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hard.
- 동음이의어·다의어/ㅇ 항목
1 LG U+의 인터넷 저장 공간 서비스 명칭
웹하드라는 명칭이 나오게 된 서비스. 데이콤 시절인 2000년 2월부터 운영된 오래된 서비스이다. 일정 용량을 일정 기간 동안 유료로 제공하는 형태이다. 무료 서비스는 없고, 기업 대상이라 요금이 비싼 편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상품에 접속 아이디를 여러 개 제공하도록 되어 있다.
이 서비스의 명칭인 '웹하드'가 2의 의미로 널리 쓰이게 되었지만, LG U+의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듯하다. 웹하드의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인데, 이에 대해서는 아래 2번 문단 참조. #관련링크
2 인터넷 저장 공간을 통칭하는 말
인터넷상에 저장 공간을 확보하여 이용하는 서비스를 총칭한다. 명칭의 유래는 1로, 1의 서비스가 유명해지자 인터넷 저장 공간을 통칭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영미권에서 사용하는 명칭은 (online) file storage service. webhard라는 명칭은 단순히 한국에서만 통용된다는 점 이외에도 영어의 조어법과 거리가 먼 콩글리시.[1] 한국 한정으로 특정 기업의 상표가 보통명사화 된 사례라고 볼 수 있겠다.
크게 웹하드라고 하지만, 회사마다 완전히 다른 서비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서비스 형태가 판이하다. 현재는 크게 개인 백업형 서비스와 공유 중심형 서비스로 나눌 수 있다.
1. 로그인하면 네트워크 드라이브가 생성. 일정 용량을 일정 기간 동안 제공함. 용량이나 기간 확장에 요금을 부과하거나, 아예 그런 개념이 없다. 업로드/다운로드 무료. 검색 기능 없음. 공유 개념 희박. ex) LG U+ 웹하드, 클라우드 스토리지[2]
2. 자신만의 일정 용량을 일정 기간 동안 제공함. 업로드 무료, 다운로드 유료. 아이디 검색으로 다른 이용자의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음. 공유에 종종 이용됨. ex) 팝폴더,빅파일
3. 인터넷에 난립하고 있는 유형으로서, 무한정의 용량, 때에 따라서는 무한정의 기간을 제공하기도 하며, 파일 검색 기능을 기본적으로 지원함. 다운로드 유료. 공유에 특화됨. 대한민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유형. 검색 엔진에 웹하드라고 치고 들어가 보면 안다.
대다수의 기술이 그렇듯이, 처음의 의도는 매우 좋은 곳에서 출발했다. 처음 생겨났을 때에는 중요한 자료의 백업과 이동식 디스크의 대체 수단 등으로 각광받았다. USB 메모리나 CD 라이터기가 보급되기 이전 원거리에 파일을 이동시켜야 할 때나 백업용으로 며칠 써야할 때에 크게 활약하였다. 그리고 현재는 개인 백업형 서비스가 이쪽의 맥락을 잇고 있다.
국내에서는 그레텍의 아이팝 팝폴더가 지금형태의 웹하드의 시초라고 볼수 있다. 아이팝은 당시 웹페이지에서 클릭하면 바로 다운을 받을수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별도의 프로그램을 실행시켜야 하는 여타 웹하드와는 다소 달랐다. 팝폴더라는 프로그램을 실행시켜도 되지만 웹페이지에서 바로 다운을 받았기에 오늘날 3번 유형의 웹하드와 유사한 면도 많았다.
특히 아이팝은 처음에는 시간당 요금을 계산하는 방식이었으나 점차 인터넷 속도가 발달함에 따라서 최초로 3MB=1원 이라는 용량당 과금이라는 방식을 도입하게 되고 이후 4MB=1원을 기준으로 하는 유사 웹하드 업체가 대량으로 생기는 시발점이 된다.
