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75 수송선

파일:Attachment/GR-75 수송선/gal.png
도면

GR-75 medium transport

1 개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수송선. 공식 명칭은 GR-75 중(中)형 수송선이며 흔히 '갤로프리 수송선' 또는 '반란 연합 수송선'이라 부른다.

수송선 제작 명가인 갤로프리 야드[1]에서 제작한 중형 수송선이며, 길이는 90미터 가량이다. 화물 적재 능력에 모든 것을 쏟아부은게 특징인데, 사진에서 보이는 수송선의 밝은 선체는 말 그대로 껍데기며, 내부의 복잡한 어두운색 부품들은 전부 화물 포드다. 화물 포드는 강력한 자기력으로 제자리에 고정된다. 밑에서 보면 대략 이렇게.

이 화물 포드 시스템 덕분에 화물 상하차 시간이 굉장히 효율적이였으며 동급 수송선에 비해 수송능력도 뛰어났다. 40명의 인원이 들어가는 승객칸도 있었지만 보통 화물 적재를 위해 빼버렸다. 그러나 화물 포드 중 인원 수송용 포드도 있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엄청난 수의 인원을 실어 나르는 것도 가능했다.

워낙 저렴하고 수송능력 하나는 끝내주는지라 항상 예산부족에 시달린 반란 연합 함대에서 애용하였다. 다만 굉장히 수리가 잦은걸로 악명높았다. 하이퍼드라이브도 4등급을 썼으며 1등급인 제국 해군의 수송선들에 비해 굉장히 느린 편.

일반적으로 비무장 상태이지만 사용자가 반란 연합이다 보니 최소한 자위용으로 트윈 레이저 캐논 4개를 달고, 위로 삐쭉 튀어나온 함교에 보호막 생성기를 설치하였다. 또한 제국 해군이 쓰는 탐지기에 감지되지 않도록 각종 재머를 달았다.

에피소드5:제국의 역습에서 최초로 등장, 호스에서 반란 연합이 탈출할 때 사용되었으며[2], 엔도 전투에서 몬 칼라마리 스타 크루저, 네뷸론 B 프리깃, 코렐리안 코르벳과 함께 여러 척이 등장한다. 이런 수송선이 왜 엔도 전투에 투입되었는지 의아해 할 수 있는데, 소설판에 그 이유가 나온다. 이때 출격한 GR-75 수송선들은 화물 대신 폭발물로 가득 채운 자폭용 화공선이었다. 반란 연합 측에선 엔도 전투에 모든 것을 걸었기에 지면 그대로 끝장날 처지여서 이런 극단적인 각오까지 한 것이다.

참고로 1997년판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에서 모스 아이즐리에 정박되어 있는 아주 유사한 수송선이 있는데 이건 이전 모델인 GR-45다.

2 기타

  •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015)에 등장하는데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수 있는 기체는 아니고 반란 연합측이 지켜야하는 오브젝트로 등장한다.
  1. 참고로 이 회사는 에피소드4 3년 전에 망했다는 설정이다.
  2. 대부분은 탈출했지만 탈출 과정에서 17척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