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네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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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가르네리우스/Galneryus.jpg [1]

1 개요

Galneryus, ガルネリウス. 일본의 유명 파워 메탈 / 프로그레시브 메탈 / 네오 클래시컬 메탈 밴드. 어쩐 일인지 크립테리아와 자주 엮인다. 일본의 신예 메탈 밴드들 중 음악적으로나 인지도로나 가장 주목받는 위치에 있으며, 일본의 메탈 씬을 이끌어 갈 차세대 주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밴드명은 스트라토바리우스가 그랬던 것처럼 바이올린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과르네리 델 제수라는 바이올린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 밴드는 스트라토바리우스의 Black Diamond 커버로 유명해지기도 하였다.

아우슈비츠, 애니메탈 등에서 활동하기도 한 테크니컬 기타리스트 슈(Syu)와 무지막지한 파워를 자랑하는 보컬리스트 Yama-B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밴드로, 매우 일본적인 감수성과 멜로디를 엄청난 테크닉과 현란한 음의 홍수에 실어 격정적으로 표현하는 밴드. 1집과 2집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나서 3집부터 점차적으로 변화를 모색. 이어서 4집에 이르러서는 일본어 가사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곡 스타일이 눈에 띄게 모던해지기 시작했으며, 테크니컬함보다는 헤비함에 집중하는 등 진화를 모색한다.

애니메이션 므네모시네의 딸들의 오프닝과 엔딩 곡을 맡기도 했고, 이 두 곡 외에 두 곡을 추가로 넣어 맥시 싱글을 발매하기도 했다. CD와 DVD 세트로 이뤄진 베스트 앨범을 두 번에 걸쳐서 냈으며, 2008년에 발매한 5집 Reincarnation 이후로 보컬리스트 Yama-B가 탈퇴한다.

특유의 호쾌함과 격정적인 스피드와 테크닉 등으로 인하여 한국에도 팬이 상당히 형성되어 있다. 한국에서도 이들의 작품에 대해 여러 번 라이센스 발매 혹은 정식 수입 시도가 있었으나, '기본적으로 워낙에 고가 & 어른의 사정'등으로 번번이 무산되어왔다. 그러나 2010년 9월에 보컬 교체 후의 앨범인 Resurrection이 라이센스반으로 발매되었다!

보컬이 기존의 Yama-B에서 오노 마사토시로, 베이스가 유토에서 타카로 바뀌는 등의 라인업 변경 후, 2010년 6월 23일에 여섯 번째 앨범인 Resurrection을 냈고, 수많은 음악적 시도를 밴드의 기존 스타일에 잘 융화시켜 한 차례 더 진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에는 9월 8일에 발매되었다.

12년 10월 보컬 오노 마사토시가 페이스북에 독도 발언 및 야스쿠니 신사 사진을 메인에 올려 국내 많은 팬들이 실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竹島に海外メディアが上陸。。。韓国が便宜。。。日本政府!何とかせい!!!![2] 라는 발언이 가장 큰 문제가 된듯하다. 이에 가르네리우스 측은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그런데 호소문을 발표하고 나서도 반응이 좋지 못한데, 호소문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국내 팬들은 '사과문'을 원했지 '호소문'을 원한 게 아니라며, 결국 사과는 없고 '이해해달라'는 내용만 주를 이루었다는 평이 많다.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그 후의 페북 포스팅이 더 가관이였는데, 당시 야스쿠니에 묻힌 A급 전범들을 찬양하는 글을 공유하고 심지어 세월호 관련 한국을 비방하는 글에 연달아 따봉을 누르는 등... 이 정도면 빼박 극우성향이라고 해도 할말이 없다. (전범기 관련 말이 많은 미노루 니하라도 지직접적으로 제국주의를 찬양하는 글을 올린 적은 없다.)

가르네리우스의 음반 라이선스 판매 및 내한 공연을 담당하던 도프(Dope)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일로 음반 판매량이 급감하였으며, 이로 인해 더 이상의 내한 공연과 앨범 라이선스는 없을 것이라고 공연하였다.

이로써 국내에 들어오는 마지막 앨범은 2012년 Angel Of Salvation이 되었으며, 추후 사정을 지켜보아야겠지만 다음 앨범의 라이선스 출시 전망은 매우 어둡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일본의 잘못된 교육으로 인해 일어난 폐해라고 보아야할듯.. 파워 메탈 밴드 치고는 몇 안 되게 팬 층도 형성되어 있고, 내한도 자주 오는 밴드였는데 이번 일로 아주 망했어요.

