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칭이 DIMA인 대한민국의 전문대학에 대해서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 상위 문서: 폴아웃 4/등장인물, 파 하버
그래요. 그들은 인스티튜트가 찾아내기 전에 우리가 먼저 찾아낸 피난민들이자, 기억이 소거되고 우리에 의해 그 진실을 목격한 피해자이기도 하죠.Yes. Either they were escapees we managed to find before the Institute could, or they were victims of a mind wipe and we revealed the truth to them.
우리가 위험한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를 이용한 자들. 나의 동족들을 이용해 사람들을 바꿔치기하려는 그들이 위험한 존재지요.
We're not dangerous. Those who've used us. Tried to replace humans with my kind. They're dangerous.
우리가 원하는 것은 그저 평화롭게 사는 것 뿐입니다. 우리 손으로요. 아카디아를 둘러 보시면서 직접 보고 우리 쪽 사람들과 이야기 해 보세요. 우리는 그 누구에게도 해가 되지 않습니다.
All we want is to live in peace. On our own. See for yourself. Walk through Acadia. Talk to my people. We aren't a threat to anyone. [1]
폴아웃 4 DLC Far Harbor의 등장 인물. 엄밀히 말하면 DiMA는 약칭이지만 대부분은 그냥 "디마" 라고 부른다.
유일한 생존자가 발렌타인 탐정 사무소로부터 통신을 받아 켄지 나가노와 레이 나가노라는 일본계 부부의 딸 "카스미 나카노(Kasumi Nagano)" 를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고 파 하버에 도착한 이후, 파 하버 주민들로부터 카스미가 신스들의 공동체인 "아카디아(Acadia)" 로 향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냥꾼이자 길잡이인 롱펠로 영감에게 안내를 받아서 아카디아에 도착하면 대면하게 되는 프로토타입형 신스로, 아카디아의 지도자이자 전직 여성 코서[2]인 체이스, 페러데이와 함께 아카디아의 창시자다. 주인공을 보면 대뜸 '혹시 신스가 아니냐'라고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보아서는[3] 아카디아로 최대한 많은 신스들을 받아들이고자 하는듯.
여담으로 카스미의 신상에 대해 물어볼 수 있는데 오히려 당신이 카스미를 신스라 생각하는지 사람이라 생각하는지 반문한다. 아카디아에는 딱히 리스트나 기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인스티튜트처럼 고도의 검가장치도 없어서 신스 구별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자신이 신스라고 생각하는지 아닌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듯하다.
닉 발렌타인처럼 프로토타입이라서 두뇌의 정보 처리 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트레일러에서도 보여줬던 대로 몸 여기저기에 온갖 부품을 덕지덕지 붙이고 다닌다(...). 컴퓨터를 이용해 본인의 기억과 오프로드 데이터 등을 따로 따로 떼서 다른 곳에 보관하는 식인데, 카스미는 어느 날 패러데이가 컴퓨터를 손 봐달라고 했을 때, 그 안에서 파 하버가 안개로 뒤덮히거나, 섬에 핵폭발이 일어나는 경우에 대한 사망자 계산을 목격하고 디마가 무언가 꿍꿍이가 있을 거라 짐작해서 유일한 생존자에게 조사 협조를 요청한다.
