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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reatures Great and Small
영국의 수의사였던 故 제임스 헤리엇(James Herriot ; 1916.10.3~1995.2.23)[1]이 쓴 자전적 수필의 첫번째 시리즈의 제목과 이를 바탕으로한 동명의 영화와 영국 드라마이다.
세간에는 영화보다는 드라마가 더 널리 잘 알려지고 유명하기 때문에 드라마만 기술했다.
그리고 이 문서에서는 편의상 실제 인물 제임스 와이트와 수필과 드라마 속의 제임스 헤리엇을 따로따로 구분하여 기술하겠다.
목차
1 원작
제임스 와이트는 자신이 수의사 생활 하면서 일어난 에피소드들을 식사 시간때마다 가족들에게 이야기하는 습관이 있었고, 그러는동안 그 이야기를 직접 책으로 쓰고 싶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말을 25여년동안 계속하자 아내인 조앤(책 속의 헬렌)이 핀잔을 주자 제임스 와이트는 제임스 헤리엇이라는 필명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 그의 자전적 수필 시리즈는 총 4부작으로 되어있는데,
- All Creatures Great and Small (한국어판 번역명 : 행복한 기적을 키우는 사람들[2]) (1972년 출판)
- All Things Bright and Beautiful (한국어판 번역명 : 조금씩 행복해지는 이야기) (1974년 출판)
- All Things Wise and Wonderful (한국어판 번역명 : 아름다운 이야기)(1977년 출판)
- The Lord God made Them All [3](1981년 출판)
현재 한국어 번역판들은 절판되었으나 조금씩 행복해지는 이야기와 아름다운 이야기는 중고서점에서도 구할 수 있다.
대략적인 타임라인을 설명하자면
제임스가 갓 수의사가 되고나서 요크셔에 있는 가상의 마을 대러비[4]로 이주해 신참으로서 겪는 온갖 에피소드
- - -> 헬렌[5]과 결혼하고 나서 신혼생활
- - -> 제 2차 세계대전이 터지고 영국 공군으로 징집되고나서 군생활과 액자식 구성인 사이사이의 과거회상
- - -> 전쟁이 끝나고 돌아와서 지역 사회의 명사로 활동한 이야기 로 정리 할 수 있다.
2 드라마
BBC에서 1978년부터 1980년까지 시즌1~3로 제작방영되고, 1988부터 1990년까지 시즌4~7로 제작방영되었다.
시즌 3까지가 제 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의 스토리이고, 시즌 4부터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나서부터의 스토리로 시작된다.
원작 수필로 따진다면 시즌 1~3까지는 All Creatures Great and Small, All Things Bright and Beautiful, All Things Wise and Wonderful[6] 라고 할 수 있으며, 시즌 4부터는 The Lord God Them All 라고 할 수 있다.
2.1 주요 등장인물
- 제임스 헤리엇(James Herriot)
- 주인공이면서 작가 자신. 수의사 조수를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대러비로 이주했다. 처음에는 지그프리트의 조수로 취직했으나 나중에는 지그프리트와 함께 동물병원의 공동운영을 맡게된다.
- 시즌 3 막바지에 제 2차 세계대전이 터지고나서 영국 공군으로 징집되었다.
- 배우는 크리스토퍼 티모시(Christopher Timothy).
- 헬렌 헤리엇 (Helen Herriot)
- 제임스의 아내. 결혼전 성은 앨더슨(Alderson)이다. 시즌 1 9화에서 제임스와 결혼한다.
- 실제 제임스 와이트의 아내 조앤을 모델로 만들어진 캐릭터. 배우는 시즌 1~3까지는 캐럴 드링크워터(Carol Drinkwater)였으나, 시즌 4부터 린다 벨링햄(Lynda Bellingham)로 교체되었다.
- 지크프리트 파논(Siegfried Farnon)
- 제임스가 일하는 동물병원의 원장. 다혈질이고 완고한 면도 있지만 의외로 사소한 것을 잘 잊어버리는 허당끼도 있다.
- 늘 놀기만 하는 남동생 트리스탄을 못마땅하게 보고있지만 속으로는 트리스탄을 걱정하고 있다.
- 실제 제임스 와이트가 일했던 동물병원의 원장인 도널드 싱클레어(Donald Sinclair)를 모델로 하고있는 캐릭터. 배우는 한국에서는 코넬리우스 퍼지 역으로 잘 알려진 로버트 하디.
- 여담으로 파논 형제의 이름은 아버지가 바그너덕후 셔서(...)[7] 자식들의 이름을 바그너의 오페라 작품에 나오는 주인공으로 지었다고 한다. 니벨룽의 반지의 지크프리트와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트리스탄으로.
- 자신의 이름이 보탄[8]이 되지 않은게 다행이라는 농담을 하는 장면도 있다.
- 트리스탄 "트리스" 파논(Tristan "Tris" Farnon)
- 지그프리트의 남동생. 제임스와 헬렌은 트리스(Tris)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에든버러 수의대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이다.[9] 형의 동물병원에서 실습생으로 있긴하지만... 늘 땡땡이 칠 생각만 하고있다. 잊었다하면 한번씩 큰 사고를 친다. 몇몇 팬들은 에피소드가 지날수록 트리스탄이 사고치는 장면을 보기위해 이 드라마를 본다고 한다.
- 원작 수필에서는 청구서 정산일을 하는데 여자들이 트리스탄의 얼굴을 보고 다 쓰러졌다고 할 정도로 굉장히 매력적이고 동안이라고 한다. 그만큼 사귀는 여친들도 많지만 다 어째 안좋게 끝난다.
- 상당히 골초이다. 동물병원 진료실에 금연팻말을 걸어놨는데도 무시하고 그냥 담배핀다(...) 물론 형한테 현장에서 딱 걸려서 혼난적도 많다.
- 시즌 3 마지막에 수의사 면허증을 따고나서 영국 공군에 징집된 지그프리트와 제임스의 뒤를 맡아 동물병원을 잠시 인수인계받는다. [10]
- 도널드 싱클레어의 남동생 브라이언 싱클레어(Brian Sinclair)를 모델로 하고있는 캐릭터. 배우는 5대 닥터역으로 유명한 피터 데이비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