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군

중부유럽군대
독일군오스트리아군스위스군리히텐슈타인군슬로바키아군체코군폴란드군헝가리군

640px-POL_Insygnia_Sil_Zbrojnych.svg.png

image.jpg
Polish_Soldiers_Beryl_Rifle.JPEG
1035091458.jpg
007076b8c92df623eb0300781e5a7f2e.jpeg

폴란드군
GFP 순위[1]18위(2016년 4월)
상비군120,000명[2] (2015년)
예비군515,000명[3] (2015년)
육군력
3.5세대 전차[4]193대[5]
3세대 전차232대
2세대 전차584대
전차 총합1,009대
장갑차(APCs/IFVs) 총합2,608대 (2014년)
자주포443대
MLRS240대
공군력
4.5세대 전투기[6][7]48기[8]
4세대 전투기[9][10]32기
3세대 전투기[11]32기
조기경보관제기(AWACS)0기
조기경보기0기
전자전기(ECR/SIGINT)0기
공중급유기0기
헬리콥터255기
공격헬기29기
공군기 총합약 355기
해군력
해군 전투함 총합83척
주력 수상함
4천톤 이상 ~ 5천톤 미만 호위함2척[12]
1천톤 이상 ~ 2천톤 미만 초계함1척[13]
3백톤 이상 ~ 4백톤 미만 미사일 고속정[14]3척[15]
모함, 상륙함, 수송함
1천톤 이상 ~ 2천톤 미만 상륙함5척[16]
잠수함
3천톤 이상 ~ 4천톤 미만 재래식 잠수함1척[17]
4백톤 이상 ~ 5백톤 미만 재래식 잠수함4척[18]
예산
국방비 총합96억 5천만 달러 (2015년)[19]

1 개요

NATO의 새로운 탱커
POLAND STRONK!

폴란드의 군대. 폴란드군은 강한 육군력을 보유하고 있다. 총 12만 명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예비군은 51만 5천여 명이다. 폴란드는 2009년 기준으로 108억 달러를 국방예산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GDP 대비 2%의 국방예산이다. 폴란드의 2016년도 세계군사력순위는 18위.[20]

2 역사

폴란드는 국토 자체가 야트막한 구릉지와 평원으로 되어 있다. 국토 최남단 타트라 산맥 같은 경우 해발 2600m가 넘는 곳도 있지만, 전 국토의 90%가 해발 300m이하의 낮은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국토중 28%만이 삼림지대이며 이는 그리스 같은 산악국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유럽에서는 과거부터 숲을 개간해 밭으로 만들어 인구를 지탱해 왔는데 인구가 많은 프랑스나 독일이 폴란드보다 훨씬 더 숲을 많이 개간했음데도 불구하고 삼림이 더 많을 정도. 참고로 비교하자면 한국은 국토중 삼림 비율이 64%나 된다.

온 나라가 숲이 별로 없는 평지로 이루어져 있으니 그냥 국토 자체가 기병이 설치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따라서 폴란드군의 역사는 태초 키예프 공국 시절부터 기병이 주력이 될 수 밖에 없었고, 전통적으로 헝가리 등과 함께 유럽 어느 국가보다도 기병을 중시해 왔으며, 현대도 기갑부대가 폴란드군의 중핵을 담당하고 있다.

2.1 시작

폴란드는 군사적 역사가 깊지만, 직접적으로는 제1차 세계대전러시아로부터 독립한 폴란드 제2공화국의 군대가 시초다. 이 폴란드 공화국은 당시 신생 소비에트 러시아 정부와 사이가 안좋았고, 결국 충돌에 이르렀다(소비에트-폴란드 전쟁). 처음에는 폴란드군이 밀렸지만, 이후 수도 바르샤바 근처에서 소비에트군을 역관광태워 소련 영토 깊숙히까지 들어갔고 각지의 반란군에 밀리던 소비에트 정부는 다급한 나머지 폴란드에 우크라이나의 반을 떼어주고 강화조약을 맺었다.

이 소비에트-폴란드 전쟁은 대체로 기병으로 승부가 갈렸으며, 양국의 군사교리에 크게 영향을 끼쳤다. 폴란드는 "역시 기병이 짱"이라고 생각해서 기병에 엄청난 투자를 했고[21], 소련의 보수파 장교들은 폴란드와 마찬가지로 기병 중시, 그러나 미하일 투하체프스키와 같은 혁신파 장교들은 기병이 아닌 기동력이 승부를 갈랐다고 보고 기갑부대와 공군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련은 어쨌든 보수파 장교들 생각대로 기병은 기병대로 유지하면서 기계화부대도 엄청나게 확충을 한다.

