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omachine.
1 개요
SI 접두어 중 나노(10^-9)를 따서 나노미터 단위, 즉 1 마이크로미터(100만 분의 1m. 즉 천 분의 1mm) 보다도 작은 초소형 기계를 지칭하는 개념. 맨하탄 계획자중 한 명이자 저명한 물리학자였던 리처드 파인만이 1959년에 이렇게 말한게 시초였다.
"아주 작고 서로의 모습을 본따며 동시에 작동하는 수많은 공장들을 제작하고 싶습니다. 물리학의 원리를 생각하면 분자단위로 조작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자연을 거스르는 것이 아닙니다; 이건 가능한 일입니다; 그저 우리가 너무 커서 하지 못한 것이죠" (I want to build a billion tiny factories, models of each other, which are manufacturing simultaneously. . . The principles of physics, as far as I can see, do not speak against the possibility of maneuvering things atom by atom. It is not an attempt to violate any laws; it is something, in principle, that can be done; but in practice, it has not been done because we are too big.)
관련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기계 크기가 거의 분자 수준이다. 이 정도 스케일에서 기계가 작동하려면 물리학적 혹은 기계공학적 원리 말고도 화학적 원리의 영향도 아주 크게 받을 것이다. 실제로 겁스에서는 화학 스케일로 들어가야 나노머신이라고 부른다. 이런 스케일의 나노머신이 TL11에 출현하며, 물리 스케일에서 작동하는 나노머신은 "마이크로 머신"이라고 부르고 TL10에 출현한다.
실용화될 시 인류 문명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많은 가상의 세계를 다루는 매체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으며, 대개 넘사벽 내지 통상의 기술과 격을 달리하는 개념으로 다뤄지곤 한다. 이것이 몸안에 들어가면 초인적으로 힘이 세지고, 재생력이 생기고, 모습까지 변하는 무안단물급의 모습을 보여준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단지 사람이 만들지 못했을 뿐, 생명은 이미 유사한 물건을 활용하고 있다. 근육의 액틴-미오신 체계나 세포 내 분자수송이 대표적인 예. 실제로 세포의 호흡에 사용되는 효소들중 하나인 ATP합성효소는 전기자극을 가하면 로터가 돌아가는데, 이 조그마한 기계가 돌아가는걸 확인할수 있다
2016년 노벨 화학상 수상 대상자(피에르 소바주(프랑스)
, 프레이저 스토더트(영국/미국), 베르나르트 페링하(네덜란드))가 분자 기계 개발을 한 공로로 수상을 받았는데 이들이 나노 머신의 미래를 연 셈.
아이팟 나노는 기계다
2 나노머신 개념이 나오는 작품
- 전염병 주식회사에서는 나노 바이러스라고 나와있다! 그것도 설명란에 기계라고 적혀있다!
- ARMS에 나오는 ARMS들. 규소 생명체지만 나노머신으로 봐도 무방하다.
- DC 코믹스의 브레이니악. 나노머신을 자주 사용한다.
- 강철의 라인배럴은 마키나가 팩터의 몸에 나노머신을 주입, 팩터의 신체능력을 강화시킨다. 그리고 라인배럴이 온 세계에선 이 나노머신의 힘으로 인류는 불로불사에 가까운 존재가 되었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이 생겼으니...
- 갤럭시 엔젤의 바닐라 앗슈의 치료 능력의 기반은 나노머신이다.
- 기동전함 나데시코에서의 IFS. 또한 화성을 인간이 살기 적합한 환경으로 만들고 유지시키기 위해(테라포밍) 나노머신을 사용했다.
- 나노리스트에서는 주인공 나노의 신체에 나노 머신이 물체를 분해하는 기능을 이용해 전투를 치룬다.
- 나노 브레이커에서는 나노머신의 폭주가 소재. 인간 체내의 나노머신이 폭주하여 사람을 괴물로 만들고, 소총탄정도는 나노 단위에서 가볍게 분해해버리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 나이트런의 앤 마이어는 오랜 전투로 몸이 망가져서 치료용 나노머신을 투입해서 생활하고 있다.
