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의회도서관 분류법(Library of Congress Classification)
DDC와 함께 외국 도서에 적용하는 사용하는 자료 분류법의 양대 산맥...이라고는 하지만, 해외에서는 오히려 이게 학술전문이다. DDC가 공공도서관용.
출판시도서목록(Catalog in Publication, 약칭 CIP) 에도 찍혀나오며, 국내에서도 세부분류가 힘든 KAIST 학술도서관의 경우 LCC를 사용한다. 이외에도 주로 과학분야의 연구소에서도 주로 사용한다.
DDC나 KDC같은 십진분류와는 달리, 시작부터 알파벳으로 시작한다. 가령 문헌정보학은 Z번으로 시작. 10개의 항목으로 나누는 십진분류법에 비해, 학문에 대해 더 세밀하게 나눠놨다. 그래도 총 길이는 DDC와 비슷한 꼴. 다만 십진분류법처럼 아랫자리로 내려갈수록 생기는 계층성이 없어, 분류번호만 가지고 타 항목과 묶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해야 한다.
DDC가 일개 대학에서 시작했다는 것에 비해, LCC는 미국의 국가 중앙 도서관인 미국 의회도서관에서 발행해 나갔다는 차이점이 있다. LCC를 미국의 각 대학에 보급한 결정적인 이유는 CIP(출판시도서목록). 초기의 CIP는 미국 의회도서관을 거치는 검열제로부터 시작했는데, 이 때 미 의회도서관의 사서들이 LCC를 CIP에 기록했고, 그것을 받은 각 도서관의 사서들이 분류하기 귀찮아서 그대로 적었다는게 통설. 여담으로, DDC의 편집기관이 LC로 넘어간 이후로는 DDC 또한 CIP에 찍혀나오고 있다.
LCC는 분류번호를 계층적으로 파고들어가기 어렵기에, 이를 위해 별도의 통제어[1]를 적어둔 LCSH를 제공하고 있다. 물론 이것도 영어고, 단어 to 단어로 연결되어 있기에 어느 단어를 상위로 찾느냐에 따라 분류번호가 산으로 갈린다. 주의하자. 그보다 그걸 찾아야 되는 사람이 여기서 위키질을 할 여럭이 될까?
사서직 공무원시험에 DDC나 KDC처럼 자세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반드시 1문제 이상은 반드시 나오는 항목. 공무원시험을 보려는 계획이 있으면 참고하자.
2 저가 항공사(Low-cost carrier)
기존의 대형 항공사 사이에서 저가로 승부하는 항공사들. 대한민국의 에어부산이나 제주항공, 해외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이나 라이언에어, 이지젯, 에어아시아, 피치항공 등이 이에 해당한다. 자세한 사항은 저가 항공사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