당시 폴란드는 옛 독일 제국러시아 제국의 영토를 각각 점유해서 건국되었기 때문에 양대 강국인 독일과 소련은 폴란드에 이를 갈고 있었다. 이는 소련-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의 밀월관계를 촉진하였다. 그러나 아돌프 히틀러가 집권한 후 소련에 적대적인 정책을 취하면서 소련은 서방-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를 아우르는 집단안보를 추구하게 되었다. 그러나 폴란드는 역사적으로 러시아와 매우 사이가 나빠 러시아를 믿지 못했기 때문에 소련과 동맹을 맺는 것을 거부했고, 대신 서방에 있는 프랑스-영국과 안보조약을 맺어 만일에 대비했다. 이 틈에 독일은 소련에 접근하여 폴란드를 나눠먹기로 하고 결과는 익히 알려진대로 폴란드 침공이 된다.

1939년 9월, 독일과 소련은 각각 폴란드를 서-동으로부터 침공해서 비스와 강을 경계로 갈라먹었다. 소련은 사로잡은 폴란드 포로들을 심사하여 소련에 위해가 될 수 있는 2만명 가량을 처형하는 카틴 학살을 저지르기도 했다.

역사적으로 폴란드의 전성기 이후 전투는 이기는데 전쟁은 지는 뼈아픈 전통이 있다.[22] 이는 근대 이전 폴란드 군사사의 가장 화려한 시대를 장식했던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맹 시절 정치 체제가 황금의 자유라 불리는 귀족공화정 [23] 체제 자체가 그 노답수준의 모래알 조직력 때문에 적군은 다 개박살 내놓고 이제 적 영토로 처들어 가 전략적 목적을 강요하는 일만 남았는데 폴란드 귀족의회 내부의 반발로 인하여 전술적 차원의 승리를 전과 확대와 정치적 차원에서 전략적 이득 달성으로 확장 시킬 정치적 조직력의 부재로 인해 생긴 결과였다.

코사크 대봉기와 대홍수 시절만 보더라도 당장 자신의 영지를 유린하는 눈 앞의 적군이 사라졌다고 안심한 슐라흐타 대귀족들이 추가 군비와 병력 제공을 부결 시켜 제대로 전쟁을 매듭짓지 못하고 질질 끌려 다닌 사례가 상당히 많다. 중세 부터 이어진 유서 깊은 귀족적 전통에 끝임 없는 스웨덴, 러시아, 타타르, 오스만 같은 사방의 적들을 상대로 한 국경 분쟁으로 단련 된 귀족 공화국의 군사력은 이렇게 준비 된 양질의 병사들을 항상 갖추고 있다는 장점과 이러한 전술적 이점을 중앙화 된 하나의 지휘 통제 체계 아래 놓아 전략적 차원의 강력함으로 승화 시킬 정치 구조의 부상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든다는 장단점이 뚜렷한 시스템이었고, 17세기 후반 이후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이 공세가 아니라 수세적 입장에 몰리며 동시에 주변 열강의 야욕이 귀족 공화정 체제를 통해 폴란드 내부의 조직력 자체를 안으로 부터 박살내기 시작하면서 결국 폴란드 분할이란 눈물겨운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다.

2.2 제2차 세계대전

2차 대전 당시 독일 전차부대에게 창기병대를 돌격시켰다는 흔히 "폴란드의 낭패"라고 일컫는 병림픽스런 일화도 있으나 여기엔 엄청난 과장이 들어가 있다.

우선 당시 폴란드군 포모르스카 기병여단 소속 창기병대가 독일 전차가 종이와 나무로 만든 가짜인 줄 알고 "저딴 낚시에 낚일 울란이 아니다!! 돌격!!!!" 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전혀 사실과 다르다. 정확히는 폴란드 18 창기병 연대 소속 2개 분대가 독일 76 보병연대 예하부대를 9월 1일 기습한 것이다. 기습의 결과로 독일 보병 부대는 11명 사망, 9명 부상의 피해를 입고 후퇴. 그러나 곧 측면 숲속에서 독일군 장갑차가 사격을 가해 폴란드군이 전사자를 내며 퇴각했던 것이 그날 전투의 실상이다. 따라서 전차에 돌격을 감행했다는 것부터가 거의 낭설. 그리고 울란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이었을 뿐 폴란드 기병들 역시 소총으로 무장한 현대화된 군대였으며(단 병사가 원할 경우 을 지참하기도 했다), 장갑차량을 상대하기 위한 화기들도 지급되었다. 1차 세계대전 이전에 이미 기관총이 등장하여 기병의 전면돌격은 전면적인 자살행위로 인식되는 등 기병의 효용성이 극히 줄어든 상태였다. 다만 폴란드는 워낙 기병이 엘리트 취급을 받았기에 전략 예비대로서 기병을 남겨두었고, 독일군이 몰려오는 상황에서 전략 예비대를 투입하다 보니 기병대가 출동한 것이다. 그리고 일설에 의하면 이들에게 대전차화기를 보급하여 전차를 급습하는 형태의 운용도 고려했다고 한다.

