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ey Home

1 에이스 컴뱃 5의 미션

Ace Combat 5 The Unsung War Mission 17.

1.1 미션 설명

오시아 남해안에 위치한 노벰버시에서 전시비행을 실시하게 된 워독 분견대. 부대통령 전시 연설중 상공에서 진행하는것이다. 물론 초계 임무도 겸하기 때문에 무장 상태로 실시되는 미션. 조용히 전시비행만 하고 끝났으면 좋겠지만...

1.2 미션 공략

워독 분견대 2번기, 나가세를 선두로 해서 전시비행을 실시한다. 별거 없다. 그냥 나가세랑 처음 간격을 유지하면서 쫄레쫄레 따라가면 된다. 굳이 따라가지 않아도 상관은 없으나 동료들의 잔소리가 이어진다.

스타디움 위에서 전시비행이 끝나면 오시아 부통령의 연설이 시작되고 사람들의 환호를 유도하지만, 전쟁에 질린 시민들은 'Journey Home'을 부른다. 부통령이 당황하며 저지하지만 노래는 끊기지 않는다.[1] 오시아의 시민들이 평화의 노래를 부르는 와중에 적국의 공군이 공격해 들어온다. 갑자기 적 편대가 오는 것을 확인하고 스타디움의 사람들이 대피할 시간을 버는 것과 요격 지시가 떨어진다. 이제부터는 논스톱 Dog Fight다. 지금까지 공중전 규모는 잊어버려라. 말 그대로 철저하게 준비된 함정이다.

지원을 위해 근처의 공군 기지에서 긴급출격하려 했으나 이륙 도중의 사고로 인해 지원이 늦어지는 상황. 약 6분 후에 지원기가 도착한다고 한다. 적기를 열심히 격추하다 보면 선더돌대가리헤드가 2분 후에 지원기가 도착한다고 알려주는데 이후 8492 비행대의 무선이 끼어든다.

8492 : 노벰버시에 급행중인 각 편대에 고한다. 우리도 걸려버렸다...

선더헤드 : 누구지, 이건?
8492 : 정말 잘 연출된 훈련이었다. 어쨌든, 훈련 종료다. 귀환하라.
선더헤드 : 잠깐, 무슨 말을 하는 건가? (바로 ECM걸림) ECCM! 통신을 회복하라!

결국 지원은 물 건너갔고 선더헤드가 다시 주변 기지에 지원 요청을 하지만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이후 적 증원이 나오는데 한창 피난중인 스타디움을 노리는 스텔스 폭격기들이 등장한다. 최우선적으로 격파해줄 것. 격파하지 않으면 남은 시간이 15분이 훨씬 남아도 미션 실패가 된다. 이때 쵸퍼가 피탄당하는데 아직은 날 수 있다면서 버틴다.[2] 폭격기와 상공을 제압하면 스타디움 내의 시민들도 어느정도 피난이 완료되고 증원 요청또한 완료된다. 이제 쵸퍼가 비상탈출만 하면 되는데...

쵸퍼 : 너무 늦었어. 레이더도 맛이 갔고, 회로 또한 끝장났어.

나가세 : 그건 잊어버려 쵸퍼, 탈출해, 제발, 탈출하라고!
쵸퍼 : 알았어. 때가 된 것 같군.
선더헤드 : 여기는 선더헤드. 다벤포트 대위. 괜찮은가?
쵸퍼 : 스타디움이야. 저기에 떨어뜨리지.
나가세 : 알았어. 지금 당장 탈출해.
(잠시 침묵)
쵸퍼 : 무리군... 전기계통이 맛갔어. 캐노피가 날아가지 않아. 이젝션 시트도 아마 작동하지 않을거야.
선더헤드: 포기하지 마라, 쵸퍼! 끝까지 해봐! 쵸퍼!
쵸퍼: 헤헷, 그 목소리가 그리워지겠는걸.

......이 이후 아군의 절규를 뒤로 하고 쵸퍼의 기체는 시민들의 피난이 완료된 스타디움 중앙에 추락한다. 물론 탈출은 못 하고. 최후까지 시민들의 피해를 주기 않기 위해 일부러 탈출의 기회를 포기하면서까지 기체를 조종해 사람이 없는 곳으로 추락한 것이다.

이후 또 다시 적 증원이 나오는데 이제는 버티기만 하면 된다. 적들이 '저놈들은 악마가 아니다'라며 무시하는 발언을 하나 그 직후 분노한 그림과 나가세가 격렬한 기동을 선보이자[3] '악마가 본성을 드러냈다!'라며 경악한다. 적을 전부 격추시킬 필요는 없으나 무장이 남았다면 쵸퍼를 위해 복수할 겸 깨끗하게 박살내줘도 좋다. 얼마 후, 아군기가 레이더상에 등장하면서 미션 완료.

1.3 추가 내용

앨빈 H. 다벤포트, 콜사인 워독 3.
스타디움의 피해를 막고(부상자는 있었지만 사망자는 제로.) 최후까지 모범적인 파일럿에게 사후 2계급 특진이 수여된다. 최종계급은 중령.

......그런데 이 특진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또한 동료를 잃은 워독 분견대의 심정은?

2 동명의 에이스 컴뱃 5 게임 음악

엔딩 크레딧에서 나오는 오리지날 버전. 미국 성우메리 엘리자베스 맥글린이 불렀다.

SEA OF CHAOS에서 나오는 버전. 엘리자베스 라디진스키(Elizabeth ladizinsky)가 불렀다.

에이스 컴뱃 5의 게임 음악. Journey home에서 전쟁에 질린 시민들이 부통령의 연설에 반항하는 의미로 부르는걸로 첫 등장했다.

이후 SEA OF CHAOS에서 앤더슨 함장이 전쟁터에 틀어놓는다던가, ACES에서 연합군이 함께 부르는 장면에 다시 등장한다.

에이스 컴뱃 5의 엔딩 크레딧 배경음악 중 하나이기도 하다. 또다른 하나는 Puddle of MuddBlurry.

2.1 가사

The Journey begins, it starts from within,
Things that I need to know,
The song of the bird, echoed in words,
Flying for the need to fly,

Thoughts endless in flight,
days turns to light,
Questions you ask your soul,
Which way do I go,
how fast is too slow,
The journey has its time, then ends,

If a man can fly over an ocean,
and no mountains can get in his way,
Will he fly on forever searching for something to believe.
From above I can see from the heavens,
Down below see the storm raging on,
And somewhere in the answer
There is a hope to carry on,

When I finally return, things that I learn,
Carry me back to home,
They thoughts that I feed,
Planting a seed,
With time will begin to grow,

The more that I try,
The more that I fly,
The answer in itself, will be there
출처
  1. 쵸퍼 또한 노래를 따라 부르는데 그림이 '그거 록큰롤 아니잖아요'라며 타박한다. 그러자 쵸퍼曰 "뭐 어때? 저들도 적들이랑 잘 지내고 싶다잖아. 안 그래? 이 노래 소울이 충만한데!"
  2. 쵸퍼가 피탄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쵸퍼 뒤를 쫓아다니며 쵸퍼를 락온하는 녀석들을 때려 잡아도 소용 없다. 난데없이 아무것도 없던 쵸퍼의 뒤에서 미사일이 나타나며 얻어맞게 된다.
  3. 이후 미션이 끝날 때 까지 나가세가 격한 기동으로 인해 고통스러워 하는 음성이 계속해서 들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