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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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C
개발자Xiph.Org 재단
정식 버전1.3.1 / 2014년 11월 27일
운영체제크로스 플랫폼
종류오디오 코덱
확장자.flac
인터넷 미디어 타입audio/x-flac
라이센스GNU GPL,BSD 사용 허가서
홈페이지[1]

1 소개

Free Lossless Audio Codec

오디오 데이터 압축을 위한 무손실 압축 포맷의 한가지이다. MP3, AAC, Ogg Vorbis등의 손실 압축 포맷과는 달리 압축 과정에서 오디오 스트림에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 무손실 압축된 음악파일은 원본(WAV 파일 또는 오디오 CDPCM 데이터)에 비해 약 4/5에서 많게는 절반 가까이 용량이 줄어들지만, 소리의 정보는 바뀌거나 없어지지 않는다.

또한 압축 과정 중 일부 내용이 손실되었는지의 여부에 상관없이 어쨌든 압축된 파일이므로 RAR이나 ALZ나 EGG나 ZIP 같은 범용 압축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재차 압축해도 크기는 거의 줄어들지 않는다. 이것은 DivX AVI, JPG 같은 다른 압축된 매체 파일도 마찬가지.

2 특징

FLAC은 앨범 아트, 태그 등 일상적인 음악 향유에 알맞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FLAC은 자유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누구나 무료로 FLAC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으며, 따라서 현재는 많은 기기 및 소프트웨어가 이를 지원하고 있다. 안드로이드는 허니콤 3.1 이상부터 네이티브 지원을 하고 있으며, iOS의 경우 네이티브 재생은 지원하지 않지만 앱스토어에서 서드파티 앱을 이용하면 재생이 가능하다.

이런 시장 상황으로 인해 대부분의 무손실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음원사이트들이 FLAC 파일 형태로 다운로드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다. 사실상 무손실압축계의 mp3로 시장표준화되어가는 상황이다. DSD가 있지만 아직까진 콩라인이다

파일의 용량을 결정하는 압축레벨은 Level 0~8로 나뉘고 기본값은 Level 5이며 숫자가 클수록 압축률이 높아진다. 기본값인 Level 5 이상부터는 용량에 차이가 거의 없어진다. 흔히 알려진 바와는 달리 압축레벨은 실제론 디코딩 속도에는 영향이 없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Level 8로 압축하는 것이 좋다.

보통 파일의 확장자는 .flac 또는 .fla[1]이지만, Xiph.Org에서 개발하고 있는지라 .ogg 확장자를 사용할 수도 있다.

최신 버전은 2014년 11월 27일자로 배포된 FLAC 1.3.1으로 이번 버전부터 공식 Windows 빌드도 배포한다. 다만 1.3.1 빌드가 배포되기 전까지 2007년에 배포된 FLAC 1.2.1 이후 버전들은 소스 코드로만 공개되었기 때문에. 여전히 상당수의 소프트웨어에서는 범용성이 높은 FLAC 1.2.1 버전이 사용 되는 실정이다.[2]

1.2.1 버전 이후로도 소소한 발전을 거듭해 왔는데. 1.3.0 버전에서는 압축률이 조금 더 올라가고 Wave64 및 192kHz 개선등이 이루어졌고, 1.3.1 버전에서는 i386 또는 x86_64 CPU에서 24bit 인코딩시 250%정도 속도가 향상 되었고, 압축레벨 levels 6, 7, 8에서 압축률이 약간 개선되었으며, Windows에서 I/O 버퍼링을 개선해 디스크 조각을 줄일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그러니 제발 최신 버전좀 써주세요...

별개로 손실 포맷의 일종인 lossyWAV[3]와 결합하면 약 400 kbps 이하로 상당히 용량을 줄일 수 있다. 플레이어가 FLAC을 지원하고 배터리 수명을 아끼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MP3 대신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FLAC로 용량이 압축된 파일에서 원본파일로의 변환이 불가능하다고 잘못된 내용이 이곳에 서술되어 있었는데, 원본 PCM WAVE 파일로 당연히 변환할 수 있다. 파일해쉬를 검사해보면 원본과 정확히 같은 파일이 나온다. FLAC가 무손실 음원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물론 원본 CD의 트랙사이의 정확한 타이밍 등은 별도로 생성한 cue 시트파일이 있어야만 원본 CD와 완전히 일치하는 복제 CD를 만들 수 있다.(CD 굽는과정에서 jitter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서다. 데이터CD와 달리 음악CD는 에러 정정코드가 삽입되지 않기 때문에 jitter가 발생하면 바로 음이 튀면서 원본에서 변질된 상태가 된다.)

