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53

600px-B53_at_Pantex.jpg
B53-1_nuclear_bomb_drop_from_B-52.jpg

무게4,010kg
길이3.76m
직경1.3m
폭발력9Mt (38PJ)

Mk 53 또는 B53은 고위력 벙커 버스터(!) 수소 폭탄이다. 물론 그 벙커는 지하 사일로같은 시설도 포함된다. 냉전미국이 개발, 배치했으며, 9Mt이라는 강력한 파워로 B41 퇴역 이후 미국내 최강의 핵폭탄이었다. B53은 타이탄II ICBM의 탄두로 개량되어 W-53이란 명칭으로 쓰였으며, 이게 미국 ICBM 탄두 중 최고 위력이 된다. 그러나 이 미사일도 1987년 퇴역했고, 사실상 운용이 중단되어서도 2010년까지 50개가 남아있다가 폐기됐다. 현재 미국 최강의 핵폭탄은 B83이 됐으며, B61이 벙커버스팅 용도도 대체하고 있다. 어찌보면 고위력 핵탄두를 퇴역시키는건 여러 다른 체계에서도 보이는 미국의 특징인 다용도 활용 가능한 적절한 성능의 물건만 대량으로 뽑는 모습이 드러나는 부분이다.물론 공군 비행기 제외

이 폭탄의 주요 투하수단은 B-52가 전부였다.[1] 그리고 이거 2개를 장착하고 평소처럼 있던 B-52 1대가 수직꼬리날개가 뜯겨서 추락해서 참사가 일어날 뻔 했으나 거의 폭탄창 내에서 무사히 발견되었다.
  1. B-47, B-58 그리고 XB-70에도 탑재가 가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