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지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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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모란시장 앞을 기점으로 하여 광주시 퇴촌면 관음리 관음사거리를 종점으로 하는 경기도의 지방도이다.
2 상세
모란시장 앞에서 갈마치교 삼거리 구간은 3번 국도와 나란히 하며, 현재 폐지가 된 구 389번 지방도 구간을 따르는 것이 특징이나, 이 때문에 성남시 구간의 노선 선형이 돌아가는 형태를 띄며, 갈현동에서 상대원공단으로 넘어가는 갈마치를 경유한다. 또한 성남에서 광주로 넘어가는 고갯길 중 하나인 이배재를 지나간다. 현재 전 구간 개통이 되어 있다.
무갑리삼거리에서 정지리삼거리까지 325번 지방도와 중첩된다.
모란시장 앞과 갈마치교차로에서는 3번 국도와, 벌원교차로에서는 45번 국도와 만난다.
2.1 이배재 고개
참고 : 업힐/서울·경기
이 도로에 위치한 이배재 고개는 성남과 경기도 광주의 경계에 있는 악명높은 고개로 유명하다. 성남 공단과 광주의 맛집이 쫙 깔린 목현리를 이어주는 고개인데, 의외로 수요가 상당하다. 우선 러시아워만 되면 밀리는 3번 국도의 우회도로이기도 하거니와[1], 주말이 되면 목현리의 맛집을 이용하러 수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고, 떠난다. 즉, 언제든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다. 거기에, 고개가 경사가 상당하다. 경차나 버스로는 오르막길에서 40km/h정도 내는게 고작이다.[2] 덕분에 오르막 차선이 없는 부분에서 버스의 뒷 꽁무니에 붙어서 기차놀이를 하는 수많은 차들을 심심치않게 구경이 가능할 정도이다. 반대로, 내리막길에서는 엑셀을 밟고 운전하는게 자살행위라고 해도 될 정도로 엄청난 가속이 붙는다. 한 때, 성남방향 내리막길에 이러한 과속을 방지하기 위해 과속카메라가 있었으나, 사라졌다.
오르막길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수월하게 올라가기 위해서 이 전의 평지에서 탄력을 받아서 올라가면 되지 않냐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거의 힘들다고 보면 된다. 우선, 목현리 방향에서는 평지구간[3]이 꼬불꼬불하게 꼬여 있는데다, 1차선이라 앞에 버스라도 있으면 속도를 낼 수가 없다. 반대, 둔촌대로 구간은 속도 내기 정말 좋지만, 이배재 고개 진입하자마자 쓰레기 처리장 앞에서 엄청난 급커브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강제로 속도를 줄이게 된다. 결정적으로, 이 이배재 고개는 지나다니는 버스가 정말 많다. 위에도 적었지만 오르막길 버스 속도는 정말 자비가 없을 정도로 느리기 때문에 오르막 차선이 없는 부분에서 버스에게 걸리는 순간 속도 내기는 글렀다고 보면 된다. 즉, 오르막길을 탄력받아 올라가는건 이러한 여건들 때문에 힘들다.
그리고, 이 엄청난 경사를 가진 고개가 겨울이 되어 눈이 쌓이게 되면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오픈한다. 성남이든 광주든 겨울에 제설작업을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될 곳이기도 하다. 눈이 오는 동안에는 정말 가급적이면 이 도로는 이용하지 않는것을 권장한다.
현재, 이 이배재 고개를 대신해서 산을 아예 터널로 뚫어버리는 공사가 진행중이지만, 무연고 묘지등의 문제로 인해 현재 공사가 잠정 중단된 상태이다.
3 경유지
경유지는 다음과 같다.
성남시 : 중원구 모란시장(3번 국도와 만난다.) - 갈현동(3번 국도와 만난다.) - 갈마치 - 상대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