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국기는 내 거야! 텍사스에 개기지 마! (That flag is mine! Don't MESS with Texas!)" "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 충격과 공포다!!! (Shock and awe, losers! Shock and awe!!!)" |
1 개요 및 설명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의 호머 심슨이 남긴 나라를 향한 그의 애국심이 절절히 묻어나는 명대사.
17시즌 8화 The Italian Bob 에피소드 중 나오는 대사로, 원문을 직역하면 "충격과 공포다! 이 패배자들아!"지만, '루저'를 '그지 깽깽이'로 초월번역했다. 어쩌다 '그지 깽깽이'란 단어가 나온것인지는 불명. 물론 역자가 만든 말은 아니고, 이전부터 어른들이 그지깡깽이 내지는 그지깽깽이로 쓰곤 했다. 원본 동영상을 들어보면 Shock and Awe가 묘하게 Suck it all로 들린다. 근데 또 기묘하게 말이 된다!!!
충격과 공포는 미군의 핵심 작전 개념으로, 2003년 미국이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삽질로 이라크를 공격할 때 널리 알려졌다. '충격과 공포'가 이라크전의 작전명인 것으로 오해받기도 하는데, 정식 명칭은 '이라크 개박살자유 작전(Operation Iraqi Freedom)'이다. 참고로 작중 상황은 이라크전 때문에 미국인에 대한 유럽인들의 인식이 안 좋아진 상태에서, 심슨 가족이 이탈리아에 갔을 때[1] 리사는 자신들을 캐나다인인 척하기로 했는데[2], 호머가 성조기를 흔들며 이런 대사를 해서 초를 치게 된 것이다. 그야말로 나라 망신의 표본.
참고로 "Don't mess with Texas"는 텍사스 주의 비공식 모토. 원래의 뜻으로 쓰자면 "텍사스에 개기지 마"이지만 텍사스주에서 mess라는 단어에 '엉망진창'이라는 뜻이 있는 것을 비틀어 쓰레기 투기 방지 캠페인용 문구로 쓰면서 "텍사스에 쓰레기 버리지 마"가 되었다. 어거지로 라임을 맞추자면 비슷한 우리나라의 예를 들자면 '먼지 없는 송파'정도가 되겠다. 원래 뜻은 당연히 '깨끗한 송파구'라는 뜻이지만,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먼지가 다 털리도록 맞아서 먼지가 없다'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2 유행과 패러디
더 자세한 예시는 충격과 공포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인터넷상에서 이 짤방이 퍼지면서 짤방 속에 나온 대사 자체도 함께 유행하면서 많이 퍼졌다. 줄여서 충공그깽, 충공깽이라고도 한다. 한편 '그지 깽깽이'라는 단어도 유행했었다. 헷갈려서인지 일부러인지는 몰라도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와 적절히 섞어서 충격과 공포다 이 병신들아! 라고 쓰는 사람도 있다. Loser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그리 크게 틀린 뜻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단어가 단어이다 보니 넷상에서는 자주 보기 힘들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서 이 그지같은건 뭐야?도 나왔다!
메이드 인 차이나항목에도 패러디 그림이 있다. 일명 중공깽. 사실 이것 말고도 패러디가 많다. 패러디 모음 롤 버젼 충격과 공포다
스타 2가 나왔을 때 "충격탄과 공허 포격기다, 이 저그 깽깽이들아!"라는 드립도 돌았다.
2015년 기준으로 "그지 깽깽이" 운운하는 부분은 유행어로서 생명력을 잃고 소멸하고 있지만, 여전히 충격과 공포란 표현은 여기저기서 많이 쓰이고 있다. 적절한 대체어를 찾기 어려운 탓인듯.- ↑ 위 영상을 보면 심슨 가족이 도착한 공항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 국제공항이다. 여객기가 착륙하기 직전 돌아다니는 기계들은 모두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구상한 비행기들.
- ↑ 여기서 리사는 "몇몇 유럽 사람들은 미국이 지난 5년 동안 멍청한 선택을 했다고 안 좋게 보고 있거든.. 그래서 여기 있는 동안은 난 캐나다 국적(또는 출신)이야."라 한다. 그런데 저
명대사가 터지기 전 바트의 대답은 "글쎄, 아버지께서 네 신분 위장 방해하시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