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틀/Battlefleet Gothic: Armada의 진영
목차
1 개요
황제 폐하를 위하여!우리는 임페리얼 네이비다. 임페리얼 네이비의 분노를 느껴라!
우리는 인류의 수호자요 황제 폐하의 맹렬한 검이며 제국의 철권이다.
수백억이 넘는 영혼이 신성한 임무를 위해 차갑고 자비없는 우주에서 죽을 준비가 되어있다.
우리는 임페리얼 네이비다.
임페리얼 네이비의 종특인 초강력 노바 캐논과 측면 포대 및 어뢰들을 필두로 한 고화력과 떡장 및 강력한 보이드 쉴드가 잘 반영되었고, 강력한 함수 장갑을 이용한 충각으로 들이받을 수도 있다. [1] 화끈한 화력, 대단히 단단한 장갑 및 보이드 쉴드, 그리고 느릿한 기동성이 제국의 특징이다. 또한 카오스 측의 대부분 함선이 함재기 발진 시설을 장비한 반면 제국은 함수에 어뢰 발사관을 장착한 함이 많다.
게임 정식 발매부터 2016년 10월 기준으로도 가장 약한 세력으로 지목받고 있다. 장점이라고 말하는 노바 캐논의 명중률 너프가 너무 심하고[2] 마크로 캐논의 특성상 중근거리 포격전에서는 매우 강력하지만, 너무 가까이 접근하면 보딩 공격에 위험하고, 거리가 멀면 명중률이 나빠 원거리 특화 진영에게 밀린다. 실력이 된다면 괜찮은 맷집과 강력한 마크로 캐논에 힘입어 강력하긴 하지만, 근접전 지향 진영에겐 접근전에서 밀리고, 원거리 특화 진영을 상대하기에는 명중률이 안 따라주기 때문에 그만큼 유저의 기량이 중요하다.
정식 발매 이후 피드백을 반영해 제국만의 업그레이드와 무장을 추가해줬다. 강력한 전방장갑을 반영한 충각 데미지 업과 어뢰를 많이 쏠 수 있기에 반영된 어뢰 속도 업 그리고 방어장에 25% 확률로 데미지 무시 기능을 추가해주는 방어장 업그레이드. 카오스와 오크에게 사라진 속도를 올려주는 엔진 업. 그리고 오크처럼 어뢰 탄종이 하나 더 생겨서 적함에 불을 질러버리는 멜타 어뢰사용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플라즈마 마크로로 포대의 공격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타 종족은 다 날아간 속도 업그레이드가 남아 강해졌다. 다만 향상치가 25에 불과해 영 미묘한지라 다시 50속도업을 돌려달라는 성토가 이어지는 중. 6월 패치에서는 마크로 포대의 공격 횟수가 수정되어 진짜 설명처럼 엄청 아픈 화력을 가지게 되었다.
진영 선택 화면에서 나타나는 장점과 단점은 다음과 같다.
+ 강력한 노바 캐논.
+ 강력한 전방 장갑.
+ 많은 함선이 어뢰 발사 가능.
- 장거리 전투에서 불리.
- 느린 함선.
2 기본 특성 (Trait)
- Imperial Accuray : 마크로-캐논의 명중률 수치에 대한 특성이다. (3,000 에서는 80%, 6,000 에서는 60%, 9,000 에서는 40%, 12,000 에서는 20%)
- Imperium Manoeuvres : Combustion Gauge를 소모해서 전속항행(All ahead full), 급속 선회(High energy turn)을 할 수 있다.
- Loyal : 항명 수치에 대한 특성이다. (체력이 30%시 30%. 주력함급 상실시 12%, 호위함급 상실시 3%)
3 스킬
전투 중에 사용되는 각종 스킬들이 포함. 스킬의 적극적 사용 여부에 따라 전황이 크게 변한다.
함선의 체급에 따라 스킬 수량이 달라진다. 경순양함급 1개, 순양함급 2개, 순양전함급 3개, 전함급 4개.
- 방어 (Defence)
- - 과급된 보이드 방어장 (Supercharged Void Shield) : 보이드 방어장이 10초간 무적이 된다. 쿨다운 120초, 발전기 필요.
- - 비상 축전기 (Emergency Capacitor) : 쉴드의 재충전속도가 50% 빨라진다. 지속시간 10초, 쿨다운 120초. 발전기 필요.
- 데미지 (Damage)
- - 교란 폭탄 (Disruption Bomb) : 폭발 반경내 함선의 방어장 즉시 0으로 만든다. 장거리 폭탄. 사거리 10,000. 반경 120. 쿨다운 180초. 선체 필요.
- - 플라즈마 폭탄 (Plasma Bomb) : 장갑을 무시하고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장거리 폭탄. 사거리 10,000. 반경 100, 데미지 100. 폭발 중심지가 아닌 외곽에 있을 경우 데미지 50. 쿨다운 180초. 선체 필요.
- 통제 (Control)
- - 예지 교란 (Augur Disruptor) : 사용한 함선으로부터 반경 7500 안에 있는 적함들의 탐지 거리가 1,000으로 줄어듬. 지속시간 25초, 쿨다운 120초. 선체 필요.
- - 스테이시스 폭탄 (Stasis Bomb) : 범위 내 시간을 느리게 흐르는 폭탄. 사거리 10,000. 범위 150. 쿨다운 300초. 선체 필요.