폴란드의 기병은 상당히 기계화된 부대였었다. 실제로 기병연대들은 이미 상당수의 오토바이와 장갑차를 장비하고 있었으며, TKS7TP 경전차를 다량 보유한 부대도 있었다. 그래도 상당수가 말을 타고 다닌건 사실. 사실 기계화가 잘 되었다는 신화의 독일군 역시 2차대전 당시 100만필 가량의 말을 대량으로 운용했으며 기계화 부대는 사실 전 육군의 10% 정도 밖에 되지 않않았다. 하물며... 폴란드 기병의 대전차 돌격 허구론

폴란드 사람들은 수백년간 유럽제일의 기병하면 폴란드 기병이라고 믿어왔고 이것은 상당히 진실에 가깝다. 그래서 폴란드인들은 지금까지도 기병대에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기에 전차에 돌격한 멍청한 기병따위로 무시당하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이고, 아직도 이 얘기가 나올 때마다 열을 내며 반박한다. 심지어 나치 독일이 폴란드에 한 가장 몹쓸 짓이 기병대를 바보로 만들어 퍼뜨린 것이라는 인터넷 댓글도 있을 정도.[24][25]

2차대전 당시 전군을 기계화한 것은 미군과 미국의 차량을 지원받은 영국군과 소련군 정도 였다. 소련군 역시 아직 렌드리스가 무의미한 수준이던 스탈린그라드 전투 이전까지 기병을 대규모로 운영했으며 이들은 사실 트럭 타고 다니는 차량화 보병과 별 다를바 없었다. 특히 소련은 미국 트럭을 대규모로 공여받고도 기병을 산악이나 숲, 진창 같은 험지에서 일종의 전지형차 처럼 운용해 기습에 큰 효과를 보곤 했기 때문에 전쟁 끝까지 기병-기계화 집단을 운용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 기계화 독일은 신화이고 실제론 얼마 안되는 정예부대만 기계화 부대이고 대다수는 걸어다니고 말로 보급받았다. 전격전의 전설 참고.

소련과 독일의 양면전쟁으로 개전 1달만에 폴란드 전역이 압도적으로 함락되었지만 독일군도 전사 20,000명, 부상자 37,000명의 피해를 입었다. 비록 폴란드가 20만명의 사상자를 내고 전쟁에서 패했다고는 하나 압도적인 전력과 전쟁기간, 양면전쟁의 상황속에서 독일군 역시 예상보다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려울 듯. 당시 병력비는 독일군만 하더라도 폴란드군의 1.5-2배 이상, 야포전력은 2배, 전차전력은 3배, 항공전력은 6배 가까이 많았다. 거기에 소련군이 역시 막강한 전력으로 후방을 공격했으니...

참고로 이 기병대는 제2차 세계대전 불과 십수년 전에 고전적인 기병 돌격으로 큰 전과를 올리기도 했다. 위에 언급된 건국 초기 소비에트와의 전쟁에서인데, 1920년 코마로프 전투에서 폴란드 창기병 6개 연대가 러시아 제1기병군(20개 기병 연대)을 상대로 1:10의 숫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기병 돌격을 감행해 4천여명을 죽이고 패주시키는 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여담이지만 폴란드 VS 독일 전에서 굉장한 전투가 하나 있으니 바로 비츠나 전투. 약 700명의 폴란드 군인들이 물러서지 않고 4만의 독일군과 맞서 싸운 전설이 있다. 폴란드의 테르모필레 전투라 불리는 이 전투는 훗날 폴란드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한 군인정신의 표본이 되었고, 이 전투를 묘사했던 노래가 스웨덴 메탈그룹 Sabaton이 부른 40:1.