2 내한

앨범 발매가 이뤄지자 빠르게 2010년 12월 26일 내한해 홍대의 상상마당에서 공연을 가졌다. 게스트로는 한국의 메탈 밴드 SILENT EYE다운헬이 등장했다. 원래대로라면 추첨을 통해서 사인을 해주기로 되어있지만 추운 날씨에도 몇 시간 전부터 기다려준 한국의 팬을 위해 슈가 전원에게 사인을 해주는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였다. [3]

공연은 기대 이상의 반응이였고 오노 마사토시의 솔로곡까지 전부 따라부르는 한국 관객에 쇼와 슈도 상당히 놀라는 눈치였다. 쇼의 일본어 멘트를 관객에서 즉석 번역하고 관객이 일본어로 쇼에게 질문을 하는 등 매우 훈훈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쇼는 쉴 새 없이 환호하는 한국 팬을 보고 "일본의 여러 곳에서 공연했지만 한국 팬이 가장 건강한 것 같다."고 하였고, 본인은 40대라 힘들다는 엄살을 피웠다.[4]

두번째 내한은 2012년 2월 5일, Phoenix Rising 발매 기념 투어의 일환으로 이뤄졌고, 역시 상상마당에서 다운헬SILENT EYE와 함께 공연을 가졌다. 두번째 내한은 신보 수록곡 위주로 공연을 하였다.

세번째 내한은 미니 앨범 Kizuna[5] 발매 후 이뤄지는 것으로, 2012년 8월 2일 롤링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3 멤버

3.1 현재 멤버

  • 오노 마사토시(보컬) : 89년에 FORT BRAGG라는 밴드의 보컬리스트로 데뷔했으며, 92년에 솔로로 데뷔. 4옥타브대의 넓은 음역대를 커버하는 명 보컬리스트이며 가르네리우스 가입 이전부터 이미 일본 가요계에서 인기 가수이자 유명 인사였다. 키보디스트 유키의 소개를 받아 YAMA-B가 탈퇴한 가르네리우스에 객원 보컬로 참여했다가, 그 인연으로 정식 멤버로 가입하였다. 가르네리우스에서는 '쇼(SHO)'라는 예명으로 활동 개시. 자신의 이름인 '小野正利'의 '正'자를 일본식으로 읽으면 '쇼'가 된다.[6]
  • 슈(기타) : 밴드의 리더. 가르네리우스 결성 당시부터 이미 무서운 신예로 이름나 있었고 일본의 유명 기타 브랜드 ESP의 엔도서이기도 하며, 가르네리우스 외에도 스파이널 코드(Spinalcord)라는 밴드에서 기타와 보컬을 겸하고 있다. 또한 ANIMETAL 활동도 병행하기도 했었다. 일본 메탈 계의 유명인사들과 상당히 친분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타카사키 아키라쿄지 야마모토 등과 친한 사이라고. 또한 애니메탈사카모토 에이조와도 매우 긴밀한 관계라고 한다. 자기보다 나이 많은 남자보컬이 취향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7] 정확하면서도 테크니컬한 속주가 특징인 기타리스트로 심지어 리프에까지 속주를 남발하는 일본 메탈계의 테크니션으로 꼽힌다.[8]
  • 타카(베이스) : 가르네리우스 가입 전까지 꾸준히 음악 활동은 하고 있었으나, 크게 빛은 보지 못한 상태였다. 키보디스트 유키의 소개로 가르네리우스에 가입한 후, 기타리스트 슈는 그를 '끝을 알 수 없는 잠재력을 가진 연주자'라고 평했다. 실제로 새 앨범을 들어보면 그의 역량이 짐작이 간다.
  • 사토 준이치(드럼) : 파워와 스피드, 테크닉, 그리고 정확한 박자감까지 겸비한 드러머. 라이브에서는 실제로 230BPM으로 블라스트 비트를 연주해 보이기도 했다. 슈와 함께 밴드 스파이널 코드에 참여하고 있으며, 밴드 메피스토펠레스에도 드러머로 재적중.
  • 유우키(키보드) : 가르네리우스 외에 알함브라(ALHAMBRA)와 아크 스톰(ARK STORM)이라는 밴드에서 키보디스트로 활약 중. 보컬 Yama-B와 베이시스트 유토가 밴드를 탈퇴했을 때, 오노 마사토시와 타카를 소개함으로써 가르네리우스의 성공적인 멤버 재구성에 가장 큰 공헌을 했다.