- 지원 (Support)
- - 집결 (Rally) : 함장을 처형할 때의 부작용이 없이 지정한 함선의 모랄빵 상태를 해제한다. 다만 스킬을 지닌 함선이 모랄빵에 걸린다면 스스로 쓸 수는 없다. 제국 해군 선호를 찍은 함선이 다른 아군의 전장 이탈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 - 보이드 방어장 전송 (Void Shield Transfer) : 타겟 함선에 보이드 방어장 포인트를 전송. 사거리 5,000. 쿨다운 45초, 발전기 필요. 참고로 전송이라는 말에서 헷갈릴 순 있지만 기존 함선의 쉴드를 빼서 전달해 주는 것은 아니다. 한마디로 충전.
- 정찰 (Recon)
- - 정찰 비콘 (Recon Beacon) : 고정된 위치에 설치 가능한 시야 2500 의 정찰 비컨 설치. 쉴드가 없는 적 함에도 설치 가능. 지속시간 180초. 쿨다운 240초. 선체 필요. 모든 종족이 공용으로 쓰지만, 임페리얼 네이비는 위도우메이커라는 킹왕짱 시야 확보 수단이 있어 그리 효용성을 느끼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상대 유저들도 그걸 아는 만큼 위도우메이커를 살리기가 쉽지는 않다. 특히 쉴드가 없지만 막강한 순간 화력과 기동성을 살려 치고 빠지는 엘다 상대로 필수다.
- - 예지 프로브 (Augur Probe) : 적함 탐지 가능한 프로브 발사. 프로브는 600 속도로 이동. 쿨다운 120초. 선체 필요. 한 번 방향을 지정하면 그대로 직진하고 맵 밖으로 한 번 나가면 그걸로 끝이므로 너무 대강 쓰면 효과를 보기 힘들다 상대의 기동을 예상해서 사용하자..
- 기동 (Manoeuvre[3])
- - 마이크로 워프 점프 (Micro Warp Jump) : 단거리 워프 점프를 통해 함선의 위치, 방향을 변경 가능. 사거리는 함선의 시야와 같다. 쿨다운 180초. 발전기 필요. 다만 이 스킬은 워프 후퇴와 쿨타임을 공유하므로 한번 질러버리면 불리해도 후퇴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 - 강화 유도 저장고 (Enhanced Induction Cells) : 특수 기동 게이지를 즉각 채워줌. 쿨다운 150초. 엔진 필요.
4 업그레이드 (Upgrade)
- 엔진 (Engine)
- - 기동추진기 (Manoeuvering Thrusters) : 함선 회전 속도를 초당 5도 향상
- - 고효율 플라즈마 추진기 (Efficient Plasma Thrusters) : 특수 기동에 사용되는 Combustion Gauge를 25% 향상
- - 메조아 패턴 드라이브 (Mezoa Pattern Drive) : 정식발매 이후 추가된 제국 전용 엔진 업그레이드로 속도를 25포인트 향상시켜준다. 엘다와 더불어 유일하게 속도를 올려주지만 엔진 파괴시에는 특수기동을 할 수 없게 된다.
- - 배기물 감쇄장치 (Emissions Dissipator) : 특수 기동 시 함선이 노출되지 않음.
- 발전기 (Generator)
- - 항법용 방어장 (Navigational Shields) : 소행성 지대에 들어가도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정찰용으로 써먹는 위도우메이커나 코브라급 구축함에 달아주면 의외로 괜찮다.
- - 보조 방어장 축전기 (Auxiliary Shield Capacitor) : 쉴드 재충전 속도 50% 향상. 이 업그레이드를 적용한 상태에서 비상 축전기 스킬까지 사용하면 전함급의 쉴드도 순식간에 회복된다.
- - 추가 보이드 방어장 생성기 (Additional Void Shield Generator) : 주력함급 방어장을 100 포인트, 호위함급은 50 포인트 향상
- - 보스 패턴 보이드 방어장 (Voss pattern Void Shield) : 정식발매 이후 추가된 제국 전용 업그레이드로 방어장이 25%확률로 공격을 무시한다. 교란 폭탄은 무시할 수 없다.
- 갑판 (Deck)
- - 고등 예지 어레이 (Improved Augur Array) : 함선의 시야를 2,500 만큼 향상
- - 제국 암살자 (Imperial Assassin) : '강습(Lightning Strike)' 스킬에 반란 효과(함내 전투력 -10, 특수 기동 게이지 충전률 하락, 0~2개 치명타 효과 동시 발생) 추가.
- - 고등 코지테이터 연결 (Advanced Cogitaotor Linkages) : "조준!(Lock On!)", "충격에 대비하라!(Brace for Impact)", "재장전!(Reload!)" 특수 명령의 활성화 시간이 50% 증가. 굉장히 중요한 특수 명령의 지속 시간을 늘려준다는 점에서 유용하긴 하다. 특히 스킬 지속 시간 도중에도 쿨타임이 차고 있으므로 체감적으로는 쿨타임 효과도 꽤 줄여준다.
- - 강화 전투 함교 (Enhanced Battle Bridge) : 갑판이 파괴되더라도 특수명령을 계속 사용 가능.