압도적인 독일 공군의 기습에 박살났으나, 역량만큼은 세계적이었던 폴란드 공군 조종사들은 영국에 건너가서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맹활약하고, 많은 폴란드인들이 영국에 망명하여 독일군에 대항하여 조국을 해방하기 위해 싸웠다. 특히 자유 폴란드 공수여단은 용맹함으로 소문났으나, 서방연합군 희대의 뻘짓 마켓 가든 작전에서 의미없이 희생당하기도 했다.

소련은 독소전쟁이 개전한 이후 포로로 잡고 있던 폴란드인들을 중심으로 친소련계 폴란드군을 재건했다. 서방에서는 폴란드 망명정부를 따르는 폴란드군이 있어서 동서방 양측에서 각각 다른 편에 선 폴란드군이 활약했다. 소련은 친소련 폴란드군을 믿지 못해 많은 폴란드계 소련인들을 이 부대에 입대시켜 이들을 감시하였다. 어쨌든 이 친소련 폴란드군은 동부전선에서 활약했고, 바그라티온 작전이나 베를린 전투에도 참전하였다. 이들이 후에 폴란드 인민공화국이 세워진 이후 폴란드 인민군의 주춧돌이 되었다. 서방에서 싸운 폴란드인들은 고국에 세워진 공산정권과 불화가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 영국이나 미국에 눌러앉았고, 이들은 새롭게 창건된 폴란드군에 별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2.3 냉전/현대

공산화 이후 폴란드 인민군은 한때 비소련 바르샤바 조약군 중 가장 큰 세력을 자랑했으나, 1980년대 이후 경제위기로 군대 전체가 바보가 되었다. 당시 서독을 우회하여 침공하기 위한 해상강습부대와 강력한 육군력을 보유했었으며, 전시에는 동독군과 협력하여 1선에서 육로를 통한 빠른 서유럽 진군이 주 목표였다.

(2000~2009) 폴란드의 명목 GDP와 국방비 흐름[26]
분류2000년2001년2002년2003년2004년2005년2006년2007년2008년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 추정치
전체 단위: 10억달러(약 1조원)
폴란드 전체 명목 GDP171.2190.4198.1216.8252.9303.9341.6425.5529.4431.2469.6515.5490.6517.7552.2
폴란드 전체 국방비[27]5.96.16.26.56.87.27.78.77.88.48.79.1

공산권 붕괴 이후에는 NATO에 가입해서 NATO 최전선으로서 서방, 특히 미국독일의 지원을 많이 받고 있다. 특히 지상군 장비라든가 전술에서 독일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오오 Polsakawehr 오오 최근에는 미국에게 "MD 기지를 설치하고 싶으면 군사원조를 내놓으라능!" 하고 츤츤댔다. 이 츤츤을 미국이 받아들여서 대량의 군사원조가 들어가게 됐는데, 잘하면 M1 전차레오파르트2 전차를 동시에 운용하는 국가가 탄생할지도 모른다.[28]

유럽연합에서 벌이는 군사작전이나 원조작전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차드 분쟁에 파견된 유럽연합 구성국 군 중 3번째로 대규모로 파견된 병력이 폴란드 군이라든가. 이외에도 폴란드가 친미 국가인 관계로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 병력을 파견하기도 했다. 특히 특수부대인 GROM그린베레네이비 씰이 자기들과 동급으로 인정하고 함께 합동작전을 할 정도의 최정예 엘리트로 명성이 높다.