3.2 이전 멤버

  • 야마구치 마사히로 (YAMA-B) : 계속 멜로딕 스피드/네오 클래시컬 계열의 음악을 하고 싶어했고, 그 때문에 팝적인 멜로디나 일본어 가사 등 수많은 다른 시도를 하려고 했던 슈와 음악적 갈등이 커져 탈퇴했다는 것이 정설. 무지막지한 파워를 자랑하며 라이브에서도 매우 안정적인 실력파 보컬리스트지만, 성악가를 연상시키는 특유의 톤 때문에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1인 밴드로 모든 악기를 연주하여 앨범을 내기도 하는 다재다능한 음악인이지만 갈네리우스 외의 인지도는 그저 안습.[9][10] 이러한 점을 떠나서 누구나 인정하는 그 발음 문제가 치명적인 단점.[11]
  • 쇼고(베이스)
  • 츠이(베이스)
  • 유토(베이스) : 가르네리우스에서는 베이스를 맡았지만 원래 기타리스트이다. 지금은 말이 비주얼 계지 신예 메탈 밴드(…)인 DELUHI에서 LEDA라는 예명으로 기타를 맡고 있다. 슈 못지 않은 테크닉을 피로하는 기타리스트. LEDA라는 이름으로 슈의 솔로 앨범에 기타 세션을 하기도 했다.

4 디스코그래피

4.1 싱글

발매년월타이틀비고
2001.10.21United Flag
2002.08.23Rebel Flag
2007.06.27Everlasting
2008.03.19Alsatia/Cause Disarray므네모시네의 딸들 오프닝/엔딩 테마
2008.07.30Shining Moments
2010.04.21Beginning of the Resurrection
2011.09.07Future Never Dies
2012.01.25
2012.07.17Hunting for Your Dream헌터X헌터 엔딩 테마

4.2 오리지널 앨범

발매년월타이틀비고
2003.10.22The Flag of Punusiment
2005.03.23Advance to the Fall
2006.07.12Beyond the End of Despair...
2007.08.22One for All - All for One
2008.09.10Reincarnation
2010.06.23Resurrection라이센스반 출시
2011.10.05Phoenix Rising 주작이 날아오른다라이센스반 출시
2012.03.09Kizuna-Fist Of The Bluesky라이센스반 출시
2012.10.10Angel Of Salvation라이센스반 출시
2014.09.24Vetelgyus
2015.12.09Under The Force Of Courage

4.3 베스트 앨범

발매년월타이틀비고
2009.03.25Best of the Braving Days
2009.03.25Best of the Awakening Days
  1. 멤버 교체가 이루어진 후의 라인업.
  2. 독도문제에 해외 언론의 관심이 증가 한국쪽으로 우세 일본정부 뭐라도 해라
  3. 한국이 춥긴 추웠는지 보컬인 오노 마사토시도 멘트 중에 너무 추웠다는 말을 했다.
  4. 그래놓고 쉬지 않고 열창 마지막까지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5. 파칭코 창천의 권 테마곡인 Kizuna가 타이틀.
  6. 90년대 초반에 홍백가합전에까지 출연했던 그의 활약상을 기억하고 있는 팬들은, 가르네리우스에 정식 가입힌 2010년 기준 47세인 그가 아직도 생생한 하이톤을 가진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92년 솔로 활동 당시의 히트곡인 "You're The Only…"라는 곡을 가르네리우스 버전으로 발표하기도 했는데, 어째 지금이 더 잘 부른다.
  7. 나고야 라이브 당시, 오노 마사토시가 "You're The Only…"를 부르기 전에 한 멘트가 이것. "제가 이 곡으로 홍백가합전에 나갔을 당시 우리 대장(슈)은 초등학생이었겠네요." 엄청난 연배차이다. (실제로는 16살 차이) Yama-B 역시 적지는 않은 나이(71년생).
  8. 하지만 일부 기타리스트들에게는 "음의 낭비가 심하다"라는 평을 받기도 하는 듯 하다. 화려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어느 측면에서는 산만하게 들릴 수도 있다는 말.
  9. 이건 국내한정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가르네리우스 데뷔 이전에 이미 Gunbridge 라는 솔로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하고 보컬,기타,키보드,베이스,곡 프로그래밍을 모두 겸하고 있었다. 또한 Rekion이라는 다른 프로젝트 밴드를 만들고 활동하기도 했었다. 당시에는 좀더 가르네리우스의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잠시 다른 프로젝트를 동결시켰지만 2012년부터 Gunbridge의 활동정지를 해체하고 솔로 프로젝트였던 밴드에서 새 멤버들을 뽑아 각각 2012년에는 EP Dispel the Evil과 2013년에는 정규 앨범인 Rebellion for the Last Highland를 발매했다. 파워메탈을 하고 싶다는 야마비의 취향이 가장 적극적으로 반영된 파워 메탈 앨범들이다.
  10. 그리고 동방메탈계에서 유명한 Iron Attack!의 2013도 앨범중 하나인 Heaven's Sword에서 객원보컬로 참여하기도 했다.
  11. 사실 이건 오노 마사토시 쪽도 마찬가지긴 하다. 단 야마비쪽은 발음을 뭉개서라도 최대한 영어발음의 정확성을 살리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