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LBERT-G7


로이 써랜드가 사용하는 HILBERT프레임 넥스트 마이 블리스.

아머드 코어 4와 포 앤서에 등장하는 2세대 AC 프레임. 제작회사는 인테리올 유니온 그룹에 소속된 회사인 알브레히트 드라이스, 통칭 알드라이다.

알드라는 인테리올 그룹이면서도 특이하게도 '실탄계'라는 이미지를 가진 회사로, 레오네 메카니카와 메리에스가 생산하는 부품들의 단점인 실탄병기에 대한 취약성과 얇은 라인업을 자신들의 기술력으로 메꾸어 주는 회사이다. 실제로 알드라제 무기류는 대부분 단발 화력이 높은 실탄 병기로, 그러한 무기를 운용하기 위한 HILBERT프레임 역시 어느 정도 GA사의 프레임인 GAN01-SS-L과 유사한 특성을 지니게 되었다. 또한 인테리올의 기술력으로 인해 에너지 계통 무기에 대한 적응성도 확보하여 EN 방어나 EN 무장 적성도 꿀리지만은 않는, 실로 만능형 프레임이 되었다.
단점이라면 TYPE-HOGIRE과 마찬가지로 한 프레임에 여러 특성을 넣어 약점을 메꾸려는 시도에서였는지 프레임 자체가 상당한 무게를 가지는 중장형으로 제작되었고, 그에 따라 속도가 다른 프레임에 비해 낮다는 것. 또한 ACS의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알드라에서 고가의 기술력을 투자해서인지 프레임의 가격이 꽤나 비싸다는 점이다. 이 점은 미션에서 약간 문제가 되는데, 특히 수리비 때문에 랭크가 떨어지는 케이스가 가끔 나온다[1]. 아쉽게도 실탄계 이미지를 가진 회사이면서도 인테리올의 범주를 벗어나기는 힘들었는지 실탄방어 또한 약간은 부족.

기술력 부족인지 자본 부족인지는 모르겠지만 4 시점에서 이 프레임의 코어는 Y01-TELLUS의 것을 공유했다. JUDITH나 HOLOFERNES와 같은 상황. 시대가 흘러 fA의 시점에서는 알드라의 규모도 대형화되었는지 후계기인 SOLDNER-G8과 그 파생 프레임인 SOLDNER-G9도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작중에서는 로이 써랜드가 사용한다. 의 경우 4에서는 이 프레임을 사용했으나, fA에서는 후계기이자 알드라 최초의 풀 프레임인 SOLDNER-G8로 넘어가게 된다.
  1. 다행히 화이트 글린트 프레임이나 프라질의 X-SOBRERO 프레임보다는 값이 싼 편이라 운영에 따라 이런 사태를 예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