카스미는 이렇게 데이터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본 불길한 광경 때문에 디마를 수상쩍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아카디아를 만든 이유부터 상기했듯이 신스들이 인스티튜트로부터 벗어나 조용히 자신들의 삶을 살게 하고 싶다 이고, 파 하버의 방사능 안개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안개 냉각기(Fog Condensers) 기술을 건네 주었다. 롱펠로우 영감도 이 점은 좋게 평가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아카디아 3인방이 모임을 가지는 것을 엿들을 수 있는데, 최근 파 하버 주민 측과 원자교단의 갈등으로 폭발하기 직전인 문제를 두고 파 하버와 원자교단 모두 이 섬에서 살아갈 자격이 있다면서 이 문제는 반드시 유혈사태 없이 처리해야 한다고 하는 좋게 말하면 이상주의적인, 나쁘게 말하면 원 거주민들에게는 헛소리로밖에 들리지 않는 면모를 보여 준다. 체이스는 이 갈등은 멈출 수가 없으니 편을 들어야 한다고 하고, 패러데이는 이미 파 하버에 안개 냉각기 기술을 넘겨준 시점에서 우리가 어느 편을 들었는지는 명확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표한다. 사실 원자교단이 섬에 정착한 것도 체이스의 말에 따르면 자신처럼 집이 없다는 이유로 디마가 여러 모로 도움을 줬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 지는데, 그것도 모자라서 아예 거주지로 쓰라고 옛 핵잠수함 기지까지 본부로 넘겨 줬다. [4] 그리고 원자교단도 원래 전임자인 "고해사제 마틴(Confessor Martin)" 시절에는 디마의 친구였고 아카디아의 신스들을 언제나 받아들여 줬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지도자인 "고위 고해사제 텍투스(High Confessor Tektus)"[5] 이후로 미쳐 돌아가기 시작했고, 심지어 디마가 집으로 쓰라고 핵잠수함 기지(Nucleus)까지 던져 줬더니 파 하버를 지원함으로써 원자님의 신성한 안개에 거역하려고 한다며 오히려 아카디아를 뱀 소굴 취급 하고 있는(...) 상태.
하필이면 디마의 옛 기억을 저장해 놓은 메모리 뱅크가 그 기지에 있어서[6], 디마는 이미 얼굴이 알려져 있는 체이스를 만류하고 아카디아를 돕겠다고 나선 유일한 생존자에게 그 업무를 맡기게 된다. 유일한 생존자는 원자교단의 본거지에 잠입하여, 기지의 메모리 뱅크에 접속해서[7] 그의 기억들이 담긴 홀로테이프를 손에 넣게 되는데......[8]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디마의 기억을 담은 홀로테이프를 들어 보면, 신스에 대한 커먼웰스 사람들의 반응이 그러했듯, 아카디아 초창기에는 파 하버의 주민들에게 있어서도 신스가 달가운 존재는 아니었고, 커먼웰스에서 현재 진행형으로 벌어지는 신스에 대한 의심과 박해가 파 하버에서도 당연히 일어났다. 그리고 이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그가 선택한 방법은 아이러니하게도 그토록 도망치고자 했던 자신들의 창조자들과 똑같은 방식이었다. 기억 테이프 중 하나를 통해 발견할 수 있는 어느 공장의 지하 비밀 의료시설에 위치한 바닥을 파 보면, 파 하버의 지도자인 에이버리 선장의 유해와 유품이 홀로테이프와 함께 관 속에 묻혀 있다. 디마 본인에게 있어서도 이는 굉장히 죄책감이 느껴지는 일이었는데, 테이프를 들어 보면 바디 스내칭에 함께 참여한 신스 에이버리 선장이 죄책감을 느끼자, 이것은 자신의 손에 묻은 피라고 하며, 디마를 찾아가 해당 기억에 대해 알려주면 당황하다가 이내 기억을 발견하고 거의 울먹인다.