- 선체 (Hull)
- - 벨트 아머 (Belt Armour) : 갑판, 발전기, 엔진 치명타를 당할시 처음 1회 무효화
- - 추가 터렛 (Extra Turrets) : 함선에 '방어터렛'[4] 3개 추가. 터렛 1기당 항공기 격추 확률이 35%에 보딩 저항력 1% 추가 효과도 있기에 효과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다른 좋은 업그레이드가 너무 많아서 밀리는 편.
- - 강화 충각 (Power Ram) : 정식발매 이후 추가된 제국 전용 업그레이드. 충각 데미지 50% 향상.
- - 화재 방어 시스템 (Fire Protection System) : 화재 지속시간이 50% 감소
- 화기 (Weaponry)
- - 터보 화기 (Turbo Weaponry) : 마크로-캐논의 사거리가 3,000 만큼 증가
- - 추가 텔레포터 (Additional Teleportarium) : '강습(Lightning Strike)' 스킬에 강습 횟수를 1회 더 부가
- - 철갑포탄 (Armour-Piercing Ammunition) : 거리가 3,000 이하인 경우 마크로-캐논이 적장갑을 25로 판정.
- - 자동 재보급 시스템 (Automated Refuelling Systems) : 함재기 편대의 재출격 쿨타임이 20% 감소
- - 교란용 과충전 (Disruption Overcharge) : 랜스가 적의 쉴드에 대해 50% 추가 데미지를 가함.
- - 단기 점화 어뢰 (Short Burn Torpedo) : 정식발매 이후 추가된 제국 전용 무기 업그레이드. 어뢰 속도를 50% 향상.
- - 정제된 렌즈 (Refined Lenses) : 랜스 사거리가 3,000 만큼 증가
- - 타게팅 매트릭스 (Targeting Matrix) : 마크로-캐논의 거리 6,000 이상에서 발생하는 장거리 페널티를 50% 감소.
5 승무원
- 커미사르 (Commissar) : 레벨 업 마다 함선 선체가 30% 이하로 감소할 때 항명할 확률을 10%, 아군 주력함급이 격파될 때 항명할 확률을 2%, 아군 호위함급이 격파될 때 항명할 확률을 1% 감소시킨다.
- 내비게이터 (Navigator) : 패치로 기본 워프 실종확률이 45%로 상승했는데, 항법사도 레벨 당 워프 점프 속도를 2.5초씩 감소시키고, 레벨 당 워프 실종 확률을 15% 감소시키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 테크프리스트 (Tech-Priest) : 레벨업 시 마다 "응급 수리(Emergency Repairs)" 효율을 초당 0.3 포인트만큼 증가.
- 포술장 (Master Gunner) : 레벨업 시 마다 랜스와 마크로-캐논의 치명타 확률을 25% 향상
- 서비터 (Servitors) : 레벨 업 마다 스킬 쿨다운을 4% 감소.
- 편대장 (Squadron Sergeants) : 함재기 운영 가능 시 선택 가능. 함재기가 피격 시 파괴되지 않을 확률 10% 증가.
6 선호
경순양함급 200, 순양합급 400, 순양전함급 800, 전함급 1600의 명성포인트를 사용하여 선호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 도색은 흰색 + 금색 +검은색. 각각 선택할 시 카오스의 경우처럼 장식물들이 변한다. 기계교는 기계교 인장으로 독수리 머리가 대체되고 스페이스 마린은 칼을 든 해골 선수상이 생기는 식이다.
- 이단심문소 (The Inquisition) - 도색은 붉은색 + 흰색. 독수리 선수상이 이단심문소의 ][자 인장으로 대체된다. 참고로 이 컬러링은 배틀플릿 고딕에서의 임페리얼 네이비 모델이 가지는 일반 화이트/그레이 색상과 함께 또다른 기본 색이기도 하다.
- - 황제의 타로 (Emperor's Tarot) : 아직 발견되지 않아 신호로 표시되는 지정된 함선이 즉각 확인된다. 쿨다운 120. 갑판 필요.
- - 이단심문소 수행원 (Inquisitorial Suite) : 모든 승무원이 각각 1포인트를 얻는다.
가장 인기가 없는 선호. 상대의 신호 확인이야 정찰 프로브, 혹은 위도우메이커 침투로도 가능해서 꼭 이단심문소 선호를 써야할 이유가 없다. 모든 승무원 스킬에 1점씩 얻는건 나쁘지 않으나, 겨우 이거 하나만 보고 쓰기엔 다른 선호가 너무 좋다.
- 기계교단 (Adeptus Mechanicus) - 도색은 검은색 + 은색 + 붉은색. 독수리 선수상이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인장으로 대체된다.
- - 옴니시아 (Omnissiah) : 업그레이드 슬롯이 1개 추가된다. 추가 비용이 좀 들지만 수리 비용 감소로 고급 함선에 배치하거나 저급 함선의 능력을 늘리기 위해 배치할 때 상당한 가치가 있는 호의.
- - 메카니쿠스 집단 (Mechanicus Enclaves) : 스킬 슬롯이 1개 추가.
- - 수리 비용이 50% 감소.
업그레이드 항목이 다들 장점이 있다보니 한 두개 더 넣고 싶다는 아쉬움을 달래주는 좋은 선호. 거기에 수리비 할인과 스킬 1개 추가도 굉장히 좋다. 때문에 스마와 함께 가장 인기가 많다.
- 임페리얼 네이비 (Imperial Navy) - 도색은 금색+남색. 독수리 선수상의 머리 부분이 해골로 대체된다.
