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Charlie Mopic
1 개요
'이에 비하면, <디어 헌터>는 국수주의적이고, <지옥의 묵시록>은 리얼리티가 떨어지며, <플래툰>은 차라리 골목대장의 전쟁놀이에 가깝다.'
ㅡ 박찬욱, 저서 <박찬욱의 오마주> 中에서
패트릭 쉔 던컨이 감독한 베트남 전쟁 소재의 페이크 다큐멘터리. 1989년작 영화로 국내에선 앞에 84를 빼고 '찰리 모픽'이란 제목으로 소개되었다. 똑같이 베트남전을 소재로한 명작 풀 메탈 자켓도 국내 개봉할땐 앞에 풀을 빼고 '메탈 자켓'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한걸 생각해보면 뭔가 묘한 우연인듯하다. 풀 메탈 자켓이 스테디캠을 사용해 현장감을 선보였다면, 84 찰리 모픽에 이르러 핸드헬드 영상으로 전쟁묘사에 한층 더 다가갔다. 이 작품 이 후 핸드헬드 기법으로 전쟁의 현장감을 정점으로 찍게된게 그 전설의 라이언 일병 구하기.
1969년 구정 공세 이후의 베트남, '84 찰리 모픽' 담당으로 파견된 주인공이 6명의 군인들을 따라가며 작전을 수행한다는 심플한 내용이다. 줄거리 보다는 현장감, 분위기에 많이 의존하는 작품으로 50분이 지나도록 전투한번 안일어난다든가 하는 식으로 연출했다.
2 등장인물
- 모픽 - 주인공이지만 1인칭 카메라 시점 영화라 중간에 한번 마지막에 한번 빼고는 전혀 얼굴을 볼 수 없다(…)
- 이지
- 해머
- 오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