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하철 A 선 | ||||
인우드-207가 방면 59가-콜럼버스 서클 | ← | 42가-포트 오소리티 버스 터미널 | → | 파 록어웨이-못 애비뉴 레퍼츠 블러바드 록어웨이 파크-116가 방면 34가-펜실베이니아 역 |
뉴욕 지하철 C 선 | ||||
168가 방면 50가 | ← | 42가-포트 오소리티 버스 터미널 | → | 유클리드 애비뉴 방면 34가-펜실베이니아 역 |
뉴욕 지하철 E 선 | ||||
자메이카 센터 방면 50가 | ← | 42가-포트 오소리티 버스 터미널 | → | 셰계 무역 센터 방면 34가-펜실베이니아 역 |
42 Street-Port Authority Bus Terminal
뉴욕 지하철역 중 최고의 헬게이트인 타임즈 스퀘어의 자매 헬게이트. 이유는 뉴욕의 관문중 하나인 포트 오소리티 버스 터미널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비유를 해보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모든 경기도 광역급행버스와 시외버스가 몰린다고 생각해보자.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지? 당연히 출퇴근시간 동안은 역은 물론이고 PABT로 들어가는 링컨 터널도 미어 터진다.
타임즈 스퀘어 역과의 환승이 막장인건 둘째치고, A, C, E선의 상하행 막장환승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준 요소는 플랫폼이다. 이 역은 다른 급행역과 같이 쌍섬식 승강장이 있지만 상행선 승강장은 하행선 승강장 끝쪽에 붙어있다. 말하자면 동대문역의 승강장 반쪽을 다른쪽 끝 승강장에 붙여서 동묘앞역 정도 되는 위치로 밀어버린 정도다. 이러니 역의 길이는 안드로메다로...
이렇게 거지같이 건설된 이유는 현 하행선 승강장 밑에 버려진 승강장이 하나 있기 때문이다. 신설동역의 비밀 승강장을 생각해보자. 개통 초기 동안은 이 승강장에서 출발하는 열차들이 있었지만 폐지된후 버려졌다. 2012년 현재 뉴욕 지하철 7호선 연장공사 덕분에 부분 철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