- 노인의 전쟁에서는 주인공이 소속된 우주개척방위군 병사들이 원래의 육체를 버리고 새로운 강화육체를 받게 되는데 이 강화육체의 적혈구가 나노머신으로 교체되어 있어 원래의 몇배나 되는 산소 운반 능력과 출혈 시 지혈 기능을 갖고 있으며, 비상시에는 동시에 산화반응을 일으켜 혈액을 폭발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전투복의 재질 자체가 나노머신이라 광학미채 기능, 적의 무기에 공격받는 부위의 강도를 순간적으로 강화하는 방탄 방검 기능이 있고, 사용하는 소총의 탄환도 나노머신 덩어리로 되어 있어 사용자가 선택한대로 평범한 소총탄에서 고성능 폭탄에 이르기까지 자유자재로 변환된다.
- 데이어스 엑스에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무안단물과 같은 위치에 있다. UNATCO 구형 요원들은 사이보그처럼 온몸이 흉한 기계로 대체되어 있으나, 신형 요원들이나 MIB들은 기능이 더 뛰어난 나노머신으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무장되어 있다.
- 디멘션 W에서는 안드로이드 혈액을 작동시키기 위해 나노머신이 쓰인다.
- 레드 팩션 게릴라에서 등장하는 '나노 라이플'이란 무기가 있는데 이 무기는 탄환이 나노머신으로 이뤄져 있어 탄두가 깨지면 나노머신이 나와 가로 막는 것들은 무조건 갉아먹히게 만든다. 각종 오브젝트는 물론 사람까지 분자단위로 분해시킬 수 있다. 참고로 이거 얼터 코퍼레이션이나 EDF가 만든게 아니라 개인이 만든 물건이다.
- 루팡 3세 DEAD OR ALIVE에서 등장하는 국가인 주푸 왕국의 지원으로 금을 기반으로 한 나노머신을 만들어냈다. 버려진 항공모함 중심부에 있는 제어장치에 메인 OS가 든 플로피디스크를 삽입해서 작동시키는데 처음 등록한 사용자가 아닌 사람이 들어온 것을 감지하면 주변에 있는 나노머신이 촉수로 변해 침입자를 가차없이 사살해버린다.
근데 1990년대에 이런 기술을 만들정도면... - 마블 코믹스 - 익스트리미스
- 먹이 - 쥬라기 공원으로 유명한 작가 마이클 크라이튼의 작품. 나노머신에 무리지성을 부여했다가 유출되는 바람에 먼지덩어리 같은 형태로 돌아다니며 강한 바람으로 흩어놓으려 하자 적응해 납작 엎드리는 방법을 알아낸다거나, 수제 네이팜 수류탄으로 한 무리를 태워버리자 다른 무리들이 경계를 시작한다던가, 거의 육식동물 수준의 행동양태를 보인다.
마이클 크라이튼 작품답게 그럴싸해서 더 무섭다. - 메탈기어 솔리드의 PS 시절부터 등장. 체온유지및 통신기 배터리 충전등 여러 기능[1]이 갖춰져 있고 이후의 시리즈에서 중요한 떡밥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메탈기어 솔리드 4의 시점까지 가면 인간의 감정제어 및 신체강화 등 여러 가지로 쓰이고 있다. 감정 및 의식제어는 SOP가, 신체강화 기능은 리벤전스까지 가면 호완의 상원의원도 만들어 낼 정도.
- 발드 스카이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카도쿠라 코우의 기억장해를 치료한 나노머신, 벽을 뚫는데 사용하는 '패스 월'이라는 나노머신, 나노머신을 꽃 형태로 만들어 식물과 같은 방식으로 복제되게 한 '나노플라워', 환경정화용으로 만들어진 어셈블러 등의 나노머신이 등장. 아예 세컨드 제네레이션은 두뇌칩을 나노머신으로 만들어낸다.
- 블랙캣의 이브의 체내의 나노머신은 이브의 신체강화와 더불어서 변화능력을 부여했다.