- - 지원군 (Reinforcement) : 전투 개시 후 150초 후, 5,000 범위 내에서 코브라급 구축함 투입 요청 가능. 이 코브라급 구축함은 플레이어의 코브라급 구축함 업그레이드의 효과를 그대로 받는다.
- - 엄격함 (Rigour) : 함선이 절대 항명하지 않는다.
영 시원찮아 보이지만 의외로 유용한 선호. 모랄빵에 완전 면역이라 커미사르에 투자해야 할 승무원 스킬 포인트를 다른 유용한 승무원에게 투자할 수 있다. 다만 제국은 특성(They Shall Know No Fear) 때문에 이쪽으로 면역 수준인 스페이스 마린이나 거의 안 하는 엘다만은 못해도 항명을 잘 안하는 편이라 애매하다. 코브라급 구축함 소환이 별 것 없어보이지만 37포인트를 내고 써야하는 엄연한 정규 함선이다. 적함의 옆이나 뒤에서 등장시키고 바로 어뢰를 먹여주고 시야 확보용으로도 써먹으면 매우 쏠쏠하다.
-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Adeptus Astartes) - 도색은 금색. 독수리 선수상이 검을 든 해골 천사로 대체된다.
- - 터미네이터 강습 (Terminator Lightning Strike) : 기본 '강습' 스킬을 교체하고, 상대의 함내 전투력을 10 깎아서 성공 여부를 판정한다. 사거리 5,000. 쿨다운 90초. 쉴드가 있는 함선에는 사용 불가.
- - 스페이스 마린 (Space Marines) : 함선 전투원 수치가 5만큼 증가하고, "승함 전투 (Boardings)" 시 공격 횟수 1회 추가.
보이는 대로 강습, 승함에 특화된 선호다. 주로 적 함선과 가까이서 비벼대며 싸우는 함선들에게 추천 할만 선호. 찍어서 나쁠 게 없고 오히려 제국의 교전거리를 생각하면 엄청 유용한 버프들이다. 또 배가 금삐까로 칠해지므로 간지도 나서 인기가 많다. 그러나 이것들도 수병 전투조 3업을 찍지 않으면 체감이 힘드므로 꼭 승무원에서 관련 특화를 찍어주자.
7 등장 함선
7.1 전함급
원전에 비해서 전함들이 전체적으로 상부 포탑이 한둘씩 날아갔다. 화력이 밥줄인 제국이 이런 너프를 먹으니...
게다가 레트리뷰션급은 베타 당시 제국의 주력 순양함만큼이나 빠르다는 설정이 무색하게 그냥 느려터진 거함 1로 전락했으나, 개발자도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3월 25일 오크가 등장함과 동시에 속도가 150으로 올랐다!
초월적으로 강한 함급이지만 다굴에는 장사 없다. 실상은 그저 전투순양함의 상위함급이며, 포인트 값을 못한다는 비난도 많은 편이다.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는 레트리뷰션급이라도 순양전함 혹은 순양함 2~3척이 쉴새없이 패면 얄짤없이 황제 폐하 곁으로 가는 수가 있다. 그러나 정식 발매 이후로는 그야말로 날아올라 순양함 두세 척으로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강해졌다. 전함의 포인트가 비싸지만 그 가치는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해졌다.
참고로 인게임에서 레트리뷰션급의 함교 위에는 쌍두독수리상이 있고 엠퍼러급의 함교 상부에는 날개달린 성자상이 있는데 실제 일러스트나 모델에는 반대인 경우가 많다.
- - 전방 초중(超重) 어뢰 발사관 (어뢰 8발)
- - 상부 랜스 터렛 3기
- - 측면 플라즈마 마크로 포대 6기(포대당 4문)
- - 선체 강도 1200 / 방어장 400 / 속도 150 / 선회속도 초당 5도 / 감지범위 5,000 / 함선 전투원 수치 50 / 방어터렛 18문 / 전면장갑 75 / 후면, 측면 장갑 각 50
한쪽당 12문에 달하는 측면 포대에서 나오는 막강한 화력으로 승부하는 중근거리 인파이터, 전형적인 전열함이자 Brawler 컨셉이다. 3월 25일 패치덕에 속도가 150으로 올랐지만 선회는 똑같기 때문에 후방을 노리는 상대를 조심해야한다. 임페리얼 네이비 고유의 특성을 잘 표현한 전함으로, 측면 포대 외에도 랜스 포탑 3기를 이용한 원거리 포격 지원 및 단단한 전방장갑을 이용한 충각과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하는 어뢰 등 근접전에서도 상당히 좋다. 스마 특성화를 찍어 보딩 저항력 및 보딩 공격 횟수를 늘리고 파워웨폰 충각 업그레이드를 하면 옼스를 제외한 모든 진영의 함선을 근접전에서 박살낼 수 있다. 무기 모듈이 총 9개소에 달해 크리티컬 데미지를 입고 무장 모듈 1~2 개가 날아가도 큰 화력 감소가 없다는 점도 장점. 혹은 기계교 호의를 찍고 선회와 속도 및 사거리 관련 업그레이드를 모두 해서 전장의 소방수로 활약할 수도 있는 등 다재다능하다. 사거리가 매우 길어서 위도우메이커와의 궁합도 좋다.