특히 아이팝 시절 업로더에게 다운량의 일정부분에 대해 보상이 주어졌기 때문에 매일 티비프로그램과 영화를 동영상으로 릴해서 웹에 올리는 최초의 문화가 형성된다. 700메가 안팎으로 업로드되었기 때문에 200원 조금 넘는 돈으로 못보고 지나쳤던 티비프로그램을 언제든지 다시보게 될수 있게 된것. 이로써 티비프로그램을 원할때 다운받아서 다시보게 되는 최초의 문화가 한국에서 태동하게 된것이다. 티비프로그램 동영상 파일뒤에 제작자의 이름을 새기는 문화도 이때 시작된다. MOOHAN, ENTAL 이 양대산맥이었다.둘다 아이팝의 커뮤니티 이름이거나 닉. 오늘날까지도 MOOHAN-릴 은 HANREL이라는 이름으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 들어서는 P2P가 대세가 되는 바람에 웹하드는 수익이 줄어들어 잠시 주춤한다. 원하는 파일을 바로 검색해서 다운로드할 수 있고 요금도 무료인 P2P에 비해 다소 밀리게 된 것. 특히 프루나의 돌풍은 거셌다. 아이팝 등 많은 웹하드는 이때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2000년대 중후반 들어 P2P는 불법 공유 단속 강화로 철퇴를 많이 맞아 서비스가 없어지고 프루나 또한 사망 제한이 많이 걸리면서 인기가 다소 누그러들고, 3번째 유형의 무작위적인 파일 검색이 가능한 웹하드가 생겨나면서 다시 공유 수단으로써 인기를 끌기 시작한다. 위에서 언급했던 장점을 모두 이어받으면서 파일 검색기능이 추가되고 기간 제한도 길어지자, 또다시 매력적인(...) 불법 공유 수단이 되고 말았다.
이들 웹하드 사이트들은 이제 아예 대놓고 웹하드가 아닌 콘텐츠 거래소라는 이름을 걸고 영업하기도 한다. 과거의 불법 공유가 제휴로 바뀌면서 생긴 이름인데 실제로 이름있고 오래된 대형 웹하드의 경우 2012년 현재 지상파방송이나 영화, 애니메이션은 최근작품은 거의 대부분이라고 할 정도로 제휴율이 높다. 웹하드도 복불복이 심해서 어떤 곳은 불법파일이 많은 곳도 있고 반면에 관리가 철저한 곳도 있다.
사실 저작권이라는 것은 사안에 따라 모두 달라서 획일적인 기준을 세우기 힘들다. 방송물 같이 개인적인 복사를 허용하나 유포를 금지하는 사례도 있고 소프트웨어처럼 개인적인 복사도 금지하는 경우도 있고 프리웨어나 저작권만료 또는 법인소멸에 따라 저작권이 사라진 경우나 저작권은 있지만 저작인접권,판권이 없는 경우등 매우 다양하다. 필터링이나 검색어제한을 풀거나 장부를 조작하다 걸린 웹하드 사업자도 가끔 있다. 지상파방송과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게임은 제휴되는 경우가 없고 게임제작사도 불모지인 한국에서는 아예 출시를 안하는 경우가 더 많아서 일부 유명게임의 검색제한을 제외하면 거의 관리가 안되고 있다. 일부 웹하드는 아예 드라마제작도 한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무사 백동수 같은 지상파 드라마는 제작자가 웹하드업체이다. 웹하드 업체마다 관리상태가 복불복이라 정부는 이를 추려내기위해 등록제를 시행한다.
웹하드 등록제를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대안이 국회 법사위에 계류되어 있다.
하지만 위의 링크에서 보듯이, 이 대안은 악법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일단 합법적으로 제휴콘텐츠 파일이 저작권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하기 위해여 요금을 올리는 등의 방식으로 서비스되는 등의 긍정적인 변화도 일어나고 있는 만큼 주목할 부분도 있다. 그리고 아예 회사측에서 합법적으로 자신의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사이트도 있다. (예 - 콘팅) 그러나 전체 시장 규모에서 보면 이는 매우 작은 부분이고, 아직도 불법 공유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앞으로 가야할 길은 멀기만 하다.
