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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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항목 : 폴란드군

1 제원

개발사OBRUM/ BAE Systems
중량35.0t
전장7m(포신 길이 포함)
전폭3.8m
전고2.8m
운용 인원2명
장갑모듈형 세라믹 코팅 장갑
주포105mm/ 120mm 구경 무인 포탑
부무장7.62 mm Protector RWS(대공 기관총)[1], CALIBER 7.62mm(동축 기관총)
엔진940 마력 디젤 엔진
항속 거리500km
최대 속도70km/h

2 개요


컨셉 영상.

폴란드에서 개발중인 기술실증용 시제 경전차로 개발방향은 스텔스 탱크이다. 2013년 열린 국제 방위산업체 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상기 사진에 있는 것은 컨셉 차량으로, 실제 차량은 2016년 완성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중이라고 한다. 다만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은 아니고 설계과정에서 CV90을 기반으로 열위장 장갑이나 스텔스 설계 등을 적용한 모양. 위에 나와있는 프로토타입T-55를 개조해서 만든 것이다. 영국의 BAE Systems가 과거에 레오파르트2Strv 122로 마개조한 역사와 미국 AMPV 사업에 BAE의 브래들리 기반 개량안이 채택된 걸 생각하면 그리고 정작 무에서 유를 창조하려던 BAE GCV가 폭망한 걸 생각하면 BAE는 역시 마개조를 할 때 제실력을 발휘하는 회사라는 점이 딱 드러난다. 최대 무게는 35톤을 목표로, 120mm 포를 무인포탑에 올리는 것으로 어지간한 현세대 주력전차의 격파 및 승무원수 감소를 노린다. 그런데 2016년 시점에서도 별 다른 소식이 없다

스텔스성을 고려한 듯한 설계로, IR 감지를 낮춰주는 특수 도장 처리 및 배기구냉각장치 도입과 최신형 구동체제를 갖추며 형상 역시 스텔스기를 연상시킨다. 덕분인지 흡사 헤일로 SF 영화나 게임에 나올 법한 특이한 외형을 지닌 덕분에 국내 밀리터리 매니아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다.

3 공개된 성능

940마력의 자동변속기가 장비된 디젤엔진으로 최대 70km/h, 50km/h로 달리면 500km까지 주행이 가능한 수준의 기동력을 보여준다. 스노클링 없이는 1.5m, 스노클링 상태에선 15m이상 도하가 가능하다고 한다.

L.O 테크놀로지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적외선 조준경에 보이지 않고 STANAG 4569 Annex A NATO 표준 장갑판과 동일한 성능을 갖춘 장갑판을 채택, 25m 높이에서 폭발한 155mm 고폭탄과 500m 거리에서 발사한 25mm APDS-T M791탄을 막을 정도의 방어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ECM을 통해 대전차 유도탄을 교란시킬 수 있고 레이저 감지 경보기도 달리며 포탑에 장비된 360도 연막탄을 이용해서 은폐가 가능하다. 하지만 내용물이 T-55

4 향후 전망

2018년경에 생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었지만, 전망은 그렇게 밝지 않다.
우선 스텔스 성능에 대한 의구심. 스텔스 성능을 고려한 외형과 적외선 차단을 위한 특수도장 그리고 배기구냉각장치등이 설치되어 적외선 피탐 가능성을 줄여준다고는 하지만, 이 시스템의 성능도 의문인대다가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 만약 F-22와 같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할지라도 구매/유지비가 주력전차의 구매/유지비 수준을 넘어버린다면 본말전도이며, 어중간한 성능을 보인다면 다른 경전차들과 비해서 가격경쟁력에서 밀리게 되는 것. 또한 주변 국제정세의 변화도 감안해야 하는 것이, 체첸 및 우크라이나의 전쟁상은 아직 무겁고 강력한 펀치를 지닌 주력전차들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더구나 체첸/우크라이나의 전쟁에 주역인 러시아는 아르마타 통합체제 차체를 계발하여 선보인 시점이며, 더 나아가 향후 152mm 신형 포의 도입을 예고했으며 여기에 반응하여 서방측 포의 명문 라인메탈사 또한 레오파르트 2용의 130mm 신형포 계획을 발표했다. 만약 이러한 포들이 실전배치된다면, 장갑제 역시 필연적으로 향상될것인대, 이렇게 되면 120mm 포를 경전차에 올려놓은 PL-01로써는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수가 없게 된다. 중량/체적 문제로 포의 업그레이드도 힘들 것이고.
결국 비용과 다른 대체용품 그리고 요구되는 성능치가 지속적으로 변하는 시점인지라, 최첨단 경전차의 위치는 어디인가? 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것. 폴란드 국방부 역시 이 점을 인지하기에 주력전차의 현대화 사업을 포기할수는 없는대, 지금 주력전차들의 가격과 세계/유럽 및 폴란드의 주머니 사정으로 볼때 PL-01 사업까지 여력이 있을지 의문.

5 매체에서의 등장

아머드 워페어에서 10티어 경전차로 등장한다. 뛰어난 위장 수치와 준수한 기동성을 갖추고 120mm 포에 자동장전장치를 달아 5초대 재장전이 가능한 화력까지 가지고 나온다. 포발사형대전차미사일인 LAHAT은 덤. 대신 동티어대비 패급 시야와 악마같은 모듈 구성이 단점. 장갑은 증설장갑 업그레이드를 올려주는 것으로 기관포류와 고폭탄에 대한 적절한 방호력을 보여준다. 다만 약점이 전면에 노출되어 있는대, 숨길수도 없다. 약점은 차체 상단의 배기구와 차체 하단인대...여기에 차체 전면에 엔진이 있어서 뚫리면 크리티컬이나 화재가 발생한다. 하단이 털릴때에 운이 없다면 탄약고가 출타하는 것은 덤. 더구나, 이 게임의 10티어 주력전차들은 서구권은 140mm, 동구권은 152mm 포의 간지를 선보이며, 현재 최종티어의 구축차량은 12발을 12초만에 쏘는 위엄을 보여주신다. 경전차의 먹고 먹히는 경쟁상대인 AFV/IFV의 10티어로는 T-15가 에정되어 있는대, 이 녀석은 차체가 10티어 T-14 아르마타의 것과 동일하다. 즉, 스팟후 한대 치고 빠지며 스팟당하면 어떻게 해서든지 도망쳐야 한다. 더구나 이 게임에서 경전차 트리는 최악의 핵지뢰 트리이다. 이 트리를 논할때는 이큅 해금을 위해서 고통을 감내하며 타야하는 트리라는 것이 대세. 9티어까지 최대 장갑 두께가 경사도 보정 + 장갑재질에 따른 등가방호력 보정치 + 추가장갑을 다 합쳐도 130mm를 넘지 않는다. 덕분에 정상적인 2티어내외의 MM 매칭에서는 못뚫는 차량이 없는대, 어쩌다가 도탄내면 쏜 쪽은 정말 열받는다.PL-01의 성능이 공개되었을때에 경전유저들이 가장 기뻐한 부분은 '하위티어들에게 안뚫린다는 것' 이었다.
  1. 12.7mm로 교체가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