[9] 하지만 아무리 파 하버 측에서 먼저 아카디아의 신스들을 상대로 심문하고, 모욕하고, 공격까지 하는 상황이었다고 해도 정말로 방법이 바디 스내칭 밖에 없었는 지는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일단 죄의식은 있기는 하지만, 루트에 따라서는 이러한 행동을 유일한 생존자가 옹호해 줄 경우 즉시 자신의 행동을 더럽지만 대의를 위해 필요한 일로 정당화하고, 바디 스내칭을 옹호하던 비난하던 결국 일 자체를 조용히 묻어주는 아카디아 루트를 진행할 경우에도 평화를 위한 유일한 수단이라고 제시하는 것이 아무리 상대가 죽어도 싼 개노답 꼴통이라고는 하지만 원자교단의 고위 고해사제 텍투스를 제거하고 또다시 신스로 대체하는 것이며, 신스가 위험한 것이 아니라 신스로 바디 스내칭을 하는 인간들이 위험한 것이라고 스스로 역설하였음을 고려하면 영 꺼림찍하다. 아카디아나 디마를 도와주면 좋아하는 닉 발렌타인 조차도 이것만큼은 "슬슬 디마가 부러워 지기 시작하는군. 이 꼬라지를 보고 있자니 내 기억도 그냥 지울 수 있으면 좋겠어.(I'm starting to envy DiMA. This whole situation makes me wish i could erase my memories, too.)" 라면서 쉴드 쳐주기를 포기하며 질색을 할 정도.[10]
여기서 유일한 생존자는 파 하버에 이 진실을 폭로하여 파 하버를 자주독립(?) 시키거나[11], 혹은 원자교단의 이름으로 불신자들을 응징하기 위해 디마와 아카디아 모두 죗값을 치르게 할 지 , 아니면 이 진실을 덮어주고 원자교단을 마저 처리하는 것을 도와서 파 하버와 아카디아 양쪽의 평화를 유지할 지를 선택할 수 있다.[12]
혹은 좀 다른 방법으로, 자신에게만 죄를 묻고 아카디아와 파 하버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게 디마가 자수하도록 설득할 수도 있다.[13] 패러데이는 기겁을 하면서 디마를 만류하지만 디마는 아카디아의 안전을 위해 마음을 굳히고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한다. 파 하버로 향하면 누구인지는 말 못하지만, 자신이 예전에 주민들 중 한 명을 살해하고 바꿔친 적이 있다고 파 하버의 주민들 앞에서 이실직고를 하게 된다. 이를 들은 알렌은 빡돌아서 트레일러에서도 나왔던 대사인 "평화라고?! 우리 중 한 명을 죽여 놓고는 평화라고?!" 라는 일갈과 함께 파 하버 주민들을 선동해서 아카디아를 싹 다 쓸어버리자고 길길이 날뛴다. 여기서 스피치 체크로 아카디아의 다른 나머지는 무고하다고 설득하거나, 니가 입만 열면 문제만 일어나니까 아가리 좀 닥치고 있어라(...)[14] 라고 갈구면 진정된다. 여기에 파 하버 주민들을 퀘스트를 클리어 하며 도와 줬다면 다른 주민들이 유일한 생존자를 변호해 주면서 설득이 더 쉬워 진다.[15] 에이버리 선장은 분위기를 가라앉힌 다음 파 하버에서 살인죄에 대한 심판은 단 한가지 뿐이라며 유언은 없냐고 물어보고, 디마는 미안합니다. 한 마디만을 남기고 미치가 당긴 방아쇠에 세상을 하직한다. 그리고 눈치없이 가서 디마의 시체를 싹 털어먹는 유일한 생존자와 쓸만한 것 좀 건졌냐고 물어보는 닉 발렌타인 이 루트에서 남는 찝찝함이라면 아카디아의 존립을 위해 불가결한 일이라 하나 정작 가장 중요한 진실인 즉 에이버리 선장이 대체된 신스라는 사실을 쏙 숨겨버린다는 점이다. 자수시키기 전에 에이버리 본인에게 가서 개별적으로 알릴 수는 있는데 이건 다른 루트와 마찬가지로 굳이 안 해도 상관 없다. 복잡한 사정을 배제한 체로 객관적으로 보면 "당신들 중 아무나 하나를 죽여 대체하였다" 와 "당신들의 리더를 죽이고 우리에게 유리한 신스로 대체했다"에는 확실하게 큰 차이가 있고, 거기에 더해 공범, 적어도 방조범에 해당하는 바디 스내칭에 자원한 신스에 대한 처벌은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남아있는 것.
