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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이팟 나노(iPod nano)는 미국 애플사에서 판매하는 MP3 플레이어이다. 기존의 아이팟이 대부분 하드디스크를 저장장치로 사용하는 것에 반해, 아이팟 나노는 플래시 메모리를 저장장치로 사용하여 아주 가볍고 얇다. 2005년 9월에 아이팟 미니의 대체품으로 1세대를 처음 선보였으며, 현재 7세대까지 출시되었다. 청바지에 있는 작은 주머니는 어디다 쓸까? 라는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으로 유명한 모델이다.
2 모델
2.1 1세대
[1]
어째 블랙이 아이폰7의 제트 블랙 같다
아이팟 나노 1세대의 크기는 다음과 같다: 너비 40mm, 길이 90mm, 두께 6.9mm, 무게 42g. 재생 시간은 14시간 정도이며, 화면은 176×132 픽셀과 대각선 길이가 38mm이다. 또한, 65,536 색상 (16비트 색상)을 지원한다. 앞면은 내부도장처리가 된 투명 아크릴, 뒷면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되어있고, 낸드 플래시를 지원한다. 검정과 흰색 등 모두 2가지의 색상이 있으며, 용량은 총 1GB, 2GB, 4GB 등 3가지가 있다. 가격은 1GB가 $149, 2GB가 미국 달러로 $199, 4GB가 $249로 출시되었다. 배터리 결함으로 리콜 대상인데 이게 한참이 지난 뒤 이슈가 되었다. 초기 리콜시에는 1세대를 보내 줬으나 재고를 탈탈 털어 전세계로 보내주던 수준이었기에 재고가 다떨어진 이후에는 당시 발매중이던 6세대를 보내줬었고, 6세대도 단종이 됐기 때문에 이제는 현재 발매중인 7세대를 보내준다는 말이 있다.(...) 나노 1세대는 거의 대부분 리콜 대상이고 문제가 좀 심해서인지 배터리에 문제가 있다고 대충 써도 리콜해준다고 하니 소유자라면 어서 리콜받자. 시스템이 작동만 된다면 액정이 파손되거나 버튼이 안 먹혀도 거의 다 받아준다고 한다. 2016년 10월 현재도 리콜중이다.
2.2 2세대
2006년 9월 12일, 아이팟 나노 2세대가 공개되었다. 아이팟 나노 2세대는 아이팟 미니 2세대와 표면의 재료와 출시된 색상이 같다.
이전의 아이팟 미니 디자인과 같이 외부가 산화피막 알루미늄으로 처리되어 있어 표면이 잘 긁히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은색, 녹색, 파랑, 핑크, 검정 등 총 5가지로 확대되었다.
전작과 차이점은 버튼 색깔이 아이팟 나노와 '버튼'의 색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 검정색 아이팟은 '검정색 휠'을 가지고 있다.) 아이팟 나노 2세대는 "더 밝은, 더 선명한 화면"을 특징으로 한다. 재생 시간은 14~24시간 정도이며, 용량은 2, 4, 8GB가 있다.
아이팟 나노 2세대는 '다음 곡으로 넘어갈 때 끊어짐 없는 음악 재생', 새로운 검색 기능, 40% 밝아진 화면을 지원한다. 2GB 용량은 은색만 가능하며, 4GB 용량은 처음에 녹색, 파랑, 핑크, 은색의 아이팟만 가능했다. 8GB 용량은 처음에 검정색 모델만 가능했으나, 나중에 PRODUCT RED가 추가되었다.[2] 애플은 아이팟 나노 2세대의 포장이 "1세대보다 32% 더 가볍고, 부피가 52% 더 작아졌다."라고 주장하고, 이를 이유로 환경 오염을 줄이고 동시에 운송비를 줄였다고 한다.
