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9D 계통

상위 항목 : 알 파이터

공통적으로 디펜시브 포스를 사용하는 포격 타입의 기체들. 디펜시브 포스는 분리하면 상하로 기총을 발사하며, 각각의 레이저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적색 : 트윈 레이저 - 전방으로 가는 광선 2발을 발사한다. 두 광선 사이의 구간 내에 한해서 미약한 유도성을 지니고 있어 구부러질 수 있다.
  • 청색 : 착탄분산 레이저 - 벽이나 적에 닿으면 반사되는 동시에 분산이 일어나 주변에 관통 피해를 준다.
  • 황색 : 디펜스 레이저 - 앞쪽으로 황색의 레이저를 발사한다. 상하에 적이 있다면 자동으로 터져서 위/아래로 방향을 바꾼다.

방어력이 좋다고 여겨지는 텐타클 포스 등과 달리 포스에 추가 판정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는 상당히 공격적인 포스들이다. 디펜시브가 아니라 오펜시브 포스

1 R-9D 계통

R-9A에서 파생된 기체군. 정확한 핀포인트의 장거리사격과 일격이탈에서의 파괴력항샹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저격특화기체군이다. 기체하부에는 긴 포신을 지닌 라이플형의 파동포 유니트와 저격시 타겟까지의 계산 오차 수정을 하기 위한 관측용 디스크레돔을 표준적으로 장비하고 있다. 게임상에서는 냉각장치등을 이유로 최대출격 사용이 되지 않지만, 설정상 R-9D의 파동포의 사정거리는 38만 Km라고 한다. 기체명은 별과 관련되어 있다.

압축파동포 계열의 파동포는 파동포의 사출 시간이 길기 때문에 졸개들이 있으면 상하로 움직이면서 편하게 쓸어버릴 수 있다. 다만 집중되는 피해 자체는 강한 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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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9D SHOOTING STAR
"장거리 정밀사격 유니트 장비형"
파동포 : 압축파동포
포스 : 디펜시브 포스
미사일 : 폭뢰 / 유폭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설명 : 멀리 떨어져 있는 타겟의 공격할때의 명중률과 파괴력의 향상을 목적으로 작성된 기체. 이 기체의 파동포는 최대 출력시의 최대 사정거리가 38만Km에 육박하지만, 냉각장치의 문제로 인해 실전에서의 최대 파워 사용은 금지되어 있었다.

-여담이지만, 아이렘 사의 파치파라 시리즈에서 특정 아이템을 가지고 바이크를 개조하면 이 녀석이 튀어나온다(...). 정확히는 포신 부분이 있어야 할 자리에 바퀴가 달린 모양. 게다가 차량 경주 대결을 하면 상대방은 R-9A가 튀어나오는 데다가 경주 중 파동포를 쏠 수 있는데 정작 스탠다드 파동포가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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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9D2 MORNING STAR
"장거리 정밀사격 유니트 강화형"
파동포 : 압축파동포Ⅱ
포스 : 디펜시브 포스
미사일 : 폭뢰 / 유폭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 실드 비트
설명 : R-9D의 파동포유니트의 출력향상을 목적으로 개발된 기체.
리어암 버니어를 4개 증성하는 것으로 안전성을 향상 시키고, 파동포의 챠지량도 증가시켰다. 단 장거리사격기 관련 프로젝트의 흐름이 R-9D시리즈에서 R-9DH시리즈로 이행됨에 따라, 본기의 개발예산이 대폭으로 삭감되어, 그 결과 파동포이외의 무장 강화는 무시되어 버렸다.

-파동포의 출력을 높이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기체 자체도 대형화된 결과, 게임상에서는 기체 판정이 커져서 회피가 힘들어졌다(...). 원흉은 역시 예산 문제인 듯. 파동포는 포스에 특수한 능력이 없으면 오래 차지하기 힘들다 보니 이렇게 된 모양이다.

택틱스에선?
택틱스 시리즈에서도, 파동포의 위력 자체는 R-9DH 계통의 기체들보다 높게 책정되고 있다. 단, 차지가 4턴으로 초반 교전시엔 은근히 충전이 느리고 기체 기본무장도 영격이 불가능한 유폭 미사일이라 전방에서도 써먹긴 어렵다. 파동포의 위력만큼은 130~150에 육박하기 때문에 두방이면 전열이 싹 정리된다. 진짜. 2에서는 정부군의 기체로 참전하고, 모닝 스타까지 참전. 하지만 후반 가면 후방 지원은 헥토르라는 걸출한 녀석이 나와서 묻혀버렸다...

