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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일반국도 중 하나.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강원도를 잇는다.
총연장 750km로 부산에서 신고산타령으로 유명한 신고산까지 연결한다.
2 경로
2.1 부산광역시 ~ 경상북도 포항시
부산광역시에서 울산광역시, 경주를 거쳐 포항으로 가는 길은 7번 국도 대신 동해안을 따라 쭉 달린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당월삼거리, 경주시 양남면 ~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삼거리 구간만 왕복 2차선이고, 나머지 구간은 차량들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왕복 4차선 이상이며, 특히 울산광역시 ~ 경주 일부 구간[1]은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되어 있다.
울산광역시 당월삼거리 ~ 오대교차로 구간은 온산공단(+신일반산업단지)을 통과한다.
문제는.. 인근 기업들(세진중공업, 고려아연, 에스오일, 대한유화 등)의 근로자들이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도로가에 주차를 해서 왕복 6차선의 대로가 실상 왕복 4차선밖에는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전장이 짧은 경차는 직각주차까지 감행중이며, 간혹가다 있는 2중주차 차량, 출퇴근시 2차선에서 정차해있는 차량등도 있다. 또한 에스오일 후문교차로 인근은 지하로 에스오일의 관로가 지나가기때문에 수시로 공사를 한다. 거의 매주 도로를 까뒤집는다. 또한 온산공단과 배후단지인 온산읍내(덕신리)를 잇는 온산항사거리ㆍ온산역사거리, 울산시내로 진입하는 길목인 신두왕사거리가 항상 정체된다. 그래서 간선도로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있는 실정이라 2016년 진영국도관리청ㆍ울주군청 관계자들이 인근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온산역에 통근열차를 투입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시청ㆍ청도공사에 협의한 결과 철도공사에서는 기본수요가 있어야 투입을 검토할수 있다는 입장이라, 동년 8월 인근 기업들을 대상으로 통근열차에 대한 수요조사를 하였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울산의 철도와의 접근성ㆍ연계교통망, 철도역의 주차시설 등이 미흡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2.2 경상북도 포항시 ~ 경상북도 봉화군
그러나 포항[2]을 넘으면서 이 국도는 청송군-영양군-봉화군(BYC)으로 이어지는 산간 오지지역만 골라서 지나가는 최상급 난이도의 왕복 2차선 도로, 좋게 얘기하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천혜의 드라이브 코스로 바뀐다.
31번 국도와 35번 국도의 중첩구간인 봉화군 소천면-석포면-태백시 구간은 2017~2018년을 목표로 확장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소천과 석포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넛재((해발 896m)에 터널이 건설되고 있으며, 확장이 완료되면 태백 방면으로 가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넛재를 지나면 행정구역이 강원도 태백시로 바뀐다.
청송군 현동면에서 청송읍으로 넘어가는 구간인 삼자현에도 터널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2.3 강원도
태백시에서 35번 국도와 헤어진 뒤에는 영월군 상동으로 향한다. 상동-태백 구간을 확포장한다는 소리가 있지만 아직은 먼 얘기. 대신 수라리재를 포함한 중동면 일부 구간이 우회도로가 개설되면서 선형개량되었다. 영월에 오면 38번 국도와 중복되면서 왕복 4차선 구간이 쭉 이어지다가, 다시 원래의 왕복 2차선 길로 바뀌면서 평창까지 이어지고 영동고속도로 평창IC와 속사IC를 만난다.
그리고 다시 북쪽으로 올라가면 운두령(해발 1089m)을 넘으면서 홍천군 내면을 거치고, 고사리재(해발 618m)를 넘으면서 인제군으로 들어선 뒤 내린천을 따라 쭉 내려간다. 여기에서 현재 공사 중인 서울양양고속도로와 만날 예정이며, 서울양양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인제로 향하는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3] 그리고 인제읍 가아리에서 광치령터널을 지나면 양구군까지 갈 수 있다.
양구군에서 더 북쪽으로 올라가게 되면[4] 이 국도의 종점은 신고산 타령으로 유명한 신고산이고 철령을 넘어간다. 이 길을 따라 금강산에도 갈 수 있다고는 하지만[5] , 이 도로가 연장되기 위해서는 남북통일이 될 그날을 기다리는 수밖에는 없다. 그래도 금강산 연결은 남북관계가 좋아지면 가능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