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asian Dynasty
Earth Universe 시리즈에 등장하는 진영. 줄여서 ED. 문명합중국(United Civilized States; UCS)와 더불어 시리즈 초기작 2140부터 최신작 2160까지 개근 출연한 진영이다.
2048년의 대전쟁 이후, 기존의 러시아와 동유럽 국가들이 연합하여 새로운 국가를 결성한 것이 그 시초이다. 이후로 세력 확장을 거쳐서 영토를 넓힌 결과, 2140년 전쟁 발발 시점에는 시베리아를 아우르는 유라시아 대륙 전체와 동유럽, 아시아 일부를 영토로 보유하고 있었다. 수도는 모스크바가 위치한 러시아 서부. 정치체제는 절대군주제이며 시민들은 황제[1]와 관료들의 지배를 받는다. 전체적인 진영 컨셉은 대략 소비에트 연방 + 몽골 제국.
켐페인 상에서는 악역 취급을 받는다.[2] 평화주의자들답게 선역에 가까운 LC[3]나 대놓고 다른 진영에 호전적인 태도를 취하지는 않지만 자국의 이익 앞에서는 그다지 인도주의적으로 굴지만은 않는 UCS와는 대조적.
기술력은 일찌감치 달로 옮겨간 LC나 무인기와 순간이동을 채용한 UCS보다 떨어지는 편. 재래식 화기와 장비, 레이저와 이온 캐논, 핵무기에 의존하는 성향이 강하다. 군대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보병들은 강화유전자로 만들어진 복제인간을 개조한 사이보그들[4]이며, 전투차량은 무한궤도와 헬리콥터[5]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 터미네이터의 T 시리즈를 연상케하는 외형의 안드로이드 보병들과 로봇보행병기 및 반중력 항공기 위주로 운용하는 UCS나 호버크래프트와 반중력 항공기 위주로 운용하는 LC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점.- ↑ 러시아계임에도 불구하고 차르가 아닌 칸이라는 칭호로 불린다.
- ↑ 애당초 2150에서 지구가 파괴되는 원인을 직접 제공한 당사자들이 바로 얘네들이다. 2140년에 UCS와의 전쟁 도중에 전세가 불리해지자, 북극권에 마구잡이로 핵공격을 퍼부어 지구가 공전 궤도를 벗어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 ↑ 루나 코퍼레이션(Lunar Corporation). 두번째 작품인 2150부터 등장한다. 하지만 설정상으로는 다른 두 진영보다 먼저 생겨난 진영이다.
- ↑ Earth 2160 참조. 대신에 장교, 지휘관급은 평범한 인간들이다.
- ↑ 2160에서는 로켓으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