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형 스틱 아이스크림
바닐라, 딸기, 초코, 커피, 단팥 등의 맛이 있으며 예를 들어 롯데제과의 본젤라또가 있다. 700원의 역사가 상당히 오래된 편.
2 슈퍼마켓에서 과거 정가 500원했던 빙과류 및 아이스크림들
700원이 된 이유는 물가인상 때문이라고, 한 회사가 가격을 올리니 너도나도 올리는 바람에 결국 정가 700원을 받아먹게 되었다.
그리고 이전에 정가 700원 하던 아이스크림(주로 콘 종류)는 역시나 물가인상 때문에 1000원으로 올랐다가 2008년부터 또 시장점유율을 믿고 롯데가(제과, 푸드) 가격을 올려버리는 바람에 이제는 정가 1500원에 받아먹고 있다.
그래놓고선 또 2010년 되니까 스리슬쩍 700원을 1000원으로 1500원을 2000원으로 올렸다.
그런데 그래봤자 아이스크림을 정가에 팔아먹는 곳은 편의점이나 일부 규모가 작은 동네슈퍼들 뿐이고, 대형 할인매장이나 웬만한 슈퍼마켓 같은 곳에 가면 아이스크림을 반 값에 팔기 때문에 사실 가격이 올랐다는 사실이 크게 체감이 나진 않는다. 참고로 반값으로 파는 이유는 대다수가 판매되는 양을 늘리는 것으로 성과금을 더 받기 위한 술수.
- 다음 기준에 따라 구분하자
- 경쟁자가 없는 구멍가게 : 정가
- 마트 : 가끔 할인 (마트가 상시 할인을 한다고 생각하는건 고정관념이다)
- 쪼금 더 큰 슈퍼 : 상시할인
게다가 아이스크림을 반값에 팔면 그만큼 원가도 반값에 들어오기 때문에[1] 정상 원가와 차이나는 금액은 전부 아이스크림 업체 영업사원이 메꿔야했다. 이것때문에 자살한 사람도 있었고 영업사원 가족들이 시위를 하기도 했다.
2010년 7월 희망 소비자 가격 표기를 없애는 오픈 프라이스 제도에 아이스크림이 포함되었다.
오픈 프라이스 이후 동네 슈퍼 및 일부 편의점에서는 700원 아이스크림이 사라지고 1000원 아이스크림부터 3500원 아이스크림까지 등장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주고 있다. 야 신난다![2]
결국 정부는 아이스크림과 과자 같은 일부 항목을 오픈 프라이스에서 제외시키기로 결정했지만 이미 시궁창. 여담이지만 롯데에서 가격에 대해서 변명했을때 한 말이 참 가관인데 미국에서는 아이스크림이 비싸다는 핑계를 댔다. 물론 미국에서 파는 하드형 아이스크림이 비싸긴 하지만 그런 하드형 아이스크림은 원유 함유량이 매우 높은 고급 아이스크림이다. 애초에 대다수의 한국 아이스크림이라고 파는 물건들은 미국으로 건너가면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팝시클(Popsicle)로 분류되며, 미국에서 팝시클의 가격은 정말 정말 싸다. 월마트 같은 곳에서 사면 개당 10센트정도로도 살 수 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