원자교단을 디마와 아카디아의 편을 들어서 처리하는 방법은 상술했듯 파 하버에 그러했던 것처럼 원자교단의 지도자를 신스로 바꿔치기 하는 방법도 있고, 아니면 원자교단의 손에 닿지 않게 디마가 빼돌려 뒀던 핵무기 기폭 열쇠[16][17]를 이용해서 원자교단에게 자신들이 그토록 원했던 대분열을 선물해 줄 수 있다. 닉 발렌타인과 함께인 상태라면 기지를 핵무기로 날려 버릴 때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도다" 라는 어록을 읊는다. 반면 롱펠로우 영감과 동료로 다닐 때 같은 방법으로 처리할 경우 좋아하는 방사능이나 실컷 쳐먹으라며 호감도가 대폭 상승한다.[18]
원자교단의 지도자를 신스로 바꿔치기 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제 마틴이 마지막으로 남긴 홀로테이프를 회수해야 한다. 디마는 자신의 친구의 목소리를 이런 식으로 쓰는 건 내키지 않지만 그도 이해해 줄 것이라면서 애써 합리화를 하며 마틴의 테이프를 위조한다. 다음은 텍투스에게 접근해야 하는데, 당연하지만 원자교단의 퀘스트를 하면서 신뢰를 어느 정도 얻어 둬야 한다. 그에게 접근해 홀로테이프의 존재와 마틴이 살아서 자신을 지휘통제실에서 만나고 싶어 한다는 정보를 알려 주고, 그의 앞에서 테이프를 재생하면 마틴이 살아있다는 사실에 홀라당 낚여서 지휘통제실에서 기다린다. 설마 그러고 싶은 사람이 있을 지는 모르겠으나 스피치 체크로 자비를 베풀어서 도망치게 할 수도 있고, "디마가 안부를 전했다" 라는 전형적인 암살자의 메시지를 전하고 끔살시킨 다음 시체를 전부 벗겨먹고 벽에 공구리를 쳐서 증거를 인멸하면 된다. 돌아와 보면 가짜 텍투스와 디마가 대화하고 있으며, 보상으로 "아카디아의 수호자" 퍽[19], 을 얻을 수 있다.
혹은 디마가 이건 진짜 아니다 싶어서 폐기시켜 둔 긴급 계획, 즉 파 하버를 방사능 안개로부터 지켜주고 있는 안개 응결기에 전력을 공급해주는 풍력발전기를 망가뜨리는 코드를 이용해서 아카디아만을 남겨두고 파 하버와 원자교단 전부를 방사능 안개로 쓸어 버리는 지옥에서 기어나온 악마와도 같은(...) 루트를 밟는 것도 가능하다. 디마 피꺼솟 거기에 진짜 악마같은 짓을 하고싶으면 디마의 진실을 파 하버 전체에 폭로해서 파 하버의 사람들이 아카디아를 쓸어버리게 한 후 원자교단은 본부의 핵미사일을 기폭시키고 파 하버는 풍력발전기를 망가뜨려 방사능 안개가 파 하버를 덮치게 함으로써 섬에 살아있는 인간이라곤 플레이어 밖에 없게되는 그야말로 디아블로 빰치는 루트를 밟는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Lonesome Road처럼 본편의 팩션에 따라 아카디아와 디마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분기가 있는데, 아카디아와 접촉 하자마자 잽싸게 커먼웰스로 돌아가[20] 인스티튜트나 동부 BoS에게 일러 바쳐서[21] 아카디아의 신스들을 회수/섬멸시킴으로써 DiMA가 피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악마 같은 짓도 가능(...). 당연하지만 해당 팩션의 가입 퀘스트를 완수한 상태여야 한다. 레일로드에 알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알려 줄 수도 있다. 단 레일로드쪽은 별다른 인터랙션이 없다고 알려져있다.