제국답게 중근거리 포격이 장난아니기 때문에 적의 기동을 예상하고 섬세하게 컨트롤하면 신나게 두들겨까서 용궁으로 보낼 수 있다. 그러나 정신줄 좀 놓으면 본인이 그렇게 당하는만큼(...) 내가 쓰면 약한데 적이 쓰면 강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상술된 느려터진 선회로 지근거리에서 능동적인 어뢰사용이 힘든 점도 한몫한다. 선회 업그레이드는 반드시 해 주자. 측면 추진기를 활용한 급선회도 기본 선회력이 높을수록 효과가 좋다.
원래는 모든 전함중에서 최악의 DPS를 자랑했으나 정식발매 이후 레트리뷰션급의 주무장인 공격력 12짜리 플라즈마 마크로 캐논이 공격력 15로 향상됐다. 덕분에 이전보다 더 강력한 화력이 보장되는 버프를 받았다.
- - 상부 중(重) 마크로 터렛 3문
- - 함재기 격납고 4개
- - 측면 중(重) 플라즈마 마크로 배터리 2문
- - 선체 강도 1200 / 방어장 400 / 속도 112 / 선회속도 초당 5도 / 감지범위 10,000 / 함선 전투원 수치 50 / 방어터렛 18문 / 전면, 후면, 측면 장갑 각 50
화력면에서 상당한 손해를 보았지만 격납고가 4개인지라 느려터진 속도를 보완할 함재기들로 채워져 있다. 타 함선의 2배 수준인 시야는 단거리 워프와 궁합이 좋은 편. 워프 범위는 시야영역이기 때문에, 시야 업그레이드와 결합되면 한 화면 이상을 워프할 수 있어 느린 속도를 상당부분 만회할 수 있다.
하지만 옼스 전함에 견줄만큼 기본 속도가 너무나 느리고 함재기 외의 화력은 최대 7문이 끝이다.(현측 포문 4 + 상부 포탑 3) 근접전에서는 느려터진 속도때문에 근거리 어뢰 난사나 보딩 시도하는 적 상대로 무방비에 가깝고, 원거리에서는 명중률이 낮은 마크로캐논의 특성상 인해 영 시원찮다. 덩치빨을 살린 충각을 시도하자니 느린 속도 + 취약한 정면 방어력(설정상 함수에 센서 및 지휘통제 시설이 있어 시야가 넓지만 함수부 장갑이 약한걸 반영했다.)으로 인해 동급 함선이면 오히려 이쪽이 더 손해보는 경우가 있고, 작은 놈들을 들이받자니 다 피한다. 결국 직접적인 전투를 벌이기 보다는 넓은 시야 및 함재기를 이용한 지원 역할. 정리하자면 맡을 수 있는 역할에 비해 포인트가 너무 비싸다. 설상가상으로 4월 22일 패치로 엄청난 시야를 지닌 위도우메이커급 구축함이 추가되면서 마스급 순양전함에 더욱 힘이 실렸다.
엠퍼러가 전열함 성능의 경쟁자와 비교해 크게 저평가 받는 경향이 있는데, 어느정도 일리가 있지만 타우가 추가된 현재의 메타에서는 오히려 레트리뷰션보다 잘 보이는 전함이다. 레트리뷰션이 말이 좋아서 포격전에서 강하단거지 각 팩션의 포격 메타인 카오스 랜스 플릿이나 타우 보조함 등 타 팩션에 비하면 위도우메이커로 시야 확보가 편하단 점을 빼면 거의 모든 면에서 열세이다.
따라서 인파이터가 힘든 현 상황을 우회하는 아웃파이터 엠퍼러가 각광을 받고있는데, 1:1이던 2:2이던 엠퍼러 주위에 다른 주력함이 붙는 만큼, 해당 주력함을 탱커나 지원함으로 삼아 넓직한 시야를 십분활용하여 아군의 포격을 도와줌과 동시에 함재기 승무원에 3업을 투자한 폭격기 파상공세를 이어나가고, 상대가 이를 못참고 MWJ등으로 돌격해들어오면 1만이나 되는 사거리의 역MWJ로 도망을 쳐버리는 플레이가 활용되고 있다.
레트리뷰션이 말로만 그럴듯한 스펙을 보유하여 최악의 전함으로 평가받는 현 메타에서는 사용을 고려해볼만 하다고 할 수 있다.
7.2 순양전함급
- - 전방 중(重) 어뢰 발사관 (어뢰 6발)
- - 상부 랜스 터렛 2문
- - 측면 플라즈마 마크로 배터리 4문
- - 선체 강도 800 / 방어장 200 / 속도 150 / 선회속도 초당 10도 / 감지범위 5,000 / 함선 전투원 수치 50 / 방어터렛 18문 / 전면장갑 75 / 후면, 측면 장갑 각 50
플라즈마 마크로 포대의 사거리가 무지막지 하다보니 포격전에서는 뛰어난 위력을 보여준다. 순수 화력전을 선호하면 마스급 순양전함 보다는 오버로드급이 더 적절할 가능성이 높다. 정식 발매 후 플라즈마 마크로 포대의 데미지 12에서 15로 버프를 받아서 레트리뷰션급과 함께 솟아 올랐다.
