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 CD/DVD 미디어를 CD 이미지 파일로 변환하고, 이미지 파일을 가상 드라이브에 마운트하여 ODD의 수명을 연장시켜 주고, ODD가 없는 컴퓨터에서도 불편을 줄여주는 프로그램.
...이라는 좋은 목적으로 나온 것이지만, 실상은 특정 일에 더 자주 쓰였다.
데몬툴즈와는 달리 유료 프로그램이었지만, 프로그램 자체적으로 이미지 추출이 가능하다는 것과 CD에 걸린 각종 락을 우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았다.
다만 추출된 이미지 파일을 LCD라는 자체 형식으로 저장하였기 때문에 데몬툴즈 등의 다른 가상CD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CD Space를 싫어하였다. 이들이 LCD 파일을 이용하려면 CD Space에서 제공하는 LCD-ISO 컨버터를 이용해야 한다.
CD Space 7 출시와 함께 Lite 버전이 발표되었는 데, 이는 이미지 추출 기능을 없앤 버전이다.
2012년에 최신 버전인 CD Space 7의 판매가 중단되어, CD Space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시장에는 구 버전인 5나 6만 풀려있고, 이들은 윈도우 7 지원이 빈약해서 CD Space는 이제 사실상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사는 사람이 줄어서 매출이 떨어졌나 보다. 피시방에서도 안 쓰고…. 데드 스페이스
언젠가부터 홈페이지가 안 된다. CD Space 매출이 떨어져서 업종을 바꿨거나 폐업한 게 아닌가 추정된다. 하지만 회사 홈페이지인 spaceinter.com도 안 되는 걸 보면 폐업 쪽에 무게가 실린다. 그렇게 직원들은 뿔뿔이…. 그런데 정말 원래 운영했던 회사는 폐업했고, 현재는 다른 회사가 하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홈페이지가 다시 열렸는데 CDSpace 8을 준비 중이었다. 시간이 흘러서 드디어 정식으로 홈페이지가 열렸는데 국내 사용자들에게 영구적으로 무료 배포한다고 한다. 시디스페이스, ‘CDSpace 8’ 무료배포 개시!
CD Space 8은 기존 전용 포맷이었던 LCD 파일을 포함하여, ISO, MDX, MDS, MDF, B5F, B6T, BWT, CCD, CDI, BIN, CUE, APE, LAC, NRG, ISZ 등 현존하는 가상 이미지 파일 대부분을 지원한다. 또한 CD Space 8에서는 기존 자체 포맷인 LCD의 차기 규격인 LC7을 추가했다. 이전 CD Space 7의 유료 버전에서 지원하던 이미지 추출 기능이 무료로 공개되는 CD Space 8에서는 제약 없이 이용 가능토록 변경되었는데, CD Space 8에서 생성되는 기본 이미지 파일이 바로 LC7 확장자로 저장된다. 여타 ISO 이미지 생성 툴과는 달리 프로텍션 카피 기능까지 갖고 있는 것이 특징. 과거 CD Space의 점유가 높던 시절에는 LCD 파일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었는데, CD Space 8 출시와 함께 새로운 LC7 규격이 등장하게 되면서 향후 CD Space 8의 흥행 여부는 결국 LC7 이미지가 얼마나 눈에 띄는지에 따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CD Space 8은 윈도 7 이외에도 윈도 8과 윈도 8.1을 공식 지원하고 있으며 앞서 표기한 것처럼 무료로 제공되는 가상 드라이브 프로그램 중에서는 드물게 프로텍션 카피 기능을 갖춘 이미지 추출 기능을 갖고 있는 등 오래간만에 토종 가상 드라이브 소프트웨어로써의 체면을 살린 줄 알았는데 안된다고 하는 사람이 있고, 이용자 중에 누군가 설치할 때 얼마나 답답했으면 오류 나는 부분을 스스로 고치는 방법을 알아내서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걸로 봐서 회사 차원에선 대응이 늦고, 직원들도 예전에 일하던 사람이 아닌 새로 뽑은 사람들로 보이며 프로그램이 안정화가 덜 된 듯하다. 그러다가 홈페이지는 다시 예전처럼 문을 닫고, "윈도 8 지원으로 더욱 편해지고 새로워지는 CDSpace 8 지금 준비 중입니다."라는 문구만 덩그러니 있고, 바뀐 홈페이지는 온데간데 없이 예전 홈페이지가 뜨게 되어 있다.
홈페이지가 2014년 3월 5일에 다시 열렸으나 3월 6일에 닫혔다가 언제 열릴지 기약이 없었으나 다시 열렸다. 하지만 언제 다시 닫혀도 이상하지 않을 오락가락하는 상황이다. 아마도 회사 사정이 어려운 듯하다. 요즘엔 내부 서버 오류가 난다. 홈페이지가 주소를 직접 써서 접속하면 예전에 닫혀 있을 때 떴던 홈페이지가 나오고, 검색을 통한 링크를 눌러서 접속하면 정상적으로 나오는 이상 현상이 있다. 2014년 3월 말 이후로는 다시 정상화가 되었고 CD Space 8의 배포도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서버 문제 때문인지 배포 자체는 네이버를 이용하고 있다. 평가가 굉장히 좋지 않은 네이버 소프트웨어 다운로더[1]를 설치해야 설치파일의 다운로드를 할 수 있으며[2], 윈도 7 64비트 이후 버전에서 제대로 설치가 되지 않는다고. 현재 홈페이지는 검색해서 나온 주소를 눌러서 접속하면 제대로 되지만 주소를 직접 써서 접속하면 한참 있다가 접속할 수 없다고 뜨는 현상이 있다. 익스플로러, 크롬 공통이다.
최근, 데몬 툴즈가 회원가입을 해야 쓸수 있는 관계로 떠오르고 있다. 여러모로 데몬보단 안 좋지만 일단 무료에다 회원가입 따위 없으니...
요즘엔 홈페이지 고객센터 Q&A 게시판에 광고 글이 올라오는데 관리를 안 하는지 엉망인 상태다. 그러다 언제부턴가 결국엔 아예 닫아버렸다.
2016년 9월 10일 업데이트 서버가 해킹당해 파밍 악성코드 유포에 이용되었다. 관련내용 그 후 네이버를 통한 다운로드가 막혀버려 정식으로 다운로드해서 이용할 수 없는 상태이다.- ↑ 이 네이버 소프트웨어 다운로더가 문제인 건 액티브X에 의존하는 다운로더이기에 네이버 액티브X 가이드라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함께 깔아 줘야 한다는 점 때문인 것도 있지만, 시스템에 따라서는 네이버 액티브X 가이드는 설치되었어도 정작 이 다운로더 자체는 제대로 설치가 되지 않을 때가 있다는 점 때문이기도 하다. 그야말로 답이 없다.
- ↑ 원래부터 http://www.cdspace.com/bbs/board.php?bo_table=download 에서 직접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다운로드 항목에서도 우측의 네이버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지 말고 좌측의 정품 다운로드를 한 번 더 누르면 진입이 가능하다.) 다만 2015년 5월 21일 이후 업데이트가 중단된 상태라 8.0.13이 최종 버전이다. 이 버전은 네이버에서는 받을 수 없다. 윈도10에서 프로그램의 정상 작동 및 락 에뮬레이션의 작동여부는 홈페이지에도 나와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