2.3 3세대
2007년 9월 5일에 아이팟 나노 3세대를 발표하였다. 아이팟 나노 3세대는 2인치 QVGA 화면과 길이가 짧고, 너비가 길고, 무거운 디자인과 이전 세대와 다른 새로운 색상이 특징이다. 이때 '커버 플로우'라는 새로운 기능이 등장했는데, 3D 그래픽 인터페이스로, 마치 CD집을 들춰보듯 앨범단위로 음악을 재생하고 음악재생에 관련된 여러 가지 기능을 다룰 수 있다. 은색만 지원하는 4GB 용량과, 청록색·은색·민트 그린·검정·PRODUCT RED 색상을 지원하는 8GB 용량이 공개되었다. 음악을 재생할 경우에는 배터리가 약 24시간 동안 지속되며, 비디오를 재생할 경우에는 약 5시간 동안 지속된다. 2008년 1월 22일, 애플은 핑크 색상의 아이팟 나노를 공개하였다. 이 핑크 색상은 8GB 용량만 지원되었다.
아이팟 나노 3세대는 이전 세대의 특징들을 결합하였다. 앞면은 2세대와 동일한 산화피막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고, 뒷면은 1세대와 동일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되어 있다. 3세대에는 새롭게 아이팟 셔플의 전원 스위치와 비슷한 작은 '홀드 스위치'를 추가했다.
2007년 10월 6일, 애플은 아이튠스를 통해 1.0.2 버전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 업데이트에는 커버 플로와 더 빠른 메뉴 검색 등 여러 기능이 업데이트되었다. 2007년 11월 28일에는, 버그를 수정하는 1.0.3 버전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였다. 2008년 1월 15일, '아이튠스 영화 대여' 기능과 음악에 '가사'를 삽입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후에도, 애플은 2008년 5월과 7월에 각각 1.1.2 버전과 1.1.3 버전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하였다.
3세대에선 액정이 기울어진 결함이 있다. 거의 초창기 모델은 액정이 무조건 시계 반대방향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다.
2.4 4세대
아이팟 나노 4세대는 'Apple Let's Rock Event'에서 2008년 9월 10일에 공식 발표되었다. 4세대에서는, 3세대 이전의 모델처럼 다시 너비가 짧고 길이가 긴 모양이 되었다. 길이가 90.7mm, 너비가 38.7mm, 두께가 6.2mm이며 무게가 36.8g이었다. 표면은 2세대처럼 앞면과 뒷면, 둘 다 산화피막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지만 앞뒷면이 평면이 아닌 곡면이다. 액정부분은 곡면유리로 덮여있다. 애플은 음악 재생을 할 경우 24시간 동안 배터리가 지속되며, 비디오를 재생할 경우에는 3세대보다 짧은 4시간 동안 지속된다.
색상은 은색·검정·보라·하늘색·녹색·노랑·오렌지·빨강·핑크 등 총 9개의 색이 있다. 또한, 아이팟 나노를 흔들면 음악이 임의로 재생되고 가로로 눕히면 화면을 90도 회전시키는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자이로센서가 포함되어 있다. 비디오는 가로모드 에서만 재생이 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새로운 하드웨어의 디자인과 어울리는 것으로 새롭게 개편되었다. 애플 호환 이어폰(이어버드)이 아이팟 나노에 접속되었을 때 자동적으로 음성 녹음이 추가되는 기능과 'Genius' 기능이 더해졌다. 'Genius' 기능은 애플에 의해 만들어진 알고리즘을 이용해 선택한 곡들을 조합시켜 어울리는 곡들로 이루어진 재생목록을 자동적으로 생성하는 기능이다.
이어서, 애플은 아이팟 나노 4세대는 "애플이 지금까지 만든 아이팟 중 가장 친환경적인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비소가 없는 유리와 폴리염화비닐, 수은, '브롬계 내연제'가 없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아이팟 나노 4세대는 4GB[3], 8GB, 16GB의 용량을 제공한다. 아이팟 퀴즈 게임(iPod Quiz game)이 사라졌으며, 대신에 가속도센서를 이용하는 미로 퍼즐이나 클릭휠을 이용한 블럭깨기 게임 등이 추가되었다.
또한 4세대부터는 파이어와이어를 이용한 전송이 완전히 불가능해지면서, 일부 거치대와의 충전과 동시에 음악을 듣는 일이 불가능해졌다.