1.1 R-9DH 계통

R-9D에서 파생된 기체군. R-9D의 장사정거리 파동포에서 공격력을 늘리는게 아니라, 조사 시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총합적인 공격력 상승을 꾀했다. 특히 "콘서트 마스터"는 R시리즈중 가장 긴 조사시간을 자랑한다. 조사 시간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파동포 유니트가 커지는 디메리트때문에 파동포 유니트가 큰것이 외관상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이름에서 공통된 점은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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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9DH GRACE NOTE
"빔 장시간 조사 기능 개량형"
파동포 : 지속식압축파동포
포스 : 디펜시브 포스
미사일 : 폭뢰 / 유폭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설명 : R-9D시리즈의 조사시간을 늘리기 위해서 개발된 기체.
조사시간은 비약적으로 연장되었지만, 단위시간당 파괴력은 약간 저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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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9DH2 HOT CONDUCTOR
"빔 장시간 조사 기능 강화형"
파동포 : 지속식압축파동포Ⅱ
포스 : 디펜시브 포스
미사일 : 폭뢰 / 유폭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설명 : 파동포의 출력을 올려, 한번 사격할때의 빔의 조사 시간을 늘린 기체.
파동포 이외의 무장에 대해서는 이거라고 할 만한 변경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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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9DH3 CONCERTMASTER
"빔 장시간 조사 기능 탑재기"
파동포 : 지속식압축파동포Ⅲ
포스 : 디펜시브 포스
미사일 : 폭뢰or유폭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 실드 비트
설명 : 파동포의 조사시간이 전 기체중에서도 가장 긴 기체.
출력과 방열 효과 양쪽을 얻기 위해서, 기체가 대형화 되어 있다.

택틱스에선?

택틱스에서의 R-9DH 계통의 기체는 R-9D 계통의 기체들보다 파동포보다 충전 시간이 한턴 짧지만, 위력은 감소했다. 초반 3차지를 믿고 상대 전열을 타격하는 식으로 써먹으면 유용. 기본 무장이 추격 미사일이기 때문에 전방에서의 생존성이 어느정도 보장되고 평타 칠때도 유연하게 쓸수 있다. 2에서는 콘서트마스터까지 나왔으며 정부군 기체로 참전. 그러나 파동포의 위력은 콘서트마스터까지 강화해도 겨우 100을 넘기는 수준. 그래도 초반에 그레이스 노트를 한 기 공짜로 얻을 수 있으니 나름 써먹기 나름이다.

1.2 R-9DV 계통

R-9DH에서 파생된 기체군. 주로 잡어 바이도를 소탕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파동포 역시 일격의 위력보다는 수많은 탄을 쏘는 광자발칸형 파동포 유니트를 채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 그러나 정작 게임상에서의 광자발칸의 성능은 관통성능과 공격범위는 떨어지지만 자체 공격력은 강한, 그야말로 보스전에 어울리는 성능을 지니고 있다.(…)

이 계통부터는 뉴 디펜시브 포스를 채용하여 레이저의 파괴력이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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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9DV TEARS SHOWER
"광자발칸 장비형"
파동포 : 광자발칸
포스 : 뉴 디펜시브 포스
미사일 : 폭뢰 / 대지미사일 / 유폭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설명 : 소탕전용으로 개발된 기체.
거대한 A급 바이도 생명체를 상대로 하는 전투에는 적합치 않지만, 작은 적이 대량으로 나오는 국면에서는 유효한 기체이다. 잔인하다고도 할 수 있는 공격 방법 때문에 군의 일부에서도 비난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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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9DV2 NORTHERN LIGHTS
"광자발칸 장비 강화형"
파동포 : 광자발칸Ⅱ
포스 : 뉴 디펜시브 포스
미사일 : 폭뢰 / 대지미사일 / 유폭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설명 : R-9DV의 광자 발칸의 연사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 개발된 기체.
발사 시간이 약 2배 가까이 늘어나 있다.

-실제 게임상에서 이 계열의 기체들은 관통파동포와 유일하게 막먹는 실전형 기체. 광자발칸의 설명에는 거대한 A급 바이도에 적절하지 않다고 나와있으나 실제로 이 계열 기체는 거대 A급 바이도 킬러다(...). 오히려 탄속이 너무 빨라 작은적이 대량으로 나올때는 그다지 유효하지 않다.

여담이지만 R-9D 계열 중에서 얘네들만 택틱스 시리즈에 불참했다... 안습.

1.3 R-9DP 계통

R-9DV에서 파생된 기체군. 파동포를 생략시키고 그 대신에 "파일벙커"를 추가한 근접전용 기체이다. 이 기체는 광학병기에 뛰어난 내성을 보이는 바이도와 싸우기 위해 개발되었으나, 정작 중요한 사정거리가 짧아서 쓰기가 힘들다.