3 육군

130px-POL_Wojska_L%C4%85dowe.svg.png

현대의 폴란드군 보병장비
개인화기소총돌격소총Kbs wz.1996/2004, MSBS
저격소총SWD-M, TRG-21/22, 보르 저격소총, 토르 저격소총
기관단총 / 산탄총PM-98, 모스버그 590
권총WIST-94, P99
지원화기기관총UKM-2000, MG3, WKM-B
유탄발사기Wz.1974/83, SBAO-40, RGP-40, Mk.19
대전차화기RPG-7, RPG-76, 스파이크, AT4, SPG-9, 칼 구스타프 M3
박격포LM-60, LRM vz.99 ANTOS, M-98
맨패즈그롬
특수전 화기소총돌격소총HK416, M4A1, M4A3
저격소총PSG-1, SR-25, SSG 69, 레밍턴 모델 700, AWM-F, 샤이택 M200, PGM 에카트 II, M107
기관단총MP5, UZI, FN P90
산탄총레밍턴 모델 870
권총FN Five-seveN, 글록 17, Mk.23, P226, USP
기관총FN 미니미, PKM, M2 QCB
유탄발사기HK69A1, HK GMG
현대 폴란드군 기갑차량
기타전차T-34/85M1R, IS-2R
MBT1세대T-55(A/L/AM1 · M2) MéridaM/R
2세대T-72A
3세대T-72(M/M1 · 1D) Jaguar,
PT-91(MA/MA1) TwardyM, 레오파르트2(A4/A5)
3.5세대(레오파르트2 PL)
경전차PT-76BR, PL-01
장갑차장륜장갑차KTO Rosomak, BRDM-2, SKOT-(1A/2A · AP), BTR-40R
궤도장갑차TOPASR, BWP-1(C/D), BWP-2(D)R, MT-LB
차량소형Skorpion-3, Tarpan Honker, Tumak, 디펜더, 벤츠 GD 290/250, UAZ-469B(WD-43)
트럭벤츠1017A · 우니모크 1300L, ZiL-131 · 157,
이베코 스트라리스 · 트래커 · 유로카고 · MP720 시리즈 · M40.12WM,
Star 200 · 244 · 266(M) · 660(M) · 944K ·1466ML · 1444,
Jelcz P/S662D · P662D · P642D · C642D · C662D · P/S862D · P/S842D
타트라 T-815, KrAZ-255B, Ural-375D · 4320, GAZ-66
자주포SU-100R, ISU-152R, 2S7 PiwoniaR, 2S1(M/T) Goździk,
wz. 1977 DANA-T, (AHS Krab), (AHS Kryl)
자주대공포/ 대공미사일ZSU-23-4MP BiałaM, (PZA Loara-(A/NG)), 9K31 Strzała-1R
9K35 Strzała-10MR, ZRK-SD Romb(9K33M2)R · 9K33BM3 ŻądłoM
다연장로켓BM-24R, BM-21R, WR-40 LangustaM, RM-70/85, (WR-300)
※ 윗첨자R : 퇴역 차량
※ 윗첨자M : 개조 차량
※ (괄호) : 도입 예정 차량
폴란드 육군의 장비
MBT1,200대: (Leopard 2A4, Leopard 2A5, PT-91, PT-91MA1, T-72, T-72A, T-72M1, T-72M1D)
AFV2,000대: (KTO Rosomak, BWP-1, BWR-1S, BWR-1D, HMMWV, BRDM-2)
견인포/자주포1,200문: (120 mm (5 in) or greater)
헬기200기: (PZL W-3, Mi-8, Mi-17, Mi-24, Mi-2 )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냉전 시절의 동구권에서 소련 다음 가는 규모의 육군 강국이었으며, 냉전이 끝난 뒤 NATO에 가입한 지금은 러시아에 맞서는 최전선역할이다. 영국, 독일, 프랑스 같은 서유럽 강국들이 주변국과의 전쟁가능성이 줄어들고 유로존이 전반적으로 경제위기를 맞이하며 군축에 들어간 것에 비하여 꾸준히 군사력을 강화시키고 있는 몇 안되는 NATO가맹국 군대다. 기존의 폴란드 인민군은 3개 군구로 편성되어 있었지만 민주화 이후 군 개혁을 겪으면서 2개 군구로 재편성되었고, 병력 수를 줄였으며, 앞서 언급한 2개 군구 또한 이후 개편되면서 사라졌다.

동유럽 기준으로 보아도 우크라이나유로마이단과 뒤이은 동부 우크라이나 위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으며 나락으로 굴러떨어지고, 체코군이 군축으로 병력 2만의 미니군대가 된 것에 비해 총 10만 6천여 명의 병력을 유지하며 동유럽에서 러시아 다음가는 위상을 갖고 있다. 1,200대의 전차와 2,000여 대의 보병용 전투차량 및 무장병력 수송차량, 1,200문의 자주포 및 견인포, 200대의 헬리콥터를 보유하고 있다.

PT-91_POLOGNE_02.JPG
PT-91.

전차의 경우는 브라질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게 팔 정도로 비교적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폴란드제, 독일제, 소련제, 미국제 차량을 운용한다. 폴란드 국산 전차 중 가장 유명한 전차는 PT-91 트바르디(PT-91 Twardy)[29]. 소련의 T-72도 수백여 대를 운용하고 있었지만 2018년까지 모두 퇴역시킬 예정이라고. 독일에서 레오파드2 전차를 대거 수입해 곧 독일을 제치고 레오파드 최대 운용국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 장비들은 추후 A7에 준하거나 능가하는 사양으로 현대화가 예정되어 있다.

2010년대부터는 영국의 BAe 시스템즈와 협업하여 거의 미래적 외관의 신형 경전차인 PL-01을 선보였다. 그간 많은 유럽국가들이 군축과 개발난항 등으로 신규 장비가 나오지 않는 가운데 몇 안되는 신규개발 장비다.