2.5 5세대
역대 아이팟 중 가장 맥가이버인 세대
아이팟 나노 5세대는 2009년 9월 10일 발표되었다. 5세대는 4세대에 비해 가격이 내려가고 더 커졌다. 출시 당시에, 8GB는 미국 달러로 $149, 16GB는 $179이었다.
56.3mm의 더 커진 2.2인치의 화면의 대각선 길이와 너비도 더 넓어졌다. 기능에는 16가지 특수 효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비디오 카메라'[4], 마이크로폰, RDS을 통한 FM 라디오, 라디오 생방송 녹음, 내장 만보계, Nike+iPod과 스피커를 추가했다.
5세대는 은색·검정·보라·파랑·녹색·핑크·PRODUCT RED 등 총 9개의 색상이 있는데,. PRODUCT RED와 노란색 아이팟 나노 5세대는 애플 온라인 상점과 애플 스토어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2.6 6세대
애플 제품 최초로 전원을 수동으로 '끌 수 없던' 제품.
구라같지만 진짜다
불량품들 빼면 일상용 전자제품중 세계 최초 아닌가 이거
2010년 9월 8일, 아이팟 나노 6세대가 발표되었다. 아이팟 나노 6세대에는 많은 기능이 제거되었지만, 아이팟 나노 시리즈 중에서 최초로 정사각형 터치스크린을 장착했다.
아이팟 나노 6세대는 1.54인치 저해상도 240×240픽셀 멀티터치 스크린을 장착하였다. 저해상도이긴 하지만 220PPI를 가지고 있어 화면에 표시되는 글자 등이 흐릿하긴해도 식별이 불가능한 정도는 아닌 편. 다만 장년층 계층이 사용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편이다. 크기는 작지만 소형 MP3에 걸맞게 기능 자체는 빠짐없이 모두 가지고 있다. 3.7V를 기록하고 시간당 0.39W를 사용하는 배터리를 장착했다. 이로서 한 번의 충전으로 10시간 동안 음악 재생을 할 수 있고, 3시간이면 충전이 완료된다. 하지만 크기가 작다보니 비디오카메라, 내장 마이크, 내장 스피커, 게임 기능, 비디오 재생이 불가능해졌다. 말그대로 나노라는 개념에 충실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아이튠즈를 통해 비디오 팟캐스트와 뮤직 비디오가 동기화될 수 있으며, 재생될 경우 단 한 장의 프레임만 스크린에 표시된다. 5세대에 있었던 기능인 Nike+iPod과 FM 라디오 기능은 남아있다. 사진을 저장해서 볼 수는 있으나 이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한다거나 음원 앨범 커버로 쓸 수는 없다.
애플워치의 조상이라는 농담도 있다. 딱히 무리인 말도 아닌게, 이때 당시 별도 판매하는 공식 악세사리인 스트랩을 사서 연결한뒤 시간 화면을 띄워서 손목시계처럼 사용할 수 있었다. 애플워치가 모서리가 둥근 정사각형 디자인인 것을 생각하면 구성은 별반 차이가 없는 편. 한편 동시대에 나온 아이팟 셔플과 형제라는 말도 있다. 링크 기존의 아이팟 나노군의 디스플레이와 물리버튼을 서로 나눠가졌다는 것. 당시엔 꽤나 신빙성 있는(?) 드립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여기까진 콤팩트한 디자인도 좋고 심플한 기능도 좋고 몇가지 단점은 있지만 그럭저럭 괜찮은데 정말 심각한 결함이 있었다. 사실 이 제품이 아이폰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 아이팟 그룹, 거기다가 나노 패밀리라 그렇지 아이폰이나 아이팟 본가였다면... 본가였다면 이런 미친짓도 안했을테지만 이 녀석, 전원을 못 끈다. 그렇다. 한번 켜면 못 끈다! 야 신난다 구입 후 전원을 한 번이라도 켰다면 배터리가 전부 날아가기전엔 컴퓨터에 연결해서 아이튠즈로 어버버버하든 잡스신께 기도를 하든 박살내기 전까진 끄지 못했다.(...) 오로지 전원 버튼을 누를시 화면을 암전하는 기능만 있었으며 그 외엔 계속해서 돌아가게 내비둘 수밖에 없었다. 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정신나간 개발자들의 행태에 당시 애플 팬덤은 충공깽은 둘째 치고 어떻게든 안드로이드 진영에 이 사실이 안 알려지도록 별의 별 수를 다 써야만 했다. 팬덤 내에서 아이팟 나노 6세대에 대해 누군가가 물어보면 아예 그런 제품이 없다고 했을 정도. 결국 잡스 체제 이후 생겨난 애플 최초의 흑역사 제품으로 취급되는 것으로 보였으나...