아쉽게도 32Bit를 지원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지원할 계획은 없다고 한다.

3 다른 포맷과의 비교

무손실 코덱간 비교표
FLAC 형식의 압축은 APE(Monkey's Audio), ALAC(Apple Lossless Audio Codec)[4], WV(WavPack. 손실압축도 지원.), Lossless WMA(Windows Media Audio. 역시 손실압축도 지원.) 등의 다른 무손실 압축에 비해 압축률은 다소 낮지만[5], 그 차이 이상으로 디코딩에 필요한 프로세싱 자원이 적게 필요하다.[6] MP3보다도 CPU 연산을 적게 소모하는데 포터블 장치에서는 상당한 이점이다.# 즉, CPU의 연산능력과 전력 공급능력이 일반적인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컴퓨터와 견줄 수 없을만치 열악한 휴대용 MP3 플레이어로도 비교적 수월하게, 렉이나 배터리 고갈의 부담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으면서 들을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때 불리한 부분은 오로지 파일의 크기 뿐인데, 4분짜리 노래 한 곡을 비슷한 수준의 압축률로 압축했을 경우 그 차이는 1메가 정도밖에 되지 않고 1시간짜리 앨범으로 비교해도 20메가가 채 되지 않는다. 그리고 저장매체 기술의 발전으로 용량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 게다가 오픈소스이기에 별도의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까지 더해져서 이것을 지원하는 휴대기기도 굉장히 많이 보급되었는데[7], 덕분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토렌트웹하드 등의 P2P를 통해 불법으로 공유되는 무손실 압축 음악의 약 70%가 FLAC 형식이다.물론 그만큼 가짜도 판을 친다 또한 블루레이 립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음성 코덱이기도 하다.[8]

4 기타

현재는 지원하는 기기도 늘고 벅스, 지니뮤직, 엠넷같은 음원 제공 사이트에서 정식으로 판매까지 하는 등 상당히 보급이 많이 되었지만. 7zip 파일이 처음 보는 사람을 벙찌게 하였듯, FLAC도 흔한 포맷이 아니었기 때문에 FLAC을 지원하지 않는 플레이어/휴대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겐 "WTF is FLAC?!" 이라고 까였다. PC용 플레이어라면 지원하는 S/W로 바꾸면 된다지만, 휴대기기는 그게 안되니... 뭐든지 극단적이고 감정적으로 까는 Encyclopedia Dramatica 에선 대놓고 "쓰레기 음원을 FLAC으로 바꿔서 뿌려라, 그럼 이딴 거 안 써대겠지" 라고 아예 포맷 매장을 권하기도 했으나 그 사이트는 사실상 망했다.(...) 이미 어둠의 경로에서 FLAC이 BDRip 영상의 표준 오디오 코덱으로 정착한 것을 보면 실질적으로 이용자들에게 받아들여진 포맷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 포맷을 지원 안하는 대표적인 휴대기기로는 애플에서 나오는 각종 기기들이 있다. iTunes부터 FLAC 재생을 지원하지 않는데다 [9] 아이팟, 아이폰 등도 공식적으로는 FLAC를 지원하지 않는다. 아이팟 터치아이폰의 경우 FLAC를 지원하는 서드파티 앱을 설치하면 되지만 앱 사용이 불가능한 아이팟등의 기기에서는 방법이 없다. 아니면 맥에서 XLD 같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FLAC를 애플 무손실로 변환해주면 iTunes에 집어넣을 수 있다.