또한 2014년 12월 한화테크윈의 K-9 자주곡사포차체만 도입하기로 확정되었다. 1차분 24대는 한국에서 직접생산해서 납품하고, 2차분 96대는 2018년부터 현지에서 생산하는 방식으로 총 3억2천만 달러짜리 계약이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게 한화테크윈에서 공급하는 차체에, 폴란드 방산업체가 생산한 포탑을 조립하는 형태로 K-9 자주포 완제품 수출은 아니라는 점이다. 이런 복잡한 형태가 된 자세한 사정은 관련 기사를 참고하길 바란다. 간략히 요약하면 폴란드는 영국 BAE Systems의 기술지원아래 2008년 신형 자주포인 AHS Krab의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는데, 테스트 도중 차체가 포격 반동을 견디지 못하고 깨지는 현상이 발생하였고, 폴란드 국내업체들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자 국산화 때려치고 차체만 수입하기로 한것이다. 동아시아 어느 국가사정이 떠오르는건 기분탓만은 아닐 것이다[30][31]

편성은 다음과 같다. 군축의 영향으로 제 1기계화사단과 제 2기계화군단이 각각 2011년, 2014년에 해체되었다.

  • 제 11기갑기병사단
    • 제 10기갑기병여단
    • 제 34기갑기병여단
    • 제 17기계화여단
  • 제 12기계화사단
    • 제 2기계화여단
    • 제 7해안방위여단
    • 제 12기계화여단
  • 제 16기계화사단
    • 제 1기갑여단
    • 제 9기갑기병여단
    • 제 15기계화여단
    • 제 20기계화여단

다음은 폴란드군 소속 독립여단의 편제이다.

  • 제 6공수여단
  • 제 21소총여단
  • 제 25항공기병여단
  • 제 23포병여단
  • 제 1공병여단
  • 제 2공병여단
  • 제 18정찰연대

4 해군

130px-POL_Marynarka_Wojenna.svg.png
200px-PL_navy_flag_IIIRP.svg.png

640px-OPR_Gen_K_Pu%C5%82aski.JPG
그디니아(Gdynia) 항에 정박 중인 폴란드 해군함[32] 카지미에쉬 푸와스키(ORP Gen. K. Pułaski)호: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640px-ORP_Kaszub_Gdynia.jpg
ORP Kaszub Gdynia: 카슈브급 초계함
폴란드 해군의 장비
호위함2척: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초계함1척: 카슈프급 초계함[33]
잠수함5척: (205급 잠수함, Kobben Class)
고속정3척: (Orkan class)
기뢰함19척: (Gardno class, Mamry class, 206FM class)
기뢰부설함5척: (Lublin class)
기타 군함40척: 군수지원함, 훈련함, 구난함, 유류수송함
항공기12기: (PZL M28B Bryza)


Helicopter: 30 (Kaman SH-2, PZL W-3, Mil Mi-14, PZL Mi-2, Mil Mi-17)2829
미국에서 도입한 중고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프리깃과 구 소련으로부터 도입한 타란툴급 유도탄 고속정 등을 운용하고 있다.

5 공군

130px-POL_Wojska_Lotnicze.svg.png

640px-4084_an_F-16D_of_the_Polish_Air_Forces_31_BLT_%284543639354%29.jpg
4084 an F-16D of the Polish Air Forces 31 BLT
폴란드 공군의 병기
제트기112기 (32기 MiG-29A/UB, 48기 F-16 C/D Block 52+, 32기 Su-22M-4K/UM3K )
제트 훈련기54기 (PZL TS-11 Iskra, + 8기 M-346 2016년)
터보프롭 훈련기37기 (PZL-130 Orlik)
수송기41기 (C-295M, C-130, PZL M28)
헬기53기 (PZL W-3, PZL SW-4, Mi-8, Mi-2)

보유하고 있는 32기의 Su-22를 쓸만큼 써서 슬슬 퇴역할 시기가 되자 한창 대체기 도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거론되고 있는 후보는 F-35유로파이터 타이푼으로 전자는 공군의 희망사항이고 후자는 정치적인 대안이다.