- 스타크래프트2의 의료선
- 스트라이커즈 1999에서는 적군 세력이 나노 머신이라는 기계 외계인 집단이다. 작중에서 나오는 보스들은 모두 지구 병기에 침투해서 나노머신이 마개조한 것.
- 아웃라스트의 월라이더.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미모사나 언더라인, 그외에도 상대의 신경을 봉쇄해 무력화시키는 나노머신도 있다. 이쪽은 스터디, 바바 요시오가 사용.
- 엘소드의 이브의 2차 전직 중 하나인 코드: 네메시스는 나소드 나노머신을 사출하여 방어막을 만든다.
문제는 방어막이 종잇장이다 - 앱솔루트 듀오의 <염아=焔牙(블레이즈)> - 그것은 돈 기관이라는 조직이 개발한 생체 초화(超化) 나노머신 여명의 성문(루키플)을 투여받아 인간을 초월한 신체능력을 지닌 초월자(익시드)가 초화된 정신력으로 자신의 혼을 구현화하여 만들어내는 무기다.
- 오게임의 나노머신 공장(Nanite Factory) - 해당 행성의 모든 건물 및 방어시설의 건설, 함선 생산에 필요한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연구 시간은 제외)
- 오버워치에서는 아나(오버워치)가 나노머신을 이용한 강화제을 사용한다.
- 왼팔의 오형준은 나노머신이 든 김치찌개를 먹은뒤 아드레날린 분비에 따라 피부 밑에 있는 나노머신이 표면으로 이동해 높은 방어력과 공격력[2]을 가지나 이성이 사라진다.[3] 장미향을 맡으면 원래 몸으로 돌아온다.
-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EI-18. 가짜 핵으로 가오가이가를 낚아 '지상의 태양' 그랜드 노바를 만들었다.
-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의 케미컬 나노머신. 팔파레파가 사용했으며, 상대를 윳쿠리스러운 정신으로 만들거나 세뇌, 강화하는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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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나오는 나노는 로봇이다 - G.I. Joe 실사영화 시리즈의 나노마이트. 본래는 암 치료를 위해 개발되었으나 군사용으로 전환되어 사용되게 된다. 금속을 먹어치워 전차 등의 금속무기를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있으며 더 나아가서 인체에 주입될 경우 체내에 주입된 독극물을 나노로봇들이 채집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능력도 있으며 순식간에 얼굴을 성형할수도 있으며 심지어는 뇌에 작용하여 사람의 생각을 바꾸기도 한다.
- 총몽의 디스티 노바 등의 신체 수복에 쓰인 나노머신 / 총몽 라스트 오더의 수성을 뒤덮은 그레이 구. 그 외에도 다수.
-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의 욱일제국
- 카우보이 비밥 극장판 천국의 문. 작중 빈센트가 사용한, 정부가 바이러스라고 생각한 물질은 사실 이 나노머신.
- 크라이시스의 나노슈트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T-3000이 나노머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 턴에이 건담의 장갑 자체와 월광접.
- 트리니티 블러드의 나노머신 크레스니크.
-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은 나노 기술이 극한을 달리기 때문에 모든 건설과 생산은 나노 머신을 분사해 허공에다 틀을 잡아다 만든다.
- 파워프로군 포켓 시리즈에서는 사이보그들의 신진대사를 보조하기 위한 소모품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가격은 꽤 비싸다(한병에 200만엔)는 모양. 또 행복초 금단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나노머신도 있다.
...근데 이거 야구게임 아니었나? - 퓨처라마 에피소드중, 판스워스 교수가 창조론에 화나서 간 행성에 자신이 개발한 나노머신을 풀어놓았다 나노머신이 급진화를 하는 모습이 보여진다.
- 헤일로 시리즈의 묠니르 전투복 중 마크 VI 이상 세대에서는 나노 마신을 통해 전투복 업그레이드, 수리가 가능하다.
- 극장판 은혼 완결편 요로즈야여 영원하라 에서는 나노머신 바이러스에 의해 인류가 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미드 레볼루션은 전기를 흡수하는 나노 로봇이 지구를 뒤덮어 일반 전자기기는 물론 모든 전기가 필요한 장비가 멈춘 세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