참고로 닉 발렌타인을 데려가 그를 처음 대면하거나, 그의 기억 홀로테이프를 들으면 알 수 있는 사실인데 그는 닉 발렌타인과 함께 탈출한(정확히는 탈출을 도와준) 신스였다. 그래서 닉을 형제(Brother) 라고 부르는데, 홀로테이프가 녹음되었을 때는 닉이 2100년대에 막 풀려나서 자신을 전쟁 전의 형사인 오리지널 닉 발렌타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라 "너같은 금속 괴물 따위를 가족으로 둔 적은 없어!"라고 패닉에 빠져서 몸싸움만 일어났다. 닉을 아카디아에 데려가면 닉을 알아본 디마가 굉장히 반가워 하지만, 100년도 더 지난 시대의 일이라 그런지 막상 닉은 디마의 존재 자체를 기억하지 못한다.[22] 디마의 말에 따르면 2세대와 3세대 중간 사이의 프로토타입 신스는 디마 본인과 닉 둘 뿐이라고. 네 번째 기억 테이프(닉이 혼란스러워 하며 디마와 몸싸움을 하는 내용)를 닉에게 말을 걸어서 건네 주면, 자신이 그냥 쓰레기통에 처박혀 있다 발견된 게 아니었다면서 유일한 생존자에게 디마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조언을 요청한다. 적절히 대답해 주면 호감도 상승. 디마를 자수시키고 그의 최후를 보고 나면 상당히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며, 여기에 또 눈치 없이 비꼬기를 던지면 가끔씩은 좀 닥치는 게(shut the hell up) 어떻냐면서 평소에는 쓰지 않는 과격한 말까지 쓰며 화낸다. 주인공이 잘못했네
- ↑ 처음 만나서 질문을 하다 보면 속한 세력별로 전용 대화 선택지가 생긴다. 이 대화문은 동부 BoS에 입단하고(팔라딘 댄스를 지원하는 입단 퀘스트 클리어 이후) 해당 선택지를 고르면 나오는 내용.
- ↑ 코서 시절 유니폼을 그대로 입고 있는데, 본인의 코서 경력을 역이용해서 신스들을 빼돌리는 데 아주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 ↑ 그런데 이것도 조금 도가 지나쳐서(...), 유일한 생존자가 디마의 질문에 대답하는 도중에 보스턴에 핵폭탄이 떨어지기 직전의 평화로웠던 일상을 떠올리며 말문을 잇지 못하는 상황에서까지 계속 신스가 아니냐고 질문을 던져댄다.
- ↑ 현재 "중핵(The Nucleus)"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 ↑ 체이스는 불안정한 데다 과대망상까지 가진 인간이라고 씹는다. 전임자의 명칭이 그냥 사제였음에도 그보다 더 높은 대사제라는 명칭을 자신에게 붙인 걸 보면 틀린 말은 아니다.
- ↑ 상술했듯이 마틴 시절 원자교단을 믿고 거기에 내버려 둔 것이며, 또한 아카디아의 옛 부지이기도 했다.
- ↑ 미니게임 형식으로 벌레(?) 들이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게 길을 만들고 방어 시스템으로 엄호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이게 워크샵 모드인지라 세이브도 가상현실을 나간 다음에 해야 한다. 정 못해먹겠다 싶으면 그냥 단계별 퍼즐에 접속하여 퍼즐 퀘스트 목표창이 뜨도록 한 다음에 퀘스트 단계별 클리어 콘솔키(SetStage xx001b42 (퀘스트 단계 번호) 를 치면 된다. 퀘스트 단계 번호는 홀로테이프 순서대로 각각 150, 250, 350, 450, 550.)를 이용해 홀로테이프를 모조리 획득하여 내용을 전부 들은 다음 퀘스트를 계속 진행해서 섬의 운명을 적절히 결정 지으면(앞서 말한 원자교단의 기지에 대한 거라던가. 자세한 사항은 스포일러에서 후술) 기억 수복 퀘스트는 클리어 처리 된다.
- ↑ 총 5단계로 나눠지는데, 1,2,3단계는 엔딩 결정에 필수적인 메모리들이고, 4번째는 닉 발렌타인과 막 인스티튜트를 탈출한 뒤 기억이 없는 닉과 다툴때의 것이며, 마지막은 뜬금없이 디마가 데이터뱅크에서 발견한 마린 아머의 위치에 관한 자료이다.
- ↑ 그리고 비록 무덤에는 못 묻어 줬지만 최소한 관에 넣어 주고 유품까지 챙겨 주는 등 장례는 예의를 갖춰서 치뤄 줬다.