6 특수군

130px-POL_Wojska_Specjalne.svg.png
Dowództwo Wojsk Specjalnych(DWS)

150px-JW_AGAT_odznk_pam_%282012%29.gif200px-Logo_Formozy.svg.png100px-Odznaka_Grom.JPG200px-Odznaka_1PSK.gif150px-Oznaka_rozpoznawcza_JW_NIL.jpg160px-7eds_odznk_rozp.gif
AgatFormozaGrupa Reagowania Operacyjno-ManewrowegoKomandosówNil7 Eskadra Działań Specjalnych


폴란드 특수군 '작전기동대응그룹'[34]. 일명 JW GROM(번개).
폴란드의 최정예로 미군 특수부대와의 차이는 단지 소매에 달린 국기 하나로 평가되기도 한다.


폴란드 특수군 해군특수작전단[35], 일명 JW 포르모자.

폴란드는 1921년 3차 실레시아 봉기[36][37] 당시, 세계 최초의 현대적으로 조직된 특수부대 바벨베르크 그룹을 창설해 독일 자경대가 실레시아에 배치되는것을 막기 위해 일대와 프러시아를 잇는 모든 교량을 폭파하고 다녔던 것을 기념하기 때문에 자신들이 특수부대의 원조라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보고 있다. 물론 이는 폴란드 쪽의 주장에 가까우니 적당히 걸러듣는게 좋다.[38]

2007년에는 아예 폴란드군의 모든 특수부대 전력을 통합하여 폴란드 특수군(Wojska Specjalne, WS)을 창설했다. 유럽의 국가헌병군이나 러시아의 공수군처럼 특수한 목적을 위한 군이 창설되는 선례는 흔하고, 특수부대 지휘계통의 통일을 위해 USSOCOM이나 UKSF같은 조직이 창설된 선례도 흔하지만 아예 특수부대의 지휘 및 조직체계 전체를 들어다 특수군이라는 편제를 따로 창설한 국가는 폴란드가 최초.[39] 특히 GROM의 경우 잦은 파병과 외국 특수부대와의 연합작전 경험으로 인해 평가가 매우 높으며, 서방측 특수부대로부터는 동유럽 최고의 실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7 관련 문서