외국의 메가업로드, 래피드셰어 등의 파일 호스팅 사이트들도 후자 의미의 웹하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사이트들도 불법 공유가 성행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이런 서비스를 하는 사이트의 대부분의 이름은 이상하리만큼 디스크, 박스, 클럽, 파일, 폴더가 공통으로 들어간다. 또한 이 짤에서 볼 수 있듯이, 이런 듣보잡 웹하드들은 대부분 이름만 다를 뿐, 사실 몇 개의 소수 회사들이 문어발식으로 복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일 뿐이고 같은 서버를 공유하기도 한다. 잘 보면 몇 웹하드들은 대표 주소도 바로 옆 사무실이거나 아예 같기도 하다(...). 이런 웹하드들은 불법 공유로 문 닫는 일이 잦으며 또 그만큼 이름만 살짝 바꿔 다시 문열기 일쑤다. 자세히 보면 후술할 파트너십 모집페이지도 웹페이지의 레이어가 비슷한곳이 여러군데다.
그외에 문제시 되고 있는 거라면 '추천인' 제도다. 타 사이트에 홍보하는 식으로 링크를 걸어 두어 그 링크를 통해 가입하면 다운로드 포인트를 받는 식인데, 이를 악용해 음란물이나 성인 사이트로 가장한 게시물을 올리고 가입을 유도하는 글이 각종 유명 사이트에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있다. 현 법상 처벌할 수 있는 기준도 없기 때문에 사이트 관리자들은 골치가 아프다.[3]
같은 이유로 웹하드들이 호갱 복돌이들을 끌어모으기 위해서 유령 블로그, 웹페이지[4]를 생성해서 글을 쓰는데, 웹상에서의 키워드를 그럴싸하게 짜깁기 하고 글을 클릭하면 특정 웹하드 웹페이지로 납치당하는 식이다.[5] 특정 검색어로 검색하려다 이런 글들만 나오면 참 기분이 이상해진다. 제목뿐만 아니라 디씨인사이드의 합필갤, 코갤에 다운만 붙여서 검색해도 이런 글이 뜬다.(...) 특히 검색어가 듣보잡 게임일수록 이런 스팸글을 마주할 이름이 높아진다.[6] ○같애. SNS시대가 된 요즘에는 트위터로도 진출해서 마구잡이로 계정을 만들고 검색유도용 자극적인 키워드만 모아서 정크트윗을 남발하기도 한다.
사실 이런 스팸웹페이지가 성행하는 비밀은 '파트너쉽'이라는 수익제도가 있기 때문이다. 만일 파트너십을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이 해당 웹하드에서 파트너를 신청후 어떠한 방식으로 스팸을 통해 불특정다수의 가입을 유도하면 1명 가입당 얼마 이런식으로 웹하드측으로부터 가입수익을 받는 식으로 파트너십을 유혹(?)하고,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는 일종의 재택아르바이트같은 개념이기 때문에 이 유혹(?)에 넘어간 알바(?)가 지금도 끊임없이 이러한 스팸페이지를 만드는것.
대부분의 양산형 웹하드 홈페이지에는 이런 파트너쉽 웹페이지가 존재하는데, 보통 해당 웹사이트의 www가 들어갈 자리에 event나 partner를 치면 이러한 웹페이지가 나온다. 이러한 웹페이지는 해당 웹사이트의 첫머리에는 잘 안뜬다.
