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6번 지방도

1 소개

강원도지방도 중 하나.
인제군 남면에서 평창군 진부면까지 이어지는 지방도이다.

한국전쟁 이후 군 작전도로로 개설되었던 비포장 도로를 지방도로 승격시킨 거라, 길이 매우 험난하다. 그러나 그 점 때문에 오히려 오프로드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다녀가기도 했다.
크게 세 구간으로 분류되는데, 인제군 남면 ~ 상남면 구간, 인제군 상남면 ~ 홍천군 내면 구간, 홍천군 내면 ~ 평창군 진부면 구간으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홍천 ~ 평창 구간이 지방도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두 구간이라고 보아야 한다.

2 인제군 남면 ~ 상남면 구간

인제군 도로명주소로 "김부대왕로"라는 이름을 가진 구간이다. 현재 인제군 남면과 상남면을 직접 이어 주는 유일한 도로.[1] 원래 비포장 도로였으나, 2000년대에 왕복 2차로로 포장되었다.

이 구간이 관통하는 김부리는 아랫동네에 코렁시설이 들어선 후 마을 전체가 코렁지역으로 지정되어 민간인이 아예 살지 않는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황량하다. 정말 황량하다. 민간인 집은 단 한 채도 없고, 오로지 황톳빛의 산들과 이를 넘는 고개들뿐이다. 다만 민간인 차량의 자유로운 도로 통행은 가능하며 민간인 통제ㅡ지역이니 차량 운행시 조심하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이 구간을 통행할 때에는 혹시나 사진을 찍거나 엉뚱한 산길로 들어가서 코렁탕을 먹지 않도록 주의하자.

3 인제군 상남면 ~ 홍천군 내면 구간

원래 비포장 도로였으나 역시 포장이 끝난 상태.
이 구간은 옆에 내린천을 끼고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 드라이브 코스 및 휴양 장소로 좋다.

4 홍천군 내면 ~ 평창군 진부면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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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간은 오대산 월정사 및 상원사 진입도로 구간을 제외하고는 비포장 도로. 끝내 포장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오대산국립공원 속을 통과하기 때문. 말 그대로 오대산국립공원에 있는 산 하나를 타고 넘는 고개(두로령) 구간이다. 자연환경을 해친다는 이유로 포장을 하지 않았으나, 엄연한 지방도였기 때문에 차량 통행을 막을 수도 없는 노릇. 그러나 도로로서는 매우 위험한 구간이기 때문에 겨울과 봄에는 차량 통행을 일부 제한하기도 했다. 결국 2009년에 이 구간을 446번 지방도에서 제외하기로 했고, 내면 ~ 상원사 구간의 차량 통행은 전면 금지되었다(기사). 또한 월정사 ~ 상원사 구간의 포장을 걷어내고 비포장 흙길로 복원했으며, 생태탐방로 구간으로 가꾼다고 한다.

5 경유지 및 노선

|: 왕복 2차로, ₩: 사실상 유료도로 구간, …: 비포장, X: 통행 불가

인제군 남면 어론리44번 국도
오르락내리락 고갯길이 많으니 조심해서 통행
인제군 상남면 상남리(김부리 입구)31번 국도→, →
31번 국도와 동일구간
인제군 상남면 상남리(미산리 입구)31번 국도, ←
내린천 구간, 곡선구간이 많다
홍천군 내면 광원리56번 국도→, ←
56번 국도와 동일구간
홍천군 내면 명개리56번 국도, →
이곳부터는 현재 446번 지방도에서 제외된 구간이다.
홍천군 내면 명개리(오대산국립공원 경계)
…, X오대산국립공원 관통구간(두로령). 말 그대로 고갯길이다
오대산 상원사
오대산 월정사
|, ₩오대산국립공원 입장료를 받는다
평창군 진부면6번 국도
  1. 다만 인제군 남면 정자리와 상남면 하남리 왜골을 잇는 군도를 2014년까지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