2011년 2월 28일에 1.1 버전의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있었다.[5] 이 업데이트에서는 '잠자기/깨우기' 버튼을 두 번 누르면 다음 곡으로 넘어가거나 '재생/일시정지'를 할 수 있는 기능등이 추가됐다. 그리고 정말 가루가 되도록 까인 끝에 그제서야 겨우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완전히 전원이 꺼지는 기능이 추가되었다.이게 대체... 1.1 패치가 있은 후에야 애플 팬덤에선 숨통이 트였으며, 나노 6세대에 대한 리뷰글이나 찬양이 올라오기 시작했다.(...)간신히 볼드모트화 탈출 2011년 10월 4일에는 1.2 버전의 업데이트가 애플의 "Let's Talk iPhone" 행사에서 발표되었다. 홈 버튼의 아이콘의 크기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 향상된 피트니스 앱, 18가지의 시계 표시 기능, 추가된 배경화면이 주된 업데이트 내용이다.
8GB와 16GB 모델이 있으며, 은색·회색·파란색·녹색·오렌지색·분홍색·PRODUCT RED 등 총 7가지 색이 있다. 5세대와 같이 PRODUCT RED는 온라인 애플 스토어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2.7 7세대
2012년 9월 12일, 아이팟 나노 7세대가 발표되었다.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종전 6세대보다 더 커진 2.5인치 터치스크린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메뉴 디자인은 iOS 7이전인듯 아닌듯한 짬뽕 디자인
애플이 추구하는 모양이랑 다른 거 같은데?
아이팟 나노 7세대는 2.5인치 240×432픽셀 멀티터치 스크린을 장착하였다. 이는 1인치당 202개의 픽셀이 있다는 202PPI의 스크린이다.
단 한 번의 충전으로 30시간 동안 음악 재생을 할 수 있고, 약 3시간이면 충전이 완료되며, 7세대는 이전 세대와 달리 Lightning 포트가 적용되었다.
이전 5세대와 같이 비디오카메라, 내장 마이크, 내장 스피커, 게임 기능은 불가능하지만, 비디오를 동기화하여 재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5세대부터 있었던 기능인 Nike+iPod과 FM 라디오 기능은 남아있다.
기본패키지로 마이크가 없는 이어팟을 제공하는데, 마이크가 있는 이어팟을 따로사서 연결하면 녹음을 할 수 있다.
아이팟 나노 계열 최초로 블루투스가 지원된다. 블루투스 버전은 4.0이다.헤드셋이나 스피커와 무선으로 연결해 노래나 영상을 재생할 수 있지만, 배터리가 녹아내린다. 이어폰으로 들으면 30시간 가는 배터리가 블루투스로는 10시간 남짓.
홈버튼이 추가된 이유는 본체의 두께 때문이라 추정된다. 이전 세대에서는 본체의 두께 때문에 이어폰, 디스플레이, 커버글래스를 쌓아놓아도 문제가 없었으나, 7세대에 도달하며 본체의 두게를 5.6mm로혁신적으로 줄여버리니 이어폰 구멍을 만들 곳이 없어, 화면 아랫부분을 연장해 이어폰 포트를 만들었다고 한다. 실제로 하단부에 이어폰 포트를 대보면 길이가 정확히 일치한다. 아이폰 7에서 이어폰 없어진다는 얘기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결국 진짜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