가입시에 핸드폰 인증을 요구하는 곳이 있는데 이런곳은 가입하면서 했던 핸드폰 인증으로 강제로 정액제를 결제시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가입시 약관 등을 확실히 확인하도록 하자. 대체로 유명 웹하드 서비스의 경우 이런 부분에서는 안전한 편이다. 듣보잡 웹하드일수록 제휴콘텐츠가 적으나 그만큼 문제도 많을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그뿐만아니라 다운로드 프로그램도 문제다. 영세업체가 많다보니 서버비를 줄이기 위해서 약관에 컴퓨터 리소스를 사용한다.는 문구를 넣거나 아예 안넣고 남의 컴퓨터 리소스를 당겨 쓰기 때문에 웹하드를 사용하면 컴퓨터가 느려지거나 인터넷 트래픽이 올라간다. 웹하드가 괜히 무료 다운로드쿠폰을 뿌리거나 짜깁기 유령 블로그를 운영하는게 아니다. 사람을 모을려는 목적도 있지만 서버비를 줄여줄 호구를 모집하는 의도가 더 크다. 실행파일 가운데 리소스 빼가는 프로그램을 정지 or 삭제시키고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그러는 경우 다운로드 불가로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많고 악질 프로그램은 지우거나 정지하는 방법이 없어서 포맷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므로 웹하드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이렇게 웹하드가 문제가 많이 생긴 이유로는 토렌트라는 새로운 P2P 서비스의 유행으로 사실상 다운로드로 수익을 발생시키기가 상당히 어려워졌기 때문. 즉 소비자들에게 다운을 받게 만들어 그돈으로 웹하드를 운영하는게 아니라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팔아서 수익금을 마련하거나 사기로 소액결제를 강요하거나 심지어 악성코드를 심어놓아서 그걸 바탕으로 나쁜 놈들에게 돈을 받고 디도스공격의 행할때 좀비PC로 이용하는 행태로 전락된 경우도 많다. 그리고 이들의 상술은 더욱 악랄해져서, 마치 토렌트 다운로드 사이트처럼 위장해놓고선 토렌트를 다운받으려 하면 본색을 드러내고 본진으로 리다이렉트 시키고 있다. 이런 가짜 토렌트 사이트는 대부분 가짜인걸 발각당하는 걸 막기 위해 댓글 기능이 없으니 참고하자. [7]
2.1 외국 웹하드
2012년 들어 각종 규제가 심해지자 외국 웹하드를 이용하려는 그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외국웹하드는 그 소재가 가깝게는 미국부터 멀게는 남태평양의 사모아까지 찾아볼 수 있을 정도이다. 국내웹하드의 정리된 자료들과 국외토런트의 빠른 업로더를 겸비했다고 할 수 있어서 사용할 수 있다면 유용한 점도 많으며 국외웹하드는 주로 ( )share를 사용하곤 한다.
무료계정의 경우 30분에 파일 한 개, 속도는 클럽박스 무료이하, 추가로 파일 하나마다 그래픽글자 입력이란 삼중고로 도저히 권장할 수 없는 서비스다. 유료 계정은 30일 기준으로 10달러 - 20달러 정도로 국내웹하드보다 약간 비싼 편이다. 물론 해외결제 가능 신용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국내웹하드와 다르게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직접 링크를 제공한다.
주로 해외의 여러 웹사이트나 블로그를 통해 스샷과 링크를 제공하므로, 블로그를 방문하여 링크를 타면 된다. 그러한 블로그를 찾는 방법은 구글 등의 검색사이트에 영어,일어 원문을 검색하는 것이 좋다. 속도는 대개 국내에 비해 느린 편이나 플래시겟을 사용하여 한번에 다량의 파일을 다운받으면 괜찮은 편.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국내웹하드가 간간히 낚시를 뿌리는 것처럼 외국웹하드 역시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외국웹하드도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그 중 다른 웹하드에서 볼 수 없었던 레어한 자료가 가득!? 순간 유료결제하면 그 자료는 전부 스샷만 올린 페이크라는 것에 망언자실하게 될 수도 있다. 외국웹하드는 거의 대동소이한 자료가 올라오는데 유독 한 사이트에 수많은 자료가 있다면 페이크를 의심해야한다.
최근들어 유행하고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응용하면 다운로드 속도가 일반적인 인터넷 파일 다운로드 속도에 근접할정도로 빨리 쓸 수 있기 때문에 자료공유용으로 쓰겠다면 웹하드보다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이용하는게 좋다.
2.2 유명 웹하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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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등 **파일 , **디스크가 들어가는 모든 P2P사이트등'
- 국외
- OneDrive(구 스카이드라이브) - Windows 8.1에 기본 탑재 되어있다.
- 드롭박스 -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다. 클라이언트가 오픈소스
- iCloud Drive - iOS 8 또는 OS X Yosemite 에 기본 탑재 되어있다.
- 스파이더오크 - 클라이언트가 오픈소스
- 스파클셰어 - C#/모노 기반. 클라이언트가 오픈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