- - 전방 노바 캐논
- - 상부 랜스 터렛 2문
- - 측면에 헤비 마크로 배터리 2문
- - 함재기 격납고 2개
- - 선체 강도 800 / 방어장 200 / 속도 150 / 선회속도 초당 10도 / 감지범위 5,000 / 함선 전투원 수치 50 / 방어터렛 15문 / 전면장갑 75 / 후면, 측면 장갑 각 50
딕테이터급 순양함과 동일하게 함재기 2개 편대를 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사정거리 9000의 마크로 포대 1기씩을 양 옆구리에 장비했고, 상부에 사거리 1만 2천짜리 랜스 포탑 2기가 있다. 따라서 함대함 공격력도 루나급 순양함과 대등한 편. 사거리 문제까지 감안하면 오히려 더 낫다고 보아도 좋다. 노바캐논 까지 달려있으니 그야말로 다재다능하다. 다만 포인트가 꽤 높은 편이라 함대 편성에서 조금 껄끄러울 수도 있다.
7.3 순양함급
- - 전방 중(重) 어뢰 발사관 (어뢰 6발)
- - 측면 마크로 배터리 2문
- - 함재기 격납고 2개
함재기 격납고가 함선의 존재 가치. 폭격기, 강습정, 전투기를 선택해서 발진 가능하다. 폭격기의 경우 경순양함 급 이하 함선엔 상당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함재기 편대가 완파 되지 않으면 쿨타임 될 때마다 출격할 수 있어서 화력 증강에도 도움이 되고, 전투기나 강습정도 상황 봐서 이용 가능해서 쏠쏠한 도움이 된다. 다만 자체 무장이 너무 약해서 경순양함급 상대로도 화력 부족이 절감된다. 포는 없는셈 치고 접근전에서는 어뢰와 충각을 사용하자.
- - 전방 중(重) 어뢰 발사관 (어뢰 6발)
- - 측면 랜스 포대 4문
무장이 특이한 만큼 아무래도 평가가 묘한 함선. 쓰레기에 가깝다는 평가와, 임페리얼 네이비가 사실상 무방비인 중거리 카운터를 어느 정도 담당해준다는 평가가 함께 존재한다. 순수 데미지 딜링이 좀 애매해서 첫 순양함으로는 비추천이지만, 랜스 자체가 사격 속도가 빠르진 않아도 무조건 명중하며 장갑을 무시한다는 것은 생각할 필요가 있다. [6]
상기한 특성 때문에 옼스전에서 쓸만하다. 75에 달하는 함수 장갑을 믿고 과감히 돌진해 인파이트를 거는 경우가 많은 옼스의 특성상 마크로 캐논 계열은 도무지 데미지가 박히질 않는다. 반면 랜스는 적함의 아머가 얼마나 높건 25%로 간주하는데다 엘다를 제외하면 무조건 명중하므로 그런 데미지 감쇄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마크로 캐논 계열의 명중률이 사거리 6000 밖에서 급락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랜스 사거리 연장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거리 9000에서 꾸준히 딜을 넣을 수 있는 고딕급도 은근히 괜찮다.
- - 전방 중(重) 어뢰 발사관 (어뢰 6발)
- - 측면 마크로 배터리 2문
- - 측면 랜스 배터리 2문
설정상으로도, 무장 구성으로도 '표준함' 느낌이 있고, 실제로도 딱히 특성화 되진 않은 무난한 순양함 느낌. 제국 쪽 랜스 무기가 성능이 약간 미묘해서 화끈한 화력은 없는 편. 거기다 무장이 2종이다보니 마크로 캐논이나 랜스의 화력 업그레이드를 해도 나머지 한 종은 아무 효과도 받지 못한다. 그나마 포인트는 저렴해서 함대 구성의 융통성을 높여주기는 한다.
- - 전방 노바캐논
- - 측면 마크로 배터리 4문
노바캐논 하나로 이 함선의 존재가치가 설명된다. 게다가 제국 해군은 기본적으로 마크로 포대의 화력이 좋다보니 포격전 능력도 매우 우수하다. 하지만 어뢰가 없고, 마크로 포대의 명중률 문제 때문에 중거리 교전에서 너무나 힘을 못쓴다. 노바캐논 한 두방을 쏜 후 아군의 측후면으로 우회하려는 적을 차단하거나, 아예 철갑탄 업그레이드와 맷집 관련 업그레이드에 투자하고 적과 근접 포격전을 벌이자.
- - 전방 중(重) 어뢰 발사관 (어뢰 6발)
- - 측면 마크로 배터리 2문
- - 측면 플라즈마 마크로 배터리 2문
한 쪽 옆구리마다 사거리 1만 2천짜리인 플라즈마 마크로 캐논 4문과 사거리 6천인 일반 마크로 캐논 4문이 혼성되었다. 문제는 자체 명중률이 영 그저 그렇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딱 4문만 쏴 봐야 유효한 데미지를 입히기가 힘들다. 마크로 캐논 계열의 사정거리 업그레이드와 타게팅 매트릭스 업그레이드를 조합하는 방법도 있으나, 그럴바에야 차라리 고딕급이 낫고, 중근거리 포격전을 벌이자니 그냥 도미네이터를 쓰는 편이 더 낫다. 그냥 적당히 굴리기에는 루나급이 더 싸고 무난하다. 영 애매모호한 함선.