Polish Armed Forces
NATO vs 러시아군

8 관련 항목

  1. 폴란드군 GFP순위
  2. 상비군 현황
  3. 예비군 현황
  4. 전차를 세대별로 구분하는 기준
  5. [1]
  6. 4.5세대 전투기 분류법 참고.
  7. 4.5세대 분류법 (2)
  8. 폴란드 공군 전투기 보유 수량
  9. 4세대 전투기 분류법 참고.
  10. 4세대 전투기 분류법(2)
  11. 3세대 전투기 분류법 참고.
  12.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호위함 만재 4,100~ 4,200톤
  13. 카주브급 만재 배수량 1,183톤
  14. 초계함이나 고속정은 대규모 함대전에서 유효한 전력이 아니다. 이것들은 특작부대를 막을 때 한정적으로 유효하다.
  15. 오르칸급 만재 369톤
  16. 루블린급 기뢰부설상륙함 만재 배수량 1,745톤
  17. 킬로급 잠수함 수상 2,300–2,350 톤
  18. 코벤급 잠수함 수상 435 톤
  19. https://en.wikipedia.org/wiki/Polish_Armed_Forces#cite_note-5
  20. Globalfirepower, 2016
  21. 다만 기병의 근대화, 기계화를 등한시했다는 것은 잘못된 말이다. 실상을 말하자면 '안했다'라기보다 '못했다'라고 보는 것이 맞다. 실제로는 기병을 비롯한 육군전력 전반의 차량화, 기계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신생 독립국이었던 폴란드 입장에서 공업 생산력과 경제력의 한계에 발목을 붙잡혀 성과가 지지부진했던 것이었다.
  22. 그렇다 하더라도 이긴 전쟁은 상당히 많다. 17세기 초에 러시아와 전쟁을 2번 치룬 적이 있었는데 두번 다 승리했다. 그러다가 대홍수 시기에 결국 러시아군에 패배했고 이것이 러시아가 강국이 되는 바탕이 되었다.
  23. 여기서 공화정은 세습 군주가 없는 근대적 의미의 공화정이 아니라, 군주가 있던 없던 국가를 하나의 공공재이자 공공선 (COMMON wealth)로 인식하고 이에 따라 집단적 합의를 통해 국정 운영을 추구했던 근대 이전 르네상스 시절의 의미로 공화정을 의미한다. 폴란드/역사 항목에 들어가면 나와 있는 항목이지만 이 당시 귀족 의회의 선출로 외국에서 꿔온 대표인 성격이 강했던 폴란드-리투아니아의 군주들은 여러 차례 다른 유럽 왕실 처럼 권력의 중앙화와 거대한 국가 기관을 조직하여 중앙 집권을 추구했지만 강력한 귀족층의 집단적 반발에 국력만 낭비하고 거듭 실패했다.
  24. 폴란드어 위키백과에는 아예 해당 낭설에 대항하기 위한 항목마저 설치되어 있다. 2015년 9월 11일 현재 항목에 들어가보면 바로 나오는 사진이 등에 대전차소총을 멘 채 말에 탄 폴란드 기병대원의 모습이다. 얼마나 한이 되었으면(...).
  25. 참고로 영어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전차에 돌격한 폴란드 기병 얘기는 1990년대 후반까지도 미국의 고등학교 역사 수업에서도 가르쳤다고 한다.# 이렇게 서양인들에게는 밀덕 아닌 사람들에게도 유명한 얘기였으니 폴란드인 입장에서는 속상할 만하다.
  26. (2000~2014) 폴란드의 명목 GDP 흐름
  27. http://milexdata.sipri.org/result.php4
  28. 여담이지만 디시 기갑 갤러리에서는 그들이 숭배하는 레오신Mi-24 하인드를 같이 운용한다며 폴란드를 레오신과 하인드가 함께하는 기갑갤의 이상향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흠좀무.
  29. 기본은 T-72를 개조한 전차다. 다만 엔진, 트랜스미션, 자동장전장치, 반응장갑, FCS등 엄청나게 많은 부분이 개량되었기 때문에 T-72의 파생형이 아닌 독자적인 전차로 분류하는 경우가 대부분.
  30. 실제 관련기사에선 폴란드의 결정을 칭찬하면서, 대한민국 국방부를 비판하고 있다.
  31. 다만 기동력의 저하가 전부이고 외형상으로는 별다른 하자가 없어서 로비 등으로 커버가 가능했던 흑표의 파워팩 문제와, 차대 그 자체가 문제여서 사격시 반동을 못버티고 망가지거나 사격제원이 정확히 산출되지 못할 지경이어서 누가봐도 문제라는점을 확실히 인식할수 있었던 AHS Krab의 문제가 서로간에 수준이 달랐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32. Okręt Rzeczypospolitej Polskiej, 약칭 ORP. '굳이 번역한다면 '폴란드 공화국 함선'. 쉽게 말해 영국에서 자국 함선에 HMS 붙이는 거랑 비슷하다 보면 된다.
  33. http://en.wikipedia.org/wiki/ORP_Kaszub_(1987)
  34. Grupa Reagowania Operacyjno-Manewrowego (그루파 리고바니아 오퍼라치이노-마네브로베고)
  35. Morska Jednostka Działań Specjalnych (모르스카 예드노스트카 지아완 스페찰니흐)
  36. 독일이 1차 세계대전의 결과로 휘청이고 바이마르 공화국이 등장하자, 확실한 국경이 그어진 것도 아닌 데다가 폴란드인들이 다수였던 상 실레시아에서 벌어진 무장봉기, 폴란드에서는 실레시아 공업지대가 독일 귀속을 거부하고 폴란드에게 붙도록 이들을 지원했고, 세번에 걸친 무장봉기 끝에 국제 연맹에서 강제 휴전시켰고, 일부 지방이 폴란드에 귀속되었다. 45년 이후 폴란드는 독일 파시스트의 압제에 대한 저항을 기념하기 위해 이 날을 기념일로 삼고 있다.
  37. 이후 1945년 나치 독일의 패망으로 거의 모든 실레시아 전체가 폴란드 공화국에 배상으로 넘겨졌고 독일인들이 다수였던 하 실레시아, 단치히(현 그단스크), 포메라니아 등에서 독일인들을 모조리 추방시켰다. 나머지 지역의 영유권 역시 체코슬로바키아에 넘어가 체코 실레시아로 개명되고 역시 모든 독일인들은 바바리아로 추방되었다.
  38. 같은 예로 영국은 1940년의 영국 코만도 부대를 현대화된 특수부대로는 세계 최초로 보고 있고, 조직된 특수부대의 기원 자체는 제 2차 보어 전쟁 당시의 로바트 정찰대(Lovat Scouts)를 최초로 보고 있다.
  39. 일례를 들자면 미국의 델타포스의 경우 JSOC의 지휘를 받지만 육군에 속해있다. 마찬가지로 DEVGRU 역시 JSOC 소속이지만 해군에 속해있다. 하지만 폴란드 특수군의 경우 해특이건 특공이건 그롬이건 육해공군이 아닌 특수군 휘하로 분류되는 셈. 이는 유럽군 역사로 쳐도 상당히 파격적인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