- ↑ 아이러니하게도 이 방법이 진짜로 피를 최소한으로 흘리고 평화롭게 만드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파 하버의 편을 들어주면 원자교단은 물론이요, 아카디아(카스미 포함)도 통째로 멸망하게 된다. 그리고 원자교단을 터뜨리는 것도 게임 내에서는 구현되지 않았지만 장기적으로는 큰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데, 애시당초 주민들을 위협하는 것이 바로 방사능안개다. 거기에 핵폭발을 추가한다고 생각해보자.(...) 안좋아졌으면 안좋아졌지, 상황이 나아지지는 않는다. 그나마 텍투스를 신스로 대체하게 되면 완전한 평화까지는 아니더라도 서로 더 이상 피를 흘릴 이유가 사라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최선이다. 그러나 그 방법이 워낙 거지같다는 문제점과 인륜적으로 과연 이게 진정한 평화일까 고민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긴 하지만.
근데 에이버리는 둘째치고 텍투스는 오히려 신스로 바꾸는게 더 낫지 않나? - ↑ 진실 폭로도 누구에게 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갈린다. 바디 스내칭된 에이버리 본인에게만 이야기하면 멘탈붕괴하면서 디마에게 이를 갈긴 하지만 이 사실을 에이버리 외의 다른 사람에게 폭로하지 않는 방향을 택한다면 아카디아를 굳이 적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파 하버 강경파인 알렌에게 이걸 폭로하거나 파 하버 전체에 사실을 폭로하면 평화는 물 건너 간다.
- ↑ 롱펠로 영감은 여기서 진실을 덮어준다고 하면 매우 싫어함(Hated)이 뜨지만, 원자교단을 바디 스내칭으로 조용히 살게 조종한다고 하면 오히려 매우 좋아함(Loved)이 뜬다. 원자교단이 얼마나 파 하버에 미움을 샀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안개 때문에 괴물들 튀어나오고 트래퍼 놈들 발광하고 환장할 판에, 왠 미친놈들이 와서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안개에 반항하다니 불신자 놈들 빼애액!" 이 따위 지랄이나 하고 있으면 당연히 누구나 빡치지 - ↑ 설득 난이도가 한 쪽을 파괴하는 것에 비해 높은 편이다.
- ↑ 닉 발렌타인이 동료라면 처음 만날 때 부터 그 말을 하고 싶었다며 맞장구 친다(...).
- ↑ 예를 들면 마리너는 선체(The Hull, 파 하버의 방벽)가 누구 덕분에 보수되었는지 아냐고, 의사 테디 라이트는 선장의 춤 의식을 치른 걸 잊었냐고, 캐시 달튼은 주인공 덕분에 가족의 복수를 이룰 수 있었다고, 미치는 자기 삼촌이 목숨을 건졌다고 변호해 준다.
- ↑ 사실 마틴 시절의 원자교단도 그나마 개막장인 현재보다는 나았다는 거지, 디마의 기억 홀로테이프 내용을 들어 보면 마틴이 자신의 신도들에게 "대분열(Division, 그러니까 원자교단에서 신성시 하는 핵폭발)" 을 내리려 해서 핵무기 기폭 열쇠를 빼돌려 놨다고 나온다. 결국 원자교단은 그 신앙의 특성상 누가 지도자로 앉던 간에 여전히 민폐 집단(...).
- ↑ 이 핵무기 열쇠는 전쟁 전에 함장이 자기 부하들이 세계를 끝장내게 두지 않겠다며 몰래 처분하려고 몇몇 부하들과 작당해서 핵과 함께 꽁쳐둔 것. 같이 지내던 여자가 핵무기 열쇠를 탈취하려고 함장을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면서 핵무기 열쇠의 위치를 알아냈으나 함장이 바로 그 여자를 총살해 버린다. 들어가 보면 함장의 유골은 침대 위에, 여자의 유골은 문 앞에 있다.
- ↑ 이유는 해당 항목 참고.
- ↑ 체력 20% 이하시 데미지 저항과 에너지 저항이 1000으로 늘어난다.
- ↑ 아카디아 팩션 퀘스트는 디마를 만나는 것까지만 진행하고 나머지는 안 해도 된다.
- ↑ BoS는 기동대장 켈스, 인스티튜트는 DLC로 추가된 고등기술부의 윌리엄 모즐리(William Moseley)라는 NPC. 혼자서 무균복을 입고 있기에 눈에 확 띈다.
- ↑ 자기와 똑같이 생긴 존재는 거울 속에서만 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