7.4 경순양함급
업그레이드 및 유지 비용, 함선 포인트가 싸다는 점에서 Favour를 투자해서 특성화 기능 함선으로 2-3척 동원하는 것도 쏠쏠하다. 아예 이단심문소 Favour에 투자하고, 정찰 관련 업그레이드를 모두 선택해서 지정 정찰함으로 만들어도 장거리 교전에서 상당히 유리하고, 임페리얼 네이비 특성화로 코브라급 구축함을 쿨타임 찰 때마다 소환해서 방패로 써 먹는다거나 하면 상대방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 - 전방 중(重) 랜스 포대 1문
- - 상부 경량 2연장 마크로 터렛 2문
- - 측면 경량 마크로 배터리 2문
- - 선체 강도 600 / 방어장 100 / 속도 188 / 선회속도 초당 15도 / 감지범위 5,000 / 함선 전투원 수치 50 / 방어터렛 9문 / 전면장갑 75 / 후면, 측면 장갑 각 50
기본적으로 전방 화력 투사형 함선이다. 어뢰 발사관이 없지만 던틀리스급의 전방 랜스 포대는 제국 해군 함선의 일반 무기 중에서 한 발당 위력이 제일 강력하다. 이는 다시 말해 모듈 파괴 확률도 가장 높다는 이야기다. 쉴드가 없는 적에게 조준! 특수 명령을 걸고 전방 랜스 포대를 쏘면 상대의 모듈을 상당한 확률로 파괴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장비한 마크로 포대 및 포탑 역시 기본 데미지는 약해도 연사속도가 매우 우수하므로 철갑탄 업그레이드를 끼고 근접전에서 속사로 퍼부어주면 상당히 쓸만하다. 물론 상위 티어 함선과 정면 대결은 거의 불가능하니 이미 다른 아군과 교전중인 적의 배후로 파고들거나, 적이 호위함 다수를 운용할 때 카운터로 사용하는 식의 운용이 필요하다.
- 던틀리스급 경순양함 Mk2
- - 전방 중(中) 어뢰 발사관(어뢰 4발)
- - 상부 경량 2연장 마크로 터렛 2문
- - 측면 경량 마크로 배터리 2문
- - 선체 강도 600 / 방어장 100 / 속도 188 / 선회속도 초당 15도 / 감지범위 5,000 / 함선 전투원 수치 50 / 방어터렛 9문 / 전면장갑 75 / 후면, 측면 장갑 각 50
어뢰발사관 4기 덕분에 상위 티어 함선에게도 나름 유효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 하지만 함재기를 대량 운용하는 적에게는 어뢰의 의미가 크게 제한되므로 과신은 금물. Mk1보다 포인트도 4점 더 비싸다. 기본적인 운용은 적 호위함 스팸의 대항마 및 기회가 닿을때 상위 티어 함선에게 뇌격을 시도하고 사각으로 파고들어 괴롭히기.
7.5 호위함급
- - 전방 경량 어뢰 발사관(어뢰 2발)
- - 상부 경량 마크로-터렛 1문
- - 선체 강도 100 / 방어장 100 / 속도 225 / 선회속도 초당 25도 / 감지범위 5,000 / 함선 전투원 수치 50 / 방어터렛 3문 / 전면, 후면, 측면 장갑 모두 25
측면이나 후면은 아예 무장이 없으니 유의. 어뢰 쿨타임 동안은 사실상 전투력이 없다. 제국 해군 선호를 써서 공짜로 투입이 가능하므로, 정찰 및 근거리 뇌격에 맞게 업그레이드를 해주자.
- - 전방 하부 경량 랜스 포대 1문
- - 상부 경량 2연장 마크로-터렛 1문
- - 선체 강도 200 / 방어장 100 / 속도 188 / 선회속도 초당 20도 / 감지범위 5,000 / 함선 전투원 수치 50 / 방어터렛 6문 / 전면, 후면, 측면 장갑 모두 50
역시 측면, 후면은 유의. 랜스 포대 덕분에 보통 비교적 장거리에서 지속 사격하도록 설정하므로 호위함급 중에서는 생존률이 비교적 높은 편.
- 터렛은 전방 270도 지만 랜스는 전방 90도 라서 측면을 유의하자.
- - 상부 경량 2연장 마크로-터렛 2문
- - 선체 강도 200 / 방어장 100 / 속도 188 / 선회속도 초당 20도 / 감지범위 5,000 / 함선 전투원 수치 50 / 방어터렛 6문 / 전면, 후면, 측면 장갑 모두 50
호위함 급 중에서는 그나마 포격전에 쓸만하며, 포탑의 사격각이 전방 270도이기에 측면 포격전도 문제 없다.
- 위도우 메이커급 구축함
- - 전방 경량 어뢰 발사관(어뢰 2발)
- - 선체 강도 100 / 방어장 100 / 속도 225 / 선회속도 초당 25도 / 감지범위 10,000 / 함선 전투원 수치 50 / 방어터렛 3문 / 전면, 후면, 측면 장갑 모두 25
정식 발매 후 추가된 호위함으로 코브라급 스텟에 마크로 터렛을 제거하고 센서를 장비해 시야가 1만에 달하는 정신나간 성능을 자랑한다. 덕분에 제국은 상대와의 시야 싸움에서 전혀 불편한 점이 없다. 제국 해군이 상당한 고난이도 진영임에도 불구하고 이것때문에 제국 해군을 고르는 유저들도 꽤 된다.