관통계열 파동포처럼, 파일벙커는 사출된 파일벙커가 적과 맞닿아있는 시간에 비례해서 피해를 주는 형식이기 때문에, 간신히 끝에 닿을 정도의 거리에서 쓰면 그 더럽게 약한 파워에 실망하게 될 것이다. 가능한 한 붙어서 써야 하며, 붙어서 쓰면 하쿠산으로도 고만다를 두방에 보내버릴 수 있는 설정에 걸맞는 파워풀한 기체가 된다. 문제는 이 게임한번만 적에게 닿으면 사망하는 게임이라는 점(...). 게다가 근접전을 상정한 만큼 파편에 피해를 받지 않도록 설치된 블록실드가 게임상에서는 구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문제점이 더더욱 크게 다가온다.

R-9DV 계통과 마찬가지로, 이 계통의 기체들은 처음부터 뉴 디펜시브 포스를 채용하고 있다.

기체명은 전부 아이렘 본사가 있는 이시카와현의 지명에서 따왔으며, 국내 정발판은 대한민국의 유명 지물/지명으로 변경되어 있다.

택틱스에서는 이 계열 기체들의 크기가 무진장 커졌다. 거의 2배 정도의 크기가 되었다고 봐도 될듯. 특히 겐로쿠엔. 그래서인지 편대를 짓지 않고 다들 단기로 나온다. 그리고 오프닝에서 유추할 수 있는 사실인데, 돌격해서 충각을 할때는 라운드 캐노피가 안쪽으로 들어가는 기믹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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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9DP HAKUSAN / HANRASAN
"파일벙커 장비형"
파동포 : 파일벙커
포스 : 뉴 디펜시브 포스
미사일 : 추적미사일 / 폭뢰 / 대지미사일 / 유폭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설명 : 초경금속의 말뚝을 장비한 기체.
근접전용으로 특화되어 있으며, 바이도전에서는 불리한 국면이 많아서 양산은 되지 않았다. 기체 좌우에 있는 "방패"는 파일벙커로 적을 분쇄했을 때, 파편이나 잔해등이 좌우의 흡입 덕트에 진입하는걸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적의 공격 자체를 방어하는 능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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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9DP2 ASANOGAWA / DOOMANGANG
"대전식 파일벙커 테스트기"
파동포 : 파일벙커 대전식
포스 : 뉴 디펜시브 포스
미사일 : 추적미사일 / 폭뢰 / 대지미사일 / 유폭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설명 : 조금씩 진행되었던 근접전용병기의 테스트기체.
블록실드를 장비하고 있지만, 본 기체가 실전에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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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9DP3 KENROKUEN / NAMDEAMOON 잠깐만 남대문이 아니라 숭례문이잖아?
"파일벙커 장비형 최종기"
파동포 : 파일벙커 대전식 H식
포스 : 뉴 디펜시브 포스
미사일 : 추적미사일 / 폭뢰 / 대지미사일 / 유폭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 실드 비트
설명 : 그다지 기대 받지 않았던 근접전용병기가 조명을 받기 시작한건 이 기체가 개발되고 나서이다. 최강의 병기를 가진 기체로서 그 이름을 퍼트렸다.

- 파이널과 택틱스의 대우가 판이하게 다른 기체군 중 하나.
파이널에서는 그야말로 최악의 기체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데, 후계기로 갈수록 판정이 커지고 있는데다 파일벙커는 사거리도 짧고 쓰기도 힘들고 거기에 비해 파워는 심심하다는 점 등이 그 이유로 꼽히고 있다.

택틱스에선?

그러나 택틱스 2에 참전했을 때는 슈팅이 아니라 턴전략 게임이라는 보정(?)으로 인해, 막강한 근접전 능력과 자비가 없는 장갑, 극강의 공격력을 가진 파일벙커로, 택틱스 2에 붙은 호칭인 '결전병기'에 걸맞는 활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동력이 2칸으로 매우 낮다는 것이 단점. 이동속도가 빠른편인 흐레스벨그 구축함에 풀차지 된 기체를 넣고다니다가 이동 후 발진시켜서 공격하는 식으로 쓰면 아쉬운대로 이동력을 보완할수 있다. 아니면 전파방해장 안에 들어가서 낚시를 노리거나.

사실 어찌보면 자체 전투능력이 강해진 걸 포스를 기체에 장착할 수 없다는 페널티에 대한 일종의 보상으로 볼 수도 있다. DP 계열이 참전한 그란젤라 혁명군 측은 포스 슛을 할 수 있는 기체가 라그나로크 뿐이란 걸 감안해서 그런듯.