. 아버지 미하일 역시 프로축구 선수출신이었던 운동선수 집안이었다. 형인 세르게이 덕분에 하키에 입문하게 되었고 16세때 러시아 프로아이스하키 리그 중 하나인 러시안 슈퍼리그 소속 다이내모 모스크바에 입단, 정식적인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3년간 152경기를 뛰면서 36득점, 32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2004년 NHL 드래프트 당시 전체 1순위로 워싱턴 캐피털스에 의해 지명받게 된다.

2004-05시즌이 파업으로 중단되자 고국에서 뛰던 다이내모 모스크바로 복귀, 다시 한번 선수로 활약하게 된다. 이후 2005년 10월 05일, 콜럼버스 블루재키츠와의 경기에서 NHL 데뷔전을 가졌으며 이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다. 이후 2006년 1월 13일, 애너하임 덕스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첫 리그 해드트릭을 기록하고 이후 당해년도 시즌, 올해의 신인상에 해당하는 칼더 트로피를 수상하는 개인적인 경사가 겹친다. 이후 정규시즌 최우수 선수에게 수여되는 '레스터 B. 피어슨{Lester B. Pearson}상'[2] 후보로 오른다.

2008-09시즌 중인 2009년 2월 5일 자신의 NHL 통산 200번째 골을 기록 웨인 그레츠키, 마이크 보시, 그리고 마리오 르뮤와 함께 이 부분 4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으며 시즌 56골을 기록 전년도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최다 골을 기록한 선수에 수여되는 모리스 '로켓' 리샤드{Maurice 'Rocket' Richard}'트로피를 수상하고, 110공격 포인트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아트 로스{Art Ross}' 트로피까지 차지한다. 여기에 리그 최우수 선수에게 수여되는 '하트 트로피{Hart Trophy}'까지 수상했으니 이름값을 제대로 한 셈.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스트시즌만 되면 안습해지는 모습을 자주보여주는데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어째저째 올라갔음에도 스탠리컵 결승전 문턱에서 좌절을 겪는 모습을 많이 겪었다.[3] 그 중 뉴욕 레인저스에게는 2014-15시즌 3승 1패로 1승만 남긴 상황에서 레인저스에게 리버스 스윕을 당해 다시 한번 눈물 닦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한국시간 2015년 11월 20일, 세르게이 페드로프가 가지고 있던 NHL 역사상 러시아인 최다골(484호골) 기록을 갈아치웠다![4]
그리고 한국시간 2016년 1월 11일그는 드디어 NHL 역사상 23번째로 500골 클럽에 가입했다. [5]

2 여담

  • 탑클래스 공격수이자 팀의 득점을 책임지는 골게터임에도 상당히 피지컬한 경기 운영을 하고 리그 히트 순위 top 20에 항상 드는 터프한 골게터이다.
  • 어릴때 부터 하키선수로 대성할 싹수(?)가 보였다고 한다. 부모가 백화점에 가 장난감 가게에 들르게 됐는데 그곳에 진열된 장난감 하키스틱을 쥐어들고는 놓지 않았다고. 게다가 장난감을 갖고 놀다가도 TV에서 하키경기가 방송되는 걸 보고는 갖고놀던 장난감은 버려둔체 TV 화면에 손을 대고는 떠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 자신에게 아이스하키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준 형이었던 세르게이를 교통사고로 잃는 비운을 겪었는데 이때 알렉산더의 나이는 불과 10살이었다. 이는 훗날 알렉세이로 하여금 하키선수로서의 열정을 갖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그의 절친이 증언.
  • 부모가 전직 운동선수였던 탓에 그 기질을 그대로 물려받았다고 한다. 모스크바 시절에도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뛰어올라 10층이었던 집으로 가는 것을 선호했을 정도였다. 부모들 역시 아들에게 밖의 축구장이나 농구장에 가서 놀것을 권했다는 후문. 피는 물보다 진한게 맞다.
  1. 워싱턴은 02-03시즌까진 지구 우승 컨덴더였으나 03-04시즌 골리 올라프 콜치히가 망하면서 약 4-5년 정도 암흑기를 맞게 된다.
  2. 현재는 테드 린지 상{Ted Lindsay Award}'으로 개명되었다.
  3. 대다수의 탈락 패턴은 2승후 4연패, 또는 3승 1패 상황에서 3연패로 허무하게 KO. 심지어는 09-10시즌에서는 워싱턴이 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하고 플레이오프에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1라운드에서 몬트리올 커네이디언스에게 업셋을 당해 무너졌다(공교롭게도 2015-16 현 시즌 역시 리그 전체 1위의 성적이다). 그 몬트리올은 동부 지구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상대가 리버스 스윕을 하고 올라와서 기세가 너무 강했기에 무너졌다.
  4. 즉, 485골이 되는 셈,
  5. 그리고 3피어러드에서 1골을 추가해 501골로 기록을 늘렸다. 워싱턴도 7-1 대승을 거두었다. 반면 상대팀은 이 패배로 대서양 지구 6위로 내려앉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