8 전략/전술
제국 해군은 강력한 함수 장갑에 의존해 상대의 포화를 버티며 접근 후, 다수의 어뢰를 쏟아붓고 강력한 마크로 캐논을 이용해 중근거리 포격전을 벌이는 것이 기본 운용이다.
그런데 막상 게임을 해보면 불합리하게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한다고 느끼기 쉽다. 일단 제국의 장점으로 제시되는것은 노바캐논, 전방장갑, 어뢰다. 그런데 자세히 뜯어보면 노바캐논은 한 발 한 발이 로또 긁는 수준으로 흩어지는데다 쿨타임은 길고 흩어지는 범위가 최소화되는(그래도 흩어질 포탄은 흩어진다) 최소사거리가 너무 길어서 포격전거리에 들어오면 쓰기 어려워진다. 그렇다고 노바캐논 달린 배들이 포인트가 싼것도 아니라 스팸도 못한다. 2:2에서 400포인트전시 딱 2척밖에 못쓴다. 어뢰는 멀리서 쏘면 그야말로 요격될 어뢰는 요격되고 근거리에서 쓰기는 노바캐논만큼은 아니어도 사격각 확보와 아군 오사문제로 사용에 난이도가 있다. 함수 장갑이 단단하다는 점은 확실히 장점이지만, 다른 진영의 유저들 역시 그 점은 알고 있어서 그런거 무시하는 폭격기나 빔 무기를 쏴대기에 충각을 시도할때 말고는 장점을 느끼기 힘들다. 다시 말해 제국의 장점을 잘 살리려면 그만큼 기량이 따라줘야한다.
반면 단점으로 제시되는 장거리 전투에서 불리하고 속도가 느리다는 점은 지옥처럼 확실하게 느껴진다. 예를 들어 옼스와 싸우게되면 함대 마이너스 요소에 당당하게 속도가 느림을 붙여놓은 제국이 단거리 텔레포트 정도는 기본에 트락터카논이나 메가쇼크어택건을 비롯한 보조공격을 퍼붓는 오크를 떼어내기가 너무나 어렵다. 그 와중에 달려드는 죽음의 날파리떼인 새비지 건쉽 스팸은 덤이다. 어설프게 거리를 두고 싸우느니 차라리 이쪽도 맞받아쳐서 근접전으로 싸우는게 더 승산이 있을 정도다.
카오스와 교전할 경우, 대부분의 카오스 유저들은 젠취 호의를 선택해 유령함대로 변신하고, 함재기와 랜스로 철저하게 아웃레인지에서 농락하는 방식을 쓴다. 그런데 제국보다 속도가 훨씬 빠른 카오스 함선들을 따라잡기는 힘들고, 기본 사거리가 짧아도 9천에, 어지간하면 1만 2천은 개나소나찍는데다 무조건 명중하는 광선 무기를 주력으로 쓰는 카오스 상대로 마크로 캐논으로 대항해봐아 거의 맞지도 않는다.
거기에 타우 제국의 등장으로 압도적인 폭격기 전력에 추가하여 대함 미사일 샤워를 퍼붓는 상대가 새로 생겼기에, 마크로 캐논이 제대로 명중률을 발휘하는 6천 안으로 접근하기도 전에 녹아날 가능성마저 생겼다.
물론 꾸준히 레벨을 올려서 업그레이드와 조합이 충실히 갖춰지면 극단적인 단점은 없고 대부분의 성능이 평균 이상은 되므로 충분히 승산이 있으나, 그만큼 유저의 판단력과 기량이 중요하다. 설정처럼 외계인과 이단에 맞설 황제 폐하의 신성한 방패가 될 것인지, 함대가 임진왜란기 왜선처럼 썰려나갈 것인지의 여부는 유저의 하기 나름이다.- ↑ 결정적으로 거의 모든 함선의 전방장갑이 옼스전함과 동등한 75인데다가 급속선회를 통해 오크보다 더 유연하게 충각을 시도할 수있기때문에 접현 전투나 텔레포트 강습을 제외하면 옼스와의 근접전도 할 만하다.
- ↑ 사용할때 원하는곳에 원을 놓으면 그 원 안에 타격을 입히는게 아니라 탄착점이 무작위로 생성되기때문. 덕분에 정타는 정말 안나오고, 적 하나 없는 허공을 때리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 ↑ 개발사가 프랑스 회사다 보니 아직 여기 저기 프랑스어 흔적이 남아있다.
- ↑ 전투기나 폭격기, 어뢰 등을 요격한다. 대함 공격력은 없다.
- ↑ 함선에 적이 승함했을 때 방어하는 병력
- ↑ 예를 들어서 파이어스톰의 랜스는 명목상 60, 경량 마크로-터렛은 명목상 120의 DPM을 가지므로 마크로-터렛이 이론상 2배의 DPM을 가진다. 6k 거리의 레트리뷰션급 전함의 측면에게 사격한다고 하자. 마크로-터렛은 6k 거리의 명중률이 60%이므로 72, 이후 장갑 때문에 (레트리뷰션급 측면장갑이 50이므로 50% 확률로 데미지가 안 들어간다) DPM이 36으로 감소한다. 반면에 랜스는 거리에 따른 명중률 감소가 없으며 장갑을 무시하기 때문에 명목상 DPM이 곧 실제 DPM이다. 따라서 중장거리, 중장갑의 적을 상대로는 랜스의 효율이 생각보다 괜찮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