황금귀 떡밥으로 키배가 벌어지면 십중팔구 거론되곤 한다. 손실 압축 포맷보다 음질이 우월하다는 주장은 그나마 실제 파일의 차이가 있으니 양반이다. 조금 더 부연 설명을 하자면 독일의 음질 구분 대회에서 세계의 음향 애호가들이 와서 17가지의 곡을 3가지 포맷으로 나누어 음질을 들려줬는데, 반타작한 사람이 1등을 했다. 이 1등한 사람이 폭발 사고로 인해 8Khz밖에 못 듣는다고... 그나마 구분 한 것들도 128비트 이고 256비트와 FLAC 차이는 실험에서 드러나듯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다. 자칭 황금귀라는 작자들은 비압축 포맷인 WAV[10]에 비해 FLAC은 움츠려들고 답답한 음질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어디까지나 착각일 뿐이다. 그것을 정말로 자신이 느꼈다면 그건 99% 자신의 리시버가 구린 것이다. 무손실이 무슨 뜻인지 모르나보다. 만약 FLAC 가 PCMWAV 보다 음질이 안 좋아질 경우에는 디코더가 압축 해제속도를 못 따라갈 때이다. 현세대의 많은 기기들이 FLAC급은 물론이고 OGG 디코딩도 쉽게 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버퍼 언더런 현상은 글쎄... 어떤 경우에는 CD와 최대한 비슷하게 했을뿐 결국 압축이여서 손실이 된다는(...) 이상한 소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lossless WMA와 헷갈렸나?

Windows Media PlayerWindows 8.1까지는 기본적으로 FLAC을 지원하지 않았다. 아예 인지조차 하지 못하는데 WMP 상에서 파일 열기를 통해 파일을 선택하면 경고 메시지가 나오고[11] 파일 추가는 된다. 다만 코덱이 필요한지라 그대로 재생할수는 없으므로 만약 코덱 오류가 뜨면 여기[12]서 코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WMP 상에서 재생이 된다. 단, 이후에도 WMP를 통해 재생되게 하려면 확장자 연결을 해주어야 한다.

Windows 10 에서는 FLAC 코덱이 기본 내장되어 있어 코덱 설치 없이 자체 앱[13]으로 바로 재생된다.
  1. 어도비 플래시의 원본 작업 파일, 즉 swf로 컴파일하기 전의 원본과 확장자가 겹쳐서 이 확장자로는 잘 내지 않는다.
  2. 요즈음의 최신 프로그램들은 FLAC 1.3.1을 채용하는 추세이다. 대표적으로 EAC
  3. 노이즈를 섞어 무손실 압축의 효율을 높여 준다고 하며, 음역의 손실은 없다 #
  4. FLAC 최고 압축률로 압축했을 때와 ALAC 최고 압축률로 압축했을 때를 비교해 보면 FLAC이 ALAC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 경우에 따라 FLAC이 ALAC보다 더 나은 압축률을 보이기도 한다. 애초에 구조적으로도 상당히 유사하기도 하다.
  5. 일반 압축형식과 마찬가지로 각 포맷마다 나름의 압축률 옵션이 존재하는데, 대략의 정도로 비교했을 때 FLAC의 최고압축률과 APE(압축률이 가장 높음)의 보통압축률의 결과가 거의 같다.
  6. 음악 파일을 변환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직접 시험해보도록 하자. APE나 WV에 비해 두 배 정도 빠른 속도로 변환된다.
  7. CPU 성능의 전반적인 향상으로 최근에는 다른 무손실 포맷도 지원하는 기기가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차이가 크다.
  8. 영화에 비해 예산이 비교적 적게 투입 되는 일본 애니메이션들에서 이런 립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블루레이에는 음성 데이터로 AC3나 DTS보단 PCM을 그대로 사용 하는 경우가 많고, 이를 mp4나 mkv와 같은 포맷에 담을 때 AAC 또는 FLAC로 인코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9. 애플은 자사 무손실 압축 포맷인 ALAC을 밀고 있다.
  10. 이들은 심지어 같은 비압축 포맷인 PCMWAV와 Aiff의 음질 차이를 구별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까지 한다.
  11. 지원하지는 않으나 재생은 가능하며 신뢰할수 있을 경우에만 재생하라는 식의 내용이다.
  12. 이 코덱은 FLAC 뿐만 아니라 Vorbis, Speex, Theora, WebM 형식의 파일도 지원한다.
  13. Groove 음악을 통해 재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