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번 지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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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국가지원지방도 제90호선은 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국가지원지방도이다. 도로명주소로는 울릉순환로에 속한다. 총 노선길이는 44.2km.

일명 "울릉도 일주도로"라고도 부른다. 말 그대로 울릉도를 한 바퀴 도는 일주도로이며, 이 도로를 달리면서 울릉도를 한 바퀴 돌면서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중간에 끊긴 구간(울릉읍 내수전 ~ 북면 천부리)이 있어, 2013년 현재는 천부리까지 갔다가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 한다...

2008년 이전에는 926번 지방도[1]였으며, 1963년부터 착공을 시작해 무려 50년이 지난 현재까지 삽을 푸고 있다... 전형적인 티스푼 공사이자 베이퍼웨어. 경상북도의 지방 예산 부족으로 2001년 공사가 중단되자 울릉도 주민들은 이 도로의 국도 승격을 요구했고, 2008년에 비록 국도는 아니지만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되어, 국비를 투입하여 공사를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2011년 11월 무려 10년만에 공사를 재개했다. 전구간 완공은 2016년 이후에나 된다고 한다.

울릉도의 자연 환경 특성상 터널 및 교량 구간이 많다. 터널은 차량 하나가 겨우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폭이 좁아, 터널 양끝에 신호등이 있다. 즉 이쪽에서 빨간불이 들어오면 반대편 차선에서 차가 올 수 있도록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똬리"를 틀듯 입체 나선형으로 올라가는 고개 구간이 있는 등 육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이한 도로 특징들이 많다.
  1. 현재도 상당수 지도에서 926번 지방도로 계속 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